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넓은집 살면 짐 늘어나는 게

집 구경 조회수 : 2,524
작성일 : 2017-07-17 10:08:18
넓은 집 살면 짐 는다지만.
와.. 주말에 58,61 평 집 두집을 보러갔었어요
저흰 지금 30평대 살고 서재방을 강력히 원하는 남편 때문에 집을 넓혀야 하는데 동네 40평대 매물은 씨가 말라서 어쩔 수 없이.
근데 와...
정말 짐들이 우와.... 많더라구요.
지하에 세대별 창고 있고, 집안에도 창고가 있던데
어쩜 이리 짐들이 많은지
그 짐에 사실 좀 놀라서 정작 봐야 할 주방 크기를 대충 보고 다용도실 건조기 설치 가능한지 등을 못 봤어요
그리고 전 베란다 확장 찬성론자 인데 (거실만)
전세대가 분양 받을 때 베란다를 전체 확장해서 에어컨이 천정에먼 6대 설치 되어 있고 스탠드 에어컨은 설치 할 수 없겠더라구요.
그거 빼곤 다 맘에 들던데 ㅠ
61평집은...
짐이 훨~~~~~~~씬 더 많아서 방 크기만 정말 대략 보고 구조만 좀 대략 살피고 나왔네요.

지금 제 집은 그닥 짐도 없고 장소도 없어서 옷도 몇년 지나면 버리고 하는데 저도 저렇게 넓은 집이사 가면 옷 안 버리고 모으고 앃아둬서 저리 될까요?
두분다 언뜻 봐도 멋쟁이로 보이긴 하셨어요.
부럽기도 대단하다싶기도
이사를 어찌 가실 까 걱정도
IP : 221.148.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17 10:10 AM (211.114.xxx.77)

    저는 그 보다는 적은 평수이긴 하지만. 짐 늘이는거 싫어하는 사람이에요.
    뭔가 비어 있음 기분이 좋달까.
    이것도 습관인것 같긴해요.

  • 2. ....
    '17.7.17 10:16 AM (110.70.xxx.1)

    살다보면 살림이 슬금슬금 늘어나고
    어디 구석에 박힌건 몇년 지나서야 찾아보기도 하고 그래요.
    식기 살균제는 애들 갓난아기때 젖병소독하고 식기소독용으로
    쓰고 창고에 뒀는데, 아직도 창고에 있어요.
    휴롬, 레고블럭박스, 가습기, 등등등등 ㅠㅡ
    그리고 집이 넓으니 이년동안 한번인가
    두번인가 열어본 옷장도 있어요.. 당연히 몇년만에 햇빛보는
    옷도 있구요..

    아.. 일주일에 한군데씩만이라도 정리 해야겠어요..
    창고 안까지도 쾌적하게 정리된 집에서살고싶네요..

  • 3. ...
    '17.7.17 10:18 AM (175.223.xxx.116)

    저도 윗분말에 동감이에요.
    60평대 중등아이 하나와 친정엄마랑 같이 사는데, 짐늘이는거 싫어해서, 30평대에서 온지
    7년째인데 전혀 늘어나지 않았어요.
    습관 차이 인듯요

  • 4. 50평대 두 집
    '17.7.17 10:24 A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한 집은 조부모,부모,손자 셋 이렇게 일곱 식구인데
    짐이 거의 없어요. 수납장이 많아도 수납장이 거의 텅텅 비어 있더라구요.
    그래도 외식 거의 안하고 집밥 해 먹고 일 년치 말린 먹거리 집 베란다에서 다 말려서
    보관하더군요. 집이 엄청 넓어 보여요.
    또 한 집은 부부,딸 하나 이렇게 세 식구인데 짐이 어마어마해요.
    외식도 자주 하고 반조리식품도 자주 사먹는 집인데 이상하게 집에 짐이 많더라구요.
    제가 본바로는 애 엄마가 온갖 취미를 즐기는데 초기 작품까지 집에 늘어 놓고 홈쇼핑에서
    온갖 먹거리를 한꺼번에 엄청나게 주문해서는 몇 번 안먹고 냉장고에 보관하고 도 다른거 사서
    쟁이고 절대 안버리고 하다보니 짐이 계속 늘어나게 보이더군요.

  • 5. ..
    '17.7.17 10:35 AM (223.62.xxx.225)

    넓은집 가려면 아무래도 쇼파도 크고 식탁도 좀 커야죠
    넓은집 잘 정돈하고 사시면 생활의 질이 달라지죠
    남편이 원하신다니 현명하게 잘 가꾸고 사세요

  • 6. 맞아요
    '17.7.17 11:56 AM (121.157.xxx.222)

    가구의 크기는 늘어나도 짐은 습관인거 같아요. 안늘어나요,,

  • 7. 청소를
    '17.7.17 12:11 PM (223.62.xxx.5)

    안 해서겠죠.
    좁으면 치울 텐데
    넓으니 안 치운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272 꼭 봐야할 영화가 추가되었네요(영화 공범자들) 1 추천 2017/08/04 647
715271 베스트에 잠자리 엄마자격.. 글 말이예요.. (혼자 씩씩대고 .. 16 와 진짜 2017/08/04 5,653
715270 이제 교대 가라는 조언도 하지 마세요 27 ㅎㅎ 2017/08/04 6,241
715269 큰 병원에 학생들 봉사활동 보고 있노라니.... 18 지나가다 2017/08/04 4,254
715268 아침밥 8 도우미 2017/08/04 1,738
715267 남탓하는 사람... . 이건 못고치지요? 7 정말.. 2017/08/04 5,616
715266 두바이 86층 주거용 빌딩 또 다시 대형화재 ... 2017/08/04 811
715265 비타민b는 왜 변질이 잘될까요? 그냥 먹어도 되는지? 1 라라라 2017/08/04 1,639
715264 요즘 청소 어떻게 하세요??? 8 엘리제 2017/08/04 2,214
715263 누드색 아이라이너? 6 메이크업 2017/08/04 1,823
715262 중등국어 임용 준비중이에요. 어제 티오 뜨고나서 미칠것같네요.... 32 가갸겨 2017/08/04 6,160
715261 집값 상승에는 82도 한몫 했죠 27 ... 2017/08/04 3,765
715260 예전 82에서 본 글인데 좋아서.... 13 ㅇㅇ 2017/08/04 1,905
715259 액상철분제 뚜껑 따는법좀 알려주세요. 2 살빼자^^ 2017/08/04 1,006
715258 극중주의 는 대체 어느정도 위치를 말하는가요??? 6 누가 설명좀.. 2017/08/04 552
715257 집을 샀더니 소비욕구가 제로가 되네요 6 3년 2017/08/04 5,075
715256 한 달만에 '뚝딱' 만드는 입시案 2 졸속 2017/08/04 781
715255 전남 광주 숙소 추천해 주세요 2 문의 2017/08/04 798
715254 신공안정국 8 민주시민 2017/08/04 694
715253 두부조림 양념 좀 봐주세요 10 두부 2017/08/04 1,829
715252 남아 래쉬가드 사이즈 래쉬가드 2017/08/04 354
715251 요아래 글보니 기가 차네요.문재인이 대통령감 어쩌고한글요 6 저기 2017/08/04 1,204
715250 깻잎 장아찌 담으려는데 봐 주세요 3 .. 2017/08/04 1,251
715249 브레이크걸린 "수능 절대평가" 14 검토 2017/08/04 2,544
715248 송강호 인터뷰 - 건강한 의식들이 역사를 지탱합니다 3 ........ 2017/08/04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