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중이라 약도 함부로 못먹는데
(아기는 매일 쾌변중...ㅠㅠ)
아무리 운동하고(유모차끌고 하루 2시간 산책 실내자전거 1시간 스트레칭)
야채(팽이버섯 호박 감자 브로콜리 고구마 등등 볶음 듬뿍) 아욱국
과일 (아침마다 사과 한개 통째로 껍질채 씹어먹음)
물 하루 2리터
장맛사지 꾹꾹
요거트에 식초타먹기
까지 해도 자갈같이 딱딱변 극소량을 못벗어나고 근 몇달 괴롭다가(파..기까지 했어요 정말 ㅠㅠ)
푸룬주스 200ml 에 건푸룬 4개 공복에 물과 같이 먹으니 어제아침 드디어 변다운 변을 보긴 봤어요.
극심한 복통(아 정말 애낳을때만큼 아파서 새우처럼 구부리고 떼굴떼굴 구르긴 했네요...배가 찢어지는것같은 고통 ㅠㅠ장이 운동을 않다가 운동을 해서 그런가 119 부를뻔했어요 정말 너무 많이 섭취해서 뭐가 잘못된줄알고..참고로 애낳을때도 여유있게 택시타고 갔는데도 정말 식은땀 뻘뻘나고 방을 기어다녔네요..) 그 뒤에 시원한 감격은 그걸 상쇄하고도 남음..
(그래도 물ㅅㅅ 아니었어요...ㅠㅠ 심각한거죠?)
그런데 문제는 하루종일 방귀대장 뿡뿡이마냥 지금도 가스를 분출해대고 있네요 ㅠㅠ
장마사지 해보면 꿀렁꿀렁 가스소리? 물소리가? 느껴지는 것 같고요.
이럴때 다가오는 아침에 푸룬주스를 오늘만큼의 양~더 많이 섭취해서
시원한 물ㅅㅅ를 싹다 배출해 장을 비워버리면 속이 간만에 쾌청해질까요?
아니면 이미 나올건 다 나왔는데 푸룬 먹으면 가스만 더 차서 나오는건 없고 배아프고 괴롭기만 할까요? ㄷㄷ
정말 고민되네요 ㅠㅠ 푸룬사용해보신 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