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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아들 수학학원

중등맘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17-07-17 23:45:17
아들이 아파트 아래층 수학학원을 다닙니다.
아들 핸드폰을 보게 되었는데 친구와 한 카톡내용을 보게되었어요.

요며칠 수학학원에서 어렵다고하고 선생님한테 너무 많이 물어본다고 혼도 나고 했나봐요. 끝나고 운동을 바로 가야해서 더풀고 가야하는데도 운동시간때문에 한시간정도 하고 촉박하게 나올때가 많습니다.

카톡내용을 보니 선생님이 아이들한테 화를 많이 내고 소리도 크게 지르고 그러시나봐요.
잘못하는 친구들에게 그러겠지요

학원선생님들이 학생이 못한다고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나요?

그리고 더 심각한건 카톡에서 선생님 욕을하더라구요




IP : 112.150.xxx.1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7 11:51 PM (182.211.xxx.10)

    잘못한다고 화를 내다니요...
    잘 못하면 더 열심히 가르치고 숙제를 내서라도
    잘 할수있게 해야겠죠
    화낸다고 달라질까요?

    자신 없음 맡질 말던가해야 겠죠

  • 2.
    '17.7.17 11:52 PM (117.123.xxx.61)

    저라면 다른곳 알아봐서 바꿔요
    아이성향 따라 다르긴한데
    우리앤 내성적이라
    전에 학원이 소리지르고 화내고 아이들이 몰라도 물어도못보는성격 무서워서요
    일년넘게 두아이보냈는데 30받아왔어요 ㅜㅜ
    원래 60-70 받던 아이들이었는데
    옮기고 젊은여선생님 아이들과 보드게임놀이도 하고 간식도 잘챙겨주고 6개월다녔는데
    구슬려서 가르쳐주는듯 아이들이 샘께 농담할정도로 말없는 아이들 변했어요
    80-90받아왔어요

  • 3. 집에서도
    '17.7.17 11:52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누구야, 이것좀 하련? 하고 우아하게 말하면 애들이 예쁜 목소리로 네~~~하나요?
    집이든 학원이든 똑같을걸요.ㅎ
    집에서 엄마 힘들게 안하고 엄마가 한번 말하면 말듣는 애들은 학원가도 말 잘 듣고, 집에서 엄마말 안 듣는 녀석들은 학원쌤 말도 안들을걸요. 우리 아들 겪어본바로는요.

  • 4. 중등맘
    '17.7.17 11:56 PM (112.150.xxx.129)

    그렇죠? 학원 끊어야겠습니다.

    마녀라고하고...욕도하더라구요.
    친구와카톡에서 선생님 욕을 하는것도 충격이었습니다ㅠ

  • 5. //
    '17.7.18 12:02 AM (182.211.xxx.10)

    그런데 학원선생님도 욕하지만
    학교선생님 욕도 많이 하더군요

    자격없는 행동 하면 어른들도 욕하는데

    미성숙한 아이들은 더 욕하고 싶겠죠

  • 6. 중등맘
    '17.7.18 12:12 AM (112.150.xxx.129)

    소리지르고 화내는 학원선생님께 제대로 배우고 오기나할까요ㅠ 제가 못하니 보낸건데 뭐가다를까요ㅠ

  • 7. 일단은..
    '17.7.18 12:37 AM (124.49.xxx.131)

    질문이 너무 많아서 혼난다 라는 사실에 집중해봅니다.
    학원 여러군데 몇년을 전전하니,
    딱 두부류로 나눠요.
    아이들에게 애정있는 학원, 아이들을 돈으로 보는 곳.
    학원선생님들도 사람인데 어찌 다 똑같을 수 있을까요?
    그래도. .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하나를 가르치더라도 열심심히 가르치는곳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들 훈육도 정말 아이를 위해서 혼을 내는건지 그냥 신경질을 내는건지 구분 할 필요가 있어요.
    이미 학교에서 성적순으로 나뉘는데 학원에서까지 그런 취급받기에 내 자식이 소중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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