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딸을낳아 예쁘게 키우고 싶었어요

조회수 : 7,264
작성일 : 2017-07-17 00:53:29
현실은,,,,,
유전적으로 딸이 이쁠수가 없었어요
근데 딸은 왜 이쁠거라 생각했는지,ㅜㅠ

누가 딸은 아빠머리 닮는다 했던가요 ? ㅜㅜ
신분상승 하려고 머리좋은 전문직남자 골라 결혼했건만,,,.딸 머리나빠요 ㅜㅠ
음.....딸은요 외모는 아빠를 특히 친가쪽을 많이 닮아요...그리고 머리는 복불복 입니다 ㅜㅠ

지금 딸이 사춘기라 미워 죽겠습니다


결론은
무자식 상팔자라는거,,,,,ㅜㅠ

IP : 116.120.xxx.15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17 12:55 A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

    안 이뻐도 낳아서 키우는 기쁨이
    딸의 외모로 인한 낭패감보다 더 크지 않나요?
    더 크지 않다면 무자식상팔자 맞겠네요ㅋ

  • 2. .........
    '17.7.17 12:56 AM (216.40.xxx.246)

    제 친구가 딱 그래요.
    외모는 키작고 못생긴 아빠닮고- 머리는 좋음. 전문직.
    ... 머리는 공부못한 제 친구 닮았네요. - 외모랑 키가 좋은편
    다 부모탓이죠..

  • 3. 예쁘게 키우고 싶었지요.
    '17.7.17 1:02 AM (211.245.xxx.178)

    대학생인 딸아이..ㅠ
    오늘 피티 신청했네요..ㅠ
    딸아, 엄마는 너 진짜 이쁘게 키우고 싶었다.
    제발 피티가 효과 있기를 ㅠ

  • 4. ....
    '17.7.17 1:02 AM (175.223.xxx.222)

    그냥 본인 나름의 인격체로 잘 살게 받쳐주는거지 뭔 자식을 두고 외모품평 머리품평인지요

  • 5. ....
    '17.7.17 1:02 AM (116.32.xxx.97)

    외모는 별로인 공부 머리 좋은 전문직 남자 외모는 괜찮은데 공부 머리 나쁜 여자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양쪽 좋은 점만 물려받기를 원하셨나보네요?
    유전은 열성 인자 ( 안 좋은 인자) 가 더 강하게 전해내려가는 경우가 많아요.

  • 6. ㅇㅇ
    '17.7.17 1:02 AM (61.75.xxx.98) - 삭제된댓글

    딸이 안 예쁘고 머리 나쁘면 안 낳느니 못한가요?
    엄마 맞아요

  • 7.
    '17.7.17 1:02 AM (116.120.xxx.159)

    아이가 커가면서 키우는 기쁨보단
    버거움이 더 커요,,,,,

    ㅜㅠ

  • 8. ㅇㅇ
    '17.7.17 1:03 AM (61.75.xxx.98)

    딸이 안 예쁘고 머리 나쁘면 안 낳느니 못한가요?
    엄마 맞아요?

    그 얼굴 그 머리 원글님과 원글님 남편이 준거예요
    딸은 수동적으로 받기만 한거예요
    원망을 해도 딸이 부모를 원망할 상황이죠

  • 9. ,,
    '17.7.17 1:09 AM (70.191.xxx.216)

    다 소용없죠. 부모가 성별, 유전자 골라서 임신 못하니까요.

  • 10.
    '17.7.17 1:15 AM (116.120.xxx.159)

    아이가 사춘기라 그냥 끄적여 봤어요
    익명으로 이런말도 못하나요?
    아이키우며 넋두리 입니다

    아이가 사춘기라 앞에서 다 받아주고 속앓이 합니다


    솔직히요
    공부는 안하고 현실적인 꿈도 없으면서 외모생각안하고 연예인병걸린 딸을보면 답답합니다

  • 11.
    '17.7.17 1:15 AM (211.187.xxx.28)

    우리 딸이 남편네 외모 닮은건 괜찮아요.
    근데 머리도 친가쪽인거 같아요ㅠㅠ
    제쪽은 솔직히 양가 통틀어서 공부 못한 사람은 없는데
    결혼하고 보니...

