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픈 엄마에게 반찬 사서 드려도 될까요?

ㅇㅇ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17-07-14 23:24:35
엄마가 집에서 수술 후 요양중이신데 며칠전에 제가 내일 나물 반찬이랑 호박죽을 해 간다고 했습니다. 근데... 오늘 밤에 해서 내일 아침에 친정에 가야 하는데 너무 피곤해서 못하고 마트가서 사서 가려고 합니다.

엄마한테 오늘 카톡으로 미리 말해서 사서 가도 되냐고 양해를 구하는게 나을까요?

변명이지만 감기에 걸려서 아프고 직장맘인데 남편도 출장가서 장도 못 봤습니다. 퇴근 후 애 둘 혼자 봤네요..한명은 갓난쟁이구요..

딸이 만들어 드리는 반찬이 훨씬 좋겠지만 못했다면.. 사가도 되겠지요? 엄마가 많이 서운해 하실까요?
IP : 223.62.xxx.1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7.7.14 11:28 PM (106.102.xxx.46)

    본죽에서 사가지고 가세요.
    환자 있는 집들은 많이 사가요.
    미리 물어보지 마시구요.
    내가 한거보다 더 맛있을거 같아서
    사왔다고 하세요.
    힘들겠네요.

  • 2. ㅣㅣ
    '17.7.14 11:30 PM (106.102.xxx.46)

    사는 김에 님네 반찬이랑 죽도 사서
    애들이랑 먹어요.
    직장에 애둘에 남편출장에
    님도 밥 해 먹기 쉽지 않겠어요.

  • 3. 원글
    '17.7.14 11:37 PM (223.62.xxx.114)

    애둘 아까 재우다가 저도 잠들다 아까 일어나 분리수거 하고 있어요..우리집 먹을 반찬도 없네요..;;

  • 4. ....
    '17.7.14 11:39 PM (211.36.xxx.141) - 삭제된댓글

    어머님이 수술 후 요양 중이시면 감기가 완전히 떨어질때까지 가지 마세요. 면역력 떨어진 환자가 옮으면 안좋아요. 엄마한테 전화로 자초지종 얘기하시고 반찬이랑 죽은 주문해서 배달 받으실 수 있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 5. ...
    '17.7.14 11:47 PM (58.230.xxx.110)

    직장에 육아에 아픈 어머니까지 챙기시니
    원글님 몸이 남아나나요~
    사먹는것도 안드시는것보다 나으니
    당분간 사서 보내세요~
    야쿠르트서 국반찬 배달한다죠...

  • 6. ..
    '17.7.15 2:41 AM (1.224.xxx.25) - 삭제된댓글

    본죽을 살 때 작은 그릇으로 소분해 달라하면 2개로 나눠 포장해줘요.
    그러면 두번에 나눠 먹을 수 있어요. 미리 그렇게 주문하세요.
    종류가 더 다양하니까 사가는 게 나을 거에요.
    냉장고에 넣어두면 오래 드십니다.

  • 7. ,,,
    '17.7.15 7:02 AM (121.128.xxx.179)

    반찬은 마트보다 동네 반찬 가게가 더 맛 있고 가격이 저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4391 가스레인지 하부장만 주문 가능할까요 ? 5 고냥맘마 2017/07/31 1,034
714390 호르몬 불균형 2 2017/07/31 1,115
714389 놀거 다 놀고 시집 잘간 친구 질투나는게 정상이죠? 35 ... 2017/07/31 13,018
714388 대학생 딸과의 신경전 2 흐린날 2017/07/31 1,783
714387 좌파배제 우파지원은 국정기조라네요?블랙리스트 3 사법부에서 2017/07/31 352
714386 정봉주유죄때린 판사 근황궁금해요 법원적폐 2017/07/31 560
714385 결혼생활...다 이런가요 8 Dmd 2017/07/31 3,872
714384 82는 군함도에 대한 비판 을 받아들이는것이 이상 하구나 21 ... 2017/07/31 1,219
714383 국민연금 10년간 안냈는데.. 7 2017/07/31 3,071
714382 포드그릴 엄청 특가네요. 2 정만뎅이 2017/07/31 862
714381 워터픽 잇몸에 괜찮나요? 6 ㅡㅡ 2017/07/31 3,559
714380 반찬가게 한달. 멘붕. 24 내손이미원이.. 2017/07/31 25,096
714379 나이들면서 체중변화 없어도 발목이 굵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2 ... 2017/07/31 1,491
714378 노후대비를 어떻게 하나요? 2 ..... 2017/07/31 1,981
714377 나이들면 머리가 곱슬끼로 바뀌나요? 9 ..... 2017/07/31 2,456
714376 인천공항 갔다가 서울 오는 길..들릴만한 곳이? 10 베베 2017/07/31 1,168
714375 진짜 노후 준비 확실히 해놓아야지... 26 하.. 2017/07/31 9,963
714374 남의 아이피 가지고 시비거는 사람 신고할수 있나요? 23 ... 2017/07/31 1,414
714373 반찬가게 한달. 멘붕. 21 내손이미원이.. 2017/07/31 10,183
714372 노래제목(아마 샹송) 좀 찾아주세요.. 8 lazyda.. 2017/07/31 691
714371 문대통령님의 휴가가 신의 한수인 이유! 20 화려한휴가 2017/07/31 6,113
714370 수시원서 4 어렵다 2017/07/31 1,275
714369 [급질]서울시내 가구 전시장 어디있어요? 5 급질 2017/07/31 647
714368 절주변에 살면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요? 4 칠보사삼청동.. 2017/07/31 1,197
714367 한국이 유독 집순이 집돌이 많지않나요? 15 ... 2017/07/31 5,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