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넓은집 살면 짐 늘어나는 게

집 구경 조회수 : 2,514
작성일 : 2017-07-17 10:08:18
넓은 집 살면 짐 는다지만.
와.. 주말에 58,61 평 집 두집을 보러갔었어요
저흰 지금 30평대 살고 서재방을 강력히 원하는 남편 때문에 집을 넓혀야 하는데 동네 40평대 매물은 씨가 말라서 어쩔 수 없이.
근데 와...
정말 짐들이 우와.... 많더라구요.
지하에 세대별 창고 있고, 집안에도 창고가 있던데
어쩜 이리 짐들이 많은지
그 짐에 사실 좀 놀라서 정작 봐야 할 주방 크기를 대충 보고 다용도실 건조기 설치 가능한지 등을 못 봤어요
그리고 전 베란다 확장 찬성론자 인데 (거실만)
전세대가 분양 받을 때 베란다를 전체 확장해서 에어컨이 천정에먼 6대 설치 되어 있고 스탠드 에어컨은 설치 할 수 없겠더라구요.
그거 빼곤 다 맘에 들던데 ㅠ
61평집은...
짐이 훨~~~~~~~씬 더 많아서 방 크기만 정말 대략 보고 구조만 좀 대략 살피고 나왔네요.

지금 제 집은 그닥 짐도 없고 장소도 없어서 옷도 몇년 지나면 버리고 하는데 저도 저렇게 넓은 집이사 가면 옷 안 버리고 모으고 앃아둬서 저리 될까요?
두분다 언뜻 봐도 멋쟁이로 보이긴 하셨어요.
부럽기도 대단하다싶기도
이사를 어찌 가실 까 걱정도
IP : 221.148.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17 10:10 AM (211.114.xxx.77)

    저는 그 보다는 적은 평수이긴 하지만. 짐 늘이는거 싫어하는 사람이에요.
    뭔가 비어 있음 기분이 좋달까.
    이것도 습관인것 같긴해요.

  • 2. ....
    '17.7.17 10:16 AM (110.70.xxx.1)

    살다보면 살림이 슬금슬금 늘어나고
    어디 구석에 박힌건 몇년 지나서야 찾아보기도 하고 그래요.
    식기 살균제는 애들 갓난아기때 젖병소독하고 식기소독용으로
    쓰고 창고에 뒀는데, 아직도 창고에 있어요.
    휴롬, 레고블럭박스, 가습기, 등등등등 ㅠㅡ
    그리고 집이 넓으니 이년동안 한번인가
    두번인가 열어본 옷장도 있어요.. 당연히 몇년만에 햇빛보는
    옷도 있구요..

    아.. 일주일에 한군데씩만이라도 정리 해야겠어요..
    창고 안까지도 쾌적하게 정리된 집에서살고싶네요..

  • 3. ...
    '17.7.17 10:18 AM (175.223.xxx.116)

    저도 윗분말에 동감이에요.
    60평대 중등아이 하나와 친정엄마랑 같이 사는데, 짐늘이는거 싫어해서, 30평대에서 온지
    7년째인데 전혀 늘어나지 않았어요.
    습관 차이 인듯요

  • 4. 50평대 두 집
    '17.7.17 10:24 A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한 집은 조부모,부모,손자 셋 이렇게 일곱 식구인데
    짐이 거의 없어요. 수납장이 많아도 수납장이 거의 텅텅 비어 있더라구요.
    그래도 외식 거의 안하고 집밥 해 먹고 일 년치 말린 먹거리 집 베란다에서 다 말려서
    보관하더군요. 집이 엄청 넓어 보여요.
    또 한 집은 부부,딸 하나 이렇게 세 식구인데 짐이 어마어마해요.
    외식도 자주 하고 반조리식품도 자주 사먹는 집인데 이상하게 집에 짐이 많더라구요.
    제가 본바로는 애 엄마가 온갖 취미를 즐기는데 초기 작품까지 집에 늘어 놓고 홈쇼핑에서
    온갖 먹거리를 한꺼번에 엄청나게 주문해서는 몇 번 안먹고 냉장고에 보관하고 도 다른거 사서
    쟁이고 절대 안버리고 하다보니 짐이 계속 늘어나게 보이더군요.

  • 5. ..
    '17.7.17 10:35 AM (223.62.xxx.225)

    넓은집 가려면 아무래도 쇼파도 크고 식탁도 좀 커야죠
    넓은집 잘 정돈하고 사시면 생활의 질이 달라지죠
    남편이 원하신다니 현명하게 잘 가꾸고 사세요

  • 6. 맞아요
    '17.7.17 11:56 AM (121.157.xxx.222)

    가구의 크기는 늘어나도 짐은 습관인거 같아요. 안늘어나요,,

  • 7. 청소를
    '17.7.17 12:11 PM (223.62.xxx.5)

    안 해서겠죠.
    좁으면 치울 텐데
    넓으니 안 치운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923 아.황당; 2 ㅇㅇ 2017/07/17 821
709922 고무장갑에서 나는 냄새 없애는 방법좀요‥ 6 질문 2017/07/17 1,255
709921 (세상읽기) 젠더감수성 높여주는 ‘까칠남녀’ 3 oo 2017/07/17 626
709920 질염은 산부인과 가야 되는 건가요? 10 bb 2017/07/17 4,179
709919 빨래 냄새나는거 팁이라고 알려주는거 정말 이상하네요. 23 ㅁㅁ 2017/07/17 19,154
709918 입맛 없으면 굶는게 최선인가요 4 *:* 2017/07/17 1,314
709917 콩물 냉동보관 4 콩물 냉동.. 2017/07/17 8,317
709916 바운스드라이시트지 사와서는 통돌이에다 마구 돌리는 중입니다. 2 -.-:: 2017/07/17 1,323
709915 현재 청와대상황이래요.ㅋㅋ 13 ??? 2017/07/17 10,338
709914 더운날 냉수로 샤워하시는 분? 10 샤워 2017/07/17 1,475
709913 시청 4급 공무원이면 6 ... 2017/07/17 3,013
709912 독재자와 기념우표 샬랄라 2017/07/17 392
709911 수리온 '친인척 몰아주기'…KAI 차장 200억 횡령혐의 포착 5 ... 2017/07/17 1,306
709910 청와대에 그네 침대가 남아있다네요 12 ... 2017/07/17 5,293
709909 베란다에서 물 내려가는 소리가 심하게 나요 2 ... 2017/07/17 2,115
709908 원래 인수 인계 받을때 A4 10장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6 @@ 2017/07/17 1,564
709907 오래전부터 유재석 안좋아했는데... 31 ㅁㅁ 2017/07/17 8,069
709906 휴대폰으로 문자치면, 오자 안나나요? 6 님들은 2017/07/17 510
709905 윗집 때문에 거실 천정이 누수 되었는데 4 .. 2017/07/17 2,675
709904 카드사) 이런 거짓말 쟁이들 4 여름 2017/07/17 1,227
709903 아들 손주만 이뻐하는 시어머니 7 ㅡㅡ 2017/07/17 3,376
709902 침대를 사야되는데, 높이감이 있는 풋보드 있는 침대는 어떤가요.. 5 질문 2017/07/17 1,014
709901 고양이가 사춘기 애들 정서에 좋다고 해서 키우기 시작했는데 19 이런 2017/07/17 4,686
709900 무라카미 하루키 대단하다 싶은 점 중 한가지는 8 절제 2017/07/17 2,902
709899 다이어트) 주말에 엄청 먹고 주중에 다시 빠지고 반복하나요? 7 dfg 2017/07/17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