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ㅉㅉ
'11.9.4 1:39 AM
(180.64.xxx.9)
우째 그런일이ㅉ
그신부는 어쩐데요?
미틴개한테 물렸다 생각하기엔 상처가 넘 크네요
2. @@
'11.9.4 1:39 AM
(124.61.xxx.39)
얼마나 분했으면 결혼식 쫓아가서 분탕질을 했을까요! 남자 완전 찌질...
아마 몰래 결혼식을 마치고나면 들키기 전까진 이중생활했을거고 들켜봤자 양쪽 여자한테 무릎꿇고 싹싹 빌면서 시간 벌었겠죠.
지금이야 신부측도 기막히겠지만... 나중을 생각하면 다행인거네요.
3. 그지패밀리
'11.9.4 1:45 AM
(211.108.xxx.74)
제 고딩때 친구는 결혼하고 신혼여행 다녀온 집에 찾아가서 난리부렸어요...그런데 그문제는 내 친구가 잘못한거라...ㅎㅎ 암튼 제친구 이야기도 황당하지만 이건 더 황당하네요..
4. ....
'11.9.4 1:50 AM
(118.176.xxx.42)
정말 비극이네요.... 남자처신을 뭐 그따구로한데요... 다른 좋은남자 만나게 깔끔하게 해어지던지...교사라서 남주긴 아까웠나부네요....나갖긴싫고....
5. 어머나
'11.9.4 1:55 AM
(99.226.xxx.38)
원글님도 그런 일을 보셨군요!
저는 다른 여자는 아니고, 시어머니 될 사람 모르게 결혼하려는데(반대가 심해서요)
그 시모가 결혼식장에 갑자기 들이닥쳐서 몸을 바닥에 뒹굴며.......
결국 결혼식은 끝까지 했다죠.ㅎ
그런데 그 언니 정말 지금 잘 살아요.
막장 드라마가 괜히 탄생하는건 아니구나...늘 생각한답니다 ㅎ
...
'11.9.5 7:52 PM (180.12.xxx.17)
그어머니 갑자기 그일 생각나면 자다가 하이킥하실듯...
아~~어뜨케!!
뒹굴뒹굴~~
6. 바람이분다
'11.9.4 2:03 AM
(124.111.xxx.69)
완전 미친놈이네요!!!
그럼 결혼하고 나서도 오래사귄 여자 계속 만나려고 그랬나?
두 여자분 정말 그런 찌질놈하고 결혼 안해서 천만 다행인데요?!
저는 보지는 못하고 얘기는 들어봤어요.
10년 사귄 여친 놔두고 다른 여자랑 결혼한 놈,
알고보니 양다리를 3~4년 했다던가.
으... 진짜 천벌받을 놈들 많아요.
헉스
'11.9.4 3:39 AM (116.36.xxx.10)
김국* 이 그랬어요?
어쩐지 넘 안 어울린다 생각했는데
7. ㅇㅇ
'11.9.4 6:34 AM
(211.237.xxx.51)
저는 친구남편이랑 바람났던 불륜녀를 결혼식장에서 신부로 봤던일도 있어요;;;;
근데 그 당시엔 알아보질 못하다가
결혼식 다 끝나고 사진찍을때에서야 알아봤어요.
회사 동료 결혼식(동료가 신랑)이라서 좀 늦게 가서 슬쩍 얼굴만 보이고 밥먹으러
가려던 찰라에 제대로 본거라서;;
정말 드라마같은 일이죠-_-
8. 김국*
'11.9.4 6:46 AM
(117.53.xxx.166)
치과의사 부인이 된 그여자가 임신을 하는 바람에 억지로(?) 결혼했지만
유산되고나서는 더이상 살 수가 없어 방황하고 집에 안들어오니 할 수 없이 이혼으로 갔다고들하던데
그치과의사부인이 이승연이랑 재벌남들, 장영자 아들 벼라별 추문이 많았는데,
드라마찍으면서 유혹에 넘어간 김국*이 불쌍하던데
9. 헉...
'11.9.4 9:14 AM
(121.140.xxx.185)
한 남자가 두 여자 인생을 저리 망쳐 놓다니...
'세상에 이런 사람이'란 프로를 만들어 방송에 내보내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음...하는
소박하고 간절한(?) 생각을 합니다.
그 두 여자분...그런 남자와 엮이지 않은 걸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 잘 사시길 바래요...
10. ..
'11.9.4 10:49 AM
(125.152.xxx.198)
신부가 불쌍하네요.....학교에도 소문이 쫙~ 퍼질 텐데.....아이들 보기도 그렇고.......한 동안 충격이 크겠네요.
