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학간 아이들 대부분 부모가 교수인아이들이라고 하지만
보통 공부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심리적으로
아이들이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경우도 있을거지만
부모가 초등학교 졸업한 사람과
일상생활이나 부모와 대화
어휘, 생각하는법, 바탕에 깔린 지식
뭔가 흡수하는게 다를까요
부모가 교수여서 또는 박사학위 소지자인 경우
자녀들이 받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장점은
뭐가 있을까요
조기유학간 아이들 대부분 부모가 교수인아이들이라고 하지만
보통 공부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심리적으로
아이들이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경우도 있을거지만
부모가 초등학교 졸업한 사람과
일상생활이나 부모와 대화
어휘, 생각하는법, 바탕에 깔린 지식
뭔가 흡수하는게 다를까요
부모가 교수여서 또는 박사학위 소지자인 경우
자녀들이 받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장점은
뭐가 있을까요
DNA 가 다르죠.
사는 환경도 좋고 시간적인 여유도 있구요.
오류는 있겠지만 예의바르고 천진난만해요
부모 학교 다니면 등록금이나 혜택이 많구요
믿을만한 가정인 거같아요
태어나 보니 부모가 교수면 아무래도 부모가 롤모델이기
쉬우니 좋은 영향을 받을 확률이 높을것 같으네요.
조기 유학 간 애들 부모가 다 교수는 아니고요.. 소수죠...
아무튼 일단 부모님이 교수면 그 공부DNA를 물려받았을 가능성이 높고 환경적으로 어렸을때부터 그냥 자연스럽게 공부하는게 당연한줄 알고 크죠. 주변 사람들도 다 이러니 나도 이 정도는 해야지 하는... 환경이 정말 커요. 농어촌 가서 쉽게 전교 1등하면 될걸 내신 손해보면서 특목고, 강남 8학군 왜 가겠어요.
사립대 ㅡ 사학연금
국립대 ㅡ 공무원연금
미국에서 박사학위 취득하셨는데
박학다식 해요 알뜰신잡에 나오는 출연진처럼요
어떤 분야를 얘기해도 막힘이 없구요
목표지향적이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노력들은
배울 점이 많아요
>>목표 지향적이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노력들은 배울 점이 많아요
부모가 교수면, 예전에 보통 대부분 서울대지만 스카이 이상 학교 다니고 공부 오래하고 메이저 대학에서 유학했을텐데 그러려면 조부모님이나 그 전대부터 굉장히 잘살고 집안 좋을 확률이 높죠 친척들도 그렇고. 아니면 개천 용이라도 어마어마하게 노력해야해요.
부모가 교수인 애들은 보고자란게 있어서 일반 애들보다 훨씬 진지하고, 공부나 자기 학문 자기 책임에 대해서도 훨씬 진지하고 총체적으로 생각할 확률이 높구요 어릴때도 부모 유학시절에 외국에서 보낸애들도 많고, 부모가 돈을 잘 벌고 못벌고 두째쳐도 주변 인맥이 굉장히 좋죠. 정계 학계 재계 문화계. 그리고 커리어 선택할때 일반 사람들은 그냥 안전성, 월급 그런거 보는데 교수 자체가 그런 직업이 아니고 자기 분야에서 제일 권위자가 되면서 일생동안 자기거 쌓고 사회적으로도 봉사하고 그런 직업이라 직업 자체를 그렇게 여기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죠.
가치관도 돈보다는 명예가 중요하고. 암튼 어릴때 보는 이웃아저씨 친한 엄마아빠 친구들 다 교수거나 교수 이상일텐데요.
교수도 교수마다 좀 급은 있긴 하지만...
서울 내 좋은 학교면 주변 사람들, 친구들, 친척들 등 국무총리, 장관급 등등. 당연히 아이들도 이상향이 높구요 젊잖아요. 다 그렇진 않겠지만.
부모가 초등학교 졸업한 사람과 대화내용도 많이 다를까요
질문이 참 ㅋㅋㅋㅋㅋ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러니까 교수라도요...집에가선 쉬는 분 (항상 책끼는게 아니란 말씀)도 있고
애들 공부 못하는경우도 많아요.
너무 제각각이라 이걸 평균화 할수 없다는 말입니다.
