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글이
'17.7.17 6:35 AM
(122.254.xxx.70)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85351&page=1&searchType=sear...
제가 어디를 보면 그렇습니까??
진짜 몰라서 그래요^^
2. 원글이
'17.7.17 6:50 AM
(122.254.xxx.70)
또하나는 육체의 악마라느 제가 또 엄청 좋아하는 책이 있어요
이 책만큼 남자의 속마음이나 본능을 잘묘사한 작품이 없습니다
아주 수작이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던데요..
남자라는 동물의 실체는 이거더군요...
3. 원글이
'17.7.17 6:53 AM
(122.254.xxx.70)
남자는 한 여자를 그 여자가 죽으면 따라 죽을만큼 사랑합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 바람도 피우고
여자한테 자존심 내세웁니다...
ㅋㅋㅋ
그게 실체죠
바람도 피우다 중단하는데
그이유가 죄책감이 아닙니다
싫증이 나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라는 도 ㅇ물의 본질을 파악했습니다
저 책을 읽고 사고를 통해서요
남자들은 철이 없어요
여자를 안 사랑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철이 없어서
내가 이러면 여자가 아프겠다
모릅니다..
그래서 그렇습니다...
뭐 어쩝니까
그래도 우리가 잘 데리고 살아야죠..ㅋㅋㅋㅋ
남자분들은 읽지 마세요.이 댓글..ㅋㅋㅋ
4. 원글이
'17.7.17 6:57 AM
(122.254.xxx.70)
코코샤넬이 말했죠
남자가 어린애라는걸 알면
그건 남자를 다 파악한거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저책을 통해서 파악했네요
그러니까 수작이죠..ㅋㅋㅋ
그리고 김지미씨가 한 말도 좋아합니다
남자들은 불안정하고
나처럼 부족하고
그렇더라
특히 저 불안정ㅎ다는 말을 좋아하죠..
제가 보기에도 그렇습니다
남자들은 참 불안정하죠...
5. 원글이
'17.7.17 7:00 AM
(122.254.xxx.70)
육체의 악마 엔딩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너무나 수준높고
아름답습니다..
아..
저는 스포일러 아무상관 안하는 사람인데
쓰는거 읽는거..
여기는 스포하고 싶지 않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6. ㅇ ㅇ
'17.7.17 7:02 AM
(121.168.xxx.41)
바둑 두는 여자.. 또 메모합니다.
넘 재밌겠는데요.
내면의 세계 몰라도 더 마음 가는 사람 있지 않나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같이 지내는 시간이 적어도
아는 것이 적어도 그냥 마음이 더 가는 친구가 있어요
책 소개 글.. 감사하게 읽고 있습니다
7. 저도
'17.7.17 7:09 AM
(110.70.xxx.217)
책 소개 감사해요
참 부담없으면서도 소개를 재밌게 해주셔서 저한테 많은 도움이 되네요
바둑두는 여자..
줄거리도 그렇고 심리묘사도 궁금해지는게
책 사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원글님 글 읽는데
책 페인티드베일 (인생의베일)이 생각났어요
중국을 배경으로 한 사랑이야기라 그런지 바로 생각났고요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소설이고
영화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둘다 강추~
8. 원글이
'17.7.17 7:10 AM
(122.254.xxx.70)
특히 바둑두는 여자도 남성 심리 묘사가 압권이죠
이책도 보면
남자라는 동물을 잘 이해할수 있죠..
남자가 그만큼이나 육체적 욕망에 민감하고 강한줄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
이해가지 않을정도였습니다
그게실체겠죠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하더군요
ㅋㅋㅋ
바둑두는 여자
너무 좋습니다...
ㅠㅠㅠㅠㅠ
9. 원글이
'17.7.17 7:11 AM
(122.254.xxx.70)
네 페인티드 베일
다운은 받아놓았죠
몇년전에..
언제 볼지 는 모릅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10. 그런데요
'17.7.17 7:16 AM
(110.70.xxx.217)
한번 더 원글님 글을 읽는데
같이 죽는 장면에선
정말 코끝이 찡해지네요..ㅠ
근데 남자라는 동물이요
보면 육체에 민감하게 휘말리는 종족이 대다수라면
저 바둑두던 남자, 일본군장교는
그런스타일이 아닌거네요
그런육체관계는커녕
에피소드라곤 바둑과 산에간거밖에 없는데
목숨을 버릴만큼 사랑하다니..
이런 남자도 있군요
아..남자를 모르겠어요
(저는 싱글입니다 ^^; )
책을 읽어보면 좀 해소되려나..
11. 원글이
'17.7.17 7:18 AM
(122.254.xxx.70)
책이니까 메세지 전달을 위해서 극단적으로 표현한 거겠죠..
