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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후반..학벌좋고 좋은직장인데 돈 제대로 써본적 없는 분?

돈이 조회수 : 3,866
작성일 : 2017-07-18 08:01:40

중고딩 시절에 집에 우환이 있어서

한번도 행복해본적이 없던거 같아요

죽도록 공부해서 좋은 대학 나왔는데

갑자기 병이 크게나서 대학졸업하고 대기업 입사시기 놓치고..

중소기업에서 일하다가 연봉 높여 꽤오래 일했어요

남편은 학벌 좋은 전문직이고 연봉 남만큼은 벌어요

그런데 어찌된게 맞벌이로 죽도록 20년 일했는데

원체 없이 시작해서인지

집 살때도 변두리 전세살다가 집 사야하는거 놓치고

집값너무 올라 또 못사다가

꼭지때 산 집 대출이자만 왕창 물다가 팔고..


이래저래 샀던 주식은 반토막..

새가슴이라 투자나 이런거 모르고 약간씩 저축하는것만 하고

애들 노부모들 양가에 있고 집 없으니 버는게 천만원 단위가 넘는데도

새발의 피더라구요

지금도 서울 중심가에 전세 얻을 정도나 될까 모르겠어요 총재산이..


이번에 동창들과 압구정에 놀러나갔다가 거기즐비한 피부미용실, 성형외과 보고

친구 한명이 정기적으로 피부관리 받으러 가는곳에 같이 갔는데..


일회 시술이 50만원. 삼회에 140만원,

그런데 십년 째 하고 있는 사람도 많다고 하고

20대 30대 40대 할거없이 꽉 늘어차게 공장처럼 즐비한 사람들이 기계적으로 시술받고

관리하고 가더라구요


그 외 거리에도 외제차 즐비하고 여자들 성형외과에서 눈썹하러 왔다는 사람들도 많이 봤고

피부관리 헤어관리.. 아무튼 수백만원씩 그냥 들여서 정기적으로 하고 있고..


그냥 왜이리 돈이 없지...하는 생각만 하다가 왔어요

평생 한번도 비싼 화장품이나 피부관리실 가본적이 없어서 생소하기도 했고

일단 돈 액수가 너무 크다고 생각했는데

제 앞에 있던 30대 후반 여성이 그 자리에서 5백만원을 결재하더라구요. 보톡스랑 정기 피부관리, 그외 몇개

한다면서...ㅠ


난 뭐하려고 이렇게 사는걸까.. 별 생각이 다 들었던 오후네요. 아이 학원비 40만원도 너무 부담돼서 세 번

생각중인데...



IP : 47.19.xxx.8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8 8:05 AM (125.128.xxx.118)

    물론 돈 많은 사람들도 많겠지만 저도 별 돈 없는데도 마사지 샵에서 350만원 현금결제하고 온 적 있어요. 2년정도 사용할 예정이었죠....이런사람 저런 사람 다 있어요...천만원정도 월 수입 있으시면 바짝 아끼면 저축 할 수 있어요.힘내세요

  • 2.
    '17.7.18 8:10 AM (211.36.xxx.69) - 삭제된댓글

    그렇죠? ㅎ 저도 그래요. 살아보니 사람들이 돈있다고 많이 쓰는거 아니고 없다고 없다고 꼭 아끼고 사는것만도 아니더군요. 쓰는 돈만 내꺼라고 한다면 필요하면 능력되는 범위안에서 한번 무리해보는것도 나쁘진 않겠죠.

    저는 고3아이가 대학들어가기만 기다립니다. 한달 혼자 여행가고 싶고 피부관리도 받아 볼래요.