교수들중에도 공부 안하고 설렁하는 인간들 얼마나 많은데 ㅎㅎ
아이들마다 다르겠죠?
첫째아이; 태생이 순하고 엄마 아빠 말 잘들었고 지금도 잘 듣는 순둥이 아들...공부하는 부모를 보고자라 그런지 본인도 노력형..목표지향적.. 봉사와 공부 그리고 취미생활을 미치도록 열심히하는 의대생..
둘째아이; 영재라고 생각함.. 노력도 안하는데 타고났는지 머리 비상... 하지만 책 읽는거 싫어하고 공부하기 싫어함.
교수 엄마를 엄청 무시하고 엄마가 너무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여자라고 종종 비난...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다른 엄마와는 다른 나쁜 엄마라고 생각함.
고딩인데 공부안함. 부모또한 너 하고싶은데로 하라고 크게 신경 안씀. 현재 학원 과외 일체 하지않고 며칠 후 여름방학때는 아이가 유럽여행을 혼자 가는데 요즘 아주 신났음.
교수부모는 고등 입학하고 성적표를 받아본 일도 없고 나아스도 들어가기 귀찮어 아이가 줄때까지 기다리고 있음.
세째아이; 그래 , 아이 성격이고 공부잘하는거 모두 타고나는거야.. 그냥 너 하고 싶은대로해..요게 셋중 젤 천재스러워 그냥 둬보고 있어요... 환경이 중요하겠지만 부모 모두 바쁘니 대화 별로없고 각자 알아서 사는듯해요...
그러니 교수부모라고 더 좋은 환경도 나쁜 환경도 아닌 이런 논박이 의미없어 보여요...
울 아이이 그래요
우리집은 매일대화가 알쓸신잡 같다고 일단 책 많이 읽었으니 박학다식하고 영화나 인문학 고전등 한번 풀기 시작하면 끝이 없이 대화가 이어져요
덕분에 아이가 글을 잘쓰고 아주 감성적이고 공부도 잘하죠
대화가 조용조용하고 뭐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무식해요.. 제 전공분야만 알아요..
그 외에는 관심이 없어 아주 무식하죠..
티브이도 전혀 안보고 세상돌아가는 것도 모르고
오직 세상소통 창구는 가끔보는 82가 다에요...
애들이 저 싫어해요.. 재미없다고...
그러니 이런 논박 의미없어요..
교수부모밑이면 자연스레 그런 부류 사람들과
인맥 형성되겠죠
입시 관련해서도 조언 들을 수도 있고요
주변 사람들 통해 유학가거나 좋은 학교 좋은과 등에
대한 정보얻을수 있죠
그냥 맨땅에 헤딩보다는 갔다온 사람들 말도
중요하고 무엇보다 이런 과가 이런 진로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알게되는게 큰 이득인거 같아요
초등생 아들 둘인데, 남편이 애들은 교수되면 좋겠다고 해요. 남편이 종일 환자보고 힘들게 돈 벌어서요.
애들은 교수하라고~6년마다 1년 안식년, 개인 연구실, 로딩 없다고~
교수되기 힘든건 알아요
교수아짐님 댓글이 정답 같아요.교수 되려면 한 분야에서 십수년 공부하고 또 강의며 연구며 계속 한 우물 파야하니아는 것도 많고 모르는 것도 많겠죠.
그리고아이 낳고 박사 과정 하는 경우 아이의 희생을
뒷받침 해야하죠.
자리잡기까지 남편 또는 아내의 외,내조도 필수.
교수 하시는 분 있는데요,
조기유학 따로 갈 것 없이
교환교수, 안식년 등 해서 부모랑 같이 외국갈 기회가 오더라구요.
이집은 애들 초등 때 캐나다 1년, 애들 대학 때 미국 1년 다녀왔는데
그것만으로도 아이들한테는 많은 도움이 되었던 듯 해요.
그리고 이분(교수)는 일상생활에서는 말주변이 진짜로 없어서
왠만한건 부인이 다 알아서 해결하고
명절에 한 자리에 앉아 있어도 말수가 거의 없어요.
다른 직업도 아니고 아이들 가르치는 일인데
집안 사람들이 다들 신기하다고 해요.
