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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노후자금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00 조회수 : 2,701
작성일 : 2017-07-17 12:34:14

올해 63세이신 엄마의 총 재산이 집한채 (싯가 4억) 입니다.

저는 결혼해서 독립했고, 동생들 2명이 엄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결혼전이고 각자 전세끼고 집은 하나씩 사 두었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서 이 집을 팔고 엄마가 자식들에게 유산을 미리 나누어 주시려고 합니다.

사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올해 하반기에 둘째 동생네집으로 이사를 갈 건데, (둘째 동생이 엄마와 막내를 데리고 입주) 동생집에 대출금이 많아서, 현재 사는 집을 팔아서 둘째 동생 1억에 줘서 대출금에 보태게 하고, 엄마돈 1억도 동생에게 빌려주고, 저와 막내에게 남은 2억중 각각 1억씩을 주신다고 합니다. 


지금 엄마가 미리 유산을 분배하시려는 것은 엄마가 아프신데, 자식 3명이 나름 열심히 엄마를 돌보았고, 엄마가 돈 쥐고 있으면 뭐하냐며 아프고 보니 자식밖에 없다며, 자식들 필요할 때 주신다며 미리 분배하시는 다는 것입니다. 늙어서 주면 뭐하냐고 필요할 때 줘야지..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은, 저는 엄마가 나름 젊으신데 전재산을 벌써부터 이렇게 자식들에게 나누어 주시는 건 아니고, 엄마가 나중에 백프로 후회할 거라 생각이 되어서 저한테 주는 1억이랑 남동생한테 주는 1억, 더해서 총 2억은 지금 당장 그돈 없어도 문제 없으니, 엄마 명의로 세를 끼고 집을 사둬라... 엄마가 100살까지 살 수도 있는데, 둘째 동생네 집에서 같이 살다가 독립하게 될 상황에 엄마집도 없으면 어떡하냐..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가 지금 편찮으시고, 보험도 없어서 병원비 다 자식들 몫이라...사실 저한테 주는 1억도 엄마 병원비로 나중에 쓰지 싶습니다. 어쨌든 지금은 엄마가 지금 융통가능한 2억을 어떻게 할지 생각해 봐달라고 하는데 아래 2가지 안 중에서 어느게 나을까요?


1. 2억으로 서울 도심 적당한 데 소형 아파트를 전세끼고 사둔다.. 최소 5년 이상 보유므로 좀 오를만한 곳으로 (강남권 아님, 옥수 마포 이런 곳)

2. 2억으로 수도권 월세 받을만한 10평대 소형 아파트 한채 사두고 엄마에게 10~20만원 이라도 월세받게 해 드린다. (수원이나 분당 등) => 나중에 둘째 동생이 결혼이라도 해서 독립하게 되면 엄마가 이집에서 사는 방안.


집을 사도 재테크로 생긴 수익금은 저와 막내 동생이 나누어 가질테니 저희 둘이 생각해 보라고 하는데, 고민입니다.

인생 경험이 많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하는게 가장 적절할까요?


이 이에도 좋은 안이 있으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193.18.xxx.16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7.7.17 12:36 PM (193.18.xxx.162)

    1번으로 좀 오를 곳으로 전세끼고 사두고..수익이 생기면 그돈으로 2안 처럼 엄마가 나중에 사시거나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작은 소형 아파트를 구매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 2. ..............
    '17.7.17 12:41 PM (58.140.xxx.164)

    무리 되더라도... 엄마가 작은 아파트라도 월세용으로 사게 하세요.
    돈은 흩어지면 돈이 아닙니다.
    다들 1억... 공짜로 생긴 돈이라 흐지부지 흩어질거에요.
    그 월세로... 엄마 병원비나 간병비 쓰시도록 해야 해요.
    그래야 자식들 나중에 사이도 좋습니다.
    그리고 동생이 입주할 돈 모자라면... 나머지 대출 받게 하고 엄마가 월세 받는 거에서
    이자를 도움 주도록 하세요.

  • 3. ..
    '17.7.17 1:15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4억이면 63세인 여자분한테 큰 돈도 아닙니다.
    우리 부모님은 자식들이 돈이 필요하면 이자받고 빌려주고 여유있을 때 되돌려받는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동생한테 그냥 주는 건 하지마세요!
    몸이 약하다고 빨리 죽는 건 아닙니다.
    나이 먹을수록 병원비 많이 들고 요양원에 갈 수도 있습니다.
    병원비도 원글님 돈으로 하지말고 어머니 돈으로 지불하고 동생집에 사실 거라면 생활비를 일부
    부담하더라도 목돈은 주지말고 집값을 부담할 거라면 이자를 생활비로 하는 걸로 하면 되겠네요..
    월세받을 아파트 구입한다는데 월세 받는 거 쉽지않습니다.
    아파트 사서 손해를 볼 수도 있으니 예금을 하는 게 나을 것 같고 어머니와 원글님 공동명의로 해놓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노인들한테 노령연금이 30만원씩 지급될 거니까 그것도 고려하면 예금해놓고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 4. 하지마라는
    '17.7.17 1:20 PM (104.175.xxx.55)

    일을 어머니가 하시네요.
    저희 시어머니도 63쯤 돌아가실거 같다고 하시더니 정말 다 그런줄 알았는데 어느순간 나이가 ..
    현재 85이십니다 아직도 멀쩡 정말 멀쩡하십니다.

