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조기 쓰시는분들 어떠세요^^;;
특히나 먼지 제거에 너무 좋다고 카톡으로 먼지 인증샷도 보내주고 하는데 나온 먼지 보니 정말 놀랍드라구요
지인들도 이것저것 다 떠나서 돌리고 나서 먼지 나오는것만 봐도 본전 생각 안 난다 하구요
가전중에 만족도가 이리 높음건 처음이라고 입을 모으는데요
건조기 쓰시는분들 어떠신가요
먼지 제거 되는거 보니 정말 혹 하는데 그외는 저도 부러 건조기 까지 돌릴필요 있을까 하는생각도 들고 그런데요
쓰시는분들 어떠세요
1. 좋은아침~
'17.7.18 9:53 AM (116.36.xxx.168)정말 만족도 높아요
필수 아닌 선택의 가전 중에서는 최고의 가전입니다
이젠 제게 필수가 되어버린^^
단언컨데 신세계입니다2. 식구수가
'17.7.18 10:02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몇명이세요?
빨래를 얼마나 자주 하냐에 따라 다를 거 같아요.
식구 많으면 빨레 많고 그럼 널 데도 부족하니 건조기가
있으면 요긴하구요.
식구 적어서 일주일에 한두번 세탁한가면 굳이 필요할까 싶네요.
일단 건조기는 장마철이나 한겨울에는 유용하긴 해요.
하지만 저는 속옷이나 수건위주로만 건조기 쓰구요.
외출용 옷은 그냥 말려요. 옷이 얏간 변형이 생길 수도 있거든요. 참고하세요.3. 건조기는
'17.7.18 10:05 AM (1.245.xxx.95)사랑입니다~~~ ^^
4. ㅇㅇㅇ
'17.7.18 10:07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수건 양말은 건조기 돌리면 대박입니다. 양말 한개 한개 널고 말리고 걷고 안해도 되니까 손이 아주 편해요.
그리고 먼지라고 보여주는게 다 먼지는 아니예요. 옷에서 섬유가 떨어져나오는거예요. 계속 흔들어대니까 계속 털리긴하죠. 건조기 계속 돌리면 그래서 옷 수명이 줄어드는거예요. 윗님말대로 선택적으로 돌리시는게 맞아요.5. ᆢ
'17.7.18 10:07 AM (223.62.xxx.213)건조기 지름신 온 사람인데요
그 먼지라는게 옷 자체의 먼지도 있지만 건조 시키느라
건조기 속에서 돌아 가면서 옷이 마모 되서 나온 먼지가 더 많아요
옷도 얇아지고 옷의 수명이 짧아질것 같아요
세탁물에서 냄새가 안 난다는 점
세탁기에서 꺼내서 널고 말리면 걷고 안해서 좋은 것 같아요
아파트에서는 필수품이고 게으른 여자에게 신의 한 수 같아요6. ...1
'17.7.18 10:10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옷이 다 줄어요..
처음엔 신나게 돌리다가 옷이 다 줄어서 새로 다 사고 난뒤는
겁이 나서 옷이 줄어도 상관 없는 허드레 옷이랑 수건 이불만
돌리게 된다네요..
아이들 많은 집은 내복이랑 애들 옷 큰 치수로 사서 줄든 말던 신나게 돌리고
어른 부부로 구성된 집은 나중에 수건만 돌리게 된다네요
각자 자기 가족구성과 가지고 있는 옷 종류 생각해서 결정하면 될 듯.
저희는 2인가족으로 자식이 없어서 빨래감이 별로 없고
장마때나 여튼 덜 마른 빨래를 드럼건조 30분 하면 수축없이 다 건조되어서
사지 않기로 최종 결정 했어요
사실 장마때보다
추운겨울에 필요한데 베란다 5도씨 이하는 건조기가 성능 발휘 못한다는
이유도 크구요7. ...
