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이 만기일이에요
집은 주인이 매매로 내놓은 상태구요,,
그런데 집이 1층인데다 오래된 아파트라 매매가 잘 될거 같지 않은지
아까는 전화와서 그러더군요 ,,, 집이 팔릴때까지 12월정도까지라도
계셔달라고... 그래도 언제 나가게 될지 모르니 나갈집은 알아보라구요
남편은 그게 도대체 뭔말이냐... 날짜가 정해져야 집도 알아볼수잇는거지..
그리고 한겨울에 갑자기 나가라면 집을 어떻게 구하냐고... 했더니
집주인왈, 그냥 기간을 러프~ 하게 두려고 전화드린거다... --;
여기서 하나 말씀드리자면,,,
그냥 만기일날 돈달라고 하면 저희도 속편하긴한데... 저희집도 매매 내놓은 상태인데다
언제 팔릴지 모르고... 이거 팔려야 이사갈수있거든요 (원하는 동네에 새로 매매를 해야해서)
집주인도 저희 사정을 아니 저렇게 나오는건데.....
차라리 날짜를 딱 정해주면 속이 편할거 같기도 하고...
그냥 자기네 집 팔릴때까지만 있어라~라고 하면 저희는 거취를 어케해야하는거죠?
만기일에 그냥 돈달라고 할까요? 아님 아예 봄까지 있겠다고 할까요?
사실 이집에서 겨울나기가 너무 괴로워요... 한달 난방비 40 ㅠㅠ
애들 이집에서 비염 아토피 생기고... 정말 빨리 달아나고 싶은데....
거의 신세한탄이 되어가네요....;;
저번에 저희더러 자기네집 팔릴때까지 오른 전세금만큼 더 내고 더 있으라고 했는데
저희 남편이 펄쩎 뛰었거든요.... 이집이 얼마나 하자가 많고 살기 힘든데,,,
한동안 살아드릴수는 잇지만 전세금 더 올려달라는건 말도 안된다고...
두쪽다 아쉬운 점이 있지만 그거 감추고 센척하는 중인거죠? --;
사실 저희도 여기서 조금 더 살면서 집 팔릴때까지 있으면 좋지만
전세금 올린만큼 추가금을 내라는건 너무 싫고
그쪽도 저희가 나간다면 빼줄 전세금이 없으니 전전긍긍하면서도
돈 더올려받을 욕심에 확 잡지도 못하고 저러고 있고...
저나 남편이나 그쪽 주인이나 (사실 주인아들..어린..)
부동산관련일에 좀 무지해서 이러고 있는것도 같구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