책도 낭만이지 현실은 아니잖아요^^..ㅎㅎㅎ
12. 원글이
'17.7.17 7:19 AM
(122.254.xxx.70)
아니요
저는 바둑두는 남자를 이렇게 이해했어요
남자든 여자든
다 내면세계가 중요하고
그걸 발견해야 진짜 사랑이죠
그런데 남자는 좀 여자보다는 육체에 민감한거죠..
그냥 그거죠..
13. 정리봇
'17.7.17 7:21 AM
(223.62.xxx.163)
-
삭제된댓글
20세기초?중일전쟁?무렵 중국에 파견된 일본장교는
광장에서 우연히 청나라 귀족으로 교수인 아버지를 둔 고딩 소녀를 만나 서로를 모른 채,지속적으로 바둑을 두는 사이가 된다.
당돌한 그녀는 충동적으로 두 대학생과 육체적 관계를 맺고 임신을 하고 어느 날 장교와 산 속에 가 그에게 자신을 지켜 달라고 하며 몇 시간 잠을 청한다.
그후 두 남학생은 헉생운동중 투옥,감옥에서 만나 그들 소녀의 존재가 같음을 알게 되고 장교가 주둔하던 곳에서 그와 재회한 소녀는 살아날 길이 없음을 알고 동반 죽음을 청하고 소녀의 이름이 야가임을 밝히고 둘은 함께 죽게 된다.
14. 원글이
'17.7.17 7:22 AM
(122.254.xxx.70)
예 그리고 바둑두는 남자의 주인공 남자는 수준 높은거 맞아요
그걸 아니까요^^..ㅎㅎㅎ
15. 정리봇
'17.7.17 7:25 AM
(223.62.xxx.163)
-
삭제된댓글
'17.7.17 7:21 AM (223.62.202.163)
20세기초?중일전쟁?무렵 중국에 파견된 일본장교는
광장에서 우연히 청나라 귀족 출신의 교수인 아버지를 둔 고딩 소녀를 만나 서로를 모른 채,지속적으로 바둑을 두는 관계가 된다.
당돌한 그녀는 충동적으로 두 대학생과 육체적 관계를 맺고 임신을 하고 어느 날 장교와 산으로 가 그에게 자신을 지켜 달라고 하며 몇 시간 잠을 청한다.
그후 두 남학생은 학생운동중 투옥,감옥에서 만나 그들 소녀의 존재가 같음을 알게 되고 장교가 주둔하던 곳에서 그와 재회한 소녀는 살아날 길이 없음을 알고 동반 죽음을 청하고 자신의 이름이 야가임을 밝히고 둘은 함께 죽음을 택한다.
16. 그렇군요
'17.7.17 7:27 AM
(110.70.xxx.217)
덧글 보니 또 이해가 가네요
간단한 몇마디로 바로 핵심을 쉽게 찔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육체의 악마는 메시지가 무얼까요?
제목만봐서는 바람둥이 얘기인가 싶은데..
제목이 섬뜩해서요
극복하고 읽을 가치가 있으니 추천하시는거겠죠? ^^;
17. 정리봇
'17.7.17 7:28 AM
(223.62.xxx.163)
20세기초?중일전쟁?무렵 중국에 파견된 일본장교는
광장에서 우연히 청나라 귀족 출신의 교수인 아버지를 둔 고딩 소녀를 만나 서로를 모른 채,지속적으로 바둑을 두는 관계가 된다.
당돌한 그녀는 충동적으로 두 대학생과 육체적 관계를 맺고 임신을 하고 어느 날 장교와 산으로 가 그에게 자신을 지켜 달라고 하며 몇 시간 잠을 청한다.
그후 두 남학생은 학생운동중 투옥,감옥에서 만나 그들 소녀의 존재가 같음을 알게 되고 장교가 주둔하던 곳에서 그와 재회한 소녀는 살아날 길이 없음을 알고 동반 죽음을 청하고 자신의 이름이 야가임을 밝히고 둘은 함께 죽음을 택한다.
18. 원글이
'17.7.17 7:36 AM
(122.254.xxx.70)
육체의 악마는 전혀 무서운 책 아닙니다..ㅋㅋㅋ
읽으셔도 됩니다...
육체의 악마의 메세지는
음..
남자의 관능과 사랑으로 죽는 여자의 얘기죠
남자가 여자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대쉬하고
막 항상 만나고 싶고
뭐 그렇죠
여자는 그러면 자기 현실이 힘들어지는데됴
남자한테 끌려다닙니다..
그러다 나중에 그 남자때문에 결국 죽죠
ㅎㅎㅎㅎ
그런 사랑의 실체를 보여줍니다...