'17.7.18 10:15 AM (125.128.xxx.118)전 옷 하나도 안 줄던데요....먼지도 먼지이지만 매번 빨래 탈탈 털어 널고 걷는 작업이 얼마나 고된 작업인지 건조기 사고 알았네요....급한데 빨래 안 말라 걱정할 필요도 없구요...
8. 너무 잘 써요
'17.7.18 10:19 AM (1.233.xxx.126) - 삭제된댓글면 위주로 돌리니까 옷 줄어드는거 못느낍니다. 오히려 니트같은거 살짝 돌리면 처음처럼 짱짱해져서 좋아요. 청바지도 그렇고.
이불 터는 대신 속시원하게 털고 소독하고..
건조기 들어가면 안되는 옷들은 어차피 드라이하거나 세탁소 보내니까 관계없고요.
옷의 수명이라는게, 같은 옷 십년씩 입는 사람 있나요? 더구나 면제품, 양말, 속옷 5년 입으면 많이 입는거죠. 옷섬유 마모된다는 논리는 처음 들어봐요. 직접 삼베짜서 옷해입던 시대도 아니고 20세기 이후에 나오는 옷은 다 공장에서 미리 가공할만큼 가공해서 나옵니다.
그리고 건조기는 게으른 여자를 위한 필수품이 아니라 주부에게 시간활용을 하게 해주는 가전입니다. 주부가 집에서 종종거려야 밥값한다는 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여자가 조금이라도 편해지면 그리 생각하시는 경향들이 있더라고요. 청소기도 식기세척기도 건조기도 쓰임에 맞게 잘 쓰면 시간이 생기고 그걸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각자에게 달렸겠죠. 기계가 시간 만들어줘도 그 시간을 헛되게 쓰는 사람은 어쩔 수 없고요.
건조기 안써본 사람이 건조기 필요없다고는 해도
써본 사람이 별로라는 얘기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어요.9. 저는
'17.7.18 10:28 AM (112.164.xxx.149)침구털기 기능 자주 써요. 이불빨래 매주 빨기도 힘들고 빨아도 널고 말리기 힘든데, 침구털기 아파트에서 하기 힘든데 건조기로 하니 편하고 좋아요.
10. ....
'17.7.18 10:30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혹시 드레스룸이나 등등 실내에 설치하신 분 계신가요?
소음은 있을것 같구요 혹시 진동이 있어서 아래집에 울리는지 알고 싶어요11. 전
'17.7.18 10:30 AM (119.14.xxx.32)옷이 줄진 않고, 기분상인지 약간 변색이 되는 듯 해요.
특히, 흰 옷이요.
장마철을 말할 것도 없고, 전 아주 더운 한여름에 오히려 잘 사용해요.
날도 더운데, 베란다 나가 빨래 널고 걷고 개고가 너무 고역이라...
그런데, 쓰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아주 바짝 건조가 되던가요?
저희 집 건조기만 그런지 어떤 날은 그렇고, 양이 조금만 많다 싶으면 완전건조가 안 돼요.
어떨 땐 추가로 더 돌리거나 잠시 널어 놓기도 하고 그래요.12. 전
'17.7.18 10:33 AM (119.14.xxx.32)실내에 설치는 어렵지 않나 싶어요.
열기가 빠져야 하니까요.
특히, 가스건조기는 더 그렇고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그렇다면 싱크대에 빌트인 돼 있는 일체형 드럼 세탁기는 건조기능을 어떻게 사용들 하시는 건지 모르겠어요.13. ....
'17.7.18 10:35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위에 마모에 대해 모르시는 군요..
마모 많이 되어요..옷 가공이 첨단기술도 아니고 미리 마모안되는 기술
그런 것 없어요.미리 마모해서 나오는것 있구요.
있으면 화공약품을 섬유에 바르는 방법일텐데 그런 옷 입으면 분진이 생겨 나중에 폐에 들어갑니다...14. 건조기 사랑
'17.7.18 10:36 AM (125.191.xxx.174) - 삭제된댓글건조기 정말 사기 잘했다는 상품입니다.
