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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검진에 같이 가주신 시어머니. 은근히 짜증나는 제가 예민한거죠?

38주 예비맘 조회수 : 15,708
작성일 : 2017-07-18 08:12:02

38주 되었고, 곧 아기를 만나게 되요. 첫 아기고요. 결혼 3년만에 생긴 아기고 양가 첫 손주라 엄청 기다리신거죠.

객관적으로 시어머님은 좋으신 분이세요. 며느리 입장에서 배려해주시고, 비상식적인 언행이나 행동 없으시고, 어머님도 저에게, 저도 어머님께 서로에게 예의있게 잘 하려고 하거든요. 신혼집으로 큰 금액의 새아파트 마련해주셨지만 저희가 오시라고 하기 전까진 잘 오시지도 않아요(차로 20분 거리에 살아요)

맛있는거 해주시거나, 사주신다고 자주 부르시긴 하는데, 저도 시댁가는걸 불편해하지 않고 또 가면 잘 해주시기에 즐겁게 가요. 마찬가지로 친정도 자주 가고요. 양가와 친밀하게 지내는 편이죠. 갈때마다 임신해서 잘 못챙겨 먹을까봐 과일이며, 반찬이며, 소소한 생필품까지 싸주시고, 정말 좋으신 분이세요.

 제가 병원을 차로 집에서 운전해서 30분 거리로 다니는데, 고속도로 운전해서 가는게 걱정이 되셨는지, 본인이 같이 가주신다고 막달에 들어서면서부터 계속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는 혼자 가는게 편하기도 하고, 친정도 가깝게 살아서 친정부모님께 가달라고 해도 되지만 혼자 가는게 편해서 부탁 안했거든요. 아무튼 여러번 말씀을 하셔서 결국 어제 같이 갔어요.


제 집으로 데릴러 오셨고, 어머님이 운전해서 같이 병원을 갔는데, 출산 임박이라 그런지 어제 처음 태동검사라는걸 하더라고요. 태동기 대고 20분간 검사하느라 저는 안에 들어가 있었는데, 어머님이 밖에서 기다리시다가 저 검사하는 곳으로 들어오겠다고 하셨나봐요. 간호사들이 안된다고 저지...


그 이후 의사 선생님을 뵈러 진료실을 들어갔는데, 내진이란걸 또 처음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들어갔는데, 아기 초음파 보는거라 알고 계셨던지 또 바깥에서 간호사한테 들어가도 되냐고 그랬나봐요. 간호사가 안된다고 또 저지... 내진 후 배 초음파 보는데 간호사가 바깥에 어머님 들어오시라 해도 되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들어오시라고 제가 말씀드려서 결국 들어와서 같이 초음파 듣고, 선생님한테 진료결과 듣는데 앉아있는데, 선생님께서도 어머님 같이 들어오셔도 된다 하셔서 진료실에서 같이 설명 들었네요 ㅎ

막달 검사 결과 제가 빈혈이 있다과 철분 주사를 맞으라고 처방을 받았는데, 그 주사가 30분이 걸려요. 주사실에 가서 주사를 맞는데, 어머님이 또 들어오실라고 했나봐요. 간호사한테 들은건 아니고, 끝나고 나오니 들어가도 되냐 했는데 간호사들이 또 안된다고 그래서 바깥에서 기다렸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이래저래 진료가 길어져서 병원에서 3시간 기다리시느라 지루하시긴 하셨겠죠. 근데 왜 진료받고 주사맞는데 따라 들어오시려고 하는걸까요?


제가 남편한테, 어머님 운전걱정으로 나를 병원에 데려다주신게 아니라.. 손녀가 궁금해서... 따라 오신거 같았다고 말하니, 남편은 걱정도 됬겠지만.. 궁금하시기도 해서 같이 가신거 같다고 동의하더라고요.


철분주사를 이번주에 이틀 간격으로 세번을 맞으러 병원을 오라고 했는데, 운전이 걱정되신다던 어머님.. 막상 내일과 모레 철분주사 맞으러 병원가는 건 데려다주시겠다는 말씀 없으시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ㅎ

어제 하도 병원에서 따라 들어오시겠다고 여기저기 들이대시다가 거부당하시는 모습 보니... 좀 창피하기도 하고... 은근히 짜증이 나네요.ㅠㅠ

끝나곤 밥도 사주시고, 남편 저녁준비 힘들게 하지마라고 남편 몫으로 포장까지 해서 들려보내주시는 배려해주시는 고마운 분 맞는데...  시어머니가 엄마가 아니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제 성향이 약간 개인주의적이라 그런건지... 병원에서 있던 일 생각하니 별루 기분이 안좋아요. 시간내서 그래도 같이 가주신거고, 손녀 궁금한게 당연한건데 제가 예민한거죠?ㅠㅠ

어제 병원에서 궁금해서 못참아하시는걸 보니, 출산할때도 아마 애기 나오기 전에도 병원에 미리 와서 기다리실거 같은 예감이 들어서 남편한테 절대 미리 연락하지 말고 아기 나오고 나면 그때 연락하라고 신신 당부 했네요. (가족분만실에 어차피 남편 이외엔 아무도 못들어가거든요. 다행이죠 ㅠ ).  저 혼자 집에 있다가 진통올까봐 걱정하시면서 진통오면 꼭 연락하라는 말씀도 여러번 하셔서.... 다른때는 몰라도 진통중에 예의 차리면서 같이 있는건 말도 안된다 생각하는데 그걸 모르시는걸까요? ㅠㅠ


평소엔 저희 귀찮을까봐 연락도 잘 안하시는 분이 어젠 왜 그러셨을까요? ㅠㅠ  




  

 

 

 

IP : 222.236.xxx.176
1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8 8:16 AM (49.142.xxx.88)

    시어머니 좋은 분 맞는데요? ㅎ
    주책일 수도 있지만 검사가 궁금하기도 했을거고, 주사맞을 때는 서로 각각 지루하니까 같이 있어도 되지않나 생각했을거 같아요.
    별로 깊이 생각할건 아닌거같아요.

  • 2. ....
    '17.7.18 8:18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그냥 열을 잘 해줘도 하나가 거슬리면 짜증나고 그러는 것이 일반적인 건가 싶은 생각이...
    잘 해주면 잘 해줄수록 더 바라는 구나 싶은 생각도...

  • 3. ㅇㅇ
    '17.7.18 8:18 AM (182.227.xxx.37) - 삭제된댓글

    아기도 곧 나오는데 마음을 좋게 가져보세요.