써글놈 때문에.......
이 와중에 궁금한 건....축의금 다시 다 돌려 받았겠죠?
11. 정교빈도
'11.9.4 11:03 AM
(211.63.xxx.199)
정교빈과 사겼던 여자도 저런식으로 그냥 당일날 식장에 가서 제대로 깽판 쳤어야 하는건데..
우짜뜬 여자들은 안됐지만 깽판은 잘 쳤네요.
근데 축의금 내신분들 어찌하셨나?? 밥도 못 먹고 쫄쫄 굶고 가셨을까?? 하객들은 웬 피해래요?
..
'11.9.4 11:41 AM (125.152.xxx.198)
정교빈은 누구예요??? 궁금.....
아내의 유혹
'11.9.4 12:08 PM (175.193.xxx.148)
이야기 하시는듯;;
..
'11.9.4 12:36 PM (210.121.xxx.147)
아니요.. 삼성 그 남자 이름이 정교빈하고 비슷했나 그래서 정교빈으로 불리웠었어요..
12. 원글님
'11.9.4 11:43 AM
(61.109.xxx.34)
-
삭제된댓글
결혼식이 어디셨어요? 혹시 부천은 아니셨나요 ?
13. 제친구도
'11.9.4 12:12 PM
(222.106.xxx.220)
똑같이 당했어요. 남자가 결혼식에 연주하러 간다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중간에 전화를 했는데 아, 결혼식중이라고 다른분이 그래서 연주중인가보다~ 했는데...
신혼여행가버렸죠.
14. 혹.
'11.9.4 12:41 PM
(121.143.xxx.126)
제 친구중에도 그런경우 있었어요. 모두들 정말 영화에서 나오는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친구는 남편될사람이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헤어졌다는건 알고 있었어요. 결혼식날 그외 이젤앞에 신랑신부이름 써서 세워뒀는데 그 앞에서 여자가 울고 있었어요. 그여자 양옆으로는 신랑,신부 부모님들 서계시구요. 다들 첨에는 몰랐다가 계속 서서 여자가 울고 있으니 모두들 당황하고 그랬어요. 가족분들중에 한사람이 그여자 어디로 데리고 가고 결혼식은 올렸는데 그때 분위기가 정말 ~~ 친구들 밥먹으면서 모두들 다 그이야기만 하고, 다른분들도 다들 밥먹고 언능들 돌아가고, 친구들 사이에서 그 결혼식이야기가 계속 말나왔어요. 결국은 친구 결혼한지 3달만에 이혼하고 외국으로 갔어요. 3개월동안 울던여자가 계속 전화하고 찾아오고 했나봐요. 나중에 친구는 총각하고 다시결혼했어요. 그 찌질남보다 훨씬 괜찮은 사람이더라구요. 3개월동안 혼인신고도 안해서 법적으로는 깨끗해서 다시 결혼한 남자만 알고 시댁쪽은 몰랐나봐요. 근데 2번째 결혼은 정말 단촐하게 해서 아주 친한 친구 몇명만 불렀더라구요.
15. 미미
'11.9.4 12:57 PM
(120.142.xxx.54)
제가 아는 언니는...결혼식날 찾아온 첫사랑이랑 피로연 도중에 도망갔어요...별별일 다 있지요...
..
'11.9.4 1:30 PM (125.152.xxx.198)
대박......그래서 지금은 잘 사나요?
미미
'11.9.4 2:04 PM (120.142.xxx.54)
네...지금은 잘 살아요...
영화의 한장면
'11.9.5 11:37 AM (58.122.xxx.54)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외국 영화중에 저런 장면이 있었지요.
참,, 다들 사정이 있겠지만 놀랍습니다.
16. 황당
'11.9.4 1:52 PM
(220.89.xxx.135)
차라리 결혼식때 소동난것은 나아요
양다리 걸친것도 모르고 임신해서 서둘러 결혼했더니
아이 낳고 친자가 아닌걸 알아
유전자 검사후 소송으로 끝낸 집안도 있어요
한쪽은 재혼해 잘 살고 있지만
아이데리고 친정으로 쫒겨가서
어떻게 사는지............
인성교육 잘해야 될것 같아요
17. 드라마 작가들이
'11.9.4 2:05 PM
(180.69.xxx.229)
이 게시판에서 상주하면서 살아도 좋을듯 싶군요.
완전 초대박 글들이 우수수....
