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많으신분들.. 행복하신가요 ?

.... 조회수 : 2,161
작성일 : 2017-07-17 23:05:04
저는.. 친구가 많진 않은데.. 친구랑 밀접한 관계가 되면 갈등이 생길수도 있고.. 그냥 혼자가 편하기도 하고.. 그런데..

가끔 중학교때 친구다 학창시절 오래된 친구다 대여섯명이서 성인되서도 모여서 놀러다니고.. 효리네 민박보니 그렇더라구요

아니면 어떤 모임이다.. 여러명이서 친하게 지내던데..

그렇게 친하게 지내시는분들 행복하신가요?

그런 친구 있다는게 부럽기도 하고.. 저렇게 여럿이서 친구하고 오래도록 유지되는관계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전 거의 맘 맞는 소수로만 같이놀아봐서..(물론 상황되면 여럿이서 놀지만 여럿이서는 그 관계가 10년넘게 유지되지는 않더라구요..)
IP : 112.153.xxx.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접니다.
    '17.7.17 11:34 PM (175.197.xxx.67) - 삭제된댓글

    37세인데요. 7살때부터 친한 친구와 아직까지 잘 지냅니다.30년지기네요. 나이들어 어릴 때보다 못하지만, 가끔씩 전화해서 안부묻고 만나서 밥먹고, 어릴때 이야기 하는데 그렇게 마음이 평온할수가 없어요, 또 한 친구는 17년된 대학 동기인데, 친구네집에 애둘 데리고 놀러가면 잠자리도 제일 좋은걸로 주고, 저 잘때 와서 이 기집애 또 이불 안 덮고 자네??? 하면서 덮어주고 내옆에서 누워 코골며, 자더라구요.얼마나 눈물나고 고맙던지 세상 친구들에게 고맙네요. 제가 인복이 참 많습니다. 좋은밤되십시요.

  • 2. 저두요~
    '17.7.17 11:35 PM (182.224.xxx.216)

    45년 인생에 초중고대.... 진짜 인덕이 그지에요...
    엄청 퍼날랐는데 그때뿐이에요 밥값으로 집도샀을거에요
    내가 멍청한건가봐요...

  • 3.
    '17.7.17 11:50 PM (175.117.xxx.5)

    발 넓고 유독 친구 많은 사람들은 그냥 그게 취미생활 이더라구요. 술이나 수다 등. 친구 아니라도 취미생활 거리는 많아요. 원글님이 좋아하시는 흥미거리에 집중하세요.

  • 4.
    '17.7.18 12:17 AM (1.254.xxx.176)

    친구많은 아빠. 친구좋아하고 가정은 뒷전인사람. 친구모임계 많아서 어릴쩍 부부동반모이믄 자식들 다들 또래들이라 놀기좋고 그래서인지 우리 형제들 사교성 좋음

    친구 별로 없는 남편. 가정이 우선이라 좋치만 친구모임없어서 당연 계도없고 울 애들은 딱 우리가족 여행아니면 학겨친구랑 소소히 놈 . 사교성 떨어짐
    그래도 남편몇안되는 친구. 남편힘들다하면 두발걷어올리고 도와줄친구임은 틀림없음 금전적으로도. 남편또한 마찬가지

    일장일단있어요.

  • 5.
    '17.7.18 7:37 AM (223.33.xxx.8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멤버들이 있는데 사실 몇십년 됐지만 서로를 잘 몰라요 ㅋㅋ
    웃기죠
    그래서 저는 친구 없는 스타일이라고 스스로 칭합니다
    세를 형성해서 같이 움직인다고 그들이 서로 속속들이 아는 건 아니라는 ㅎㅎ
    한두명하고라도 많은 얘기 주고 받는 관계가 저는 좋은데
    아무래도 집단아 오래 유지되려면 리드하는 사람이 있고 접고 따르는 사람이 있어야죠
    오래됐다는 거 외에 큰 메리트가 없지만 습관적으로 만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여느 동창모임 다 비슷하지 않을까요

  • 6. ㅇㅇㅇ
    '17.7.18 10:23 AM (122.36.xxx.122)

    모든게 만족하는 삶이 어딨겠어요??

    그래도 일단 북적북적하니 외로울 틈은 없더이다.

  • 7. ....
    '17.7.19 12:01 AM (112.153.xxx.93)

    전에 댓글 다신분.. 글 와 닿았는데.. 지우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4410 어디 놀러가자하면 꼭 시댁식구들 부르려는 남편 10 술이조아 2017/09/01 3,067
724409 기저귀 늦게 떼는 아이 .. 15 .. 2017/09/01 4,125
724408 오늘의 유머 진심 미친듯 26 미친 2017/09/01 8,301
724407 핸드폰 문자메세지가 무음인데 3 파란 가을 2017/09/01 711
724406 건강검진 50대 남자 1 종류 2017/09/01 831
724405 제 남친 말하는 게 화가 나는데요. 누가 이상한걸까요. 31 hsueb 2017/09/01 5,609
724404 홍콩반점땜에 동네 중국집 이용안해요 4 백쫑 2017/09/01 2,782
724403 가로수 송충이때문에 민원 자주 넣어도 괜찮(?)나요? 8 ... 2017/09/01 798
724402 진통제 계속먹는데도 머리가아파요 2 2017/09/01 604
724401 보톡스 3 아dk 2017/09/01 933
724400 생리대 그냥쓰는사람들 있나요? 18 ㅇㅇ 2017/09/01 4,553
724399 엘리베이터에서 인사하시나요? 35 ... 2017/09/01 4,900
724398 공무원연금 보니까 국민연금도 좀 많이 낼 수 있었으면 5 .. 2017/09/01 2,300
724397 예고나 음대 등 바이올린 보통 얼마정도 쓰나요? 14 궁금 2017/09/01 5,223
724396 아직도 살날이 더 많아요 2 ㅇㅇ 2017/09/01 684
724395 감기때문에 개인병원 왔는데요 3 숨막혀 2017/09/01 1,254
724394 뉴스공장3부 좀 충격적이네요 10 ㅇㄴ 2017/09/01 3,525
724393 선택할수 있다면 딸은 나중에 어떤 직업 가지면 좋을까요? 16 ... 2017/09/01 4,188
724392 아이폰에 일정입력하는 법? 7 배숙 2017/09/01 786
724391 어제 저녁 정말 운동하기 싫었는데 3 계획의 힘 2017/09/01 1,098
724390 제임스진이나 마더진은 사이즈를 어떻게 1 비싼 2017/09/01 1,428
724389 노래교실은 연령제한 없나요? 3 송포유 2017/09/01 493
724388 최저임금 인상 문제 핵심도 '재벌개혁'. 결집하는 소수 '반문 .. 2 재벌이 독식.. 2017/09/01 411
724387 순수한면에서 천생리대로 변경 후.. 12 변화 2017/09/01 4,528
724386 기존의 부피가 큰 옷걸이 버리고 논슬립 옷걸이... 11 논슬립 옷걸.. 2017/09/01 2,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