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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여자를 보려고 새벽에 병원가서 보고
재벌집 딸이라 정략결혼 한걸텐데
남편을 너무 사랑하나 봐요
근데 오늘 드디어 범인 나오는 건가요
지금서 어제꺼 봐서 너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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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여자를 보려고 새벽에 병원가서 보고
재벌집 딸이라 정략결혼 한걸텐데
남편을 너무 사랑하나 봐요
근데 오늘 드디어 범인 나오는 건가요
지금서 어제꺼 봐서 너무 궁금해요
사랑해서라기보다 뭐든 맘대로 할 수 있는데 남편은 맘대로 안되니 약오르고 억울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이제 반이나 진행돼서 범인이 이창준이 아니면 얘기가 이상해질 거 같아요.
어제 남편이 잠결에 누구야 미안해 했잖아요?누구보고 미안하다고 한건가요?;; 본방사수한지 얼마 안됐네요 ^^;;
ㅇㅇ님
연재야미안해
마누라 이름이 연재임
와이프한테 미안하다고 한거에요. 와이프 이름이 이연재...연재야 미안해 연재야 미안해 하던데요..
약이 어마어마하게 있는 걸로 봐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죠. 이경영, 이복 오빠 설정 등을 보면 어릴 때부터 불우한 가정이었을 듯 하고. 안하무인, 남편에 대한 집착, 열등감? 등이 섞인 인물인 듯 해요.
종반을 향해 달려가니 아쉽네요. 너무 재밌게 보는 드라마라. 작가의 메시지를 보면 이창준이 설계자인 것 같죠? 범인은 따로 있겠지만 교사범은 이창준인 듯. 이창준이라는 괜찮았던 인간을 괴물로 만든 건 재벌 장인과 이 사회라는...
남편(수석)도 그 부인 사랑하는거죠? 그런거 같은데 좀 헷갈리더라구요
전 오히려 이창준이 범인이 아니라 장인인 회장을 황시목 손을 빌어서 치려고 하는것 같은데
굳이 황시목 특임검사 지목하고 나간것도 자기가 직접 할수 없으니 그런거고 첨엔 내치던 서동재를 불러들인것도 서동재가 정부와 회장쪽 상황을 황시목한테 알려줄걸 알고 일부러 그런거 아닐지...
이창준이 아내를 가여워하는 것 같네요. 측은지심. 극 중 이창준을 인간 됨됨이로만 보면 괜찮은 사람으로 설정하고 있으니까요.
정략결혼은 주고 받는 조건이 비슷하거나 대등한 입장에서 하는 거고 //
비슷한 재벌끼리 거래내용 정해놓고 결혼하는 건 정력결혼이지만
이연재와 이창준은 이연재가 좋아하면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남자와 결혼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사에게 돈 대주고 검사들을 수족처럼 부리는 한조가 검사사위 이용하려고
시골출신 검사와 정략적으로 결혼한다는 말이 안 되어 보입니다.
연재 배다른 오빠가 있는 것을 보니 연재엄마는 후처이거나 첩 같은데
연재가 아무리 재벌딸이라도 만약 첩딸이면 재벌간의 정략결혼 대상에서는
상대 집안에서도 꺼리는 조건일거예요
따라서 이연재는 재벌들과 정력결혼은 애초에 포기하고 중매결혼을 했을 가능성이 높아요
이창준과의 결혼이 연애결혼이 아니고 중매결혼이라면
돈이 차고 넘치게 있는 한조에서 뒷배없는 시골 출신의 검사를 수족처럼 부리려고
여러 후보 중에서 연재가 마음에 드는 남자 간택했을 가능성이 많아보입니다.
ㅇㅇ님. 그럴 가능성이 높겠네요. 연재가 열등감이 계속 엿보이던데, 메이저에 입성할 수 없었던 출신이라 그런 거라면 이해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