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생각하면 오싹한 일

,, 조회수 : 2,736
작성일 : 2017-07-16 02:00:13
잠이 안오고 혼자 있으니 괜히 무서워서
그때 일이 생각나네요
몇년전 가게에 저혼자 있는데
어떤 육십대 초반정도되는 남자가 들어 왔어요
가게에 없는것을 찾길래 없다고 하니
지금은 그냥가고 오후에 직원몇명이랑 같이 몇시쯤 올거라면서
차에 지갑을 뒀다,계산은 그때하겠다..더니
돈을 얼마 빌려 달래요
그래서 돈이 없다고 하면서 이상하다싶어 자세히 보니까
상체에는 넥타이와 양복을 근사하게 빼입었는데
밑에는 후줄근한 면바지와 실내화 비슷한 신발을 신고 있는거에요
그게 체격이 나이에 비해 우람해서 그럴듯하게 보였는데
입은 옷의 이상한 부조화와 카운터와 한 2미터쯤 떨어져 있는
그 공간의 묘한 공기가 그때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무서움의 강도가
더해지는지 모르겠어요
IP : 39.113.xxx.8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6 2:06 AM (121.166.xxx.21)

    ??? 어디가 무서움의 포인트에요?

  • 2. ㅌㅌ
    '17.7.16 2:17 AM (42.82.xxx.171)

    사기꾼이네요

  • 3. 비오네
    '17.7.16 2:34 AM (182.172.xxx.33) - 삭제된댓글

    그런사건 20년전부터 아니 훨씬 전부터 많았어요 식당 같은데 가서 단체 예약하고선 급히 나오느라 지갑을 안갖고왔다 어쨌다 하면서 돈 빌려가선 함흥차사 . 케이블에 실제 상황 이런프로 보면 마니 나와요
    주로 외지고 손님뜸한가게 찾아다니며 사기 쳐요..때론 돈가방 맡기고 돈 빌려갔는데 안와서 열어보면 종이 뭉치가 들었다든가 그런사기많아요 넘 식상하죠 ~무서워하지 마세요 또 그런사람 오면 얼른 경찰부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060 운동기계인데 판위에 올라가서 5 운동 2017/07/16 1,008
709059 품위있는그녀질문)입원하고있는 폭력남편, 누가 때린거에요? 3 궁금 2017/07/16 4,677
709058 직장내 인간관계ᆢ참 미묘합니다 ㆍ 10 마파람 2017/07/16 4,778
709057 임사체험 책 내용이 너무 좋아 공유합니다~~ 12 사랑 2017/07/16 3,002
709056 계란찜이나 지단에 설탕넣는이유가 ? 9 아침밥 2017/07/16 4,318
709055 외모 얘기가 나와서 이런 립서비스는? 13 외모 2017/07/16 3,002
709054 나이들어도 키작은사람들중에 8 ... 2017/07/16 3,005
709053 오늘 같은날 민속촌 걷기 어떤가요? 1 ㅁㅁ 2017/07/16 715
709052 센스와 유머감각은 타고나는건가요? 12 옐로원 2017/07/16 4,781
709051 민주헌법과 김대중대통령이 원망스러울 때도 있구나! 3 꺾은붓 2017/07/16 735
709050 매달 해외여행 가는 동생 57 고요한 2017/07/16 24,027
709049 반포 아크로 리버파크 vs. 래미안 퍼스티지 7 ~~ 2017/07/16 4,790
709048 비가대박.... 6 ㅅㅈ 2017/07/16 3,502
709047 다이어트 도사님께 궁금한것 이 있어요- 34 소원 2017/07/16 5,471
709046 19 질문요 Asdl 2017/07/16 2,467
709045 곧있으면 방학입니다~! 뭐 준비하셨어요? 12 삼식삼간 2017/07/16 2,464
709044 전여옥, 월드컵 보면서 오르가즘 느낀다 10 ........ 2017/07/16 3,492
709043 출산후 회복이 더뎌서요. 6 꿀단지 2017/07/16 1,619
709042 만나자고 집착하는 남자들 1 .. 2017/07/16 1,856
709041 지금 생각하면 오싹한 일 2 ,, 2017/07/16 2,736
709040 남자들은 왜 기미 안 생기나요?? 6 기미 2017/07/16 5,614
709039 새벽 두시 되어가는데 음악 하나 추천해주세요 15 홍두아가씨 2017/07/16 1,366
709038 (악플을 부르는 글) 저 아직은 봐줄만 한걸까요... 5 ... 2017/07/16 1,520
709037 졸지에 가방 좋아하는 여자가 됐네요 2 안녕물고기 2017/07/16 2,522
709036 최저임금 인상 그리고 우리 식탁 물가 변화 23 최저임금 2017/07/16 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