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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 때 82를 알았더라면

좋았을것을... 조회수 : 3,660
작성일 : 2017-07-18 21:01:14

요즘 82에 이상한 사람들이 뾰족하게 댓글 다는 거 보면서 눈쌀 찌뿌려 지는데요

그럼에도 떠나지 못함은 세상에 참 혜안이 높은 분들이 많다는 여기서 알았어요

당연히 결혼하고 당연히 아이도 낳아야 하는 줄 알고 살았는데

좀 더 일찍 이곳을 알았다면 결혼에 대해 아이를 갖지 않고 사는 것에대해

당연 이라는 타이틀을 붙히진 않았을 거에요

후회 한다기 보다는 왜 나는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 보지 못했나  싶어요

IP : 118.44.xxx.2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
    '17.7.18 9:03 PM (220.78.xxx.36)

    아무리 그래도 결혼했고 남편이 원한다면 아기 가졋을꺼에요
    둘이 딩크로 합의한게 아니라면요
    그게 아니면 결혼 자체를 하지 말았어야 하구요

  • 2. ....
    '17.7.18 9:06 PM (112.153.xxx.93)

    저도 이걸로 고민 많이 했었는데.. 나이 더 드신 언니나.. 다른분들 이야기들어보면 하는말은.. 나중에 임신안될 나이되면 후회도 되고.. 둘이서 살기 적적하다 하더라구요..
    저도.. 그런생각들기도 했었고..
    정답은 없는듯 해요 걍 제 개인적인 생각은.. 경제적능력되고 여유되면 아이갖는것도 괜찮을듯 해요
    너무 무섭거나 두렵게 생각할필요 없는듯...

  • 3. 220.78
    '17.7.18 9:11 PM (118.44.xxx.239)

    아무리 그래도 결혼했고 남편이 원한다면 아기 가졋을꺼에요

    ------------------------------------------------------
    그건 모르는거죠 님은 어떻게 저에 대해 그렇게 확신에 차서 말하죠?



    그게 아니면 결혼 자체를 하지 말았어야 하구요
    -----------------------------------------
    이건 또 뭔소린지


    제 말의 요지는 왜 그런 생각 조차 못했나 가 핵심인데 글을 이해 못하신 분 같네요

  • 4. ㄷㅅ
    '17.7.18 9:15 PM (175.223.xxx.233)

    최근에 혜안이라고 느낀 글
    저도 보고싶네요

    82너무해서 저는 미혼인데
    결혼이 늦어지고 있어요ㅎㅎ

  • 5. ㅎㅎ
    '17.7.18 9:17 P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

    미혼 때에는 그런 글이 눈에 안들어오고
    신혼 때는 넌씨눈 댓글 달고
    뭐 그런거죠 다 ㅎㅎ

  • 6. 원글이
    '17.7.18 9:27 PM (118.44.xxx.239)

    223.62.xxx.201
    명언 이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 ....
    '17.7.18 9:33 PM (175.113.xxx.105)

    저 미혼이지만 오히려 결혼자체도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되면서. 저같이 더 안좋았을수도 있어요...그래서 요즘은 왠만하면 그런글은 패스 해요... 그리고 아이들이 주는 기쁨도 있을텐데요...

  • 8. 저도 윗님 동감
    '17.7.18 9:48 PM (193.233.xxx.196) - 삭제된댓글

    차라리 모를때 겁없이 하는게 낫지 괜히 82에서 이런저런 속얘기 들으면서 오히려 겁먹다가 못한게 더 많아요. 전 시간 되돌리면 차라리 이런 커뮤니티 안할거에요. 좋은점도 있지만 부정적인 시각만 많이 싸여요

  • 9. /////
    '17.7.18 10:31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일찍 알았더라면 서푼어치도 안되는 거지같은 인간관계에 그리도 목 안맸을거고
    사람들의 심술궂은 말에 상처 덜 받았을텐데 싶어요.

  • 10. ㅇㅇ
    '17.7.19 12:01 AM (39.115.xxx.179)

    제 경우는 쓰레기같은 인간들 때문에 감정낭비 시간낭비 안했을텐데 너무 아까워요
    인생에 대한 많은걸 배으고 있어요.
    (이상한 댓글 다는 사람들 빼고)좋은 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진정 스승입니다.

  • 11. ..
    '17.7.19 12:17 AM (220.85.xxx.236)

    여긴오히려 딩크족 싱글족 불쌍히보는 분위기던데요..
    애있는 사람들 많아그런지는 모르지만요..
    저도 딩크인데 주변에 하나둘씩 딩크족들봐요..비혼도 보고 주변에 친구들은 결혼많이들 안했는데
    전 싱글로가고싶네요 남편과는 연애만..
    한국서 결혼한여자로 산다는거 시라는 존재때문에 많이별로더라구요
    애가 없으니 더더욱 시가 안참아짐

  • 12. 저도
    '17.7.19 12:59 AM (47.148.xxx.26)

    ㅇㄱ님과 같은 생각해요.
    나이들면 결혼하고 당연히 애낳고 참고 살고...
    세상을 너무 좁게 봐왔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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