  • 4. 33
    '17.7.18 8:19 AM (175.209.xxx.151)

    시어머니 좋은 분이예요.그런 분 만난건 복이예요

  • 5.
    '17.7.18 8:19 AM (49.164.xxx.133)

    남의 성의를 저렇게 판단할수도 있군요
    잘해주고 욕들으시고 시어머니 불쌍해요
    님~그런 시어머니 없어요 잘하세요 복에 겨우셨네
    너무 예민하시다

  • 6. 밖에서
    '17.7.18 8:20 A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3시간이나 묵언수행하자니 심심해서 그러신 것 같은데
    그때마다 저지당하고 이렇게 며느님이 불쾌해 하니
    이제 안 따라가야겠다고 생삭 고치신 듯한데요
    며느님이 너무 꼬아보시네요

  • 7. ㅡㅡ
    '17.7.18 8:21 AM (223.62.xxx.91)

    3시간이나 묵언수행하자니 심심해서 그러신 것 같은데
    그때마다 저지당하고 이렇게 며느님이 불쾌해 하니
    이제 안 따라가야겠다고 생각 고치신 듯한데요
    며느님이 너무 꼬아보시네요
    솔직히 호강에 겨운 분 같아요

  • 8. 병원도 유난스럽네요
    '17.7.18 8:22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초음파는 보호자랑 같이볼수도있고 주사실도 같이있을수있지요
    아기도 곧 나오는데 마음을 좋게 가져보세요 222

  • 9. 어머님이 섭섭하시겠어요~~
    '17.7.18 8:22 AM (218.48.xxx.197)

    어쩜 이리 좋으신 시어머님을 ㅠㅠ 세상에 관계에서 하나하나 따져보면 맘에 드는 사람 없어요^

  • 10. ..
    '17.7.18 8:22 AM (223.33.xxx.50) - 삭제된댓글

    이제까지 객관적으로 좋은 분이시라면서요?
    근데 원글님은 내가 조금이라도 불편한것만 생각하고 객관적으로 이해해드릴 생각이 전혀 없으신듯..
    글만 봐서는 님 생각에 동조해드리기 어렵네요.

  • 11. 임신하셔서 예민한듯..
    '17.7.18 8:23 AM (220.81.xxx.2) - 삭제된댓글

    왜 저러시나.. 같이 안가야겠다 정도 속으로 한 번 생각 하고 말 일 같은데..(저도 개인주의적;;)
    이렇게 긴 글 까지 쓰며 짜증났던 불편한 감정 푸셔야하는 거면 좀 예민한 분은 맞는거 같아요..
    시어머님은 묘사하신거보다 좀 주책이신 분은 맞는 듯 한데.. 아마도 원글님이 예민한 성격이다보니 서로 조심하는 형태로 지내게 되신 거 같구요~
    앞으로도 접촉은 최소화.. 할말은 하시면서 불편한 상황 안만드시는게 최선..

  • 12. ...
    '17.7.18 8:24 AM (14.53.xxx.145)

    예민한거냐고 물으니...네 많이 예민한거 맞습니다.
    시어머니 엄청 좋으신분 맞구요.

  • 13. 잘해주는데
    '17.7.18 8:25 AM (121.132.xxx.225)

    뭐가 문제인지?싫음 그냥 혼자 가시던가? 나만 온통 배려받아야 하는지. 어머니가 임신부 태우고 운전하셔서 고단하시겠단 생각은1도 없죠?

  • 14. ㅡㅡ
    '17.7.18 8:26 AM (27.35.xxx.183)

    애기 나오면 매일 오실듯 한데
    진짜 좋은 시어머니인지는 그때 판단.
    딱히 뭐가 좋으신거죠?

  • 15. 챙겨주는 시어머니라면
    '17.7.18 8:27 A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걱정되고 궁금해서 그러신거죠. 제가 첫애 나을 때, 둘째 나을 때, 그 후, 지금...분만환경이 계속 바뀝니다. 뭐가 되고 뭐가 안되는지 모릅니다. 물을 수 밖에.

    가장 큰 변화는 남편의 분만참여입니다. 두번 다 대학병원에서 나았는데요, 2000년을 기준으로 많이 바뀌었어요. 첫 애때 남편은 분만대기실에도 못들어왔습니다. 임산부들끼리 병상에 누워서 간호사로부터 엄살피우지말라는 조의 독려를 들었죠. '애는 자기혼자만 낳나' 이런 분위기...미국에서 살다온 저로서는 믿을 수 없었죠.

    2000년부터 급속히 바뀌더니 남편이 분만대기실, 분만실 모두 들어가더군요. 시어머니는 당연히 혼자 나으셨을 세대입니다. 제 아이가 이제 출산을 하면 저도 하나씩 물어볼 것 같습니다. 되는 것과 안되는 것..어찌 알겠나요

  • 16. 윗님
    '17.7.18 8:28 AM (223.62.xxx.91)

    끝나곤 밥도 사주시고, 남편 저녁준비 힘들게 하지마라고 남편 몫으로 포장까지 해서 들려보내주시는 배려

    이 정도면 진짜 95점 이상 시어머니 맞아요

  • 17. ...
    '17.7.18 8:28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며느리도 시어머니 잘 만나야 되고, 시어머니도 며느리를 잘 만나야..
    시어머니에게 잘해줄 필요없듯이 며느리에게도 잘 해줄 필요가 없는듯.
    잘해줘봐야 잘해준건 당연 ,못 마땅한 건 엄청 불만.

  • 18. 챙겨주는 시어머니라면
    '17.7.18 8:28 A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나을 때 -> 낳을 때

  • 19.
    '17.7.18 8:29 AM (223.62.xxx.93) - 삭제된댓글

    초울트라 예민.

    한번 갔다가 이게 아닌가벼 하고 빠꾸하신건데 최고의 시어머니 아닌가요?

    난 또 뭐라고... 시어머니가 불쌍하네요.

    약간 주작같기도 하고..

  • 20. ㅡㅡㅡ
    '17.7.18 8:30 AM (106.102.xxx.159)

    이렇게 글을 쓸만큼거스리는 일은 아닌것 같아요

  • 21. 참나
    '17.7.18 8:30 AM (153.206.xxx.79)

    집사줘
    그집에도 배려해 평소에 잘 안와
    물질적으로 잘해줘
    운전해서 병원 데려가
    그 한번 가지고 이렇게 글 올리니
    참 그 좋은 시어머니가 며느리 복은 없네요

  • 22. 원글
    '17.7.18 8:30 AM (222.236.xxx.176)

    그렇네요. 제가 예민한거 맞았네요. 어머님 너무 좋으신 분 맞고 여태 크게 서운한 점 없이 잘 지냈는데 , 제가 초산이고, 출산이 임박하다보니 예민한 상태가 맞는거 같네요.ㅠ 38주가 넘었는데 아기는 크고 아기가 나올 기미 전혀 안보인다고 해서 심란해서 짜증이 엉뚱한 곳으로 간건지..

    답변들 감사해요. 마음 고쳐먹어야겠어요.

    그래도 대놓고 어머님한테 싫은 티는 안냈어요. ㅠ 병원에서 기분이 안좋앗던건 아니고... 다 끝나고 집에 와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던 거고요.

    병원이 좀 유난스러운건 맞는거 같기도 해요. 산모입장에서만 생각을 해주는건지... 그냥 처음부터 병원에서 보호자 같이 있어도 된다 했음 아무생각 없었을거 같은데.... 세네번 저지당하시는 모습을 계속 보다보니 저도 불편하기도 하고, 좀 그렇더라고요.

    어제 감사했다고 어머님께 얼릉 전화드려야겠어요~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

  • 23. 평소에
    '17.7.18 8:32 AM (223.62.xxx.5)

    얼마나 떠받들려 살았으면 그렇게 꼬이나요?

  • 24. 출산 후 육아도
    '17.7.18 8:33 A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도움 많이 받으세요.
    아이한테 좋습니다.