    님처럼 열심히 살아온 분을 응원해요. 피부과에 500만원 카드 긁는 사람보다 아이들 학원비 40만원을 고민하는 님이 훨씬 인간미있고 아름답습니다.ㅎ

  • 3. ...
    '17.7.18 8:17 AM (221.139.xxx.166)

    중소기업에서 일하다가 연봉 높여 꽤오래 일했어요
    남편은 학벌 좋은 전문직이고 연봉 남만큼은 벌어요
    ㅡㅡㅡㅡㅡㅡㅡ
    지금부터 열심히 해도 부자되실 수 있어요.
    열심히 쌈지돈 모아서 투자 성공하셔서 50대 후반에는 부자되세요~

  • 4. ㄴㅇㄴ
    '17.7.18 8:18 AM (114.200.xxx.216)

    주변에 피부과가서ㅈ그렇게 돈들여도 특별히 예쁘거나 동안도 아니여서 별로 부럽진않더라고요 차라리그돈으로 성형을하지 하는생각뿐

  • 5. 원글
    '17.7.18 8:25 AM (47.19.xxx.82)

    따뜻한 말씀들 감사하네요..
    그런데 이제 전 벌써 회사 얼마나 다닐지 전혀 모를 내일 나갈지도 모를 나이고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돈들어갈 나이이고
    병든 노부모님들 앞으로 어찌되실지 생각만해도 심장 벌렁거리는데
    모아둔 돈은 없고.. 이런데 나가보니 정말 완벽하게 차려입은 처자들이
    수백만원씩 결재하고 가는거 보니
    뭘 잘못 산거 같은 기분만 들어요 ㅠㅠ
    아이들 학원 둘이 70만원 가까이 되어 벌써 한달째 고민만 하는 이런 삶이
    갑자기 바보스레 여겨지고...ㅠㅠ
    그래도 열심히 계속 살겠지만요 ㅠㅠ

  • 6. ...
    '17.7.18 8:52 AM (183.98.xxx.95)

    그렇죠
    그런 인생 저런 인생 있는거 같아요
    외모에 투자하면서 한평생 보내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아요..
    내 할일 있는 인생이 더 낫다 생각해요..그낭

  • 7. dd
    '17.7.18 8:59 AM (221.165.xxx.134)

    에효 저런 인생이 얼마나 된다고요...얼마전에 한국여성 평균 월수입봤나요? 100만원 언저리던데..평균을 보고 사세요.....

  • 8. ㅇㅇ
    '17.7.18 9:03 AM (221.165.xxx.134)

    애들낳앗으면 한달에 학원 70만원정도는 예상했어야하지 않나요?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걸 동경하는듯..부러워할려면 차라리 리조트섬 몇개 소유하고 있는 세계 최갑부를 부러워하든지..

  • 9. ..
    '17.7.18 9:17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자기가 돈 벌면 천만원 단위라도, 1회 50만원 3회 140만원.. 피부관리는 부담스럽지 않나요?
    중소기업 사장 딸, 건물주 딸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네요.
    불로소득 아니면 돈 어느 정도 있어서는 부담되는 비용이죠.
    전문직 남편에 고소득이니 나 정도면 고급 피부관리실 부담없이 출입해도 될 것 같은 게 착각이죠.
    우리 사회는 전문직 위 계층이 있어요.
    그 사람들은 전문직을 자신들 신분을 포장하는 포장지나 상대할 수 있는 최하계층으로 보겠죠.
    그래도, 그 사람들한테 사람 대접 받는 사람들은 그나마 전문직일 거예요.
    전문직 중에서도 계룡남녀는 예외고요.

  • 10. ..
    '17.7.18 9:18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자기가 돈 벌면 천만원 단위라도, 1회 50만원 3회 140만원.. 피부관리는 부담스럽지 않나요?
    중소기업 사장 딸, 건물주 딸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네요.
    불로소득 아니면 돈 어느 정도 있어서는 부담되는 비용이죠.
    전문직 남편에 고소득이니 나 정도면 고급 피부관리실 부담없이 출입해도 될 것 같은 게 착각이죠.
    우리 사회는 전문직 위 계층이 있어요.
    그 사람들은 전문직을 자신들 신분을 포장하는 포장지나 상대할 수 있는 최하계층으로 보겠죠.
    그래도, 그 사람들한테 결혼상대 등으로 사람 대접 받는 사람들은 그나마 전문직일 거예요.
    전문직 중에서도 계룡남녀는 예외고요.

