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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리터니 국어-수학이요.

지우니맘 조회수 : 3,234
작성일 : 2017-07-18 16:33:16
국제학교 다니다가 5학년때 돌아오는 여자아이에요.
유치원때 외국에 나가서 초등 경험은 없어요.
그래서 국어,수학이 걱정인데...

여름방학 마다 한국에 나와서 두 달씩 학원을 다니는게 도움이 될까요?

아님 그냥 5학년때 와서 학교 다니면서 학원 다니면서 적응 해나가는것 으로도 충분할까요?

어짜피 여름방학이 길어서 나가볼까 싶다가도 계속 학원 다니는것도 아닌데 한국 돌아와서 시작해도 되겠지 싶다가도 미리 학원 다녀놓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많은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11.210.xxx.5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8 4:35 PM (211.36.xxx.115)

    지금 몇학년인가요?
    그때가봐야 아알아요

  • 2. 지우니맘
    '17.7.18 4:38 PM (211.210.xxx.50)

    한국 돌아오려면 3년 남았고, 5학년때 돌아오니 해마다 여름때 들어와볼까 해서요.근데 와서 해도 충분하다면 굳이 안오고요.

  • 3. qas
    '17.7.18 4:42 PM (175.200.xxx.59)

    초등학생이면 엄마가 봐줘도 되지 않나요?
    한국 교과서 구해서 매일 같이 공부하는 게 낫지 않아요?

  • 4. ..
    '17.7.18 4:43 PM (218.148.xxx.164)

    아이가 명석하다면 5학년때 와도 충분하지만, 평범한 편이라면 방학동안 학원은 몰라도 꾸준히 수학 문제집(기본서)이라도 풀리셔야 할 것 같아요. 한국의 5학년 중 많은 아이들이 중학교까지 선행하는 추세라 국제학교 다니다 들어오면 많은 혼란이 있을거예요. 저희 아이는 반대로 한국에서 초4학년 때 외국 국제학교 갔는데 미들스쿨까지 수학은 별도로 공부하지 않을 정도의 진도가 나간 상태였거든요.

  • 5. 지우니맘
    '17.7.18 4:47 PM (211.210.xxx.50)

    한국에서 학교 다니면서 엄마가 봐주는거랑 아얘 한국학교를 안다니는 상태에서 엄마가 선생님이 되서 봐주는거랑은 좀 다른거 같아요.
    학교에서 배우고 집에서 도와주는거라면 상관이 없겠는데 아이가 학교를 안다니니 국어를 너무 너무 어려워해요.
    기본이 없으니 엄마가 선생님이 되기에는 좀 한계가 있어요.

  • 6. 지우니맘
    '17.7.18 4:52 PM (211.210.xxx.50)

    그럼 굳이 방학때 학원 안보내고 국어,수학 문제집만 꾸준히 풀려도 충분할까요?
    특히 글쓰기가 너무 너무 약하고 문제집은 그렇다쳐도 영어로 자기 생각 쓰는건 해도 한국어로는 못쓰거든요.
    책 많이 읽히기는 하는데 책은 책이고 그걸 글로 쓰는건 또 다른 문제가 아닌가 싶고요.

  • 7. ..
    '17.7.18 5:01 PM (218.148.xxx.164)

    아이가 유치원때 외국을 나갔다면 사교육으로 초등 3학년이 여름방학 동안 국어를 배우는 학원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글짓기 논술 학원이 2달을 다닌다고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기도 어렵구요. 오히려 일기를 한국어로 짧게나마 쓰게 하고, 엄마와 한국어로 자신의 의견을 나누는 대화를 많이 하는게 나을 듯 싶습니다. 바이 링귀얼이라도 자신이 익숙한 언어를 쓰다보면 한 언어는 발달이 멈추어 거의 유아기 수준에 멈추는 경향이 있는지라 리터니 후 어눌한 한국어가 정규 학교 적응에 걸림이 되어 다시 외국에 가거나 외국인 학교로 진학하는 경우도 꽤 되거든요. 수학은 문제집으로 커버가 어느 정도 되지만 국어는 독서와 지속적인 일상 언어(집에서라도)로 노출해야 귀국 후 적응이 쉬워요.