교수는 성인인 대학생에게 전공분야만 강의하니까 말 많은 것과 다르죠. 교수는 연구를 주로 하니까요.
다르죠-->관계 없을것 같네요~
사촌 형제가 둘다 의사
한쪽 부모님은 두분다 독학 유학 교수
다른한쪽 부모님은 두분다 한평생 안풀린국졸
그냥 조상 유전자가 좋았던,,,
해외박사 교순데 남들은 유식한줄 알더라고요.
근데 자기 아는것만 그래요.
독서량 현저하게 낮고
예술 전혀 모르고
그냥 대학원 정도 나온 사람과
기본 베이스는 비슷.
재산 전혀없고 아직도 월세.
시아버지도 교수신데 태극기이심.
전재산은 변두리 아파트 한 채.
저희 부부 해외석박사인데
집에서 뭐 들여다보고
이슈놓고 갑론을박..그정도 분위기 정도?
그냥 일반 대학 나오면 가능함.
참 애들 공부는 거의 방임수준.
나도 방임부모아래 컸고.
남편은 간섭하는 부모가 진저리 나서
자기는 안그러려고 하고.
한국 입시구조상
좋은 대학 아이가 간다는 확신이 전혀 없음 ㅜㅜ
사람 사는거 다 똑같지요..
저는 티비에서 잘 못살고 못배웠어도 인생의지혜를 아는 부모들 나오면 반성 많이해요.
사실 저는 초등학교만 나온 저희 엄마보다도 더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지 못하는거 같거든요.
정말 사람 나름이지만...
아무래도 다른 점이 많죠.
그리고 교수들도 해외박사랑 국내박사, 인서울 지방사립 차이 많이 나요..
교수들은 신분이 보장된 개인사업자와 같아서 바쁘려면 한없이 바쁘고 아니면 그냥 기본급만 받고 그러니.이것도 전공따라 천차만별이지만요..
그래도 주변환경이 좋을 수 밖에 없긴해요.
아빠 친구들도 다 교수, 그 밖에 전문직이 많구요..
연구년 나가는 혜택은 애들에게 너무 좋은 기회구요..
점잖고 타분야에도 유식하고 합리적인 교수아빠들 보면 참 다르다 싶긴해요.
저 위에 개인연구실, 안식년과 함께 로드 없다는 얘기는 언제적 교수 얘기인가요?
인문대 등 문과쪽은 몰라도 이공계는 강의, 논문 성과 유지, 학생지도, 학회 참석 하고 플러스 알파로 기업이나 국가 프로젝트, 외부 강연 등 하다보면 잠도 못 잡니다. 거기다 연차 좀 돼서 학교보직까지 떠맡으면 더 심해지고요.
옛날처럼 수십년씩 똑같은 강의록으로 강의만 하는 게 교수가 아닙니다.
물론 이것도 교수별로 천차만별이겠지만 기본적으로 재임용 등에 필요한 요건이 계속 강화되고 있는 추세라 도태되지 않고 제대로 자기 분야에서 작은 학문적 성과라도 계속 내려면 임용되는 것 뿐만 아니라 유지가 쉽지 않습니다. 방학에도 연구실은 계속 굴러가야 하기 때문에 노는 것도 아니고요.
애들은 다양합니다. 저희 애들 같은 경우는 아직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공부에 관심 없고 놀기에 바쁜 반면 지인들 애들 얘기 들어보면 어려서부터 영재급도 많지만 그냥 부모와 관계 없이 제 갈 길 가는 애들도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부모가 교수면서 개방적이고 유연한 사람들이고 특별히 잘 살지는 않아도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 없다면 진로를 다양하게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정도가 장점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랑 남편이 미국에서 교수인데...
저 위에 어떤분 말씀하신 것처럼 집안이 좋은 것 절대로 아니고 정말 평범한 집안 출신이고요.
그렇다고 막 어마어마하게 노력한 개천용도 아니고 그냥 열심히 성실히 하는 편이긴 하네요.
인맥이 좋은지도 딱히 모르겠네요. 주변에 박사들이 많긴 하죠.
근데 공부 잘해봤자 정말 별거 없어요. 사람 사는 건 공부 잘하든 못하든 다 비슷하더라고요.