  • 12. 에휴
    '17.7.17 1:17 AM (46.92.xxx.62) - 삭제된댓글

    못생기고 머리 나쁜 아이 심정은 어떻겠어요?
    게다가 한창 외모에 민감한 사춘기인데‥
    왜 이렇게 못생기게 낳아줬냐,
    왜 머리 나쁘게 낳아줬냐 하면서
    부모 원망 안하는걸 다행으로 여기고 예뻐해주세요.

  • 13. 민들레꽃
    '17.7.17 1:22 AM (223.38.xxx.30)

    댓글들 왜이리 날섰을까나요~~~
    그냥 가볍게 웃을수 있는 글이건만요~~~
    아들만 키우는 맘인데 저도 가끔 예쁜딸 못키워 섭섭하다고 하면 주위에서 딸에대힌 판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뭐 엄마마음은 예쁜딸에게 공주옷도 입혀보고 예쁜 저딸이 내딸이다 하며 지링하고싶지 않겠어요~~

  • 14. 이래서
    '17.7.17 1:29 AM (110.70.xxx.60)

    남자 외모도 중요해요.

    돈만 많다면
    키도 작고 못생겨도 상관없다는 여자들 노이해.

    2세를 생각한다면 남자 인물도 아주 중요함.

    특히 요즘 초중고에
    키크고 늘씬하고 이쁘고 잘생긴 애들 많아서
    인물 모자르는 애들 열등감 엄청나요.

    사춘기때 외모 컴플렉스는 애 인생에 엄청난
    영향을 미칩니다.

  • 15. ㅋㅋㅋ
    '17.7.17 1:30 AM (222.100.xxx.102)

    웃자고 쓴 글이 별로 안 웃겨서 공격 받음ㅋㅋㅋ
    드립 실패ㅜ

  • 16. ..
    '17.7.17 1:34 AM (70.191.xxx.216)

    그냥 맘 비워요. 연예인 2세들 외모 되는 애들 없잖아요. 애들이나 다 커서나 전부

  • 17. ㅇㅇ
    '17.7.17 1:35 AM (223.38.xxx.130)

    엄마머리 닮았나보네...

  • 18. ,,
    '17.7.17 1:37 AM (70.191.xxx.216)

    딸 머리는 부모 반반이죠.

  • 19.
    '17.7.17 1:47 AM (211.206.xxx.197)

    제목보고 현실은 아들둘인 엄마에요.이런글인줄 알았어요ㅎㅎ
    저도 남편도 딸을 낳고 싶었고 살짝 딸에 대한 로망?환상도있었는데 아직까지는 진짜 너무너무 이쁜 딸이에요. 외모도 커봐야 알겠지만 첫째보다 나은거 같고 ㅎㅎ 안 낳았음 어쨌을까 싶고...근데 가끔 지금은 이렇게이쁜 딸인데 커서 나 속썩이는 딸이면 어떡하지? 걱정도 되고
    공부머리나 외모는 솔직히 기대안해요. 저나 남편이나 외모,머리 둘다 거기서거기라 ㅎ

  • 20. ㅠㅠ
    '17.7.17 1:58 AM (210.181.xxx.134)

    전 예쁘지 않지만 머리가 정말 좋았고, 남편은 머리는 그닥이었으나 인물은 괜찮은데 딸 둘다 예쁜 편 아니고 머리좋은 편도 아니에요. 삼세번 도전할 엄두도 안나더라구요. 물론 그래도 사랑스럽고 이쁘죠. 하지만 사춘기엔 정말 미칠 것 같으므로 원글님 심정도 이해갑니다. ㅎㅎ 엄마 화이팅!

  • 21. ...
    '17.7.17 2:05 AM (1.245.xxx.161)

    지능 결정하는 유전자가 엄마쪽이고
    외모 결정하는 유전자는 아빠쪽이래요.