  • 25. 참~
    '17.7.18 8:34 AM (121.141.xxx.159)

    시어머닌 며느리가 이렇게 생각하는걸 아실까?
    정이 많으신분 같은데,,
    시어머니는 아들네에 대한 관심 1/2만 꾹 참고 계셔야
    될 듯하네요
    그럼 또 섭섭하다 할라나?
    아이 낳고 키우면서 부모 노릇 얼마나 힘든건지
    잘알게 될겁니다

  • 26. 여름
    '17.7.18 8:35 AM (114.207.xxx.118)

    자기가 공주인 줄 아나 봄

  • 27. ㅡ ㅡ
    '17.7.18 8:36 AM (125.177.xxx.163)

    헐 그 시어머님 참 불쌍하네요
    아무문제없고 상식적인분이 당신 아들며느리가 아이를 낳는다니 그저 신기하고 걱정도되고 해서 병원 데리고 갔다가
    그저 온리 운전사로만 시엄마 달고 간 며느리의 심뽀에
    아주 극성 주책인 시모취급을 당했군요
    받을 배려 혜택은 다 챙겨받고 결국은 지 복 지가 찰 스타일이네요

  • 28. 출산 임박한 산모인데
    '17.7.18 8:38 A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듣기 안좋은 얘기는 그만 하기로 해요. 본인도 뉘우치고, 전화드린다잖아요^^

  • 29. 원원
    '17.7.18 8:40 AM (117.111.xxx.113)

    시어머님..
    뭐가 문제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네요
    저정도면 98점.

    원글님 맘 고쳐먹으시고
    이쁜 아가 순산하시길!

  • 30.
    '17.7.18 8:40 AM (223.62.xxx.104) - 삭제된댓글

    그시어머니 며느리복은 참 없으신분이네요.

  • 31. dd
    '17.7.18 8:40 AM (211.215.xxx.146)

    시어머님 지금까진 좋은분이시네요 아기낳으면 보고싶어서 달라지실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진 울트라캡숑 짱 시어머니네요 친정엄마였음 더 편하게 엄마 왜그래하고 말할수있겠지만 시어머니이니 그러지 못하는게 짜증스러울순있지만 어쨌건 시어머니는 친정엄마가 아니니 시어머니 위치에서 해줄수있는 최고의 며느리 사랑과 배려를 해주고 계시네요

  • 32. ...
    '17.7.18 8:40 AM (175.192.xxx.37)

    시어머니가 집 사주고 먹을 것 해 주고 떠받들어 주니 좋은 사람 이었다고 말 하는 군요.
    간호사한테 저지 당한 것 가지고 짜증난다, 이제 더 안오려한다,, 헐..입니다.

    손녀가 궁금해서? 별별 꼬투리를 이제야 잡았나보네요.

    저 시어머니 오늘 쯤 인연 끊는다는 얘기 들을듯.. 바부탱이.

  • 33. ..
    '17.7.18 8:42 AM (220.85.xxx.236)

    별로
    그냥 놔두는게낫지 애도 아니고
    알아서하는거지
    시부모는 가만있는게나음

  • 34. 유스
    '17.7.18 8:42 AM (182.224.xxx.16)

    원글님도 시어머님도 .... 다 이해되네요 ㅎㅎㅎ
    원글님 임신하면 당사자도 주위 가족도 조금씩은 예민하거나 유별나지더라구요

    지극히 보편적인 모습입니다

    순산하세요 ^^

  • 35. 원글
    '17.7.18 8:45 AM (222.236.xxx.176)

    제가 잘못 생각한거 맞네용. ㅠ 시어머님한테 넘 죄송하네요.

    출산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으로 쓸데없이 깊이 생각하는구나 하고 생각해주세요. ㅠ

  • 36. ㅎㅎ
    '17.7.18 8:46 AM (220.78.xxx.100)

    저 시집이라면 선긋는 며느리인데 원글님의 시모는 좋은 엄마이신 것 같아요. 근데 검사받는 진료실까지 졸졸 쫓아오겠다 하니 남편 엄마가 아니라 내 엄마라도 성인인 내 입장에서 좀 편하진 않죠. 그게 부모맘이라니 어쩌겠어요.
    나중에 손주 태어나면 내 아들, 내 손주 그 다음에야 며느리 순인 것도 너무 자연스러우니 혹시 서운해 마세요. 반대로 친정도 그렇답니다.

  • 37. ..
    '17.7.18 8:46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82만 보면 시부모는 돈만 주고 입닥치고 살아야 욕을 안 먹는 듯.
    자식들 알아서 살게 관심꺼라 식인데..
    지들끼리 잘 살기만 해도 효도다 싶어 제사며 행사며 다 패스하고 터치 하지않고 각자 잘 살자.
    그렇게 부부가 자식 출가 시키고 제2의인생 즐기며 사니까.
    자식에게 관심없는 이기적인 시부모라 욕하는것이 현실.
    그 돈 손주에게 베풀지 라고 입 텀.

  • 38. 일단
    '17.7.18 8:52 AM (59.10.xxx.2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와 어딜 가거나 뭔가를 같이 한다는 자체가 부담이긴 하죠.
    임신 막달이라 한창 예민하고 몸도 힘든 때구요.
    근데 글로만 보면 그래도 무난하신 시어머니 같아요.
    저는 며느리 입장인데, 그냥 알아서 잘 하겠지 하고 가만 놔두는 게 좋아요.
    아이 낳으니 더해진 잔소리와 참견.. 그게 젤 스트레스였어요.

  • 39. 시어머니가
    '17.7.18 8:52 AM (39.7.xxx.244) - 삭제된댓글

    초음파 촬영 궁금해서 따라간것 같은데 3시간이나 기다리느라 고생했네요. 좋은소리도 못듣고 ㅎ

  • 40. ...
    '17.7.18 8:54 AM (106.102.xxx.208) - 삭제된댓글

    와 진짜 왠만하면 임산부한테 악플 안달고싶은데...
    앞으로가 걱정되는 시어머니네요.
    지금까지 저렇게 잘해주시고 배려했는데
    앞으로 살면서 조금이라도 섭섭하게 하면
    며느리가 거품물고 난리칠 스타일인데 딱하시네요
    그시어머니.

    아니 예민도 정도가 있지
    그정도로 시어머니한테 짜증나면 이게 인성이 제대로 된 사람 맞아요?
    본인 스스로 꼭 알고있길. 내가 앞으로 시어머니한테 짜증나면 내가 이상한 사람인거 맞다. 다시 생각해보자. 초예민인거 맞는지 되새겨보자.

  • 41. dd
    '17.7.18 8:54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할지
    신경 써주면 아주 눈꼽만할걸로 트집잡고
    최대한 연락 안하고 지내면 관심없니 그러면서 지랄하고~
    이정도면 밴댕이 수준이네요

  • 42. dd
    '17.7.18 8:56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할지
    신경 써주면 아주 눈꼽만할걸로 트집잡고
    최대한 연락 안하고 지내면 관심없니 그러면서 지랄하고~
    이정도면 임신해서 예민해서 그런게 아니라
    인간성이 못된 거에요
    누군 임신안해봣나 헐~~

  • 43. ㅇㅇ
    '17.7.18 8:56 AM (1.232.xxx.25)

    병원 따라가는건 지루하고 심심하니까 얘기하면서 같이
    있어주려는것도 있죠
    진료실 주사실 내내밖에서 기다리시는동안
    무지 지루하셨겠네요
    처음 따라왔으니 의사가 뭐라나 궁금하기도 하고요
    운전만 해주러 온건 아니죠
    시어머니 입장에선 그럴만했다고 봐지네요

  • 44. ......
    '17.7.18 8:57 AM (175.192.xxx.37)

    여자들 자기못되먹은 것은 죄다 임신 출산 때문이라고 핑계대는거
    웃겨요. 애 낳고 나면 육아 스트레스. 산전 우울증이라는 병도 나오겠네요.

