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고등학생이면 휴가는 못가나요.?

....... 조회수 : 1,958
작성일 : 2011-09-03 19:46:26
조카가 고 1인데 학원다 빼먹고 휴가를 갔다고 형님이 이번이 마지막 휴가라고 하네요.......그전에도 한 6년간 휴가를 안갔데요....돌아다니는것도 별로 안좋아하구요.....고 3이면 몰라도 1,2학년까지 학원땜에 못가나요 ......그럼 전 애들이 3살터울이니 6년동안 못가게 되나?......가고 안가고는 자기 자유지만 학원땜에 여행도 못가고 참 슬프네요......우린 노는걸 좋아해서 개학식날 학원빼먹고 워터파크에 갔는데 초딩은 우리애들밖에 없어서 키즈풀 전세내고 놀아서 너무 좋았어요.....애들커도 최대한 데리고 다닐거거든요 .........대학생되면 같이 유럽가겠다는 원대한 꿈도 있구요......지금은 어려서 그런지 리조트나 펜션데려가면 너무 좋아하고 나가면 3박 4일동안 갔다오자고 막 그러는데 ......크면 싫어할라나요 ......저 고1조카 여자앤데 너무 귀차니즘이라 근사한 리조트에 갔는데도 바깥에 한번 둘러보지 않고 나가라해도 안나가요.......방에만 있다가 노래방가자고할때만 따라나가고 다른거엔 전혀 관심이 없더군요.......놀러가서 애들이 보는거 노는거 신기해하고 재밌어하니까 여행이 재밌지 울 조카처럼 저렇게 귀찮아하면 저도 딱 여행가기 싫을것 같아요.....많이 다녀본 애들은 커서도 좋아하겠죠?.....요즘 애들은 부모따라 다니는것 싫어하다길래요
IP : 180.211.xxx.1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등학교 보내보시고
    '11.9.3 7:50 PM (218.158.xxx.12)

    그때 말씀하삼~~

  • 2. 가정나름
    '11.9.3 8:28 PM (61.79.xxx.52)

    그건 아니구요,고등학생은 방학때도 보충수업을 하거든요.
    그 수업은 수업료를 사정이 있어 쉬더라도 내구요 수업도 선생님들이 정규로 합니다.
    그러니 그 기간 빠지면 학생이 좀 불이익이죠.
    그러나 애들 방학 기간이 열흘 정도는 있거든요.
    그 때 맞춰서 가족 휴가를 대부분 잡고 있어요.
    우리집은 애 해외 봉사 계획이 있어서 알지만 일찍 휴가를 했습니다.

  • 3. 에궁
    '11.9.3 8:33 PM (121.176.xxx.112)

    중학교만 되어도 안따라다닐라더만요
    고등학교 보내보세요 학원단과다니면 빼먹기 힘듭니다
    보충 절대 안해주거던요 한번 빠진 수업은 다시 듣기 힘듭니다
    그래서 그럴겁니다 그리고 한달에 몇시간안하는 단과 솔직히 아까워요
    초등학교 때 ,따라다니려할때 열심히 데리고 다니세요
    울딸 고1인데 이렇게 재미없을것을 왜 데리고 왔냐고 그럽디다
    그래서 친구들 보다 가족이 우선이라고 항상 가야하는 자리는 가야한다고 세뇌시킵니다
    제딸이지만 좀 개인주의라 느낍니다
    그래도 어찌할 수가 ...
    대학간 아들은 아니더라구요
    대학가면 좀 나아집니다
    그냥 이해해 주세요
    고등학교 보내 보면 압니다

  • 4. 중학생만..
    '11.9.3 8:43 PM (121.190.xxx.178)

    되더라도 휴가가기 쉽지 않습니다.
    남편과 저랑 휴가도 조금 달랐고 중3.중1 아이들 학원 방학이 저희 휴가랑
    안 맞아서 이번 휴가 못갔습니다.

    특강이 함께 있어서 저희 휴가 다녀오고 바로 학원 방학이라 그러면 한 열흘 가량
    공백이 생기니 아이들이 먼저 못간다 하더군요..

    초등때하고는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 5. ...
    '11.9.4 9:16 AM (112.151.xxx.114)

    중학교때까지는 학원좀 빼먹어도 가능할 것 같구요.
    학교 보충수업도 없지요.