  • 22. 꽃을 불러줘야 꽃이 되거든요.
    '17.7.17 2:07 AM (100.2.xxx.156)

    애들은 이뻐하면 이뻐할수록 이쁜 짓을 하고,
    또 이뻐집니다.

    부모에게 이쁨 못 받고, 관심 못 받는 애들은
    미워지고요.

    하물며 식물에게도 끊임없이 말 걸어 주시는 분들 꽃밭이 더 곱고 싱싱한데요.
    원글님 같은 부모밑에서 자라는 아이가
    이쁠 수가 없지요.

  • 23.
    '17.7.17 2:39 AM (116.120.xxx.159) - 삭제된댓글

    음,,,,
    전 그냥 독백처럼 넋두리 였는데

    몇몇댓글들 너무 앞서나가셨어요,,,

    제가 아이를 못생겼다 구박했다 했나요?


    우리아이 엄~청 못생기지 않았어요 ㅜㅠ

    아이가 사춘기로 ㅜㅠ
    자기 외모는 왜 걸그룹과 다르냐는 말에,,

    문득 엄마도 아빠도 둘 외모생각도 못하고 딸을 낳음 예쁠거란 판타지 상상에대한 얘기를 한거뿐인데... ㅜㅠ

  • 24. 82
    '17.7.17 3:35 AM (1.250.xxx.234)

    에서 회자되는 지능은 엄마
    외모는 아빠 라는 얘기 사실 인가요?
    복불복이던데..

  • 25. 코코코코
    '17.7.17 3:47 AM (121.163.xxx.29)

    음 키우는게 버거우시다구요?

    그건 글쓴분 성격이라서 그런것같아요~

    뭐하나하나 세세한 어머니 또는 챙길때 챙기지 크게 걱정하는 어머니 여러 성격의 어머니 계시는데
    후자 어머니는 애들 키우는데 스트레스 그렇게 안받으시던데요

    본인 성격인것같아요 애가 문제가 아니라
    받아들이기 나름인거죠~

  • 26. 요즘은 얼굴 안 중요해요
    '17.7.17 6:05 AM (119.149.xxx.236)

    뚱뚱하지만 않음 되고
    얼굴은 고치면 됩니다....고친 얼굴이 더 이뻐요.
    자연적인 미보다 인공미가 더 인기예요.

  • 27. ///////////
    '17.7.17 6:12 A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옛날에 서동주가 어렸을 때
    서정희씨가 어떤 인터뷰에서 임신했을 때 이쁜 딸 낳게 해달라고
    방 벽에 빽빽히 그 때 당시 제일 이쁘다고 하는 국내외 여자 연예인 사진으로
    도배를 해놨는데 막상 낳고 보니 너무 안이뻐서 너무 속상해서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서동주 어렸을 때 완전 리틀 서세원이었잖아요

  • 28. ...
    '17.7.17 9:01 AM (14.37.xxx.224)

    안이쁜 애도 이쁘게 키우다보니 세련되고 이뻐지던데요.
    눈 크고 코 오똑하고 그런 미인은 아니지만 몸매 관리는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영역이라 어려서 발레도 시키고
    피부, 헤어관리 해 주면서 잘 키우면 이뻐져요.
    그리고 자꾸 이쁘다 이쁘다 하면 진짜 이뻐지구요.
    사춘기때는 딸 얼굴이 김태희여도 미울때가 많아요.
    얼굴도 사춘기때가 못생김 폭발 시기구요.

  • 29. ..
    '17.7.17 9:02 AM (223.38.xxx.218)

    맞는 말인데요
    한국사회든 외국이든 외모가 중요
    특히, 여자는 외모가 예쁘면 살기가 편하고
    누구나 이쁜딸 낳고싶죠

  • 30. 저희딸은
    '17.7.17 9:09 AM (124.49.xxx.61)

    어려서인믈이다소 딸렷는데 크니요게요게 고물고믈하니 아주이뻐요.은근요염히고 ㅋㅋ행동이밝고이쁘니 더이뻐요

  • 31. ..
    '17.7.17 9:48 AM (112.152.xxx.96)

    세상엔 예쁜여자보다 못생긴여자가 많습니다...커서보니 레이스 샬랄라 어울리는 여자가 그닥 많던가요 ...그냥 아줌마 티나는 사람들이 많죠...미모는 정말 타고나는거 같아요

  • 32. ...
    '17.7.17 11:13 AM (39.120.xxx.165)

    아놔...
    제 얘긴줄...

