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한 나의 진로..잠못드는 밤

내나이 40. 조회수 : 2,272
작성일 : 2011-09-04 00:23:40

새벽 0:20 이네요.

잠을 자야 하는데 자는 것도, 노는 것도, 공부하는 것도 아닌....

책상앞에는 앉아 있는데, 진도가 잘 나는 건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꾸벅꾸벅 졸립기도 하고,

낮에는 공부하다가 애들 보다가 식사준비하다가.....

뭐 fulltime으로 뭘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죽어라 공부해도 시원찮을 실력에/나이에/체력인데....

이번학기 심사라서

낼모레 교수님 뵈러 가기로 했는데...

왜 이리 심란한지...

세상에 논문안쓰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제일 부러워 보이는 이 마음 이해해 주실 분 계시죠?

명절도 한 부담 되고, 집중해서 공부만 해야 하는 현실인데도 할일도 많고.....

무엇보다 교수하고 의사소통도 잘 되어야 하는데, 그것도 너무 두렵고, 어렵고...

 

 

나의 불투명한 미래!

그에 대한 나의 불안!!

그래서 잠못드는 이 새벽....괴롭습니다.

IP : 119.67.xxx.1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1.9.4 12:27 AM (175.196.xxx.244)

    저도 몇 년 전에 그 과정을 겪었지요. 물론 지금도 자리잡지 못하고 있지만 ㅠㅠ...
    그래도 하고 싶은 거 하고 있어서 행복하다 생각합니다.
    님도, 저도 잘 풀릴꺼예요..아자!!

  • 원글
    '11.9.4 12:29 AM (119.67.xxx.167)

    지금은 하고 싶은 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어서 이 시간이 지났으면 하는 바램 뿐인에요.

  • 2. 미미
    '11.9.4 12:29 AM (120.142.xxx.224)

    저두 그래요...

  • 3. 효주맘
    '11.9.4 12:57 AM (115.140.xxx.36)

    결국은 시간이 흐르고 흘러 '결과'라는 열매가 열리지요... 이왕지사 하는 거 열심히 하세요... 나중에 그 열매가 생각만큼 실하지 못하면 지금의 이 노력이 너무 허무해 진답니다

  • 4. 기억의한계
    '11.9.4 2:51 AM (182.68.xxx.239)

    어찌되었든 부럽네요. 전 4학년7반 인데, 이것 저것 핑계로 아무것도 않해놓고 ,못한나를 한심해하고 , 질책하고... 솔직히 지금도 찾아서 헤매고 있어요. 이젠 한가지더 생각 !! 넘 늦지 않았나? 과연 내가 할수 있을까? 내 자신의 무력감? +자괴감? =포기 (인생의) 정말 큰일이죠? 그러나 원글님은 도전하고 있잖아요. 그 도전 자체가 좋은거죠. 모든 사람이 그 도전을 부러워하고 아름답다고 할겁니다. 결과도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면 좋든 않좋든 신경이 덜쓴다면, 그것은 도인이고.만약에 않좋다고 해도 다시빨리 도전하는 힘이 생길것입니다. 그것을 즐겨야합니다. 마치 오뚜기처럼 ...

  • 5. ㅜㅜ
    '11.9.4 10:50 AM (112.168.xxx.7)

    저도 겪은 과정이에요
    전 졸업후 학교 근처도 안가요 ㅋㅋㅋ 교수님이 싫다기 보다는 그냥 학교 자체가 공포로 다가 오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6 금정역에서 수원역으로 가는 1호선 출퇴근시 많이 붐비나요? 2 아시는분! 2011/09/26 1,939
16485 부동산에 집 내놓을때 여러군데에 내놓아야 하나요? 3 .. 2011/09/26 5,912
16484 10월초에 혼자서 제주 올레길을 갈려고 하는데.. 4 청명한 하늘.. 2011/09/26 2,406
16483 옷장속에 작은벌레들이 기어다녀요.. 8 싫다 2011/09/26 21,345
16482 호칭질문이요 2 호칭 2011/09/26 1,309
16481 알바들의 업무수칙 13 현실 2011/09/26 2,552
16480 장터에 갭이나 짐보리 공구요.. 2011/09/26 1,620
16479 단독주택으로 이사하는데 걱정이 많아요 5 ... 2011/09/26 5,449
16478 출산 후 탈모가 너무 심해요. 5 서하 2011/09/26 2,612
16477 노후대비..연금보험? 연금저축? 알려주세요~ 7 절실 2011/09/26 3,852
16476 지나가지 말으시고요!! 아이 수학 좀 잡아 주세요!! 5 ..... 2011/09/26 2,211
16475 그릴팬에 고기구우면 확실히 냄새 덜나나요? 2 그릴 2011/09/26 2,183
16474 다이어트. 도움 좀 주세요. 11 살살살들아 2011/09/26 2,858
16473 해윤아빠 포도즙 먹고 싶어요 6 포도즙 2011/09/26 2,288
16472 헬스 자전거 운동효과 있을까요? 6 하늘이 2011/09/26 9,202
16471 살기 괜찮을까요? 2 21년된 아.. 2011/09/26 1,794
16470 아이가 폐렴으로 입원하느라 학원에 2011/09/26 1,403
16469 시어머님과 처음부터 안친하신 분 계신가요? 15 흠.. 2011/09/26 3,552
16468 서울역에 맛집 있나요? 3 약속 2011/09/26 1,896
16467 저희 엄마가 꾼 꿈 예지몽 같은 거였을까요? 1 ..... 2011/09/26 4,649
16466 수학선생님 계시면 도움 좀... 상훈 2011/09/26 1,459
16465 스님 호칭 2 알려주세요 2011/09/26 1,905
16464 홈쇼핑 홈페이지 들어갈때 다른쇼핑사이트 안뜨게하는 방법 좀 알려.. 1 꼬마뚱 2011/09/26 2,634
16463 2580에 퍼스트드림 나왔네요. 사기꾼퇴치 2011/09/26 2,522
16462 저 열심히 하면 독립해서 살 수 있을까요? 3 아스 2011/09/25 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