  • 45. ...
    '17.7.18 8:57 AM (182.221.xxx.17)

    들어오겠다 하셔서 신경쓰인건 이해되지만 글 몇줄로 넘겨집는 우리보단 새댁이 시모를 더 잘 알텐데.... 이런 생각 하신건 나쁘네요.
    본인이 먼저 쓴대로 첫손주라 신경쓰이고 시간 오래 걸리니 겸사겸사 궁금 원글 말벗도 할겸 들어가겠다 하셨던것 같아요.

    잘해주시는 시엄니 감사해 하시길~~

  • 46. ...
    '17.7.18 8:57 AM (112.220.xxx.102)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은 참 좋으신데
    며느리는 영 아니네요
    진료실에 들어오는게 뭐 어때서요?
    며느리건강상태도 궁금하고 손주도 당연 궁굼하죠
    주사 맞을때도 밖에 덩그러니 앉아 있으니
    옆에 앉아 있는게 낫죠
    어머니 한숨 잘께요 하던가
    잘해주니 뵈는게 없나
    심보좀 고쳐요

  • 47. ....
    '17.7.18 8:59 AM (112.220.xxx.102)

    시부모님은 참 좋으신데
    며느리는 영 아니네요
    진료실에 들어오는게 뭐 어때서요?
    며느리건강상태도 궁금하고 손주도 당연 궁굼하죠
    주사 맞을때도 밖에 덩그러니 앉아 있느니
    옆에 앉아 있는게 낫죠
    어머니 주사 맞을동안 한숨 잘께요 하던가
    잘해주니 뵈는게 없나
    심보좀 고쳐요

  • 48. 예민한 시기
    '17.7.18 9:01 AM (175.223.xxx.219)

    고3보다 더 예민할거예요
    내 며느리가 저렇게 예민하게 굴어도 이해할래요
    서운하김 하겠지만 내 앞에서 티만 안낸다면요

  • 49. ...
    '17.7.18 9:01 AM (182.225.xxx.64)

    그래도 원글님이 자꾸 댓글로 변명안하고 바로 자기가 잘못된생각이라 반성하시니 이뻐보이십니^^ 넘 뾰족한 댓글에 상처받지마시고 마음편하게 가지시고 이쁜아기 순산하시기바래요

  • 50. ㅡㅡ
    '17.7.18 9:04 AM (14.58.xxx.221)

    글을 아무리 읽어봐도
    짜증날 구석이 하나도 없네요.
    복에 너무 겨워서 트집잡는걸로 보여요.

    우리시어머니 임신기간과 애 키우는동안
    밥한번 안해주고 안사준사람이예요.

    님 시어머니 같은 분 없어요.
    감사히 생각하고 잘하세요.
    이러니 며느리한테는 너무 잘해주면 안된다는
    말이 맞나봅니다.

  • 51. ,,,
    '17.7.18 9:05 AM (1.240.xxx.14)

    아이를 위해서라도 마음 곱게 쓰세요

  • 52. ㅇㅇ
    '17.7.18 9:06 AM (211.237.xxx.138)

    아따
    원글이 댓글로 잘못생각했다고 순순히 인정하고 전화까지 드린댔는데 뭘 이리 가르치고 싶어서
    그 이후에도 줄줄이 잘했니 잘못했느니 하고있는지
    본인들이 악덕 시어머니 노릇 하고 싶은가봐요?

  • 53. 나는야 아들둘 직딩맘
    '17.7.18 9:09 AM (175.223.xxx.66)

    내 애 남한테 맡기고 열심히 돈벌어
    내 옷 안사고 열심히 저축해
    내 손 쉬지 않고 집밥해서 외식비 아껴

    알뜰살뜰모아
    내 새끼 편하게 살라고

    집 안사줄테다!!(능력두 안되지만~~)

    나두 젊은 엄마지만,
    정말 요새 노답이다.
    양심이 없네
    받을건 받고 관심(간섭)은 노 땡큐!!

  • 54. 예민함이 지나쳐..
    '17.7.18 9:09 AM (121.149.xxx.6)

    짜증까지 났나보네요..
    아가가 보고있다 생각하고 편하고 털털하게 생각하세요
    엄마가 예민하면 아가한테도 안좋아요~
    평소에 그리 좋으신 시어머니신데 병원간호사들이 못들어오게 제지하는거 보면
    저같으면 어머니가 짠하고 안되어 보였을텐데
    어떻게 불편하고 짜증이 날까요~?
    혹시..간호사들한테 창피했나요?
    따지려는게 아니고..이런 성격이신가 해서요
    가족외의 제 3자들 시선에 예민한 성격가진 분들있는데
    언뜻 원글님 표현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간호사들이 말리면 짜증날게 아니라
    어머니 같이 들어오셔서 보게 해주세요^^ 하고
    얘기하는게 자연스러운데
    약간 예민한 성격들이
    이런 상황을 둥글게 넘기지 못하더라구요~

  • 55. 워워
    '17.7.18 9:11 AM (220.127.xxx.205) - 삭제된댓글

    다들 그만하세요. 원글이 잘못을 인정하는 댓글 보시고도 계속 뭐라 하는 분들은 너무 나가시는 거에요. 오랫동안 기다린 출산이라 예정일 다가오니 초조하고 예민해지는 거 이해 못할 거 아니잖아요.
    시어머니도 3시간씩 혼자 기다리는 거 정말 힘든 일이에요. 병원에서 유난을 떠는 것 같은데 시어머님도 그것 땜에 맘 상하셨을 거에요. 원글님 성향이 약간 개인주의적이라 하셨는데 이런 분들이 독립적이기 때문에 남에게 폐끼치는 걸 아주 싫어하죠. 그래서 병원에서 몇번이나 저지당하는 상황이 불편하게 생각됐을겁니다. 근데 어제는 시어머님이 제일 힘드셨을 거같아요. 전화드리신다니 어머니께 어제 힘드셨을 거같다 감사하다고 하면 어머님 좋아하실거에요.
    애기는 억지로 나오는 거 아니니 맘편하게 기다리세요. 원래 첫애는 예정일보다 늦게 나올 확률이 커요. 예쁜 아기 순산하세요~

  • 56. 원글
    '17.7.18 9:11 AM (61.254.xxx.219)

    어제 빗길운전에 감사하다고 전화드리니 우리 며느리 무거운 몸에 씩씩하게 견디는데 그쯤이야~~ 라고 하시면서 내일 주사 맞는데 운전해주신다고 또 그러시네요 ㅜㅜ 한순간 어머님이 왜 그러시나 생각한게 넘 죄송하네요 ㅠㅠ 내일은 제가 맛있는 점심 사드려야 겠어요^^

    답변 주신분들 혼내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이래서 제가 82쿡을 못끊어요 ㅎㅎ

    그나저나 출산 임박해서 후덜덜 이네요 ㅜㅜ 배 상태로는 곧 나올 기세인데 왜 병원에선 아기가 나올 생각이 아직 없다고 하는 걸까요 ㅜㅜ 아기도 평균보다 크다는데 걱정이에요. 막달엔 태동 준다더니, 아직 나올 준비가 안되었다고 항의하는건지 병원 다녀온 후부터 아가가 태동이 엄청 나네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 57. 일면
    '17.7.18 9:13 AM (114.206.xxx.36)

    부럽다. 저런 시엄마라니.
    시엄마 아니고 누구와라도 있을수 있는 정도의
    일로 보여요.
    맘 편히 하시고 순산하세요~

  • 58. 윌리
    '17.7.18 9:16 AM (203.92.xxx.36)

    원글님, 몇몇 댓글에 속상하셨을텐데..
    그래도 자신의 예민함을 인정하고 마음 가다듬는 모습 참 멋지네요.