    예쁘게 키우고 싶었던 딸아인데
    장군을 낳았...

    다행히 몸은 여자여자합니다.
    성격이 장군 -.-

  • 33. 원글님위로먼저
    '17.7.17 11:39 AM (66.87.xxx.99) - 삭제된댓글

    그 맘 잘 압니다 ㅠ
    그래도 건강하고 밝게 자라주는것만도 부모에게 큰 선물인거 우리 잊지 마요.. 저 위엣님 꽃이라 불러야 이쁜꽃이 된다는 말씀..진짜 우리 딸 키우며 이 시간 더 이쁘다 해주지 못해 새삼 미안해지네요..
    이쁘다 잘한다 최고다 더 많이 해주고 더 웃어주고 안아주길 다짐해요 우리.. 딸아 철없는 엄마라 미안하다~~~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781 토마토 베이스의 매운 수프, 어떻게 만드나요? 2 lana 2017/07/17 782
709780 탁현민, 그의 실수와 반성을 넘어 국민통합의 불쏘시개로 25 김경수의원 .. 2017/07/17 1,542
709779 제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은 TV좀 안나왔으면.... 18 소란 2017/07/17 3,276
709778 첫아이 돌과 이사 중에 어떤 것이 더 중요할까요(경조사) 24 gma 2017/07/17 2,064
709777 초6아들이 카메라를 사달라고 해요 16 엄마 2017/07/17 1,102
709776 여름되니 질문이 에어컨 대신이라는 질문이 많은데 7 답답 2017/07/17 1,137
709775 초6딸이 뉴질랜드 홈스테이 가는데요 17 .. 2017/07/17 4,094
709774 조개젓 양념안된거 김치 담글때 넣어도 되요?? 4 김치 2017/07/17 1,086
709773 홈페이지에 뉴스 링크 끌어오는 것 이상 없을까요? 1 00 2017/07/17 260
709772 춘천 상상마당 스테이 숙소잡았는데 근처 즐길만한것 좀 부탁드려요.. 2 힐링 2017/07/17 1,887
709771 절대평가반대!학종축소!7월29일오후6시청계광장으로!! 1 학종축소 2017/07/17 535
709770 제습기 살까요? 에어컨 제습 보다 나을까요? 22 제습기 유용.. 2017/07/17 4,253
709769 아이유 음식 앞니로 먹는건가요? 12 까늘글 절대.. 2017/07/17 18,747
709768 중학생 아이 행동(물건 집어오기) 5 dma 2017/07/17 1,002
709767 스웨덴 아일랜드 유로 쓰나요? 1 유로 2017/07/17 551
709766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7.15-7.16(토/일) 1 이니 2017/07/17 611
709765 집주인이 아파트 담보대출 받는다고 동의서를 써달라는데요 6 zzz 2017/07/17 2,321
709764 냉동김말이 그냥 라면에 넣어 끓여먹어도 되나요? 7 아아아아 2017/07/17 2,171
709763 나이들어도 남자동창들은 왜 아저씨 안 같을까요? 13 동창. 2017/07/17 4,152
709762 신입을 인상된 최저임금 줘야 하면 기존직원들 임금인상 없어도 9 괜찮을까요?.. 2017/07/17 1,503
709761 한달 30만원 오른게 그리 배아플까요??? 21 기레기들 2017/07/17 4,469
709760 아이유 너무 이쁘네요 21 .. 2017/07/17 5,340
709759 7일의왕비 궁금해요 2 aa 2017/07/17 726
709758 둘째 낳으면 친정에 맡기래요 28 서럽다 2017/07/17 5,258
709757 출입국관리소에서 전화왔는데 국제등기가 와있다네요 6 이거 스팸?.. 2017/07/17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