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이른바 줄초상이라는 것을 경험하고 있어요.
1년 내에 가족중 네 분이 돌아가셨어요. 친정 부모님 두 분, 시아버지, 시누이가 2-3달 간격으로 돌아가셨어요.
세번째 까지는 그냥 다들 이게 어쩐 일이냐 정도였는데 네번째로 초상을 치루니 다들 웅성웅성 하네요.
제가 보기에는 시누이 빼고는 양쪽 부모님들은 모두 80대 중반 정도의 연세셨고, 아주 끈끈한 사이도
아니었고, 요즘은 장례를 집에서 치루는 것도 아니라 조금 신경쓰이기는 해도 큰 일은 아닌 것 같은데
다들 줄초상이라며 부정적으로 말하네요.
줄초상이 갖고 있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