써보지도 않고 사지 않길 잘했다는 평은 좋지 않은것 같네요.
물론 옷감은 조금 줄어 들기도 합니다. 겨울에 사서 지금 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베란다에 두었구요. 겨울에도 작동 잘합니다. 물론 건조도 잘되구요. 세탁기에서 걸러 주지 못하는 먼지 다 걸러 줍니다.
베란다에 주렁주렁 걸리는 옷들이나 수건들 보지 않아도 되구요.
요즘처럼 습한 여름에 빨래 보송 보송 잘말라서 좋구요.웬만한 이불 빨래 걱정 없습니다.
고급의류는 어짜피 세탁기에서도 조심히 돌리는 거구요.
일반 면티 수건 양말등은 조금 줄어들기는 하지만 크게 문제될것이 없는 정도 입니다.
물론 오랜기간 동안 돌린다면 손상이 생길것 같긴 합니다.
세탁기에서 바로 직행하니 건조대에 널 수고도 줄여주고요.
바로 정리해서 옷장에 넣으니 또한 수고 줄어듭니다.
주로 걱정하는 전기에 문제 없습니다.
거의 매일 돌릴때(하루에 두번 돌릴때도 있네요)한달에 만원 정도 나오고요. 그렇지 않을때는 전기세 차이를 모를 정도 입니다.
제가 제품을 살려고 할때 저희 신랑 약간 시큰둥 하더니 지금 더 좋아합니다.15. ..
'17.7.18 10:37 AM (223.62.xxx.25)변색있고 옷마모심하고 줄어듬도있어요~~~ 골라서 넣어요 그래도 좋네요 빨래가 워낙 많거든요
16. ==
'17.7.18 10:37 AM (220.118.xxx.236)줄어드는 옷은 방축가공이 안 되어서 나온 저가 의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7. ....
'17.7.18 10:37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참고로 미국직구한 옷들도 다 건조기 금지 표시네요..그건 건조하면 수축하기 때문에 미리 그런 표시를 해서 법적 분쟁을 막으려는 거구요..
건조하면 수축은 좀 와요..그걸 부인한다고 될 일이 아닌데..18. ,,
'17.7.18 10:39 AM (49.173.xxx.222)건조기쓰면 섬유가 줄고 쪼그라들어요. 마치 할머니 입술처럼 목테두리 이런곳은 눈에 보일정도로 현저하게.
옷 모양과 테가 색상까지 완전히 변해요. 겉옷은 절대 건조기 돌리지 않구요.
속옷 수건등은 반드시 건조기 돌리는데 속옷조차도 줄어들죠. 그래서 전 남편 아이 속옷은 아예 살때 한치수 큰걸 사요. 몇번 건조기 돌리면 줄어들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조기를 반드시 쓰는 이유는 뽀송뽀송해지거든요.
쓰기시작하면 없이는 생활이 안되는 가전이에요 냉장고나 에어컨 티비처럼 필수가전.19. playalone
'17.7.18 10:43 AM (223.33.xxx.211)그런데 건조기 쓰면 전기세 너무 많이 나오지 않나요?
우리집은 전기세 때문에 시어머니께서 못쓰게 하셔요 ㅠㅠ20. ...
'17.7.18 10:44 AM (61.253.xxx.51)요즘 같은 날씨엔 있으면 괜찮겠다 싶긴 한데 옷감에도 환경에도 좋은 제폼은 아니죠.
우선 먼지제거에 좋은 게 아니라 먼지를 만들죠.
건조기 돌리는 건 섬유 표면에 사포질 하는 거나 비슷해요.
개털같은 오물질도 제거 되지만 섬유도 갉히는 거예요.
그래서 건조기 쓸수록 옷이 금방 닳죠.
