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넘 싫어요 .
작년까진 뭔가 제가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고 남편이 전화를 안하는 스타일이라 제가 의무적으로 일이주에 한번은 했었어요.
그런데 아기낳고 육아도 너무 힘든데 전화하면 항상 잔소리.. 다 아는. 육아에 대한 얘기를 반복하시고 늘 본인 아들 걱정 손주걱정..
빈말이라도 애보느라 고생한다소리 한번 없고 .
언젠가부터 확 짜증나고 듣기 싫더니 점점 싫어지고 섭섭한게 쌓여서 이젠 얼굴도 보기 싫어요.
홀시어머니인데 아들 둘에게 엄청 의지하고 사생활 다 알아야 하고 며느리에겐 진짜 인색하고 ..
효자 아들둘은 엄마 말이라면 다 오케이고 ..
전 이제 전화 절대 안하는데 신경은 쓰이네요.
사람이 싫어지니 .. 그것도 가족(?)이 싫으니까 괴롭기도 한데 정말 몇몇 사건으로 인해 이젠 얼굴도 보기 싫고 목소리톤도 짜증나요.
남편보고 있음 시댁식구들 생각나서 혼자 맘상하구요.
어떻게 지내는게 현명한걸까요?
1. 여성가족부가 할 일
'17.7.16 11:03 PM (121.141.xxx.64)노인들에게 대화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가족의 행복을 위한다면요.2. ...
'17.7.16 11:13 PM (218.38.xxx.74)하지마시고 오는거진 받으세요. 시간지나면 그려러니 해요
3. 하는 걸 스탑
'17.7.16 11:22 PM (182.226.xxx.200)오는 것도 띄엄띄엄
받아도 대충 상황 만들어 끊어요4. ㅡㅡ
'17.7.16 11:24 PM (70.191.xxx.216)대충해요. 홀시어머니 효자병 효자병 자식들은 답 없어요. 님이 거리 두셔야 홧병 안 걸림.
5. 그니까
'17.7.16 11:29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그게 님이 전화 안하고 편히 살면서 신경도 안쓰이긴 힘들어요 둘다 갖긴 불가능
둘중하나 포기하세요6. ㅇㅇ
'17.7.16 11:58 PM (1.234.xxx.114)아들만둘인 시모 진짜답없어요
게다 홀시모에 효자아들이면 뭐 게임끝
지금이야 초반이니 신경쓰이죠 맘 대범하게갖고
전화고뭐고 남편한테돌리세요
그거 쌓인맘 평생안풀려요 저17년되던날 발길끊었어요
님이겪은맘알아요
절대 좋아질수없어요 노인네죽기전까진.그니깐 시모전화스트레스받을거도없어요 안하면그만이예요7. 저도
'17.7.17 12:49 AM (45.72.xxx.102)아들둘 홀시모.
전화 내가 안하면 뭐해요. 하루에도 몇번씩 남편한테 전화하고 (밤10시고 11시고 안가려요. 듣기싫어도 다 들을수밖에없어요) 뻑하면 짐싸들고 와서 지멋대로 있다가고 시간지나면 나아질줄 알죠. 아니요 노인네들 나이들면 더더 이기적으로 자기만 알게 변하더군요. 아들네 사생활 이딴거 몰라요. 자기 외로운거 우선이고 밤 11시건 12시건 내키는대로 전화하는거보면 정말 진심 소름끼쳐요. 기본 예의란걸 말아먹은거같아요. 자식들도 엄연히 자기 가정있고 사생활이라는게 있는데. 매일같이 전화해대니 우리집 일거수일투족 다 알고있고 늘상 외롭다 힘들다 대체 한인간을 다른인간이 어찌 온전히 책임져줍니까. 나이 엄청 많은거 같죠? 이제 겨우 70이에요. 20년을 더 살지 30년을 더 살지 모르는데..이런 성향인 홀시모는 정말 자식 영혼까지 탈탈 털어먹고 장수할거에요.8. 전
'17.7.17 7:54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싫은데도 표현못하고 혼자 끙끙 앓으면서 앞에서 좋은내색만 했더니 병이 생겼어요 홧병이요
님이 싫은건 이제부터 싫다고 표현하세요
저는 바보같이 산 세월이 너무 길어서 제 아이한테도 미안해요
시댁스트레스때문에 아이한테 짜증도 많이 내고 제대로 엄마 노릇 못했어요
그 사람들이 대체 뭔가요? 내일이라도 남편하고 이혼도장찍으면 길에서 만나도 모른체하는 남남입니다9. 선녀
'17.7.17 9:29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저도 싫어요 미친시누년 그렇게 키운 사람이 바로 시어머니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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