  • 11.
    '17.7.18 9:20 AM (112.220.xxx.154) - 삭제된댓글

    다양한 처지가 있는거죠

    부모님 노후대비 안되있고, 애들 줄줄이면, 당연히 한푼이라도 미래를 위해 아껴야죠

    주변에 부양할 사람이 많아서 힘드신게 당연한거예요

    저도 미래에 대한 불안이 많은 사람이라, 내 노후가 불안하다고 생각되면 십원도 안쓰고 모을거예요 아마

    본인이 좋은 학벌 좋은 직장 가진거랑, 돈 많은 거랑은 별 관계 없음요 ..직장인이 벌어봤자죠
    자산가들은 본인이 일하지 않아도 자산이 스스로 일해서 돈 버는데 어케 쫒아가요 그게 자본주의죠

  • 12. 타이홀릭
    '17.7.18 9:30 AM (61.254.xxx.219)

    그렇게 몇백씩 결재하는 여성들 전부 미혼일거에요 ㅎ 소수 빼고요. 저도 미혼때 몇백씩 투자하고 피티도 받고 썼는데 결혼하고 나선 5만원짜리 피부관리도 못받아요

    그 돈이 없어서라기 보단 미래를 생각하게 되서 못쓰겠더라고요

  • 13. ....
    '17.7.18 9:51 AM (27.101.xxx.186)

    저도 전문직...
    근데 어디다 돈 턱턱 써본 적은 없는 거 같아요.
    심지어 신혼여행도 저희는 아낀다고 제주도 다녀왔어요;;;

    심지어 부양할 양가 부모님 계신 것도 아닌데, 집 없으니 이리 사네요. ^^;;;

  • 14. 그게
    '17.7.18 10:10 AM (119.14.xxx.32) - 삭제된댓글

    뭐랄까 좀 운이 없거나 요령없는 전문직들이 그리 살더군요.
    좋게 말하면 양심적이고 똑바르다 할까요?

    제 주변 전문직들은 늦게는 사십대만 돼도 다 살림이 아주 기하급수적으로 확 펴더군요.
    이미 그 전부터 잘 자리잡은 경우도 많고요.

    그 중 일부 그냥 월급쟁이 수준으로 사는 경우가 있는데, 부부가 둘 다 전문직인데, 내외가 다 개업에 실패해서 낙향해서 조그만 병원 운영하고 있어요.
    병원을 아주 FM으로 운영하고, 원래도 사람들이 소박하고 그래요.

    그러니 일반적인 평은 아주 좋아요. 욕 먹을 일도 거의 없고요.

    그런데, 나이가 드니, 그 자리때문에 뭔가 사회적으로 부담을 져야 하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그런 요구를 하는 사회가 옳다는 건 아닌데, 아무튼요.

    하지만, 돈을 펑펑 쓸 형편이 안 되니, 그런 일이 있을 때, 매우 소극적으로 움직이더라고요.
    저같이 사정 세세히 아는 경우에야 충분히 이해하지만, 잘 모르는 경우에는 안 좋은 소리를 듣더라고요.

    일반인들은 모르는 직종에서 훨씬 더 고소득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도 잘 모르니 별 기대도 안 하더군요.
    반면, 일반인들에게도 전문직이라는 인식이 박힌 직종들은 참 피곤하겠다...생각됐어요.

  • 15. 그게
    '17.7.18 10:11 AM (119.14.xxx.32)

    뭐랄까 좀 운이 없거나 요령없는 전문직들이 그리 살더군요.
    좋게 말하면 양심적이고 똑바르다 할까요?

    제 주변 전문직들은 늦게는 사십대만 돼도 다 살림이 아주 기하급수적으로 확 펴더군요.
    이미 그 전부터 잘 자리잡은 경우도 많고요.

    그 중 일부 그냥 월급쟁이 수준으로 사는 경우가 있는데, 부부가 둘 다 전문직인데, 내외가 다 개업에 실패해서 낙향해서 조그만 병원 운영하고 있어요.
    병원을 아주 FM으로 운영하고, 원래도 사람들이 소박하고 그래요.