  • 59. 00
    '17.7.18 9:16 AM (36.39.xxx.243)

    댓글들 보셨으니 ..상위 0.1프로 시어머니에요.
    좋은 분이니 잘 지내세요. 신혼때 울 시모같은 사람이랑 하루만 지내봤음 절절히 느낄템데...

  • 60. 원글
    '17.7.18 9:19 AM (61.254.xxx.219)

    맞아요. 저도 왜 어제 그런 생각이 드는지 이상한 감정이었는데 워워 님 말씀처럼 어머님 괜히 오셔서 몇번이나 저지당하는 모습을 보니깐 어머님도 안되보이시고, 진료 받는내내 마음이 불편하더라고요. 병원에선 유난스레 어머님 저지하는게 사실 부더 짜증났던것 같기도 하고요ㅠㅠ 사실 짜증이 아니라 그냥 불편하다고 글을 썼어야 하는데 애매하게 짜증이라고 글을 쓰니 여기 계신 분들이 글 읽으면서 불편하셨을듯 싶네요

    꼭 찝어 알려주셔서 감사해용

  • 61. 이쁜 며늘이고
    '17.7.18 9:20 AM (182.226.xxx.200)

    좋은 시모님이네요
    울시모가 저 반의반만 했어도 ㅜ

    애기가 나올 때라고 준비운동하나봐요~
    이제 육아전쟁이니 심호흡 하세요 ㅋ

  • 62. ...
    '17.7.18 9:25 AM (183.98.xxx.95)

    저는 원글님 이해해요
    다정도 병이라는 말이 있듯이
    시어머니는 본인 책임을 100%넘게 다하시는 분인거 같아요
    만약에 ..나쁜일을 미리 걱정하는 타입이랄까..준비를 철저히 ..당하는 사람은 피곤한거 맞아요
    저희 친정이 약간 그러신데..그만큼 며느리에게 요구하세요..알아서 잘해주길
    순산하시구요..

  • 63.
    '17.7.18 9:31 AM (14.47.xxx.244)

    딸이었어도 궁금하니 들어가보고 싶었을꺼 같고,주사같은 경우는 링겔이라고 생각해서 들어갈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근데 병원이 유난스럽긴 하네요.

  • 64. 애엄마
    '17.7.18 9:34 AM (124.50.xxx.107)

    됐으니 이제 철도 좀 드세요
    임신핑계댈것도 없고 뭐가 뭔지 분간은 해야죠
    저정도가 글까지 남길만한 불편할 일인가요?
    잘해주니 본인이 무슨 공주인줄 아나...
    읽다가 어이가 없어서 참나.

  • 65. ...
    '17.7.18 9:35 AM (119.64.xxx.243) - 삭제된댓글

    막달에 혼자 운전하고 다니시면 위험해요.
    제 지인이 막달이 운전하다 진짜 큰일날뻔 했어요
    진짜 당해보면 그게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 .....
    차라리 택시를 타세요

  • 66. ...
    '17.7.18 9:39 AM (61.33.xxx.109)

    저는 원글님 이해가 되요.^^
    근데 저 시어머니는 일단 95점 맞으신거 같아요. 그래도 짜증날수 있죠.
    저는 제왕절개 하는날 아침 9시에 잡혀있었는데, 저도 누구 미리 와 있는거 너무 싫어서 친정엄마도 수술실 들어간 후에 오라고 했어요. 신랑이랑 조용히 있고 싶었거든요.
    제가 겁도 많고 수술이 첨이라 수술전에 긴장되고 예민해져 있었는데, 시어머니, 시누가 새벽 7시 부터 와있더군요. ㅎㅎㅎ
    객관적으로 고마운 상황인건 맞죠. 저 걱정되서 힘들었을텐데 저 새벽에 병원으로...
    근데 얼굴 보자마자 짜증 나더라구요. 진짜 조용히 있고 싶었거든요...
    아무래도 이건 사람 성향 탓인거 같아요. 저는 완전 개인주의라...

  • 67. ...
    '17.7.18 9:40 AM (116.124.xxx.149) - 삭제된댓글

    저도 출산한지 두달 되가는데요 원글님 너무너무 이해되어요. 저희 시어머니도 다정이 병이신분...제가 원하지도 않는데 과하게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제가 살짝만 거부해도 서운해하세여...저도 개인주의적인 성향이고 친정엄마한테도 많이 의지하지 않는 편이라 부담스럽더라구요. 근데 출산전에도 그러시면 출산후에는 더하실꺼예요. 저는 애기낳고 시어머님의 과도한 사랑과 집착(?)에 지쳐서 신랑한테 얘기하고 한달간 연락도 끊었어요...한달후에 연락드렸더니 나는 딸같아서 잘해주고 싶은데 뭐가 서운하냐며... 앞으로 서운한게 있으면 다 얘기하라고 눈물바람을 ㅠㅠ 이래저래 저도 마음이 불편하네요...흑흑

  • 68. ....
    '17.7.18 9:41 AM (116.124.xxx.149)

    저도 출산한지 두달 되가는데요 원글님 너무너무 이해되어요. 저희 시어머니도 다정이 병이신분...제가 원하지도 않는데 과하게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제가 살짝만 거부해도 서운해하세여...저도 개인주의적인 성향이고 친정엄마한테도 많이 의지하지 않는 편이라 부담스럽더라구요. 근데 출산전에도 그러시면 출산후에는 더하실꺼예요. 저는 애기낳고 시어머님의 과도한 사랑과 집착(?)에 지쳐서 신랑한테 얘기하고 한달간 연락도 끊었어요...한달후에 연락드렸더니 나는 딸같아서 잘해주고 싶은데 뭐가 서운하냐며... 앞으로 서운한게 있으면 다 얘기하라고 눈물바람을 ㅠㅠ 이래저래 저도 마음이 불편하네요...흑흑

  • 69.
    '17.7.18 9:43 AM (223.62.xxx.155) - 삭제된댓글

    지적해주니 이해한 모습인데 왜 날선 댓글들이 계속 달리죠?

    답정너도 아니고 진짜 의견 구하고 의견에 따라 수긍하는데...

    원글님 의도가 백프로 좋은 훌륭한 시어머니도 아기 낳으면 거슬릴때가 있어요. (친정엄마도 짜증나는데 친정은 표현할수가 있으니 낫죠).

    미리 맛보기 하셨다 생각하시고 애 낳으면 그런 상황들을 쿨하게 남기세요^^

  • 70.
    '17.7.18 9:44 AM (223.62.xxx.155) - 삭제된댓글

    남기세요 -> 넘기세요

  • 71. ...
    '17.7.18 9:51 AM (61.80.xxx.147)

    이 글 시어머니 보여주세요.