  • 8. .....
    '17.7.18 5:09 PM (1.227.xxx.251)

    제 학년 국어 사회 과학 수학 문제집(교과서 배경서적포함) 을 풀어보라고 해보세요
    그 과목 지식이 아니라
    문제 자체를 이해못해 좌절하는경우가 더 많아요
    집에서 쓰는 말로는 해결이 안되니 지금 학년것부터 줘 보세요

  • 9. 지우니맘
    '17.7.18 5:14 PM (211.210.xxx.50)

    댓글 감사합니다.드라마틱한 효과는 기대 안하고 어떻게 쓰는건지는 좀 배워오면 어떨까 싶어서요.
    유치원때 갔지만 한국말은 잘 합니다.읽기도 되는데 쓰기를 못해요.제가 한국일기쓰기 시켰지만 확장이 안되요.일기에 쓰는 말들만 쓰게 되니 지겨워지고 책을 읽고 쓰라고 하고 싶은데 제가 방법을 모르니 어떻게 쓰라고 해야할지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모르겠어요.그리고 받침을 다 틀리는데 저도 완벽히 알려줄 수가 없고요.
    문제집은 어찌어찌 하겠는데 글쓰기가 안되니...ㅜㅜ

  • 10. 지우니맘
    '17.7.18 5:20 P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

    맞아요.제 학년 문제를 이해를 못해요.
    아무리 집에서 문제집 한장씩 풀린다 하더라도 하루에 한국 공부를 한다한들 한 시간도 못하거든요.
    국제학교 숙제랑 수영,악기등..학교에서 요구하는것 부터해야 하니까요.
    정말 지금 낮은 레벨이고 저는 선생이 아니다 보니 아이를이렇게 문제집 풀리는 정도로 계속 끌고 가도되나 싶기도하고요.그냥 꾸준히 문제집 하고 일기 한장씩 쓰다보면 될까요? 방법을 모르겠어요.

  • 11. 저라면
    '17.7.18 5:45 PM (223.62.xxx.65)

    전 리터니 1세대인데요 30대 초반이구요
    유치원때 7살에 미국가서 초등학교 3학년 2학기때 왔어요
    한 1년 정도는 학습에 적응하느라 힘들었어요
    영어도 원어민처럼 했는데 한국말만 하니 많이 잊어버렸구요
    물론 중고등학교때도 영어를 열심히 해서 영어 관련 일 했지만요

    만약 제 아이가 리터니이고
    경제적으로 여유롭다면,
    한국에 있는 국제학교 보내고 중고등학교는
    미국에서 공부하게 할 것 같아요

    한국,미국 공부 분위기 매우 다르고
    리터니들은 1년 정도는 집중적으로 엄마가
    학습을 많이 도와줘야 해요

  • 12. 한국에 있는 학교
    '17.7.18 5:48 PM (223.62.xxx.65)

    다시 보낼거라면 한글 완전히 익히고
    귀국하기 전에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국어 수학 기본기는
    탄탄하게 해놓아야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을거에요

  • 13. dd
    '17.7.18 5:52 PM (180.230.xxx.54)

    보통 문제집 싸들고 가서 엄마가 봐주던데요.
    원글님이 거기서 따로 일하시는거 아니라면
    과목별로 2권씩 싸들고 가서 (님꺼, 아이꺼) 님이 인강듣고 아이랑 같이 공부하세요

  • 14. 혹시
    '17.7.18 5:54 PM (175.223.xxx.190)

    토요한국학교나 학원 없나요?
    국제학교 다녀도 한국학교에서 국어국사 기본 진도 나가고
    책읽고 국어문제집 풀고 하면 돼요.
    지금 쓰기가 안되면 7세 수준인데... 한국공부를 그대로는 못따라가도 그정도면 다 제쳐놓고 시키셔야 합니다.

