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플을 부르는 글) 저 아직은 봐줄만 한걸까요...
아이 낳고 살 찌고 기미 생기고 훅 갔습니다
거울 보면 한숨 나오고
아기때매 한동안 집순이 모드로 지내다
요새 문화센터를 다니고 있어요
(근데 그 전에도 그다지 제 자신이 예쁘다곤 생각 안했어요.
제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얼굴과 제 얼굴은 이미지가 전혀 달라서요.)
아무튼 이젠 망가진 외모다 싶어서 거의 외모 포기하고 그저 편하게만 하고 다녔죠
뿔테 안경에 항상 박스티에 고무줄로 된 청바지나 면바지
그런데 그동안 서로 오며가며 얼굴만 아는 엄마들과
어쩌다 말을 섞게 되었는데...
최근들어 세분에게나 각각 따로 미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
제가 못미더워 하니 어떤 한분은 본인은 립서비스나 빈말 하는 사람 아니라고...
나중에 돈 꿔달라고 하는 건 아니겠죠? ㅎㅎ
예전같았으면 그런 말 들어도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이제 정말 갔구나 싶은 제 얼굴을 보고 그렇게 이야기를 해주니
다시 자신감이 생겨서 꾸미고 싶고 가꾸고 싶더라구요
제가 립서비스에 너무 현혹된걸까요? ㅎㅎ
1. ??
'17.7.16 1:39 AM (110.70.xxx.126) - 삭제된댓글미인이든 아니든 조금 꾸미고 다니면 본인을 위해서라도 더 좋죠
립서비스에 현혹된거라 하면 안꾸미고 다닐거고
그 사람들 말이 진심이라 하면 꾸미고 다닐거예요?
그걸 우리가 글만 보고 어찌 안다고.
차라리 그냥 기분 좋다 자랑을 해요2. ㅎㅎ
'17.7.16 1:45 AM (1.236.xxx.107)기본 이목구비가 예쁘신가보네요
꾸미지 않아도 그런 칭찬을 들으신거 보면... ㅎ
근데 신기한게 칭찬을 들으면 더 신경쓰게 되는거 같아요
저는 피부에 신경쓰는 편이라 집에서 홈케어 꾸준히 하는 편이거든요
한동안 귀찮아서 손놨었는데
피부가 왜이렇게 좋냐 뭐하냐? 이런 소리를 들으니까
더 열심히 관리하게 되더라구요 ㅎ
이게 칭찬의 힘인가...애들한테도 열심히 써먹어야 겠다...는 뜬금없는 결론 ㅋ3. ....
'17.7.16 1:47 AM (223.62.xxx.79)정말 악플이 불려왔네요 ㅎㅎ
기분 좋다는 얘기는 이미 글 속에 들어 있고만 뭘 그렇게 나노 단위로 딴죽을 걸고 그러세요.
원글님, 클라스는 영원하다~ 아시죠?
본판 불변의 법칙 있습니다.
미인이니까 아줌마 돼도 미인인 거죠.
그리고 저는 여자 나이 50 이쪽저쪽까진 꾸미기 나름으로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꾸며도 안 먹힐 노년이 아니란 거죠.
아직 한창인데 열심히 꾸미세요. 나중에 후회 마시고~!4. 참나
'17.7.16 1:53 AM (110.70.xxx.126) - 삭제된댓글그냥 기분 좋은 소리 들었다 하면 될걸
악플을 부르는 글이라고 제목까지 써 가며 스스로 도취되 있어서 그냥 한마디 했어요.
딴지 걸면 악플?5. ㅇㄴ
'17.7.16 2:37 AM (114.204.xxx.21)미인이신가봐요~~
6. ..
'17.7.16 7:33 AM (59.12.xxx.94)안 꾸몄든 살이 쪘든 여자들끼리는 알아보잖아요. 본판이 미인인 사람.
저도 아는 엄마 중에 애 낳고 망가졌다는데 얼굴 보면 참 이쁜 아줌마 떠오르네요.
피부가 희니까 기미도 생기는 법이고 몸은 살쪘어도 얼굴 갸름하고 이목구비도 시원하고 반듯.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14844 | 1억이 생긴다면 어디에 쓸까요? 6 | ㅇㅇ | 2017/08/02 | 2,611 |
714843 | 저희 연년생 형제만 그런건가요? 4 | Aa | 2017/08/02 | 1,405 |
714842 | 부부는 닮는다더니 1 | ᆢ | 2017/08/02 | 1,358 |
714841 | 부자증세 노무현때 미친듯이 반대하던 것들.. 49 | 보고있나 | 2017/08/02 | 3,225 |
714840 | 스펙용 학생부’ 준비에 숨막히는 수험생들 | 부풀려라 | 2017/08/02 | 806 |
714839 | 이효리 남자한테 오빠오빠하는거 13 | .. | 2017/08/02 | 7,381 |
714838 | 8월 중순 지나가면 물놀이는 추울까요 4 | 궁금 | 2017/08/02 | 1,089 |
714837 | 이중 뚜껑 돌솥으로 밥 지으면 맛있나요? 2 | 에스텔82 | 2017/08/02 | 1,148 |
714836 | 드라마 자명고 11 | tree1 | 2017/08/02 | 1,478 |
714835 | 4도어 냉장고 쓰시는 분있나요?매직 스페이스 관련질문이요.. 49 | Riri | 2017/08/02 | 3,353 |
714834 | 미혼 분들 결혼이요.. 48 | dd | 2017/08/02 | 7,829 |
714833 | 이제와 엄마대접 받으려하는 엄마 26 | 다시름 | 2017/08/02 | 7,438 |
714832 | 인스타그램 해킹 당할수도 있나요^^;; 2 | ㅇㅇㅇㅇ | 2017/08/02 | 1,134 |
714831 | 직장이 안암인데... 주위에 거주하기 좋은 동네 없을까요? 9 | 뭘까 | 2017/08/02 | 1,656 |
714830 | 운전병은 갑질에서 자유로울까요? 6 | ㅇㅇ | 2017/08/02 | 1,348 |
714829 | 고액 전세사는 친구들의 말,,, 25 | bb | 2017/08/02 | 29,038 |
714828 | 동룡이 아버지 이창준 수석이랑 정우성이랑 동갑인거아세요 8 | 냐온 | 2017/08/02 | 2,178 |
714827 | 한살림은 유제품이 넘 비싸네요ㅜ 9 | ㅇㅇㅇ | 2017/08/02 | 2,720 |
714826 | 집안 습기 때문에 여행도 가기 싫어요.. 5 | .. | 2017/08/02 | 2,934 |
714825 | [36.5] 따뜻한 개천으로 내려오든가 5 | 그 입 다물.. | 2017/08/02 | 837 |
714824 | 공적자금 관리를 철저히 했으면 합니다. 1 | 세금제대로쓰.. | 2017/08/02 | 391 |
714823 | 방금 홈쇼핑에나온 청소기써보신분 1 | 청소기 | 2017/08/02 | 721 |
714822 | 그랜드 부다페스트호텔이라는 영화 보셨나요? 11 | . . . | 2017/08/02 | 3,659 |
714821 | 나쓰메 소세키의 태풍 18 | tree1 | 2017/08/02 | 3,044 |
714820 | 집주인이 법인일 경우 아파트 매수시 유의할 점 있나요? | 이사 | 2017/08/02 | 8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