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도움 안 받고 결혼하는거.. 상대쪽은 싫어하나요?
월급은 300정도 되고..
모아둔돈운 6000만원이지만 곧 대학원에 입학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등록금 제외 순수 결혼비용은 4000만원인 셈인데..
저희 어머니는 "너가 곧 결혼하고 대학원도 다니면
공부하느라 일하는게 어려울텐데 대학원 다니는 2년 기간동안
생활비 도움 줄테니 공부열심히하고,(
제가 대학원 다니고 결혼하면 일하기 어려워지니
엄마한테 받은 월급을 엄마가 생활비로 2년간 지원해주신다고 합니다)
결혼 비용은 너가 모은돈 안에서 해결하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하셨습니다.
그럼 결국 저는 4000만원 으로만 혼수 집값 보태는건데
요즘 결혼하기엔 적은 금액이라 걱정되기도 합니다..
신혼초에는 공공임대 아파트든 저렴한곳 들어가는것도 나쁘지않다
요즘 집값이 비싸니 집값비용 확 줄이고 평수 좁은곳 들어가자
결혼예산 확 줄여서 조촐하게 결혼하자...
라고 남자친구에게 제안하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남자친구도 순수 모은돈으로 결혼 생각이 있긴한데..
그 부모님이 워낙 보수적이시고 눈도 높으시고 그러셔서..
제가 먼저 양측 부모님 도움없이 모은돈으로만 결혼하자 라고 얘기하면..
아들 가진 부모쪽에서는 기왕 결혼하는거 좋은집구하고
화려하게 결혼해야하는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시려나 싶기도 하구요..
남자측 부모님이 결혼할때는 화려하게 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마인드 인것 같아서요..(정확하진 않습니다..)
82쿡 님들은 아들래미가 결혼하는데 결혼할 상대측 여성이
그렇게 말하면 어떻게 받아들이시나요.. ㅜㅠ
감이 안잡혀서요..
1. 대학원이
'17.7.16 10:23 PM (223.62.xxx.87)커리어에 필수적인가요?
유학도 아니고 국내대학원 석박사라면
메리트 없는데요...2. 학사 전공과목이랑 달라서
'17.7.16 10:24 PM (14.38.xxx.136)저는 관련분야 전공이 있어야만 해요
3. 결혼비용 보태주는게
'17.7.16 10:27 PM (223.62.xxx.87)나을걸요 혼수 제대로 안해가면 책잡힐 확률 높아요
저도 30대 초반입니다4. ...
'17.7.16 10:27 PM (211.207.xxx.9)생활비를 받지 말고 등록금을 받으세요. 결혼은 6천으로 하시고요.
5. ,ㅡㅡ,
'17.7.16 10:28 PM (70.191.xxx.216)부모가 집값 안 보태줄 것 같고, 남자쪽에서 집 사준 유세 한다고 해도 할 말 없죠. 시집살이 당하고 살아도.
6. 암체같을듯..
'17.7.16 10:33 PM (121.166.xxx.15) - 삭제된댓글결혼하고 대학원 다니는거는 신랑이랑 협의 이미 다된건가요?
결혼 전에는 다 끝내지 결혼하고 공부한다고 그러나요?임신하면 졸업 못할수도 있는데.
시댁에서도 좋게는 안보일듯.7. 어머니가 2년치 님에게
'17.7.16 10:34 PM (42.147.xxx.246)주신다는 돈에서 1년치를 목돈으로 선불로 받아서 결혼할 때 쓰는 건 어떤가요.
결혼할 때 7천을 가지고 하는 것이 되겠지요.
그리고
남자친구한테는 대학원 2년 동안은 직장을 다닐 수 없으니
한달에 백만원씩 부모님께 보조를 받아서 생활비로 쓰겠다고 한다면 싫어할까요?
미리 남친하고 이야기 해보세요.
부모님이 한달에 3백을 준다는 말은 하지 말고요.8. ...
'17.7.16 11:00 PM (119.193.xxx.86)대학원 마치고 결혼하세요.
꼭 필요한 공부를 왜 결혼하고
하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9. 제생각도..
'17.7.16 11:20 PM (49.167.xxx.186)6천에 2년생활비면 7천
1억 3천이니까..
엄마가 대출을 받아서라도 목돈으로 해가시는게 나을듯..
엄마가 주신다는 월급으로 대출을 갚아나가는거죠..
사람이..결혼할때 한번에 주는 5천은 큰돈이다 생각하고..결혼할때 해왔네..하지..
매달 3백×24개월이면 7천인데도 7천해왔네..
이러진않게되고..매달주게되면 쓰게되서 없어지게 되요10. dd
'17.7.16 11:53 PM (121.168.xxx.124)결혼하고 대학원 다닐 수도 있죠
남친은 결혼에 얼마를 투자하실지 모르지만
결혼후에도 생활비 보태준다하면 4천이면 되지 않나요11. 시댁마인드가
'17.7.17 12:03 AM (1.234.xxx.114)그런쪽임 집을 해줄확률이높겠네요...다사주진않더라도 많은지원은 해준담....원글님은 솔직히말해야죠...이것밖에없다고..시댁서이해해줌 진행하시고...
12. 엄마가
'17.7.17 12:50 AM (175.223.xxx.220)지금 목돈이 없으신 듯해요. 남친 집에서 좋아하지는 않겠죠. 그냥 예단 포함 혼수 4천이구나. 생각하지 결혼하고 나서 도와 주고 이런 건 사실 그때 가 봐야 알죠. 하지만 형편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어요. 이미 성인이고 내가 모은 돈으로. 결혼하는것 나쁘지 않아요. 남친을 설득해야죠.
13. 어머니가
'17.7.17 11:49 AM (188.11.xxx.231)셈을 잘 못하시네요. 조삼모사 라고 결혼 비용 보태고 생활비 안 주시는 게 나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