    그러니 일반적인 평은 아주 좋아요. 욕 먹을 일도 거의 없고요.

    그런데, 나이가 드니, 그 자리때문에 뭔가 사회적으로 부담을 져야 하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그런 요구를 대놓고 하는 사회가 옳다는 건 아닌데, 아무튼요.

    하지만, 돈을 펑펑 쓸 형편이 안 되니, 그런 일이 있을 때, 매우 소극적으로 움직이더라고요.
    저같이 사정 세세히 아는 경우에야 충분히 이해하지만, 잘 모르는 경우에는 안 좋은 소리를 듣기도 하더라고요.

    일반인들은 모르는 직종에서 훨씬 더 고소득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도 잘 모르니 별 기대도 안 하더군요.
    반면, 일반인들에게도 전문직이라는 인식이 박힌 직종들은 참 피곤하겠다...생각됐어요.

  • 16. ㅇㅇ
    '17.7.18 10:16 AM (59.14.xxx.217)

    저도 님이랑 비슷해요.. 게다가 전 전업ㅋ
    타이밍 잘못맞춰 집팔고 사는거 한 두번 실수하고 나니까 재산 모아둔게 너무없고 맨날 죽어라 저축이나 하고 있고 브랜드는 언감생심이고..이젠 남편이 괜찮게 벌어오지만 맨날 돈아까와 벌벌 떨게되요.. 대부분은 그렇게 삽니다. 노후대비도 해야되니까ㅋ
    그래도 님은 능력있으시니 지금부터만 알차게 모아도 금새 모으겠네요 뭐..^^

  • 17. .,,
    '17.7.18 10:31 AM (211.177.xxx.24) - 삭제된댓글

    저렇게 몇백씩 자기 미용을 위해 쓰는것은
    돈이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습관의 차이라 생각해요.
    100만원 벌어도 척척 쓰는 사람도 있고
    천만원 벌어도 벌벌 떨며 못 쓰는 사람도 있죠
    자신이 중요하다 생각하면 아끼지 않고 쓰는거죠.
    미용은 아니지만 저희 주차장 내 모든차가 외제차 아니면 최소 제너시스급 차들.
    그 가운데 저희차만 10년 다돼가는 국산 소나타급이예요.
    하지만 외제차도 못 사는 내 신세.. 라고
    한탄한적 없어요.
    요즘에 월세 사는사람들도 빚내서 외제차 타는데
    그게 뭐 대수라고요.
    제 소비습관이 에어콘으든 tv든
    한번 물건사면 사망할때까지
    고쳐쓰는 타입이라 그래요.

    한달 천만원 버는데 애들 학원비가 40만원 가지고 벌벌 떠는건 원글님 소비 습성탓이지 돈이 없어서는 아닌것 같아요.
    저희도 25년전 양가서 빌린 전세금 2천만원으로 반지하에서 시작하고 또 그거마져도 다시 갚아야되는 형편으로 바닥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빚없는 집한채는 가지고 살아요.
    원글님은 수입은 그래도 어느정도 여력이 되니
    지금부터라도 자산관리 치밀하게 하면
    금방 일어서실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집 한채는 서민이 자기 재산을 유지 또는 상승할수 있는 방법일수가 있어요. 두채 세채 투기가 아니라면요.
    적당한 동네에 우리식구 편히살집은 한칸은 있어야 되겠다라는 마음으로 오르던 내리던 적당한 대출로 샀으면
    좋았을텐데요
    원글님의 상황은 비싼 피부미용, 외제차 등을 못사는 게 문제가 아니라 자산의 규모있고 신중한 관리와
    미래를 위한 계획과 관리같아요.
    그래도 일도 있으시고 가계수입도 꽤 되시니
    몇년 계획표를 짜셔서 조금씩 실천해 나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 18. ..
    '17.7.18 11:10 AM (223.62.xxx.114)

    수입의 반은 저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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