환경에 나쁜 거야.. 예전에 지구를 살리는 열가지 물건에 빨랫줄이 들어 가길래 저게 탑텐씩이나 들어가나 의아했는데 자꾸 미쿡 스타일로 바뀌는 사람들을 보니 이해가 가더라구요.
그러면서 원전 없애잔 소리나 하질 말던가..21. ..
'17.7.18 10:53 AM (125.191.xxx.174) - 삭제된댓글일반 빨래줄에 걸린 빨래도 먼지를 생성합니다. 공기중에 나가에 하고요.
22. 친구는
'17.7.18 10:54 AM (221.138.xxx.61)가스 건조기 쓰는데 넘 좋다고.
베란다가 좁아서 자리를 못잡아 못산다는 ㅠㅠ23. ..
'17.7.18 10:58 AM (125.191.xxx.174) - 삭제된댓글원전 없애잔 소리와 전기 건조기와 무슨 상관 관계가 있나요?
온갖 전열기구 다 가추고 살면서 건조기 없는 사람과 그닥 전열기구 없이 건조기 있는 사람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각자 필요에 의해 사고 마는거지 내가 사용하지 않는다고 다른 사람의 사용에 환경 어쩌구 하지는 마십시오~24. 닳아요
'17.7.18 10:59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가끔 건조기에 옷 넣어도 옷이 줄지도 닳지도 않는다는 분들 있는데 신기하네요.
전 건조기 쓴지 20년도 넘었어요. 세탁기 하루에 기본 2~3번 돌리는 집이라 건조기도 매일 돌려요. 그러니까 수건같은건 거의 매일 돌리는 셈이죠.
그렇게 사용해보심 압니다. 아무리 좋은 호텔 수건도 1년 있으면 너덜해져요.
그리고 건조기도 어떤 코스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옷감 주는게 다르지만 바싹 말리려면 옷감 줄어요.25. 미국에서
'17.7.18 11:02 A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넓디 넓은 주택 뒷마당에 천연 햋볕이 쨍쨍인데, 정말 이해 안됐죠. 지구를 살리는 에코생활 한다고, 빨래줄 뒷마당에 걸고 옆집 볼까봐 엄청 신경썼어요.
한국와서 제가 먼저 사서 쓰고 있네요. 베란다가 아무리 크다해야 수건, 속옷, 면 겉옷들, 무엇보다 침구 건조가 어려운 거예요. 방에서 냄새가 나니까요. 하루 한 방씩 침구 빨아 말리려니 거의 매일 시트와 싸우고 스트레스받고...내가 죽느니 지구가 좀 힘들자...이러고 샀죠.
우리나라 옷차림이 정말 많이 캐주얼화 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이들 옷 비싼 건 어찌 그리 티를 내는지..아디다스 잠바 한 번 빨고는 저도 못입게 줄었어요. ㅠㅠ
겉옷은 널고, 속옷 수건 침구 걸레 위주로 돌려쓰니 정말 편합니다. 평소 저렴한 옷을 깨끗하게 입는 스타일이면 더 좋아요. 저희는 아들만 둘이라 냄새관리에 짱이죠.26. ...