와우~ @@
18. 봉태규
'11.9.4 2:32 PM
(115.138.xxx.40)
삼성전자 정교빈 이라고 구글 등에 치면
알수 있을거에요.
본명을 적고 싶은데, 차마 적을수가 없넹 ;;
19. 제가 아는 집은
'11.9.4 3:05 PM
(180.224.xxx.4)
돈 좀 있는 여자집에 마담 뚜가 전문직 남자를 소개시켜 줬어요.
성사비를 몇 차례에 걸쳐 심하게 요구해서 여자집에서 그렇게는 못한다하고 없던 일로 했죠.
그런데 이 남자가 여자가 너무 맘에 들어서 계속 따라 다니다 결혼까지 가게 되었어요. .
그 사실을 나중에 안 마담뚜가 이 사람들 결혼식장 입구에
성사비 내놓으라고 큰 대자로 뻗어버렸다는...
**
'11.9.5 12:29 AM (121.141.xxx.52)
혹시 이거 얼마전 코엑스 앞에 있는 결혼식장에서 있었던 일 아닌가염?
저도 현장에 있었던지라....
20. 우히히
'11.9.4 4:19 PM
(175.209.xxx.231)
댓글들 보니 오래살고 볼일이당 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원글님이 만난 신부에게는 심심한 위로를ㅠㅠㅠㅠ
21. 저도있어요.
'11.9.4 5:02 PM
(220.75.xxx.99)
친구의 직장 동료였던 언니는 몇년 사귄 남자랑 결혼식을 올리려 했는데 남자랑
양다리 걸쳤던 여자가 간통죄로 남자를 신고해서 남자는 결혼식날 아침 경찰서에 끌려가서
결국 결혼식에 참석못해서 결혼이 깨졌어요.
그 언니도 선생님이였는데 선생되기 전에 잠시 다녔던 직장에서 사겼었던 남자였었죠.
그때 난리났었다고 결혼식 참석했던 친구가 흥분해서 얘기했었던 생각이 나네요.^^;;
22. 파토
'11.9.4 6:36 PM
(119.149.xxx.22)
직접 본 일은 아니지만 식장에서 파토나는 일이 그리 드물지는 않대요...
동생 동창 (절친은 아니고 떼를 지어 친한 친구 중 하나) 이 결혼해서 갔는데 예전에 사귀던 남자가
나타나서 웬 과일상자에 현금 다발을 담아 성큼성큼 식장으로 걸어들어와
그걸 뿌리면서 소리소리 질렀대요....
'야 이 돈만 밝히는 x아.... 니가 그렇게 좋아하는 돈이나 실컷 먹어라... 나랑 자면서 좋아 죽어하면서
죽도록 사랑한다고 할 땐 언제고 조건 좋은 남자 나타나니 뒤도 안돌아보고 가버리냐!!!!
잘 먹고 잘 살아라!!!'
그야말로 완전 아수라장되서 하객들 날라다니는 지폐 줍느라 바쁘고 신부쪽 식구들이 그 남자 끌어내려고
한 바탕...남자쪽은 완전 기가 차고 어이없어 멍하니 있고....
난리 난리 그런 난리가 없었다네요.
..
'11.9.4 9:14 PM (125.152.xxx.145)
헉~ 현금 ...... 아깝다.......^^;;;;;
그냥.....10원짜리나 뿌려주지...
ㅋㅋ
'11.9.5 11:42 AM (58.122.xxx.54)
기막힌 얘기에 웃으면 안되는데,, 윗님 10원짜리,,, 대박입니다.
23. 파토
'11.9.4 6:40 PM
(119.149.xxx.22)
알고보니 몇 년간 사귀던 그 파토남에 한 다리 걸치고 계속 선, 소개팅을 봤었나봐요....
구미에 맞는 남자 나오니 그냥 갈아탔다가 저 꼴을 당했다네요...
결국엔 저 결혼은 쫑났고 그 동창은 그 이후로 연락 안된대요...
아니..먼저 해보지도 못했고 그 쪽에서도 연락두절...
24. 내가 바로
'11.9.4 9:48 PM
(203.226.xxx.91)
남친 결혼준비하는줄도 모르고 바보같이 당한 1인...
난 정말 바쁜줄 알았지...
알았으면 식장가서 깽판이라도 치는건데... 에효...
..
'11.9.4 9:50 PM (125.152.xxx.145)
그런 놈과 안 엮인 걸 다행으로 생각하세요.ㅡ,.ㅡ;;;;
아는 언니
'11.9.5 1:06 PM (1.225.xxx.244)
ㅇㅇ님 그건 되려 아이에게 반감만 일으켜 역효과 아니겠어요?