  • 72. ...
    '17.7.18 9:58 AM (39.7.xxx.88)

    첫 애는 예정일보다 늦게 나오는
    일이 흔해요. 많이 움직이시고
    산책도 수시로 하시면 애기도
    수월하게 나올 준비 하니 운동 하세요.
    안 움직이면 애기가 쑥쑥커서 출산 힘들어집니다.

    댓글에 시부모별로다
    가만있는게낫다..라는 분
    시부모가 좋은집 사줘도
    마다하고 가만있으라고
    하려나? 원글 좀 잘 읽고
    댓글을 달던지 해야죠.

    원글님 순산하세요~

  • 73. . . .
    '17.7.18 9:59 AM (175.223.xxx.64)

    불편할수도 있었을거 같아요.
    저도 혼자 성향이라 잘해줘도 불편한..
    어머니 좋은분인데 맘 상하지 않으시도록
    잘 둘러대는? 방법을 연구 터득하시길...
    어머니 자상한 분 맞아요.
    손녀 사랑 지극하실 듯요.
    그래도 서로 터치않을 부분은
    잘 조정하시길 바래요.
    마음이 금새 들켜버리거든요.
    예쁜 아가 건강히 잘 낳으셔요.
    화이팅.

  • 74. 어휴.
    '17.7.18 10:03 AM (112.150.xxx.194)

    원글 참 철딱서니 없네.
    진짜 시어머님 좋으시구만
    얼마나 궁금하겠어요.
    평소 사이안좋던 관계면 싫을수도 있지만그런것도 아니고.
    이걸 글까지써서 물어보다니.
    받는건 다좋고. 귀찮게 엮이는건싫고.
    진짜 복에 겨워서.

  • 75. ....
    '17.7.18 10:06 AM (121.124.xxx.53)

    시어머니 진짜 좋은 분이시네요..
    며느리에게 무거운 몸으로 씩씩하게 견딘다고 말하는분이면..
    그런 마음 먼저 알아주고 말해주는 시모가 몇이나 있나요.. 남들 다하는 임신이라고 말하지..
    진짜 마음 좋은 시어머니 만난줄 아심되요,
    여기 종종 올라오는 글 있잖아요. 진상에 자기들만 아는 극이기주의 시부모들..
    시부모만 진상 피해도 결혼 반은 성공이에요. 여자는..

  • 76. ㅇㅇ
    '17.7.18 10:06 AM (116.39.xxx.168)

    못된댓글들 패스하세요
    마음편히.. 순산하시구요~

  • 77. ㅁㅁ
    '17.7.18 10:15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너무 예민하시네요.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세요. 님남편이 남엄마의 행동을 분석하고 짜증난다고 생각하고 님한테 님엄마 이렇게 하라고 행동제약 시키면 님 기분이 어떨까요? 딴에는 열심히 팽겨주는 우리엄마를 무슨 벌레 취급하는 건가?라는 생각 들지 않을까요?

  • 78. qas
    '17.7.18 10:33 AM (175.200.xxx.59)

    친정 어머니가 주사 맞는데 들어오겠다고 했어도 주책이다 생각하셨을까요?

  • 79. ㅎㅎ
    '17.7.18 10:34 AM (118.131.xxx.214)

    ㅎㅎ아마 친정 엄마였어도 딸내미 궁금해서 또 손녀 궁금해서 들어오고 싶어하셨을꺼예요.
    그리곤 글쓴님은 친정엄마에게 투정부리셨겠죠? ㅎㅎㅎㅎ
    그냥 다 글쓴님도 시어머니도 할 수 있는 반응이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진 마셔요 ^^

  • 80.
    '17.7.18 10:35 AM (211.114.xxx.234) - 삭제된댓글

    진짜 넘 예민 짜증날일도 아닌것을 마음을 넓게 가지세요 님도 시어머님한테 잘하시길바랍니다

  • 81. redan
    '17.7.18 10:36 AM (110.11.xxx.218)

    짐볼 사셔서 운동하심 도움됩니다. 쪼그려앉아 걸레질하는 것도 산전 요가에서 추천하던데 그건 좀 힘들어서 짐볼만 했네요

  • 82. ㅇㅇ
    '17.7.18 10:39 AM (211.114.xxx.234)

    좋은시어머니시네요 순산하세요

  • 83. ...
    '17.7.18 10:42 AM (14.33.xxx.13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불쌍하네요.. 전날 병원에서 3시간이나 기다렸는데 다름 주사 맞으러 갈 때 같이 가자 안 한 것도 서운한가요? 한편으로는 귀찮고 짜증났다면서요. 너무 본인 생각만 하는 듯. 집에 들어갈 때 저녁까지 사가지고 보내주셨음 정말 매너도 좋은 시어머니구만. 시어머니 노릇도 힘들겠네.. 그냥 관심 꺼줘야하나봐요.

  • 84. 여러가지로
    '17.7.18 10:42 AM (180.230.xxx.161)

    복받으신분 같아요...
    부럽네요~~시어머님께 잘해드리세요

  • 85. ...
    '17.7.18 10:42 AM (14.33.xxx.135)

    시어머니 불쌍하네요.. 전날 병원에서 3시간이나 기다렸는데 다른 날 주사 맞으러 갈 때 같이 가자 안 한 것도 서운한가요? 한편으로는 귀찮고 짜증났다면서요. 너무 본인 생각만 하는 듯. 집에 들어갈 때 저녁까지 사가지고 보내주셨음 정말 매너도 좋은 시어머니구만. 시어머니 노릇도 힘들겠네.. 그냥 관심 꺼줘야하나

  • 86. 아휴
    '17.7.18 10:48 AM (183.96.xxx.129)

    너무 잘해줘도 문제군요
    여기 올라오는 그반대 시어머니글들 좀 보세요

  • 87. 짜증나요
    '17.7.18 11:27 AM (14.44.xxx.97) - 삭제된댓글

    나도 어른들 그런거 싫어함. 신경쓰임.

    별개로 좋은 분인건 맞다... 생각하고.
    걍 성향 차이다. 생각하면 편함.
    살면서 이런일 꽤 있음

  • 88. ...
    '17.7.18 11:39 AM (14.46.xxx.5)

    좋은시어머니인지는 애낳아봐야 아는거죠
    저도 애낳기전까지는 막 좋진않았지만
    우리시어머니는 노간섭형에 무난하구나 싶었는데 노노..전혀 아니었어요
    저도 애낳기전에 이상한 징조같은거 느낀적 있었어요
    별뜻없겠지 다 나 생각해서 그러신거라 여겼어요
    지금 생각하니 괜찮은 시어머니 코스프레 하는거 애낳기전까지 참고참으며 하다 마지막에 가서 못참아 약간 터져나온거에요 본색이..
    시댁에서 돈으로 도와주신거 좋고 고맙죠
    저도 1억 도움받았지만..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지금 뭐하나 맘에 안들면 그 1억 다시내놓으라고 합니다
    저희 친정집에서도 똑같이 집값 1억했고
    저는 5천 더 해갔는데도 말이죠..
    애낳아봐야지 어떤사람인지 본색 나올거에요
    여기 분들이 무조건 긍정적으로 보라는데..뭘믿고..
    저는 저렇게 부득부득 산부인과 따라간것만도 심상치않아 보이네요
    그냥 저같은 경우도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 89. ㅎㅎㅎㅎ
    '17.7.18 11:39 AM (211.218.xxx.13)

    원글님 순산 하세요!!! ㅎㅎㅎㅎㅎㅎ

    힘 줄때, 변비라 생각하고 10초간 쭈욱 힘주고, 1초 이내로 짧게 숨 들이마시고 또 10초간 힘 주세요 ㅎㅎ 이거 미리 연습하고 가심 순산해요 ㅎㅎ 경험자에요

  • 90. 원글
    '17.7.18 11:59 AM (222.236.xxx.176)

    순산하라고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순산하신분들 기 받아 저도 아기도 건강하게 순산했으면 좋겠네요.