    고등학생 되면 사실 수능까지 말이 3년이지 2년 남짓이라 쉽지 않더군요.
    아이들이 사춘기때거나 지나서 부모랑 다니는 거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구요.

    그래도 중학교 때부터 그러면 너무 일찍 지칩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열공모드로 가면 좋을 것 같아요.

  • 6. ..
    '11.9.4 10:56 AM (203.152.xxx.132)

    집집마다 생각이 각양각색이겠지만...

    일단 고등학생 되면 시간이 안되고
    한가하게 여행다니고 할 여유가 없어요.

    대학생 되서 시간 많아지면
    여행은 지 친구들하고 신나게 어울려 다니지
    가족이랑 간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던데요.
    그게 당연한 거라 생각되요. 저도 그랬으니까..

  • 7. misty
    '11.9.4 12:28 PM (118.221.xxx.88)

    나중에 원글님도 애들 키워보시면 아시게 될거에요.^^

    원글님 어릴 때 생각해 보세요. 어땠었는지...
    고등학생이 식구들하고 공부할거 산더미인데 놀러가고 싶겠어요?
    그런 애들 놔두고 부부만 놀러가기도 그렇고...
    중학생만 되도 애들 엄마 아빠 따라 다니기 싫어해요.

    대학생되서 유럽 여행... 아마 친구들이랑 가겠다고 할 겁니다.

    데리고 다니고 싶으시면 그냥 유럽 여행도 초등학교때 다녀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40 요즘 잘사시는 분들은 정말 잘사시나봐요.. 3 애엄마 2011/09/23 2,502
15739 부실국립대 발표 5 부실 2011/09/23 2,597
15738 전원주택 지었는데 하자가 너무 많이 나네요. 3 써니 2011/09/23 3,588
15737 뜨거운물(마시는물 아님) 부어도 안쭈굴거리는 8 PET병중에.. 2011/09/23 1,741
15736 올케가 아이를 낳았는데 너무 슬프답니다... 49 괜찮다고 생.. 2011/09/23 19,907
15735 곽노현교욱감님 사건에 삼성이 배후로 있을수도 있는거죠? 12 *** 2011/09/23 2,206
15734 덜익은 토마토로 무엇을 할수있을까요? 5 올리 2011/09/23 4,021
15733 일하면서 띄워놓고 볼만한 드라마는? 10 야근쟁이 2011/09/23 2,194
15732 집들이 메뉴 봐주세요~ 1 - 2011/09/23 1,420
15731 팔순 시어머니치매 11 엔젤 2011/09/23 2,841
15730 시럽넣지 말라는데 지맘대로 넣어주는 판매원아짐... 어케해야되요.. 7 우씨 2011/09/23 2,340
15729 물자주 잘 마시는? 방법 7 방법알려주세.. 2011/09/23 1,964
15728 어린이 도서로 여운형 이야기가 나왔어요. 4 좋은 도서 .. 2011/09/23 1,401
15727 갤럭시 S에서 홈페이지 기본 화면 어떻게 바꾸나요.. 음.. 2011/09/23 1,322
15726 임신중에 한약,,, 괜잖은가요 5 그녀는2인분.. 2011/09/23 1,586
15725 공인인증서 해킹이 뚫려서요 2 불안 2011/09/23 2,175
15724 갤럭시s로 나는 꼼수다 듣는 방법 알고 싶어요. 4 질문 2011/09/23 3,044
15723 성당 다니시는 분들요 19 제발요 2011/09/23 4,632
15722 이승만에 대해 속시원하게 얘기했군요. 9 서갑숙기자 2011/09/23 2,118
15721 성문영어,,, 송성문씨 간암투병끝에 별세,,, 4 베리떼 2011/09/23 3,270
15720 낙하산 직원땜시 미치겠네요 6 회사직원 2011/09/23 2,989
15719 몇주에 가면 심장소리 듣고 안심할 수 있을까요? 8 둘째임신 2011/09/23 8,695
15718 혹 너무 싼 가격에 집을 팔고 후회하시는 분 없나요? 4 고민.. 2011/09/23 2,505
15717 공유 소속사가 영화 '도가니' 판권 샀다는 글 읽고 6 ..... 2011/09/23 3,265
15716 서울에서 외곽1시간거리.. 피아노운반 2011/09/23 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