저는 아이들 어떻게 설득시킬지 고민이거든요.
물론 아직은 제가 보기에도 부족해 보이지만 아이들이란 마음먹기 따라서
얼마든지 바뀔수있잖아요
25. ..
'11.9.4 9:52 PM
(125.152.xxx.145)
정교빈 사건.....(정ㄱ ㅠ 보 ㅇ)......방금 봤네요.
훨이네요.........3다리 걸치고....어떻게 5년동안 사람을 감쪽같이 속였는지....신기...
얼굴도......아저씨처럼 생겼고.....너무 느끼하게 생겼네요.
삼성 퇴직하고.....결혼은 한 것 같은데........그 부인.....남편 밖에 나가면 발 뻗고 잠 자기 힘들 듯 하네요.
26. ㅎㅎㅎㅎ
'11.9.5 12:53 AM
(125.186.xxx.132)
어떤남자는 결혼식끝나고 신부가 자기친구의 세컨드였다는걸-_-;;;;알게됐대요. 그래서 깨짐..
27. ㅠㅠ
'11.9.5 11:24 AM
(211.57.xxx.106)
저도 비슷한 일 당할 뻔했지요.
남자 한번 못 만나고 쑥맥처럼 살다가 친구가 직장 동료 남자를 소개해 줬어요.
한 두어달 만나고 있을 때였는데, 어느 날 낚시를 며칠간 간다고 연락 안 될거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사람이 촉이 있는지 희한하게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친구가 급하게 찾아와 얘기하는데,,,
미안하다고, 소개해 준 친구도 몰랐다고.
낚시 가는 게 아니라 몇 년 사귀던 여자랑 결혼하는 날이라고.
어리다면 어린 나이였는데 나도 무슨 생각이었는지 친구랑 둘이 예식장을 찾아갔어요.
깽판을 칠까 했었는데, 그런 용기까지는 덜 나고..
식장에 도착했는데, 그 넘이 우릴 보고 도망을 치더라고요.
ㅉㅉㅉ 혀 몇번 차 주고
신랑신부 입장하는데 식장 뒤에 하객들 사이 제일 앞에 서서 팔짱 끼고 째려봐줬어요. 식 끝날 때까지.
더 후덜덜한 거는, 그 결혼식 끝나고 다시 연락해서 꽃 보내고 만나달라고 한 거예요.
어이가 없어서,, 자기는 진심이었다고.. 미친 *.
꽃 안 받고 다시 돌려보내고, 다시 연락하면 가만 안 놔둔다고, 연락하기만 하라고 했더니
뜸하다가 몇주 후에, 동료 여직원 시켜서 저한테 전화를 했더라고요.
헐... 끈질긴 놈.
그 여자한테 유부남인거 알고 나한테 전화한 거냐니까 당황하대요.
그 놈 유부남이라고, 당신도 조심하라고 다시 전화하면 각오하라고 전하랬네요.
십수년 지난 일인데 다시 생각해도 울분이 막...ㅠㅠ
원글 나오시는 신부도 그런 놈하고 평생 안 엮인 걸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 듯..
그런 쓰레기는 얼른 잊고 툭툭 털어내시길...
28. 세상사 요지경
'11.9.5 11:48 AM
(58.122.xxx.54)
샐러드에 머스타드 뿌려서 위에 오리고기를 놓아도 될까요?
따로 찍어 먹는게 아니고 샐러드랑 같은 접시에 뿌려 놓을려고 하거든요..
29. ㅋㅋ
'11.9.5 12:55 PM
(1.225.xxx.244)
고등학교때 노총각샘 결혼한다고 학생들 결혼식장에 다들 몰려갔는데...
신부가 끝내 안나타놧어요. 불쌍한 샘...
일주일 학교 안나오시더니.... 한달있다 방학하고, 그후 개학후 학교가니 전근 가셨대요.
30. 토깽이
'11.9.5 1:57 PM
(119.192.xxx.22)
이 사연 다음에 한 카페에 올라왔었던 사연인데~현장이 직접 계셨군요.그남자 엄마랑 여동생도 다 알고있으면서 결혼식 진행했다고 하네요.어휴~진짜 천벌받을꺼예요
31. 나무
'11.9.5 6:46 PM
(110.8.xxx.231)
덧글읽으면서 놀라운건 왜 황당한 결혼식에 선생님들이 많은지...
놀랍네요.
아무튼 선생님이라는 신부..안되셨네요. 어쩌면 그런사람이랑
결혼못한게 오히려 잘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