'17.7.18 11:06 AM (211.218.xxx.109)저도 건조기 사고 싶은 사람이지만 환경에 안 좋은 건 사실이잖아요. 미국처럼 필수품화 된다면 더욱 그렇구요. 인정할 건 해야죠. 원전 반대하면서 저도 속으로 갈등합니다. 개인들의 에너지 사용량이 산업용에 훨씬 못 미친다지만 그래도 그게 다 모여서 지구에 흔적 남기고 내가 편리하고 겉으로 깨끗하게 살자고(크게 보면 세탁기 하루에도 여러번 돌리고 하는게 나 하나는 깨끗하게 사는 일이지만 지구 전체로 보면 원전 폐연료봉이든 석탄화력 매연이든 댐 만들기 위한 자연파괴든 쓰레기 만드는 일이죠)문명을 파국으로 몰고가는데 일조해야 하나 싶어요
27. 주방에서
'17.7.18 11:06 AM (122.35.xxx.200)건조기 5개월째 주방에서 사용중이예요. 뒷베란다가 일자로 길고 세탁기도 통돌이라 놓을 자리가 없어 주방에 놨어요. 처음엔 아랫집 소음걱정 했는데 얘기들어본적 없고 다만 오픈주방이라 우리집이 거실까진 시끄럽긴 해요. 방안에선 안들리고요. 건조기 돌릴때 열이 나요. 건조기 돌릴때는 창문 열어놓고 다 돌리면 에어컨을 틀긴하는데 그 열기로 주변까지 심하게 더워지는건 아니고 건조기 뒷부분이 열이나 뜨겁긴 (?)해요. 며칠전 계속 비올때, 작은애가 이불에 뭘 흘리는 바람에 이불빨래하고 수건빨고 애들 옷까지 빨고 건조하는데 역시 잘 사길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
처음에 건조기 살 때는 이렇게 비싼거 그냥 빨래 널고 자연건조하면 돈도 안드는데 내가 괜한짓을 하는거 아닌가 싶어 여러날 고민했어요. 빨래 너는 것도 일이라 그 시간 아껴보자하고 샀고 사놓고도 전기세 많이 나올까봐 걱정했는데 확실히 빨래하는 수고로움의 반이상을 줄여주고요 전기세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많이 안나와요.
건조기가 주방에 있어서 은근 편하기도 해요. 빨래갤때 주방에 앉아 건조기서 하나씩 빼서 바구니에 쏙 넣고요ㅎㅎ단점은 건조후 배수를 수동으로 해야하는거요. 건조 후 물통에서 물버리는걸 요샌 종종 까먹어요. 저처럼 실내에 놓는 분이 드문거 같아 글을 길게 남겼어요.28. 차니맘
'17.7.18 11:13 AM (124.58.xxx.66)제가 산것중 후회없는 제품3개.. 건조기. 에어프라이어. 아너스물걸레.. 이 세가지는 제 인생 꼭 필요한 제품임.
29. ㅇㅇ
'17.7.18 11:21 AM (121.170.xxx.220)면옷은 완전 줄어요 한치수 아래로..ㅋㅋㅋ
수건 테두리 너덜너덜해지고요...
건조기 끝날때가지 어디 못나가요 끝나고 바로 빼야지 안그러면 뜨거운 열기에 주름 대박..ㅋㅋㅋ
이런 단점에도 먼지, 냥이털 거의 제거되서 깨끗하게 마르는거보면 정말 사길 잘했다는 가전제품중 하나임30. ..
'17.7.18 11:22 AM (125.191.xxx.174) - 삭제된댓글환경에 안 좋은것 같아 건조기를 사지 않겠다는 분은 안 사시면 됩니다. 그러나 건조기를 쓰는 분들을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로 매도 하지는 마십시오.
31. ...
'17.7.18 11:27 AM (61.253.xxx.51)온갖 전열기구 다 가추고 살면서 건조기 없는 사람과 그닥 전열기구 없이 건조기 있는 사람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저소득층에서 골프채 사는 사람이 많을까요, 고소득층에서 골프채 사는 사람이 많을까요?
다른 데서 아끼고 아껴서 장먼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어느 쪽이 대세이지는 직관적으로 알 수 있잖아요.
이런 우기기를 다 큰 어른이 하시면 곤란하죠.
일본이 탈원전하기 위해서 얼마나 전기절약운동을 했는지 아세요?
여름에 우리보다 더 습도 빵빵에 무더운 나라가 에어컨 안 틀어주는 곳이 허다했어요.
그러고도 탈원전이 무산됐다구요.
사람마다 우선 순위는 다르니까 모두에게 친환경이 최우선의 가치는 아니겠죠.(혹은 친환경에 공감해도 저지레 심한 어린 아이 많은 집이라 거나..사정이 있을 수도 있구요.)
