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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위1%스위트룸 주인공들 보면

말입니다 조회수 : 2,062
작성일 : 2011-09-03 18:40:45

드레스룸 공개하며 명품백과 옷을 자랑하는 프로인데요

처음에는 와~ 정말 이쁜 백과 옷들이 많다 하고 부럽다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저도 옷구두 좋아해서 일반인 치고는 많아요.

그런데 드레스룸 보면 진짜 사 놓고 안입는 옷들과 구두 보면서

내가 얼마나 저것들을 입나 계산해 보거든요

한 시즌에 한번도 못입는 옷과 구두 아직 새거인 것들을 보면서 한숨이 나와 후회를 하거든요

비싼 거 싼거 막 있는데 머리속으로 계산을해봐요

5만원 짜리 치마라해도 한시즌에 2번만 입고 다음 시즌에 3번 입으면

한번 입을 때 만원 꼴이구나 싶은데 몇년을 안입는 옷들도 수루룩 하구나 싶어서요

그럴 때 마다 쇼핑자제하자 더 가치있는것에 돈을 투자하자 스스로 많이  억제로 하려고 하는데요

 

이런 생각을 하는데 그 프로보면 구두가 300켤레 옷은 뭐 어마어마 할테고

그 외 악세서리 등등 한 시즌에 한번은 고사하고  몇년동안 한번도 안입는 안신는 것들

많겠다 싶어요 그럼 그 효용가치비는 0에 가깝지 않을까요?

명품백이 한개가 아닌 수십개 인데

매일 드는 것도 아닐테고 코디를 한다해도 비슷한 색과 비슷한 디자인들이 겹치는 게

많겠다 싶고 이젠 부러움 보다는 저 돈을 땅을 산다면?

혹은 여행을 간다면? 물론 그런거 다 하면서 덤으로 쇼핑을 하는 사람들 이겠지만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에휴..나도 참...내절제력이나 키우지 웬 남걱정인가 싶지만요

 

 

IP : 222.116.xxx.2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3 6:53 PM (175.197.xxx.225)

    저도 한때 한달에 몇백씩 쇼핑하고 그랬는데
    제가 생각이 바뀐건 배낭여행을 40일간 하고나서예요
    그뒤에 제가 몰두한건 정신적인삶에 관한것..
    명품살돈으로 책사고 여행가고 공연보고 그래요
    1년에 해외여행은 한번이상 갑니다
    요즘은 계절 바뀌면 꼭 필요한것만 몇가지 구비해요
    삶이 훨씬 행복하고 풍요로와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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