  • 91. 며느리
    '17.7.18 12:16 PM (223.39.xxx.125) - 삭제된댓글

    에게는 너무 잘해줘도 안되나봐요 고부관계는 모든걸 꼬아서 보는 관계인듯... 그냥 집해주고 돈이나 많이주고 신경꺼줘야 며느리들이 좋아하나봄...

  • 92. ...
    '17.7.18 1:38 PM (14.46.xxx.5)

    그냥 집해주고 돈이나 많이주고 신경꺼줘야 며느리들이 좋아하나봄...
    ->>네 맞아요.. 당연한걸 왜 물으세요?
    장인장모는 사위에게 신경딱 끊고 살고 사위도 처가 신경안쓰고 살아도 아무도 뭐라안하잖아요
    여자도 남자랑 똑같아요
    그리고 웬만하면 돈도 주지마세요
    그런돈 별로 필요없어요

  • 93. ...
    '17.7.18 5:19 PM (223.62.xxx.12) - 삭제된댓글

    며느리들은 돈이나 많이 주고 신경꺼야하나봐..라니요?
    그게 그렇게 불만이세요?
    많은 사위들이 처가에서 받을건 받고도 너무도 당연히 간섭 하나안받고 살잖아요
    며느리들도 그렇게 살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요?

  • 94. 99999
    '17.7.18 8:25 PM (180.230.xxx.43)

    진짜며느리복없으시네요

    이리잘해줘도 욕먹는다니

  • 95. 99999
    '17.7.18 8:26 PM (180.230.xxx.43) - 삭제된댓글

    저위분 장인장모가 집도 사주시고 관심끊는거맞죠?

  • 96. 넓은맘
    '17.7.18 8:58 PM (175.209.xxx.91)

    맘을 넓게 가지세요.

  • 97. 순산하세요.
    '17.7.18 9:03 PM (182.222.xxx.88)

    한참 예민할때죠. 시어머님도 좋아보이지만 잘못을 인정하는 며느리님도 좋아 보이네요.
    저도 그당시에는 뭔가 기분이 나쁘다가 시간이 지나니 시부모님을 이해하게 될때가 많더군요.
    순산하시고 좋은 생각 많이 하세요, 행복하세요.^^

  • 98. .....
    '17.7.18 9:04 PM (180.71.xxx.236)

    좋은 시어머니를 둔 원글님 부러워요.
    시어머니 잘 만나는것도 큰 복이랍니다
    까칠하게 굴던 병원이 문제네요
    우리 시어머니가 저 정도면 매일 업고 다니겠네....휴....

  • 99. 윈디
    '17.7.18 9:06 PM (223.39.xxx.6)

    개인적인 성향을 가진 분이 집은 남한테 왜 받았대요.

  • 100. 찬새미
    '17.7.18 9:09 PM (175.223.xxx.194)

    건강한 아기♡
    순산하세요~~^♡^

  • 101. ..
    '17.7.18 9:12 PM (118.41.xxx.92)

    노인내가 운전에 3시간 기다리시고 대단하신데요
    거기다 밥도 사주시고
    좋은 시어머니 맞아요ㅡ 딸이라도 검진에 3시간
    보통 못기다려요

  • 102. 뭐얌
    '17.7.18 9:14 PM (223.62.xxx.157) - 삭제된댓글

    저희 시엄니랑 너무 비슷하신데
    아이 낳으니 너무 달라진 상황에
    저는 그냥 제 정신건강을 위해 그냥 나쁜 며느리가 됐어요
    지금이야 안그러신대두 나중 손녀 보고픈 마음에
    한두 번이라도 며느리 배려 없이 들이닥치거나
    암튼 맘상할 일이 조금씩 생기면
    그래도 좋으신 분들인데 하는 맘 그만 접으시고
    그때부터 꼭 선 그으세요.
    좋다좋다 해도 내 부모 아닙니당. 육아라는 스트레스 상황도 무시 못하고요.
    이번에 생긴 약간 부끄러운 정도인 상황이
    손녀 생기면 백배는 심해질 수 있고요ㅠ
    암튼 제게도 출산전 비슷한 일들이 많이 있어서 대세(?)에 어긋나는 댓글 하나 남깁니다.

    원글님 모쪼록 순산하시고
    댓글만 보고 안심하여 마음 너무 놓지 마시구요.

  • 103. ..
    '17.7.18 9:51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전국평균 50에 95점은 되는 시어머니
    100점 못된다고 흉보시나요.
    따라가면 간다고 안가면 안간다고 뭐라하고..

  • 104. 저런
    '17.7.18 9:57 PM (210.219.xxx.237) - 삭제된댓글

    고작 11살 아들과 딸있는 엄마지만 저런 '개인주의' 며느리에겐 일원한장 주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네요.
    원글님아.. 그냥 니가 싸가지가 없는거에요.

  • 105. ...
    '17.7.18 9:58 PM (222.235.xxx.143)

    애낳느면 짜증날일 쌨을텐데..

  • 106. ............
    '17.7.18 10:05 PM (210.210.xxx.151)

    좋은 시어머니 이쁜 며느리.
    순산하세요..

  • 107. 순산하세요~
    '17.7.18 10:09 PM (113.199.xxx.35)

    아까 뭘 또 감사인사를 드리냐 댓글달다 귀찮아 말았는데요
    전 4년차에 애 낳아 지금 결혼 5년차 애는 20개월이요.
    결혼전 팀이 마르도록 칭찬하던 시댁인데...
    산후조리도 조리원급으로 해주시고 (조리원2주 도우미 1달 이후는 시댁조리 ㅎㅎㅎㅎㅎㄹ)
    이중 시댁서 조리가 편할정도로...제가 도우미때문에 속을 좀 태워서요 좋게 편하게 대해주시는 시댁인데요.

    아기 나오면 님 스트레스 꽤 많이 받을거라는 점....미리 예측해봅니다
    그때되면 글 또 쓰세요 댓글 드릴게요 ㅎ

    아기는 순산 잘 하실거에요
    전 출산은 진짜 너무 쉽더라구요. 요새 자연분만 산모가 아름답고 편안하게 우아한 출산 진짜 짱이고
    조리원도 천국.
    도우미는 스트레스 유발자.
    육아가 진짜 본게임이에요. ㅠ
    암튼 출산을 두려워하시니 출산 즐겁게 아가 만나는 여행이라고 생각하시고 꼬물 신생아 만날기대감에 힘내시길!