근데 그러면서 탈원전을 얘기하는 건 저소득층도 골프채 살 수 있게 특소세 폐지하자는 것처럼 어이없는 것 맞아요.32. ..
'17.7.18 11:39 AM (125.191.xxx.174) - 삭제된댓글이런 우기기를 다 큰 어른이 하시면 곤란하죠.
저는 우긴적 없습니다.~ 본인은 에어컨도 안틀고 사시나요. 저는 에어컨 안 틉니다. 환경을 생각해서~33. 좋은
'17.7.18 11:46 AM (219.248.xxx.207)정보 감사해요
34. ...
'17.7.18 11:52 AM (61.253.xxx.51) - 삭제된댓글댓글에 방축가공부심이 계신 분도 보이는데 그게 저가,고가의 문제만은 아니에요.
우리나라 섬유산업 기술이 떨어져서 안하는 게 아니라 굳이 필요없다면 안하는 게 더 좋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방축가공이란 게 결국은 미리 섬유에 열을 가해 쪼그려트리는 건데 그럼 섬유사이사이 공기층이 그만큼 사라지는 거예요.
더 딱딱하고 더 무겁고 덜 따뜻하고 덜 포근한 원단이 되는 거죠.
건조기가 일반화되지 않았던 우리나라에선 굳이 할 필요가 없었던 거죠.
그리고 빨랫줄에 널어도 먼지를 생성한다시는 분.. 공기의 브라운 운동이 먼지를 만들 정도의 파워는 없어요.
다만 세탁과정에서 이미 사포질을 당했기 때문에 끊어진 섬유 필라멘트들이 일정 부분 섬유 표면에 묻어 있을 테고 건조되면서 가벼워지니까 공기중에 부유하는 수는 있겠죠.
근데 건조기는 이 짓을 두 번 하는 거니까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수는 없어요.35. ...
'17.7.18 11:54 AM (61.253.xxx.51)댓글에 방축가공부심이 계신 분도 보이는데 그게 저가,고가의 문제만은 아니에요.
우리나라 섬유산업 기술이 떨어져서 안하는 게 아니라 굳이 필요없다면 안하는 게 더 좋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방축가공이란 게 결국은 미리 섬유에 열을 가해 쪼그려트리는 건데 그럼 섬유사이사이 공기층이 그만큼 사라지는 거예요.
더 딱딱하고 더 무겁고 덜 따뜻하고 덜 포근한 원단이 되는 거죠.
건조기가 일반화되지 않았던 우리나라에선 굳이 할 필요가 없었던 거죠.
그리고 빨랫줄에 널어도 먼지를 생성한다시는 분.. 공기의 브라운 운동이 먼지를 만들 정도의 파워는 없어요.
다만 세탁과정에서 이미 사포질을 당했기 때문에 끊어진 섬유 필라멘트들이 일정 부분 섬유 표면에 묻어 있을 테고 건조되면서 가벼워지니까 공기중에 부유하는 수는 있겠죠.
근데 건조기는 이 짓을 또 한 번 하는 거니까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수는 없어요.36. ..
'17.7.18 11:55 AM (125.191.xxx.174) - 삭제된댓글이런 우기기를 다 큰 어른이 하시면 곤란하죠?
저는 우긴적 없습니다.~
본인은 에어컨도 사용하지 않으시나요? 저는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환경을 생각해서~ 환경을 생각하는 각자의 차이가 있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37. ...
'17.7.18 12:07 PM (61.253.xxx.51)예.. 아직 안 쓰고 있는데 설령 제가 쓰고 있더라도 개인의 특수 사례를 일반화 시키는 게 바로 우기기인 거예요.
원룸 월세 살면서 컵라면 먹고 골프채 사는 사람이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게 일반적 모습이 아니죠.
