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학교에서는 순한 아이가 집에서는 엉망이에요..

aa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17-07-19 11:03:54

어제 저녁을 먹는데 초등고학년 아이가 오늘 학교 준비물이 생각났나봐요..

오전에 친구들과 라면 실습을 한다고 준비물이 자긴 냄비라고 하더라구요.

밥먹다말고 그거 찾으러 가길래,

밥 다 먹고 움직이라고. 말하는데 아이가 고집을 꺽지 않고 무조건 주방에 가려해서

(밥먹는중에 돌아다니지말고 먹고 치우는것 가르치긴했는데도)

제가 강하게 말하는데도 아이가 그러길래 효자손을 들었더니,

그제서야 삐져서 앉더라구요..


아이가 순한편인데 호기심과 실험정신?이 강해서

꼭 해보고 싶어하는 경향이 많은데,

그간 집에서 많은걸 허용하였더니 점점 고집이 세어지고 저도 강하게 제지하니 미안하긴 한데,

사회속에서 살아가려면 매너도 배워야는데 눈치없는 아이가 언제든 하고싶은데로 할까 걱정이네요..


그러더니 어젯밤에

내일 학교에서 라면실습하니까  아침밥을 안먹고 간단히 시리얼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제가 순두부찌개해놓은거 있으니까 밥 몇숟갈 말아먹고 가자 말했는데,

아이가 잠결에 그럼 4숟갈 하길래 그러는지 알고서

아침에 순두부에 밥 조금해서 주니 난리가 났어요.

시리얼 4숟갈달라고 한건데 밥줬다고요..

아주 성질을 부리네요....

아이가 밖에서는 그러지도 않으면서 집에서 독불장군 마냥 저러니 저도 화가 나더라구요..

아침부터 아이와 기분 안좋아지고,

아무래도 아이가 저한테 불만이 많아서 저런가 싶고요..

제가 강압적인 걸까요?



IP : 220.90.xxx.1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아아아
    '17.7.19 11:08 AM (182.231.xxx.170)

    네. 선생님 말은 잘 듣는데. 집에서 엉망이면 엄마문제맞아요.

  • 2. 밖에서
    '17.7.19 11:17 AM (124.54.xxx.150)

    자기를 통제하느라 힘든걸 엄마한테 푸는거죠.. 감정은 이래해주되 행동은 고쳐주라하더이다...

  • 3. 원래
    '17.7.19 11:18 AM (118.221.xxx.146)

    그런 사람 많잖아요 남자들도 밖에선 기면서
    집에선 방구석 여포

    엄마가 제일 만만한가

  • 4. ....
    '17.7.19 11:25 AM (211.248.xxx.164) - 삭제된댓글

    아이들 대부분이 그렇지 않나요?

  • 5. 지나가다
    '17.7.19 11:48 AM (121.134.xxx.92)

    아침밥은 그렇다쳐도.
    라면 그릇은 엄마가 넘어갈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매번 그러는 것 아니면. 내일 준비물 미리 챙기려고 한건데.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너무 숨막혀요 ㅠㅠ

  • 6.
    '17.7.19 12:15 PM (125.131.xxx.157)

    저라면...냄비 찾을땐 밥 다 먹고 엄마가 알맞은 걸 꺼내 줄테니까 걱정마...보통 이런 식으로 말하고요,
    아침밥은 강요하지 않고요, 아이가 잠결에 잘못 말한 거잖아요? 엄마와 아이가 둘이 서로 오해하게 된 상황인데, 이럴때는 그냥 천천히 말로 하면(엄마, 나 순두부 먹히지 않아. 시리얼 먹을께), 언제든지 엄마도 네 말을 따라 준다고 말해요. 그리고 아이는 보통 아이 같아요. 특별히 문제 있어 보이지 않아요.