  • 5. 원글
    '17.7.17 1:25 PM (223.62.xxx.9)

    둘째 동생한테 1억 주시는 건 이미 결정을 하셔서 돌릴 수는 없구요..동생이 목돈이 필요하니 엄마돈 1억을 더 빌려주고 그집에 같이 사신다고 합니다. 막내와 저한테 주신다는 2억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고민이에요..

  • 6. ..
    '17.7.17 2:12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월세받는 거 쉽지않습니다.
    동생한테 이자 받고 2억도 예금해서 이자 받도록 하세요!
    이제 예금이자가 점점 올라갈 겁니다.

  • 7. 이궁
    '17.7.17 2:22 PM (222.234.xxx.67) - 삭제된댓글

    2억으로 서울에 소형아파트 아무것도 못사요. 오피스텔이라면 몰라도요. 그것조차도 노쇠한 어머니께서 관리하고 월세 받는거 아주 어렵습니다... 월세 조금 받은거 재산세, 건강보험료, 복비, 청소비 등등으로 엄청 나갑니다. 앞으로 어머니 아프시거나 하면 목돈 나갈일 많구요, 월세 조금 받아봤자 그거로 해결 못해요.

    자식들 나눠주는건 절대 안되구요, 부동산 매수는 신중하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 8. 원글
    '17.7.17 2:55 PM (223.62.xxx.9)

    그래도 부동산이 낫지 않을까 해서요.예금은 써버리면 그만이라

  • 9. 엄마뜻
    '17.7.17 3:46 PM (183.109.xxx.158) - 삭제된댓글

    엄마가 내 나이랑 비슷하네요.
    엄마도 많이 생각하고 결정하셨을 듯 하네요.
    어쟀든, 1억은 동생네로 가야 하는 상황이고요.
    나중에...우야무야 그 동생한테 또 돈이 갈 수 있어요.
    살다보면 내맘 같지 않다는 거지요.
    받은 사람만 돈을 받고, 다른 사람은 어영부영 있다가 덤탱이로 부모를 맡게 되는 게 현실입니다.
    엄마의 의견을 존중해서,
    이참에 1억씩 다 나눠가지면 됩니다.
    그돈 가지고 있다가, 필요하면 각자 나누어서 부모님 병원비로 써도 되고요.
    그건 차후의 일이고, 현재는 다 나누어야 공평한 겁니다.
    나라도 그렇게 하겠네요.

    결국 둘째동생 2억, 막내1억, 글슨님 1억이 되는 거네요.
    엄마생각은 세명에게 1억씩 주는 셈이고, 둘째에게 1억을 전세금으로 준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 나누지 않으면, 4억이 다 둘째에게 갈 듯 하네요.

  • 10. ,,,
    '17.7.17 5:57 PM (1.240.xxx.14)

    남동생과 공동명의로 집을 사두세요
    둘째는 나중에 일억으로 엄마 생활비 드리면 되겠네요
    그리고 셋이 다달이 얼마씩 모아야 할듯해요

  • 11. ,,,
    '17.7.17 6:00 PM (1.240.xxx.14)

    같이 사는 동안 둘째한테 더 간 일억에 대한 이자를 엄마한테 드려서 용돈과 병원비로 쓰시면 되겠네요
    혹시 독립하시게 되면 둘째가 그 일억 내 드려야 하구요

  • 12. 원글
    '17.7.17 6:00 PM (223.62.xxx.9)

    댓글 감사합니다.. 집을 사더라도 엄마 명의로 사두려고 해요. 나중에 돌아가시면 남동생과 반반씩 나누는 걸로 하구요.. 엄마가 나이도 젊은데 자기이름으로된 집하나 없음 너무 서글플 거 같아서요.

  • 13.
    '17.7.17 6:40 PM (121.128.xxx.179)

    나중에 상속세 생각해서 원글님과 남동생 이름으로 하세요
    월세 받지 말고 전세 끼고 오를만한데 사 놓으세요

  • 14. ㅇㅇㅇ
    '17.7.18 8:21 AM (14.75.xxx.44) - 삭제된댓글

    명의 분명히하세요 동생.본인 단독말고
    반드시공동명의로
    대부분의 분란은 초기에 정확하게 일처리를 안해서예요
    돈잃고 사람잃고 나는 내가족은 앗그럴것같죠?
    그런사람 다그런맘으로 대충해요
    그리고
    나이들어 본인의집이없다고 서글프지 않아요
    그걸선탴하신건 엄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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