건조기 없는 사람이 에어컨도 쓰는 빈도, 건조기 사용하는 사람이 에어컨 사용하는 빈도는 집단 대 집단으로 비교하는 게 맞는 거예요.
이 차이를 이해 못하신다면 갑갑할 따름이구요.38. ..
'17.7.18 12:18 PM (125.191.xxx.174) - 삭제된댓글건조기의 사용 후기에 대한 물음에 일반화 시킨신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누가 이해 못한 걸까요?
39. ㅇㅇ
'17.7.18 12:21 PM (110.70.xxx.203)옷이 안줄고 안상하는 분들은 어떤 모델 쓰시고 어떻게 사용하시는지 알고싶어요..
엘지 9키로 신형 전기 쓰는데 몇가지는 가려서 넣습니다...
애들 속옷 같은 경우는 돌릴때마다 계속 줄어드는 것 같은 느낌;;
그래도 주말마다 애들 어린이집 이불 돌리고 미세먼지에 창문못여는 것 생각하면 필수품이란 생각은 들어요.40. ...
'17.7.18 12:40 PM (61.253.xxx.51)아휴..
건조기가 환경에 안 좋다는 주장에 에어컨 안 쓰고 건조기만 쓰는 사람도 있다는 건 반박논거가 안된다구요.
30대가 60대보다 체력이 좋다는 주장에 윗몸일으키기 100개이상 하는 60대도 있다는 게 반박논거에요?
이 차이가 이해 안가시면 제가 졌으니까 포기할게요.
원글과 관계없는 논쟁이 길어져서 원글님께 죄송합니다.41. ...
'17.7.18 12:54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위에 실내에 놓으신분 후기 감사합니다^^
겨울에 미세먼지 때문에 아무래도 수건만 돌리더라도 필요 할지 몰라서
드레스룸에 설치할까 생각 중이거든요.
밑에 소음 방지 패드 깔고 뒤에 아크릴판을 대어야 겠군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42. 급식소에서
'17.7.18 2:38 PM (210.218.xxx.10)여럿이 먹는 급식소에서 음식을 줄 서서 자율 배식 해서 먹을 때요.
음식이 떨어져 갈 것 같으면 앞에 사람이 뒷 사람 생각해서 적정히 집어가야 되지 않나요?
뒷 사람 못먹든 말든 욕심껏 다 집어가고 그걸 다 먹지도 못하면서 남기기까지 해요. 정말 배려없는 사람이라 욕 먹어도 싸지 않아요?
수많은 전자제품들, 물론 생활이 편리하라고 있지만
조금씩 환경을 위해서 양보하고 다른 사람들의 입장도 배려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론 전기를 아끼고 환경을 위해서 덜 쓰는 사람, 아무 생각없이 편리한대로 나만의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 평균을 내면 똑같겠지만
환경을 생각해서 좀 덜 쓰도록 해보자는 말을 기분나쁘게 받아들이고 쓰는 사람 비난하지 말라는 말은
단지 배식줄 앞에 서있단 이유만으로 음식 욕심 부리며 몽땅 가져가는 사람처럼
얄미워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최소한 내가 쓰는 전기가 어떻게 생성되고 그 찌꺼기는 어디로 가는지 정도는 알고 쓰자고요.
필요없는 말인줄 알지만 환경 이야기 나왔길래 보태봅니다.43. ass
'17.7.18 4:32 PM (121.165.xxx.133)세탁실 좁아서 방에 설치했구요
기사님이 방바닥에 깔것 준비하란 말 없었고 그냥 설치했는데,
밸런스 잘 맞추면 진동 없다 했고 두달째 거의 매일 돌리는데(낮시간이라그런지) 민원들어온적 없어요
건조기는 사랑 맞고요
저희집은 고급 옷들이 별로 없고(어린 아들 둘) 아이들 옷은 일년씩 없고 어른캐쥬얼위주로 돌려서 옷 마모얘기는 해당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