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초에 큰애낳고 12월 말에 둘째낳았어요
20년전엔 모유먹이는동안 임신 안된다고 바보같은 생각만ㅠㅠ
그렇게 1년에 아이둘 출산했어요
시댁식구들 닮아서 엄청 예민한 아이들 둘 키우는동안
5년간 하루에 3시간정도 잠자고 그외 시간은 전쟁과
다름없었습니다
타지에서 아이낳아서 도움도 전혀 못받았는데
2번이나 졸도 하고
주 2회 몸살했어요
1초도 멈추지않고 혈기왕성한 아이들이라
낮엔 주로 사고?칠듯 놀고 밤엔 계속 책읽어주고ᆢ
예민하고 까탈스럽고 아토피ㆍ비염 심해서 자다깨다ᆢ
5년후 아이들 유치원 갈때ᆢ
제 공부 시작해서ᆢ5년 연달아 하고ᆢ그때도 육아는계속했어요
그리고 쓰러지듯 2년 앓아눕고 ᆢ
그동안 운동도 했는데ᆢ반나절 일하고나면 너무 지쳐요
혼자 연년생키우시고ㆍ쌍둥이 직접 키우셔도 에너지
넘치시는분들 계신가요?
앗ᆢ시댁식구들 닮아서 아이들이 예민하다고 한건
시댁근처 지나다닐땐 동네 사람들 다 조심했데요
발자국소리만 나고ㆍ사람 소리만 나도 동네가 떠나갈듯 형제들이
다 깨서 울었다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쌍둥이나 연년생 키우신분들ᆢ체력 괜찮으세요?
내나이 40대중반 조회수 : 862
작성일 : 2017-07-18 17:44:38
IP : 112.152.xxx.2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7.18 7:51 PM (217.138.xxx.186)남자 쌍둥이들 지금 만 6살인데... 남편이랑 둘이서 키웠는데... 남편 머리가 새하얗게 변했어요 ㅠ
남편이 많이 도와줬거든요 ㅠ..2. 소피아
'17.7.18 8:28 PM (110.70.xxx.71) - 삭제된댓글저도 중학생 쌍둥이 키워요
생후3개월부터 아토피 생겨서 얼마나 예민 한지 몰라요
저도 지금까지 3시간 이상 푹 지본적 없는거 같아요
저는 지금까지 소원이 일주일만 아무것도 안하고
잠만 잤으면 하는거예요
지금은 아기 때보다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수면 부족이예요 ㅠ 직장 생활을 계속 하니까 더 그런거 같아요
또 지금은 주말부부라 혼자서 애들 뒷치닥거리에 집안일 하다보면 늘 12시가 넘어 침대에 들어가고 6시에 일어나는데 중간에 꼭 몇번씩 깨네요
저도 언제쯤 푹 잠을 잘 볼까 늘 기대하고 있어요
아직 갈일이 먼 원글님도 영양제도 챙겨 드시고 힘내세요3. 상상
'17.7.19 5:14 AM (220.85.xxx.149)중학생되니 체력은 괜찮은데 스트레스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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