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하고 난 뒤에도 쿰쿰한 냄새, 쉰냄새가 날 때를 위한 팁이에요.
다들 아시다시피 젖은 빨래감, 땀이 밴 빨래감들을 장시간 내버려뒀을때 나지요.
예방법은 젖은 후 바로 빨래를 하거나, 즉시 빨래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햇볕에 말린 후 빨래바구니에 넣어야 합니다.
하지만 저희집에도 이 규칙을 지키지 않는 2명(남편과 아들)때문에 여름철에는 빨래하고 난 뒤에도 냄새가 나서 진저리를 칩니다.
TIP 1 ) 빨래하고 난 뒤, 아니면 건조후에도 냄새가 난다면, 끓는 물에 잠시(30초~1분) 담가서 살균을 해 줍니다.
빨래를 찬물부터 비눗물에 같이 삶는게 아니고 물을 끓인 후 잠시동안만 담갔다가 빼서 세탁기에서 탈수시켜 널어주시면 냄새 안나요. 저는 한꺼번에 넣지않고 한번에 1~2개씩하니까 물을 많이 끓일 필요도 없어서 시간도 짧게 걸리고, 색깔이 옅은 빨래감부터 시작해서 진한 빨래감 순으로 해줘요.
아이 아디*스 운동복 같은 재질부터 남편 청바지까지 다 하네요.(아이 운동복은 아주 짧게, 남편 청바지는 좀 오래...)
가끔 면티셔츠같은 경우에는 물빠짐이 있긴하지만 잠깐동안 하니 티는 안나더라구요.
TIP 2) 빨래하기 전 - 수건이나 속옷, 양말, 운동화 등에 주로 사용하는데
세제 조금 과탄산 조금 뜨거운 물 넣고 섞어줍니다.
거기에 빨래감을 넣어요. 빨래감을 충분히 적셔서 지퍼백에 넣고 공기빼고 잠가주세요.
햇볕 쨍쨍할 때 햇볕 아래 놓아두세요. 전 3~5시간 놓아둡니다.
그 후에 한번 헹구거나 혹은 그냥 그대로 세탁기에 넣어서 다른 빨래감들이랑 같이 세탁해주시면 됩니다.
한여름 무더위 다들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