19. 원글이
'17.7.17 7:39 AM
(122.254.xxx.70)
바둑두는 여자에서
산에서 남자가
잠든 여자를 쳐다보면서
육체적 욕망과
그여자에 대한 진정어린 사랑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남자는 그 여자를 한번 만져라도 보고 싶은
그 강렬하고 강려한 욕망을 극복하고
손으로 부채를 만들어주고 하면서
지켜보고 있죠
너무 사랑스럽게 쳐다보면서요
너무 그때 좋습니다^^..ㅎㅎㅎ
그 어떤 달콤한 고백보다
강렬한 키스신보다
행복하게 ㅎ ㅐ주지 않습니까...
20. 원글이
'17.7.17 7:42 AM
(122.254.xxx.70)
육체의 악마는
결국 그거죠
사랑은 항상 남자의 불같은 대쉬로 시작되고
남자의 욕망으로 유지되고..
원래 사랑은 종족 보존을 위한 거니까요...
이게 본질 아닙니까
아무리 좋은 말로 포장해도
결국은 성욕
그게 사랑이죠..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여자는 사랑에 너무나 취약하여
그 사랑에 맹목적이 되는겁니다..
여자라는 동물이 사랑에 그렇잖아요..
사랑의 모습
그 깊은 본질을 아주 잘 보여주요
21. 원글이
'17.7.17 7:46 AM
(122.254.xxx.70)
육체의 악마
사랑은 죽음도 불사하도록 강렬하지만..
그 본질은 관능이다
뭐 ㄷ ㅐ충 저는 이렇게 이해했어요^^..ㅋㅋ
그 관능이 본질일지라도
진정 자신을 온전히 몰입하는 거라고...
결국 인간은 유전자의 전달체라고...
그게 인간이고 삶이고
에로스..
생존 본능...
ㅎㅎㅎㅎ
22. 아침
'17.7.17 7:47 AM
(211.36.xxx.187)
-
삭제된댓글
아침에 짧은영화한편 본거같네요 . 둘에게서 바둑두는 시간이 지금의 썸타는 느낌 그럴거였겠어요 ㅎㅎ 야릇하고 사랑을 느끼는 최고의 시간이었을거같아요 바둑두는 내내 둘만의 감정이 책에서 어땠을지 저도 직접 읽어보고싶어요
23. . .
'17.7.17 7:48 AM
(1.229.xxx.117)
바둑두는 여자
24. ...
'17.7.17 7:59 AM
(211.244.xxx.179)
둘의 교감을
바둑돌로 어캐 표현햇는지 궁금하네요
조금 맛배기 가능할까요? 원글님?
제가 취미중 하나가 바둑인데
공대출신인지라 학사때
바둑 상대가 죄다 남자..
확실히 착수부터 성격이 보이긴 하거든요
내밀한 둘만의 요식도 잇기드 하구요
바둑 두는 교감이 책에
많이 할애되어 잇나요?
25. 원글이
'17.7.17 8:00 AM
(122.254.xxx.70)
그런 부분은 별로 많이 안 나오는거 같아요..
26. .
'17.7.17 8:11 AM
(126.152.xxx.162)
원글님의 책 소개만으로도 바둑두는 여자 읽어 보고 싶어요
27. ...
'17.7.17 8:38 AM
(118.33.xxx.71)
제가 알기론 그 중국여성작가가 프랑스 배운지 얼마안된 사람인데 소설써서 더 대단한걸로 ..산샤
28. 딴소리
'17.7.17 12:09 PM
(119.14.xxx.32)
-
삭제된댓글
해서 죄송한데요.
처음부터 원글님이 제목을 참 잘으신 듯 해요.
얼핏 보면 영화 제목을 언급할 뿐인 간단하고 평범한 듯 보이지만, 실은 그 속에 많음 뜻이 함축돼 있다 생각돼요.
회(?)가 거듭될수록 제목 정말 잘 지으셨다 더욱 더 느낍니다.
쓰신 글은 저와 코드가 아주 맞는 건 아니라 읽을 때도 있고, 건너뛸 때도 있지만요.(죄송)
결론은...제목 좋다고요.ㅎㅎ;;
29. 딴소리
'17.7.17 12:25 PM
(119.14.xxx.32)
해서 죄송한데요.
처음부터 원글님이 제목을 참 잡으신 듯 해요.
얼핏 보면 영화 제목을 언급할 뿐인 간단하고 평범한 듯 보이지만, 실은 그 속에 많음 뜻이 함축돼 있다 생각돼요.
회(?)가 거듭될수록 제목 정말 잘 지으셨다 더욱 더 느낍니다.
쓰신 글은 저와 코드가 아주 맞는 건 아니라 읽을 때도 있고, 건너뛸 때도 있지만요.(죄송)
결론은...제목 좋다고요.ㅎㅎ;;
30. 육체의 악마 들어본 책같은데요
'17.7.18 12:41 AM
(211.107.xxx.182)
작가가 프랑스 사람인가요?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어서 아직 안읽었는데 원글님 글을 읽으니 호기심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