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픈 엄마에게 반찬 사서 드려도 될까요?

ㅇㅇ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17-07-14 23:24:35
엄마가 집에서 수술 후 요양중이신데 며칠전에 제가 내일 나물 반찬이랑 호박죽을 해 간다고 했습니다. 근데... 오늘 밤에 해서 내일 아침에 친정에 가야 하는데 너무 피곤해서 못하고 마트가서 사서 가려고 합니다.

엄마한테 오늘 카톡으로 미리 말해서 사서 가도 되냐고 양해를 구하는게 나을까요?

변명이지만 감기에 걸려서 아프고 직장맘인데 남편도 출장가서 장도 못 봤습니다. 퇴근 후 애 둘 혼자 봤네요..한명은 갓난쟁이구요..

딸이 만들어 드리는 반찬이 훨씬 좋겠지만 못했다면.. 사가도 되겠지요? 엄마가 많이 서운해 하실까요?
IP : 223.62.xxx.1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7.7.14 11:28 PM (106.102.xxx.46)

    본죽에서 사가지고 가세요.
    환자 있는 집들은 많이 사가요.
    미리 물어보지 마시구요.
    내가 한거보다 더 맛있을거 같아서
    사왔다고 하세요.
    힘들겠네요.

  • 2. ㅣㅣ
    '17.7.14 11:30 PM (106.102.xxx.46)

    사는 김에 님네 반찬이랑 죽도 사서
    애들이랑 먹어요.
    직장에 애둘에 남편출장에
    님도 밥 해 먹기 쉽지 않겠어요.

  • 3. 원글
    '17.7.14 11:37 PM (223.62.xxx.114)

    애둘 아까 재우다가 저도 잠들다 아까 일어나 분리수거 하고 있어요..우리집 먹을 반찬도 없네요..;;

  • 4. ....
    '17.7.14 11:39 PM (211.36.xxx.141) - 삭제된댓글

    어머님이 수술 후 요양 중이시면 감기가 완전히 떨어질때까지 가지 마세요. 면역력 떨어진 환자가 옮으면 안좋아요. 엄마한테 전화로 자초지종 얘기하시고 반찬이랑 죽은 주문해서 배달 받으실 수 있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 5. ...
    '17.7.14 11:47 PM (58.230.xxx.110)

    직장에 육아에 아픈 어머니까지 챙기시니
    원글님 몸이 남아나나요~
    사먹는것도 안드시는것보다 나으니
    당분간 사서 보내세요~
    야쿠르트서 국반찬 배달한다죠...

  • 6. ..
    '17.7.15 2:41 AM (1.224.xxx.25) - 삭제된댓글

    본죽을 살 때 작은 그릇으로 소분해 달라하면 2개로 나눠 포장해줘요.
    그러면 두번에 나눠 먹을 수 있어요. 미리 그렇게 주문하세요.
    종류가 더 다양하니까 사가는 게 나을 거에요.
    냉장고에 넣어두면 오래 드십니다.

  • 7. ,,,
    '17.7.15 7:02 AM (121.128.xxx.179)

    반찬은 마트보다 동네 반찬 가게가 더 맛 있고 가격이 저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8778 종근당회장 음성파일 들어보니 4 어.. 2017/07/15 2,511
708777 알쓸신잡 보면서 느낀 점 하나 4 어용시민 2017/07/15 3,569
708776 금각사와 그후라는 영화가 있어요 60 asdf 2017/07/15 5,938
708775 오늘 서울 비 많이 올까요? ㅇㅇ 2017/07/15 506
708774 기독장로라네요. 3 ㅉㅉㅉ 2017/07/15 2,751
708773 죽이고 싶은 상간녀... 43 ... 2017/07/15 28,047
708772 요가 하시는 분들 계세요? 5 dd 2017/07/15 2,807
708771 지금.부산..비오나요? 2 pp 2017/07/15 982
708770 요즘 45세 이상 여자 연예인 중 누구 머리 스타일이 예쁘던가요.. 3 헤어 2017/07/15 6,038
708769 제가 바보죠 4 ... 2017/07/15 1,428
708768 MBC해직언론인 박성제 페북(feat.탁현민) 9 이렇습니다 .. 2017/07/15 1,811
708767 설악산 봉정암에 갈 때! 8 해외 2017/07/15 2,645
708766 아이가 변했어요ㅠ 9 ... 2017/07/15 2,888
708765 남편 꼴뵈기 싫다는 말 실감중..... 22 28 2017/07/15 6,692
708764 이 옷 이쁘죠? 29 봐주세요 2017/07/15 7,866
708763 어제부로 박복자가 밉지 않네요~ 7 품위있는그녀.. 2017/07/15 5,561
708762 제주 한림쪽 여행지추천좀해주세요 3 123 2017/07/15 1,055
708761 시터비로 월급 다 나가도 직장 다니면 남는 거 있나요? 11 ㅇㅇ 2017/07/15 3,453
708760 아파트 청약할 때 돈이 얼마나 있어야 하나요? 10 세입자 2017/07/15 8,335
708759 실수한거같아요... 10 ... 2017/07/15 3,339
708758 문과수학에서 자꾸 좌절하는데요 7 2017/07/15 1,797
708757 제 속에 폭력성향이 있었나봐요.. 6 ㅇㅇ 2017/07/15 3,108
708756 샤워코롱 향수 십년된거 써도 인체에 해가 없나요? 3 ㅇㅇ 2017/07/15 1,913
708755 현재 모 시중은행에서 무기계약직들 상대로 벌어지고 있는 일 3 ..... 2017/07/15 3,121
708754 품위있는 그녀 대박 45 2017/07/15 24,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