공부를 진짜 엄청 잘해봤자 별거 없다는 거 저희가 너무 잘 알아서 그런지 애들한테 공부 강요 안해요.
그리고 위에 시간 여유 있다고 하신 분들도 있는데
교수 일이라는 게 겉으로 보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정말 골치 아픈 직업이에요.
퇴근을 해도 휴가를 가도 연구 관련 고민이 머리를 떠나지 않기 때문에 진정으로 쉴 수가 없어요.
저희도 평일 저녁이나 주말엔 너무 힘들어서 그냥 집에서 멍 하니 TV 보고 애들도 TV 아이패드 엄청 보여주고;;;; 그러네요.
물론 되도록이면 밖에 데리고 나가서 뛰어놀게 하고, 여기저기 보여주고 체험시켜주느라 주말마다 몸이 부서져라 애쓰지만, 그건 교수인 거랑 상관없이 요즘 젊은 부모들 다 그렇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24870 | 디파티드 영화 재밌네요 7 | ㅇ | 2017/09/03 | 2,443 |
724869 | 한마디할까요.? 12 | ㅡㅡㅡ | 2017/09/03 | 3,152 |
724868 | 단독] 검찰, '민간인 댓글팀장' 18명 출국금지·계좌추적 5 | 날개 | 2017/09/03 | 1,120 |
724867 | 요즘 말많은 맥도날드-신고해도 될까요? 7 | 와이 | 2017/09/03 | 3,009 |
724866 | 노통님 묘역 헬기로 보고 가신 문대통령님.. 47 | 초가을 | 2017/09/03 | 7,480 |
724865 | 에릭 문어튀김 왜 삶아서 튀기죠? 4 | .... | 2017/09/03 | 6,058 |
724864 | 돼지갈비를 김치 넣고 찜하는거 아님 감자탕 3 | 김치찜? | 2017/09/03 | 1,204 |
724863 | 새 드라마 이야기가 없네요 9 | .. | 2017/09/03 | 3,077 |
724862 | 내 부모라도 100세까지 사는 건 견디기 힘들것 같아요 74 | 진절머리 난.. | 2017/09/03 | 19,964 |
724861 | 찹쌀탕수육 | 찹쌀탕수육 | 2017/09/03 | 832 |
724860 | 죽 4인분이면 쌀을 몇컵 씻어놓아야 하나요? 16 | ... | 2017/09/03 | 3,109 |
724859 | 오랜만에 인사동 갔는데... 1 | 이니짱 | 2017/09/03 | 2,109 |
724858 | 요리하는게 너무 싫은데요 7 | 소나기 | 2017/09/03 | 2,629 |
724857 | 커피와 질염 연관이? 7 | ㅇㅇ | 2017/09/03 | 6,926 |
724856 | 박나래씨가 끓인 명란젓찌개 레시피아시는분계세요? 10 | 최강89 | 2017/09/03 | 6,409 |
724855 | 저 ATM 돈뽑는 곳에 갇혔었어요; 4 | 오잉 | 2017/09/03 | 4,388 |
724854 | 서정희 청초한 발레리나 사진.. 73 | ... | 2017/09/02 | 25,360 |
724853 | 퇴직연금 2 | ... | 2017/09/02 | 1,212 |
724852 | 그것이 알고싶다 12 | 늦게틀어서 | 2017/09/02 | 5,339 |
724851 | 최강배달꾼 어제 오늘 좀 이상하네요 6 | . .. | 2017/09/02 | 2,514 |
724850 | 정도를 모르는 남편 4 | 스튜핏 | 2017/09/02 | 2,343 |
724849 | 미드 추천해주세요^^ 4 | 00 | 2017/09/02 | 1,466 |
724848 | 차키를 6번이나 잃어버릴수있나요? 13 | 후후 | 2017/09/02 | 2,613 |
724847 | 댓글 파이어 나서 곧 하이라이트 올라갈 아래 올케 글 5 | ..... | 2017/09/02 | 1,479 |
724846 | 뜬금없지만 작곡가 윤일상님 애정합니다 ㅎㅎ 9 | ㅇㅇ | 2017/09/02 | 1,8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