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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퀴즈내는데 남편이 필요없다고

aa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7-07-15 13:48:18
말하는데요,

부성애라곤 없는걸까요?

집에오면 늘 하는게 티비보기,핸드폰 게임이나 핸폰 들여다보기에요,

12살 아이와 눈마주치고 대화란걸 한적이 없어요,
그냥 나란히 앉아 티비보는게 아빠로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나봐요,

아이가 종종 책읽다가 본 문제 등을 저한테 퀴즈내곤 하는데,

이번에 아빠한테 내려는데 필요없대요,
아이가 실망한거 같아서 자한테 내라니까,
벌써  저한테 질문했던 거라고 .

이런 남편과 무슨 대화를 해야 바뀔까요?
IP : 112.148.xxx.8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15 1:50 PM (1.234.xxx.114)

    요즘아빠들치곤 참 무심하네요
    젊은아빠들이 애들이랑얼마나함께할려는데....

  • 2. 원글
    '17.7.15 1:52 PM (112.148.xxx.86)

    그러게요,,
    나중에 자식한테 왕따당해야 알까요?
    남편이 티비시청중이긴 했어요,
    그래도 아들 질문이 우선 아닐까요?
    아이 마음에 왜 이리 생채기를 내는지,

  • 3. 행복
    '17.7.15 1:57 PM (219.248.xxx.165)

    이야 완전 심한대요??자식아니라 부인에게도 그러나요??

  • 4. ㅇㅇ
    '17.7.15 2:00 PM (180.230.xxx.54)

    저래놓고 나중에 애가 자기 상대 안해준다고 억울한 척 하겠죠

  • 5. .......
    '17.7.15 2:23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저러다 늘그막에 자식이 모른 척 해도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하며 억울한 코스프레 하겠죠.

  • 6. ㅇㅇ
    '17.7.15 2:42 PM (211.237.xxx.138)

    진짜 못됐네요. 50년전 우리 아버지도 엄청 자상하셨는데.. 일일히 놀아주고 공부가르쳐주고..

  • 7. 원글
    '17.7.15 2:55 PM (112.148.xxx.86)

    그러게요, 부전자전이라고,
    시댁분위기가 그래요,
    그렇게 키워놓고 이제서 효도하길 바라는 시댁,
    거기다 잘못하는건 저때문이라고 남탓에,
    남편도 어쩜 물들어서 정없이 키워놓고 나중에 효도 바랄거 같아요ㅠ
    지금이라도 미리 남편 교육시켜야겠어요

  • 8.
    '17.7.15 4:02 PM (220.70.xxx.204)

    자식은 낳았데요? 아이가상처 받았을까 걱정되네요

  • 9. lol
    '17.7.15 4:34 PM (223.62.xxx.118)

    근데 웃긴 게 당신 왜 그러냐고 하면 나도 아빠한테 배운 게 없어서 그렇다고 그 나이에도 부모 핑계 대는 아빠들 많이 봤어요 말이야 방구야 그 시대 아빠들 중에서 지금처럼 자식 바보가 오히려 드물었는데도 본인도 못 받아서 자식에게 못 준다는 부모들은 철이 안 든 듯해요 본인이 생각이 있고 애정이 있으면 못 받은 것도 줄 수 있는 게 부모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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