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아이 행동(물건 집어오기)

dma 조회수 : 977
작성일 : 2017-07-17 11:19:39

남자 중학생 1학년이에요.

아래 남편 이야기 읽고 올립니다.


물론 제 아들입니다. ㅜㅜ

다름이 아니라 종종 소소하게 뭘 집어와요.

단체로 놀러가서 간식이 있으면 몇 웅큼씩 챙겨 오고

(엄청 많이는 아니고 초코렛 몇 알, 복숭아 믹스 몇 개 이런 식으로요)

이런 건 그냥 알뜰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디 구경 갔다가 실내 놀이터 같은 곳에 가면 탁구공 3개를 집어 온다든가

이런 식이에요. 집에서 아빠가 모아 놓은 500원 짜리를 몇 개씩 집어다 쓴다든가 해요.

용돈은 넉넉히 줘요. 자기 지갑에 5~6 만 원 넘게 있는데도

물건을 사질 않고 이러니...


이런 버릇 어떻게 고치나요? 큰 도둑질은 하지 않는데

아이의 이런 행동을 보면 너무 깹니다.

친구들이 볼까 무섭네요.


아래 남편 도둑질 얘기가 나와서 올립니다.

이런 아이 훈육해 보신 분 조언 부탁드릴게요.

IP : 116.127.xxx.1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7.7.17 11:27 AM (222.111.xxx.107)

    그게바로 도둑이지 뭐가 도둑질이 아닌가요?

    진짜 살면서 쓰레기여도 남의껀 만지는게 싫은사람이라
    저런사람들은 태어나길 타고난듯...

    얼마 용돈받는거랑 아무 상관없어요 !!
    난 중.고때 십원한푼없이도 잘 다녔고만

    돈을적게 줬다가아니라
    님아이 도덕교육이 우선인거 아닌가요?

  • 2.
    '17.7.17 11:39 AM (49.164.xxx.133)

    남의 물건 사소한거라도 가지고 오는건 잘못이죠 첨 그랬을때 따끔하게 야단 치셨어야 했어요 사소한거 우습게 보다 큰거 가지고 올까 무섭네요

  • 3. 돌려주는 수고. 창피
    '17.7.17 11:40 AM (14.44.xxx.97) - 삭제된댓글

    몇번이면
    욕구는 생겨도 참아요.

    1차. 되돌려 놓기
    2차. 가져 오고 싶으면 허락 받고 받아 오기
    3차. 2차를 참기. 욕구를 스스로 잠재우기죠.

    반복해서 해야됩니다.
    그 순간의 욕구를 못참아서 그래요.

  • 4. ㅇㅇㅇ
    '17.7.17 11:50 AM (211.36.xxx.148)

    첫댓글 댓글 고따위로밖에 못달죠?

  • 5. 버릇
    '17.7.17 12:10 PM (115.136.xxx.67)

    간식을 좀 집어온건 그냥 눈살 찌뿌리고 말 일이지만
    실내놀이터?에서 탁구공 가져온건 절도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 6. 그 자잘한 것들
    '17.7.17 12:16 PM (119.198.xxx.26)

    남 손해보게 한 것들이 나중에라도 10 배넘게 결국은
    본인에게 되돌아온다고 말하세요

    세상에 공짜 없다고
    공짜는 부모님과 부모님이 제공해주시는 것들 그것으로 충분치 않냐고 말하세요
    말귀 알아듣는 아이면 알아듣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0554 108배가 관절을 많이 상하게 하나요? 13 3년전부터 2017/07/18 4,230
710553 밥차려놨는데 8 대체 2017/07/18 1,963
710552 유럽에서 쉐프는 사회적지위가 ?? 3 호야 2017/07/18 1,244
710551 필라테스는 배워서 동작익히면 집에서 혼자할.수 있나요? 4 나무늘보 2017/07/18 2,197
710550 21세기 아직도 아들이 갑!!! 16 ... 2017/07/18 2,706
710549 향수냄새 너무 싫어요 ㅠㅠㅠㅠ 22 .. 2017/07/18 6,177
710548 시간 가는줄 모르는 책 있으세요 21 Fgh 2017/07/18 3,169
710547 새로산 패드이불 안빨고 그냥쓰면 안되죠? 6 2017/07/18 2,199
710546 고2 영어 교재 추천 부탁드립니다. 2 궁금 2017/07/18 906
710545 스트레스 받으면 풀러가는 장소나 카페같은데 있으세요? 2 Riri 2017/07/18 829
710544 이재명, 홍준표에 일침 "도둑 잡는 게 도둑에겐 보복으.. 7 샬랄라 2017/07/18 2,137
710543 공동명의 변경 3 명의변경 2017/07/18 893
710542 살구에 소주 부어놓고 무지개 2017/07/18 464
710541 골프클럽 사려고 하는데요 조언 부탁드려요 2 ... 2017/07/18 765
710540 남자들이 접근 못하는 여자 17 ... 2017/07/18 13,557
710539 매실 담근것 다들 잘 익고 있나요? 4 .. 2017/07/18 1,130
710538 "밥하는 아줌마, 기분 나쁠 것 없다"..보수.. 3 유유상종 2017/07/18 1,053
710537 나이많은 박효신 팬들만 봐주세요. 14 나이 2017/07/18 3,174
710536 방산비리로 한국항공우주 주식 반토막... 7 .. 2017/07/18 2,079
710535 공부못해도 관계맺기 잘하면 먹고삽니다 5 2017/07/18 3,048
710534 7년만에 빚 1억 다갚았어요... 28 기뻐요 2017/07/18 16,178
710533 살면서 폴딩도어 할수 있나요? 4 덥당 2017/07/18 1,891
710532 코스트코 디지털 피아노요 7 .. 2017/07/18 1,413
710531 수정과 할때 계피랑 생강 각각 끓이는 게 더 나은가요? 2 수정과 2017/07/18 895
710530 필리핀 보홀 여행 가지 말까요? 5 10월 2017/07/18 2,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