  • 7.
    '17.7.19 12:31 PM (222.238.xxx.106)

    밥먹다 생각난김에 냄비 챙기는게 문제는 아닌것 같은데요. 씨리얼먹는것도 아무문제 없구요. 잠결에 잘못알아들었겠죠.죄송한데 제가보기엔 엄마가 이상해보여요

  • 8. 숨막히는 엄마
    '17.7.19 12:52 PM (121.160.xxx.222)

    밥먹다 일어나서 돌아다닌다고 효자손이라니...
    군대인가요. 그게 무슨 중요한 규칙위반이라고...
    원글님 조종성향 어주 강한 사람인듯

  • 9. 원글
    '17.7.19 1:28 PM (112.148.xxx.86)

    아,제가 자세히 못썼네요,
    아이가 밥먹다말고 이런식이 한두번이 아니어서 더 그런거 같고요,

    이번에는 준비물 챙기러 간다는 말도 없이 무작정 주방에 가길래,
    제가 물어보는데 말하지 않았어요,
    저는 혹시 좀전에 샐러드 줬는데 식초나 간장을 덜 넣어줬는데 애가 입맛에 안맞다길래,
    간장가지러 가는줄 알았어요, 아이가 자꾸 짜게 먹고, 간장이나 ,소금도 일부러 찍어먹으려는 경향이 크고요,
    그래서 제가 좀 제지하느라 그랬고,
    나중에 밥먹고 물어보니 냄비 챙기러 가려했다는데,
    그래도 식습관이 중요하지 않나요?
    밥먹고 챙겨도 되는거 아닌지,
    아이가 이런식으로 아디가서도 행동해서 밥도 제대로 못창길까 걱정되고,
    애가 사실 먹는거에 관심없어해서 더 그런가봐요,
    생일이라고 피자치킨 시켜줘도 친구들은 먹느라 정신없는데 늘 관심도 없고요,

    그리고 집에서 해보거 싶은건 책읽다가도 숙제하다가도 즉각즉각 다 해보려하는데,
    우선순위를 알아줬음 하는 마음에 저도 강압적인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822 진짜 개판임)국회에 계류중인 안건이 만개 라네요. 4 ... 2018/05/08 800
807821 대학생 딸 주근깨 10 * * 2018/05/08 2,287
807820 촛불들고 문프에게 부처의미소 보여줬던 그 아기가 커서.. 16 이쁘다 2018/05/08 3,145
807819 나경원 목소리 홈쇼핑에서 많이 듣던 목소리 1 .. 2018/05/08 834
807818 사회복지사 생각외로 할만 한가봐요? 10 ㅁㅈㅁ 2018/05/08 5,177
807817 스마트폰에 유튜브 앱 없앴다고 애들이 못 보는거 아닙니다... 1 답답해 2018/05/08 1,086
807816 기차로 2박3일 목포 다녀온 이야기 37 추억으로만들.. 2018/05/08 5,904
807815 수술하고 일주일 내내 수액맞고 세끼정도 먹었는데 살쪘어요ㅠㅠ 7 속상 2018/05/08 2,533
807814 취임 일주년 이벤트 준비 중인 거 없나요? 1 울 문프 2018/05/08 587
807813 감방행 피해 잠적한 獨 '나치 할머니' 닷새만에 붙잡혀 (종합).. 5 .... 2018/05/08 1,765
807812 김경수 의원 토론 중 이 발언.... 29 와우 2018/05/08 4,483
807811 경찰들이나 119 지구대원 취객에게 맞아죽는거요 3 라이브 2018/05/08 1,020
807810 사시미칼 살해협박!! 김남훈 해설위원 트윗 15 이읍읍 2018/05/08 2,556
807809 백수 딸의 어버이날 선물.. 26 몸으로때우기.. 2018/05/08 8,304
807808 보온병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봄비 2018/05/08 2,560
807807 미국서 한블럭이 어느 정도 길이죠? 6 Aaaa 2018/05/08 5,668
807806 텍사스 한인부부교수 살해와 자살 사건 34 .. 2018/05/08 24,654
807805 진정한 사과의 한계는 어디인가? 31 백화점 글 .. 2018/05/08 2,585
807804 생인손 7 ..... 2018/05/08 2,116
807803 고등가면 나이스 또 신청하는건가요? 4 2018/05/08 1,277
807802 박원순 지지도보다 더 놀라운 안철수 지지도 9 기자 놀란거.. 2018/05/08 3,264
807801 지지난주 시골갔는데 오늘 전화안드려도 되죠? 14 ㅇㅇ 2018/05/08 3,030
807800 지방선거 6 느림 2018/05/08 671
807799 삼성 바이오로직스 상장 사기사건 왜조용?? 9 너무조용 2018/05/08 1,087
807798 문 대통령 “추경을 정치상황과 연계해 미루는 것, 국민 납득 어.. 6 자한당일해라.. 2018/05/08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