  • 108. ㅡㅡ
    '17.7.18 10:35 PM (120.142.xxx.210)

    울 시어머니도 너무 좋으신데
    저도 개인주의 성향 강해서 그냥 안챙겨주셔도 되는데
    시어머니는 자꾸 챙겨주세요
    이게 아기 낳으니 좀 문제가 생기는게
    애 낳기 전엔 아들의 아내 정도로 챙기시지만
    손주가 태어나니 손주에게도 시어머니의 소유권?같은게 생겨서 선을 많이 넘으시죠.
    원글님이 겪으신게 그 선넘는 느낌이고요.
    저도 저 시험관한날 오지 마시라했는데 기어코 오셔서 솔직히 뜨악했고요ㅡㅡ
    지금 조리원인데 이틀마다 오셔서 집에 안가세요...
    좋은 분이라 제가 기분나빠하기도 죄송한데요
    모유수유할때도 막 문열고 들어오셔서 수유하는거 다 보시고...ㅡㅡ
    신랑시켜서 조리원 업그레이드 시켜주시고 감사한건 감사한데
    손주가 생기니 너무 선을 넘으셔서 조금씩 불편할때가 생기네요.
    얘기하려면 남편한테 해야하는데 남편도 저에게 잘해줘서 서로 기분 상하기 싫네요.
    저도 원글님처럼 티도 못내고 있어요.
    아무래도 임신해서 애낳는 일이 여자이자 엄마이자 며느리인 저를 통해 일어나다보니 여자로 존중받지 못하는 순간이 생기네요.

  • 109. ...
    '17.7.18 10:59 PM (121.132.xxx.12)

    시어머니가 한 행동 그대로 친정엄마가 저리 해줬다고 생각하면 바로 답이 나오는데....

    친정엄마가 저리 했으면 너무 고마워서 가실 때 돈봉투라도 드렸을거예요. 그쵸?
    시어머니는 뭘해도 밉상인가봅니다.

  • 110. ~~~
    '17.7.18 11:09 PM (211.212.xxx.250)

    좋은마음은 그냥 좋게받으면됩니다
    부럽기만한데...

  • 111. ...
    '17.7.18 11:15 PM (223.62.xxx.201)

    그런데 집은 아들에게 사준거지 며느리에게 사준건 아니죠

    시어머니 좋은분 맞구요
    댓글보고 쿨하게 잘못 인정하는 원글님도 나쁜사람,나쁜며느리는 아닌거 같구요
    개인주의 성향이 조금 더 강한... 어떤 사람인지 짐작됩니다
    좋은생각 많이 하고 순산하세요~

  • 112. Oo
    '17.7.18 11:31 PM (1.233.xxx.136)

    원글님 부럽고요
    순산하시고
    좋은 시어머니 며느리이니 나중에라도 혹시 기분 상할일 있어도 그럴분 아니시니 마음 편히 지네세요
    다 마음 먹기 나름 이예요
    이쁜 애기 보여만 줘도 시부모님은 행복해 하실분들 같아요

  • 113. ...
    '17.7.18 11:33 PM (211.117.xxx.14)

    그럼 시댁이 아들에게 사준 집에 얹혀사는 며느리는 월세를 내야 하나요?

  • 114. ㅇㅇ
    '17.7.18 11:38 PM (222.239.xxx.127)

    시어머님 좋은분이에요~감사히 받으세요
    전 너무 부러워요

  • 115. 888888
    '17.7.18 11:55 PM (180.230.xxx.43)

    아 우리어머니 보고싶다

  • 116. ...
    '17.7.19 12:50 AM (14.46.xxx.5)

    시어머니가 한 행동 그대로 친정엄마가 저리 해줬다고 생각하면 바로 답이 나오는데....

    친정엄마가 저리 했으면 너무 고마워서 가실 때 돈봉투라도 드렸을거예요. 그쵸?

    ->아뇨.. 친정엄마라면 귀찮은데 혼자가고싶은 날인데
    엄마가 자꾸 따라온다. 따라와서 들어와 보지도 못하고 밖에서 쫓겨나 기다린다면
    "그러니까 내가 오지말라고 했잖아! 거봐 괜히 따라와서 왜와서 3시간이나 밖에서 기다리고.. 신경쓰여서 죽는줄 알았잖아 짜증나!"
    라고 필터 없이 말했겠죠
    딸이 없으신가요? 돈봉투요? 뭔 돈봉투를 줘요...켁..딸에 대한 환상 있으신듯..

  • 117. ..
    '17.7.19 1:07 AM (122.32.xxx.69) - 삭제된댓글

    "시" 자 빼고 생각해보세요. 친정엄마가 며느리한테 그리 해줬다고 .
    아니면.
    님이 애틋하게 생각하는 남동생 와이프 걱정되었다고 가정해보세요.
    그렇게나 욕먹을 일 아닌데..
    부담은 될지언정 무지 감사한 상황이네요.

    그리고 잊지 마세요.
    모든 산모는 며느리가 아니고 손자애미 입니다.
    손자 생각해서라도 챙겨주는거 나쁘지 않아요
    그마저도 안하는 부모 흔해요

  • 118. 음..
    '17.7.19 1:46 AM (122.44.xxx.200) - 삭제된댓글

    좋은 시어머니맞고요
    나중에 태어날 아기가 임신해서 병원 같ㅇㄱ

  • 119. 저는 처음부터 저지하는 병원이
    '17.7.19 7:04 AM (125.236.xxx.144) - 삭제된댓글

    너무 이상한데요. 그걸 저지할 이유가 있나요? 보통 보호자 있으면 수술같은 거 아니고서야 따라 들어갈 수 있는거죠.

  • 120. ...
    '17.7.19 7:21 AM (116.34.xxx.239)

    시어머니 너무 짠하시다...
    저런 속내 읽고 담날은 가자고 안하셨겠지...
    참 속상하시겠다...
    이상 독백..

  • 121. 마음을 좀...
    '17.7.19 7:48 AM (39.7.xxx.121)

    며느님이 시어머니를 시짜로 좀 깔고 보시는 것 같아요
    어쨌든 복 많으신 분이네요
    양가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시니..

  • 122. 아마
    '17.7.19 8:10 AM (223.62.xxx.31)

    아마 원글님이 진료받는 내내 밖에만 계셨으면
    세시긴이나 밖에서 저러고 있을걸
    왜따라 왔냐고 짜증내셨을걸요
    이러든 저러든 시어머니라서 싫은겁니다...

  • 123. 부모
    '17.7.19 8:23 AM (14.32.xxx.118)

    시어머니는 딱 부모네요.
    그런데 님은 너무 이기적이셔
    내 엄마라고 생각해봐요. 어떻게 할건가
    아마도 내 엄마라면 같이 들어오게 해서 초음파 사진 같이 보고 의사샘 이야기 듣고 싶고
    지금 시어머니는 내 손주 품고 있는 며느리가 얼마나 보물 같겠어요.
    참...이러니 시어머니는 잘해도 욕먹고 못하면 죽일시어미 되고
    늘 감사하는 맘으로 사세요.
    그런 시부모 만나기 힘들어요

  • 124. 저지라는 표현좀....
    '17.7.19 9:08 AM (122.35.xxx.174)

    시엄니는 같이 들어가도 되냐고 간호사들에게 물어본 거죠.
    안 된다고 하니 안들어간거구요.
    그걸 간호사들이 저지했다고 말하는 것은 좀 과한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저지...란 말은 안 된다고 하는데도 막무가내로 들어가려는 사람에게 쓰는 표현이고요.
    들어가도 되냐고 물어서 안 된다고 대답한 것 뿐이랍니다.
    물어도 못 보나요?
    단계마다 규정이 다르니까 방 옮길 때마다 물어볼 수도 있는 거지요.
    물어보았는데 대답이 안 된다니 안 들어간게 다인 거지요.

    물어보는 것에 관대한 사회가 되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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