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 성격..ㅠㅠ
1. ㅣㅣ
'17.7.14 9:02 AM (70.187.xxx.7)결혼까지 이어지지 않을 수 있어요. 적어도 1년 사귀면 답 나옵니다. 다만, 성관계로 님이 더 매달리게 되면 또 달라질 수 있음.
2. ㅇ
'17.7.14 9:04 AM (110.8.xxx.242)그전부터 결혼얘기는 계속 꺼내왔었고 제가 좀 미뤄왔긴 하거든요. 확신이 안서서..
3. ....
'17.7.14 9:04 AM (210.210.xxx.248)다른 사람들 평가보다는
원글님 성격하고 맞는가 그것만 생각하세요..
다른사람에겐 좋은 남편깜이드라도
원글님하고 안맞으면 뭔 소용이 있을까요..
제 남편하고 성격이 비슷한 것 같은데 잔재미는 없었지만
바람은 안피더군요..4. ㅇ
'17.7.14 9:06 AM (110.8.xxx.242)엇 윗글님.. 혹시 남편에게 좀 많이 맞춰주는 스타일이신가요, 저도 바람 안피고 선을 지키는게 제일 중요해요.ㅡㅡ
5. ...
'17.7.14 9:18 AM (210.210.xxx.248)냠편에게 많이 맞춰주는 성격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가족만을 생각하는 그점이 너무 편했어요.
융통성이 없는 편이어서 다른 사람들은 모시고 사는게 힘들겠다고 했는데
저는 그점이 너무 좋았어요.옆에서 술집여자가 술따라주려고 하면
제 아내가 있습니다. 하더래요..
지금은 하늘나라에..6. ㅇ
'17.7.14 9:21 AM (110.8.xxx.242)아ㅜ 사별하셨나요.. 좋은 곳에 가 계실거에요..
7. ㅣㅣ
'17.7.14 9:24 AM (70.187.xxx.7)뭐 짧은 글이라 다 알 수는 없으나, 님이 을로 살아야 할 인생이 펼쳐질 듯 싶네요.
왜 그런 사람과 결혼하나 했는데 끌려다니는 성격은 그렇게 리드하는대로 끌려다니며 스스로 리드를 못하겠구나 싶어요.8. Well
'17.7.14 11:07 AM (166.137.xxx.91)바람,폭력,마약 빼고 젤 힘든게 고집 쎈 사람이에요. 부부사이에 대화를 통한 협의가 안되면 긴긴 세월 어떻게 살려고 하세요. 많은 남편들이 아집이 쎄고 자기가 옳다고 믿고 남의 마음 알지 못해 자기 잘난맛에 살고 그 배우자는 다 힘들어해요. 맞춰주는것도 한두번이지..존중받지 못하고 부부로서 평등하게 안되고 눌려 참고 살아야할겁니다.
결혼전에 일부러라도 두 사람이 완전히 다른 의견 제시하며 이 사람이 어떻게 핸들하는지 살펴보시길 바래요. 불편한 대화를 두려워하지 마시고 미리 검증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