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4년쯤 된 딤채인데요.
2~3년전부터, 김치통 중에 1~2개가 맛이 좀 이상해요.
맛이 안 든다고 해야하나? 무르거나 그런 건 아니구요.
익지않고 그대로 오래되서 괴상한 맛이 나는 그런 느낌이에요.
나머지 통들 김치는 제대로 맛이 들구요.
처음엔 뚜껑 제대로 안 닫아서 그런가 했는데, 다음해에도 그런 것 보니 그건 아닌 것 같구요.
이제 새로 사야하나 해서, 어제 마트에 가서 구경도 하고
오늘은 확인차 딤채 회사 상담원과 통화해보니
오래됐다고 꼭 바꿔야하는 건 아니라고,
성에가 끼면 냉장 기능이 괜찮은 거라면서
김치가 무르거나 곰팡이 피는것(?)은 들어봤어도
저희같은 경우는 못 들어봤다네요.
김치탓일 수도 있다구요.
김냉 온도 측정해보는 유상 A/S 해보라고는 하는데, 헷갈리네요.
너무 오래됐으니, 그냥 사야할까요?
사도 그러진 않겠죠?
저희 김냉도 처음에는 안 그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