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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주말에 집에 항상 있으면

조회수 : 2,417
작성일 : 2017-07-15 14:14:15
놀러나가는거도 돈쓴다고 싫어하고 주말마다 집에서 리모콘 붙들고있는 남편땜에 끼니마다 밥차려대는거도 속터진다며 하소연하는 친구있는데 주말마다 토일 다 쉬면서 놀러다니는거도 싫어하고 집에만 있는 남편하고 사시는분들은 고생많으시겠어요
IP : 183.96.xxx.1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7.7.15 2:15 PM (175.223.xxx.130) - 삭제된댓글

    ㅎㅎ
    그땐 내가 나가면 되죠

  • 2. . . .
    '17.7.15 2:18 PM (211.36.xxx.219) - 삭제된댓글

    잠이 많은 사람이라 웬만하면 자게 둬요
    미안한지 그래도 한두끼는 외식하자 하고요
    영화도 가끔보고 커피도 한잔씩 마시러가고 공원산책도 하지만
    최대 4시간 이내입니다
    혼자만 안자고 꼭 죽부인 처렴 끼고 자려들어서 저도 잠이 늘었어요
    안잔다고 버둥대다보면 어느새 잠들더군요

  • 3. ...
    '17.7.15 2:19 PM (58.226.xxx.35)

    저희 아빠가 그랬어요.
    주말에 늘 집에계시면서 살림 참견하고, 일욜날 새벽부터 불 다 켜고 대문 창문 활짝 열고 대청소 시작하면서
    가족들 다 깨워서 청소시키고 난리치기 ㅡ.ㅡ;;
    엄마가 정리정돈 개념이 없는 분이고, 제 엄마지만 청결하지 않거든요. 지저분 합니다.
    반면 아빠는 엄마랑 반대고요.
    그래서 아빠 기분을 모르는건 아닌데.. 그래도 짜증나는건 짜증나는거니까요.
    가만히 앉아서 리모콘 들고 밥만 먹는다니 그집 남편은 그래도 양반이네요;;;;;
    지금 아빠가 일이 바빠져서 주말이고 뭐고 정신이 없어서 주말에 닥달하는거 없어졌어요.
    집에 신경 쓸 시간도 없다고.
    엄마가 집이 천국이라고 하십니다 ㅎ
    주말에 나들이 다니라고 하세요.
    저희 엄마도 처음엔 아빠 조수처럼 일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나가시더라고요.

  • 4. ㅇㅇ
    '17.7.15 2:25 PM (114.200.xxx.216)

    딱 누구얘기네요..더워서 매끼 밥하는거 싫다고했더니 돈아껴야한다고...남의 노동력으로 돈을 아끼겠다는 못된 심보.....

  • 5. 혼자 마이 아끼라고
    '17.7.15 4:26 PM (61.82.xxx.218)

    혼자 마이 아끼라고 해야죠~~ 뭐하러 같이 집에 있나요??
    하다 못해 나 혼자라도 쇼핑몰이라도 돌아다니고 공원이라도 다녀 오는데 나아요.
    뭐 정성 뻗치게 삼시세끼 차려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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