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년 사주 가 좋다는데

주부 조회수 : 4,327
작성일 : 2017-07-18 09:39:54
최근 급우울증에 사는게
너무너무 힘들어서 사주라는걸 살아생전 첨 봤어요
근데 말년 좋다고 하는데
도데체 말년은 (언제부터) 몇살부터 시작인가요?
늙어서 좋을거라면 중년이 계속 안좋다는 얘긴데
.ㅠㅠ 언제나이 힘든시기가 지나갈지...
IP : 115.164.xxx.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8 9:41 AM (223.62.xxx.229)

    희망을 가지세요~
    고령화라 말년이 무지 길죠.

  • 2. ***
    '17.7.18 9:45 AM (47.148.xxx.26)

    남편은 57세부터
    저는 59세부터 .

  • 3. 좋다니
    '17.7.18 9:45 AM (175.118.xxx.71) - 삭제된댓글

    믿으세요..저도 너무 답답해서 얼마전에 갔는데
    좋은말 하나도 안하고 진짜 갑갑한 말만 한트럭 듣고 와서

    더 우울해요 ㅠ

  • 4. 음..
    '17.7.18 9:48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어릴적부터 엄마에게 지속적으로 들어왔던 말이
    엄마는 말년사주가 좋다~였어요.

    엄마를 보면 젊었을때 이혼하고 가게를 5번 말아먹고 친구 돈 빌려줬다가 떼이고 주식으로 돈 날리고
    하여간 좋은 기회도 몇번 있었는데 남의말 전혀 안듣고 자기 고집대로 하다가
    기회를 다 날리고
    하여간 70인데 집한칸 없이 살고 계세요.

    물론 가게하면서 돈을 벌고 혼사서 그럭저럭 살고 있기는 합니다.

    요즘 들어서 엄마가 하는 말이
    내가 말년이 좋다~라는 말이
    말년 되니까 욕심도 없어지고 남들과 비교도 안하게 되고
    나이드니까 잘살든 못살든 그냥 자기가 일해서 자기 스스로 살 수 있다는거 그 자체만으로
    얼마나 다행인가~싶어서 나름 행복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자식들도 알아서 결혼하고
    애 봐달라고도 안하고

    다른 사람들은 애들 보느라 몸도 아프고 힘든데
    본인은 그런것 안하고 자기돈만 벌어서 혼자 사니까
    너무 편하다는거예요.

    말년운이 바로 이거 아닌가~하더라구요. ㅠㅠㅠ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말년운이 좋다~에 의식하기 보다는
    지금 현재 내 마음을 다독여서 지금부터 욕심을 버리고 생각을 정리하고
    사소한것에 감사할 줄 알고
    내 몸을 건강하게 하면
    지금부터 운이 좋다~라고 느낄 수 있다는거예요.

    운이 좋다라는것이 엄청난 부자가 되거나
    엄청난 행운이 나에게 온다~라는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요.
    그저 내 마음가짐이 말년되어서야 변한다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 5.
    '17.7.18 9:48 AM (211.114.xxx.77)

    저두 그렇다고해서 만족하고 있어요. 말년이 정말 중요하잖아요.
    그때는 내 노력으로 뭔가를 바꾸기도 힘들고. 그런때에 좋다고 하면.

  • 6. 보통
    '17.7.18 10:01 AM (119.204.xxx.38) - 삭제된댓글

    20대때 험난한 길 겪은 사람이 말년운이 좋은 편이더라구요.
    저도 밀년운이 좋다고 하는데 40중반부터 모든게 편해진것 같아요. 마음이 편해지고 몸도 편해지고...
    물론 안좋은 것도 함께 있긴하지만 70대 30 정도의 비율..
    사람들이 호감을 가져주고 즐거운 날이 많은듯 해요.
    말년엔 사람들이 주위에 많고 여행도 많이 다닌다던데 가족,그리고 금전적으로 큰 문제없으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 7. ㅇㅇ
    '17.7.18 10:02 AM (119.204.xxx.38) - 삭제된댓글

    20대때 험난한 길 겪은 사람이 말년운이 좋은 편이더라구요.
    저도 밀년운이 좋다고 하는데 40중반부터 모든게 편해진것 같아요. 마음이 편해지고 몸도 편해지고...
    물론 안좋은 것도 함께 있긴하지만 70대 30 정도의 비율..
    사람들이 호감을 가져주고 즐거운 날이 많은듯 해요.(지금은 중년운이니 과도기쯤..)
    말년엔 사람들이 주위에 많고 여행도 많이 다닌다던데 가족,그리고 금전적으로 큰 문제없으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 8. ...
    '17.7.18 10:52 AM (203.228.xxx.3)

    무슨 사주를 믿고 그러세요..결혼계획없는40대 비혼인데 사주쟁이가 남편도 돈많고 저도 돈 많답니다..돈 1억도 없는 빈민인데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366 교보 다이렉트 차보험 가입 2 차보험 2017/08/19 729
720365 많이 논 애들이 시집은 잘간다는 말 맞다고 생각하세요? 19 ... 2017/08/19 7,281
720364 이네이처 팩트 단종되니.. 추천 좀 5 아쉽다 2017/08/19 1,222
720363 친문의원들은 왜 추미애 당대표에게 반발했을까 탄핵감 2017/08/19 564
720362 아침에 핫케이크 만들어 먹으려고 하는데.. 계란ㅜ 1 계란 2017/08/19 1,272
720361 일본 친구가 만들어 준 귀달이 수프 보울 한쪽 손잡이가 두 동강.. 3 도와 주세요.. 2017/08/19 1,423
720360 주위에 bj, 유튜버에 빠진 아이들 많은가요? 2 2017/08/19 1,932
720359 (크리스챤) 인 분들만 읽어 주세요:기독교 싸이트 추천 1 .. 2017/08/19 1,205
720358 코수술 티 많이 날까요? 7 뭘까 2017/08/19 3,427
720357 저도 어느새 리스 6 에고 2017/08/19 5,223
720356 성신여대는 어느정도 공부하면 가나요 5 2017/08/19 4,671
720355 효리네 민박 요가선생님 5 푸하하 2017/08/19 8,028
720354 전라도분은 경상도 사람에게 43 ㅌㅌ 2017/08/19 5,887
720353 천주교 49재 보통 안지내죠?(다시 올림) 9 sdluv 2017/08/19 3,080
720352 박복자 살인범 안 궁금한데 ... 알타리 8 비법 2017/08/19 4,650
720351 유럽 또 테러 난리네요 13 dkny 2017/08/19 6,368
720350 어린시절 피서얘기 4 에이고 2017/08/19 1,922
720349 집을 먼저 팔고 이사를 가려고 하는데요 4 ... 2017/08/19 1,795
720348 '정교사 채용' 미끼로 성추행..추악한 고교 감사 4 샬랄라 2017/08/19 1,405
720347 약국 약사님의 행동(남자약사) 11 ... 2017/08/19 4,720
720346 10월 제주 가보셨나요..? 네가족 돈 2백 깨질 것 같은데 갈.. 25 아웅이 2017/08/19 7,468
720345 겨울의 북해도 3 동글이 2017/08/19 1,808
720344 안재희역할하는분 인터뷰보니 3 품위있는그녀.. 2017/08/19 2,729
720343 볼때마다 피부 부러운 연예인 있으세요? 29 ㅇㅇㅇㅇ 2017/08/19 7,045
720342 썰전 패널로 본 정치팬덤 현상 18 재밌다 2017/08/19 2,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