  • 15. 지우니맘
    '17.7.18 6:15 PM (223.38.xxx.198)

    댓글들 감사합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국제학교 보낼 여력은 안되고요.
    그렇다면 한국에와서 학원 다니는것보다 제가 가르치는게 맞단 말인거죠?

    진짜 같이 공부하니 사이만 나빠지고 같이 공부 안하고싶어요.ㅜㅜ

  • 16. 경험자
    '17.7.18 6:17 PM (73.13.xxx.192) - 삭제된댓글

    아이 성향에 따라 달라요.
    유치원때 가서 현지어 습득이 빨랐다면 귀국해서 초반엔 버벅거려도 엄마 걱정과 달리 비교적 잘 적응해요.
    국어 수학학원중에 방학 두달씩만 다닐 수 있는 학원은 개인과외가 아닌한 한국엔 없아요.
    비용과 노력대비 효과도 전 별로일 듯 하고요.
    최선의 방법은 국어는 아이 수준에 맞고 아이가 흥미를 갖는 한국 동화책을 골라 매페이지마다 뜻 모르는 모든 단어를 찾아 단어장 만들기를 먼저 시키세요.
    하루 한페이지나 두세페이지 꾸준하게요.
    제 아이의 경우 아니, 오호라 이런것도 처음엔 다 찾았어요.
    사전의 설명에 조사 의문사... 이런 어려운 말은 처음이는 영어로 설명해줬고요.
    일단 단어 뜻을 알아야 국어든 외국어든 습득이 되잖아요.
    동화책을 읽은 후 엄마랑 서로 묻고 답하기 그후 느낀점 말하고 그걸 글로 쓰게 하세요.
    일단 국어가 되야 수학도 되요.
    문제 뜻을 알아야 수학 문제도 풀 수 있거든요.
    조급해하지말고 귀국하면 마치 크나큰 어려움이 닥칠 거라는 두려움을 아이에게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주지말고 꾸준하게 매일 매일 하세요.
    그리고... 아이앞에서 한문장에 문법으로도 맞지않고 국적불문의 문장이 되버리는 뒤죽박죽으로 외국어와 한글 단어 섞어쓰지마세요.
    외국에서는 어쩔수없이 부모가 아이에게 모국어 선생이자 교범이 될 수밖에 없거든요.
    외국어 단어 쓰며 조사만 한글로 쓰는 말 절대로 하지마세요.
    리터니 보다 귀국자, 귀국예정, 지우니맘보다 지운엄마, 지운어머니... 이렇게 습관적으로 의도적으로 쓰세요.
    그래야 아이 국어실력이 늘어요.

  • 17. 지우니맘
    '17.7.18 6:18 PM (223.38.xxx.198)

    열심히 시켜야 하는건 알지만 방학때 나와서 하는것이 도움이 될까 여쭤본거에요.
    하루에 문제집. 한 장씩. 하는건 그냥 기본인거고, 제 학년은 못따라가거든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게 낫지않을까 싶어서요.

  • 18. 경험자
    '17.7.18 6:23 PM (73.13.xxx.192) - 삭제된댓글

    교과서문제집은 엄마가 보기에 어느정도 단어와 독해력 실력이 생긴 후에 교과서을 똑같이 단어부터 찾게하고 독해력이 어느정도 된 후에 문제풀이를 시키세요.
    언어실력, 독해력이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아이 나이에 맞는 학년 교과서 문제집을 풀려봤자 귀국해서 시험보면 제 성적이 안나와요.
    문제풀이가 목적이 아니라 단어와 독해능력을 키워야해요.
    독해능력이 생겨야 수학도 잘할 수 있어요.
    저흰 아이와 한글 영어 끝말잇기 비슷한 말 반대말 놀이를 주구장창 했어요.

  • 19. 지우니맘
    '17.7.18 6:29 PM (223.38.xxx.198)

    감사합니다.이런 방법도 있었네요.많이 읽어보고 아이와 해봐야겠어요.
    그나저나 저는 아이와 같이 공부하는게 너무나도 괴롭네요.
    참을인을 새기며 하고 있지만 영어 쓰는것도 봐줘.한글도 봐줘.수학도 봐줘.읽는것도 봐줘.
    하교 후 공부시간은 아이와 전쟁인거 같아요.
    진짜 못하겠어요.ㅜㅜ
    사이 좋은 모녀 사이였는데 제 아이를 제가 상처내고 있다는 죄책감이 너무 크네요.
    정말 학원 보내고 공부는 다른 사람과 했으면 하는 마음이 커요.이러다가 제가 다 포기할지도 모르겠어요.

  • 20. 수학쌤
    '17.7.18 10:33 PM (125.177.xxx.163)

    전 리터니들과 외국인학교 아이를 몇명 가르쳐본 입장인데요
    초등이면 한국올때마다 학원다닌다고 해결되지도않고 오히려 아이가 한국가면 학원가서 개고생한다는 선입견만 갖게 될 수도 있어요
    차라리
    한국에서 기본서와 심화서를 사서 엄마가 끼고 앉아서 꾸준히 해주세요
    수학감각이 있는 아이면 쎈과 최상위수학정도를
    기본만 시키겠다 하시면 우공비와 쎈정도를 학년에 맞춰서 풀리세요
    반복하려면 교재를 복사해서 풀리시거나 노트에 풀리고 다시 풀거나 두권을 구해서 풀리셔도 좋구요

    귀국하신후에
    얼른 집근처 선호되는 학원가셔서 테스트를 받게하고 중간 이하 반을 받거든 꼼꼼한 과외선생님 수소문해서 따라잡게 하시고요

    어느정도의 계획을 가지셨는지 모르겠으나
    요정도로도 선행을 엄마가 조절하시는것 가능합니다

  • 21. 수학쌤
    '17.7.18 10:36 PM (125.177.xxx.163)

    그리고 저 위의 님 말씀대로
    리터니들의 젤 큰 문제는 수학 개념이 아닌 수학문제 독해가 안된다는것입니다
    동화책 많이 읽게해주세요
    하다못해 인터넷검샥이라도 한글로하고 기사 읽기라도 시키시면 좋을 것 같아요

  • 22. 인강
    '17.7.19 7:30 AM (90.79.xxx.131)

    어머니가 어떻게 도와줘야될지 모르신다니 ebs 초등 싸이트에가셔서 과목별 인강을 쭉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인강 충분히 활용해서 엄마가 도와줄수있어요

  • 23. 지우니맘
    '17.7.19 12:15 PM (218.153.xxx.20)

    답답한 마음에 올렸는데 이렇게 좋은 방법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랑 같이 공부하다 우울감이 생겼나봐요.
    위에 써주신 방법들,문제집,인강 다 찾아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24. 리터니맘!
    '17.7.19 2:10 PM (210.2.xxx.229)

    저희 아이도 두살때 나가서 초등 5학년 10월말경 부터 한국 일반 학교에 다니고 동네 중학교에서 공부 했는데 새삼 예전 기억이 나네요. 국제 학교 보낼 형편은 안되고 해서 제가 데리고 가르쳤네요. 처음 입학 테스트때 아이의 얼굴을 기억하자면 정말 새하얗게 질려서 충격을 받은 얼굴이었구요. 그쪽 학교에서는 상위권이었거든요. 많이 울었습니다. 적응하고 중학교에 들어가더니 전교 10등 안으로도 진입하더군요. 저와 아이는 기적이라고까지 생각합니다. 그만큼 힘들었구요. 주로 인강 많이 들었고 수업 시간에는 녹음기를 가지고 다니며 선생님의 강의를 녹음학고 집에 돌아와서는 반복해서 듣고 아이가 가장 힘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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