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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영하 작가님 같은 분과 연애 한번 해봤으면

조회수 : 8,642
작성일 : 2017-07-13 22:36:49
큰키 지성적인 외모 좋은 목소리 재밌으면서 유익한 이야기들을 달콤하게 들려주는 남자
산도적 면상에 아는거 없어서 말도 없고 그저 먹고 자는거 밖에 모르는 남자랑
20년을 살다보니 진심 김영하 작가같은 남자들은 내가 젊을땐 다들 어디 짱박혀 있었던건가 싶어지네요
저도 나름 책 좋아하고 이지적인 여대생이었거늘
IP : 175.223.xxx.211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난 별로
    '17.7.13 10:39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이적이랑 친구라던데....아시죠? 이적 19금 대화의 대마왕인거 ㅋㅋㅋㅋㅋ

  • 2. ㅋㅋㅋ
    '17.7.13 10:39 PM (1.180.xxx.96)

    산도적면상이래 ㅋㅋㅋㅋㅋ

  • 3. ㅇㅇ
    '17.7.13 10:40 PM (111.118.xxx.92) - 삭제된댓글

    전 이상하게 별로예요
    전 그 과학에 해박하신
    곰돌이요..
    넘 귀여워요~~

  • 4.
    '17.7.13 10:41 PM (175.223.xxx.211)

    오오 제 취향이 지성적이면서 야한 얘기도 잘하는 남잔데

  • 5. 지성적 외모?
    '17.7.13 10:45 PM (178.191.xxx.225)

    입 튀어나오고 개구리상 아닌가요?

  • 6. ㅇㅇ
    '17.7.13 10:47 PM (211.36.xxx.178)

    원글님 반응이 ㅋㅋㅋㅋ
    영하님 보기보다 음의 취향을 지닌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얼굴만 봐선 절대 제 취향이 아닌데, 지루하게 말씀하시다
    귀척하거나 코믹한 짓할때 확 꽂히더군요;;
    저도 이런 스타일 사귀어보고 싶소~

  • 7. 리나
    '17.7.13 10:47 PM (220.73.xxx.232)

    저런 남자가 엄청 예민하고 까탈스런거 아시죠?

    같이 사는 여자는 니들이 데리고 살아봐라 할수도 있어요 ㅎㅎ

  • 8. ..
    '17.7.13 10:51 PM (175.223.xxx.211)

    제목저럼 연애만..

  • 9. 짜증
    '17.7.13 10:54 PM (114.201.xxx.136)

    큰 소리도 아니고 조곤조곤 싸울때 얘기할텐데 웬만한 말빨로는 .당할..수도 없고 딱히..틀린 말을..하지도 않는 남자
    아..짜증나...좋을땐 좋겠지만 안좋을땐 아휴...저 넘의 주ㄷ아리 확..하는 생각 들겠던데요

  • 10.
    '17.7.13 10:54 PM (175.223.xxx.139) - 삭제된댓글

    아휴, 인생 헛 사셨네요

  • 11. 동감
    '17.7.13 10:56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얼리어댑터인데....제가 제일 기피하는 스타일 지밖에 모름 ㅋㅋㅋ

  • 12. Vv
    '17.7.13 10:57 PM (222.237.xxx.47)

    글쓰는 남자들에 대해 환상 갖지 마세요....
    엄청난 왕자병에 에고이스트......

  • 13. ㅣㅣㅣ
    '17.7.13 11:00 PM (59.187.xxx.109)

    그래도 삶의 가장 중요한 것을 남편 분과 하시네요...
    전 똑똑하고 아는것 많은 남편보다 놀러가다 들른 휴게소에서 마음껏 구경하게 해주고 커피값 소시지값 팍팍쓰며 화장실에서 늦게 나와도 뭐라 않는 지금의 남편이 좋네요
    그래서 제가 알쓸신잡 보다는 효리네 민박에 더 정이 가나 봐요

  • 14. ㅎㅎ
    '17.7.13 11:02 PM (116.126.xxx.133)

    전 팬으로만 만족해요.
    김영하같은 타입의 남자는 내 맘이 편하지 않을 것같아요.

  • 15. 동감
    '17.7.13 11:05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59.187님 세상을 다 가진분....

  • 16. ㅣㅣㅣ
    '17.7.13 11:17 PM (59.187.xxx.109) - 삭제된댓글

    동감님 지금이야 이렇게 좋게 얘기하지 저도 이혼도장찍고 사네 안사네 하다 법원 앞에서 남편과 한시간을 싸웠던 전적이 있사옵니다^^
    원글님을 비롯해 여기 계신 모든 분들 편안한 밤 되시고 내일은 오늘과 다르게 사랑하세요~

  • 17. 남자는
    '17.7.13 11:17 PM (39.116.xxx.164)

    좀 무식해도 단순~한 남자가 젤 편해요
    똑똑하고 예민한거 정말 피곤피곤

  • 18. 저도 좋은데
    '17.7.13 11:20 PM (1.238.xxx.39)

    글타고 얼굴까진 이해할수 없던걸요.
    아는 선배로 가끔 만나 있는 얘기, 없는 얘기 왕수다 떨기엔
    좋아 보임...

  • 19.
    '17.7.13 11:22 PM (219.241.xxx.184)

    아왜 김영하작가님 씹는 자리가 되버렸지ㅠ
    내가 가져보지 못한것에 대한 퐌타지일지라도
    딱 하루만 연애는 해보고 싶네여..

  • 20. *****
    '17.7.13 11:22 PM (1.237.xxx.15)

    작가들은 밖에서 보기엔 재미있고 지성적인지 모르지만
    남편감으로는 최악이에요
    정말 이기적이고
    모든걸 창작을 위해서라는 핑계로
    욕망을 따라야한다고 생각하는 족속들이에요
    점잖아보이고 말 잘한다고해서 멘토니 뭐니하는데
    정말 토나옴

  • 21. 어후
    '17.7.13 11:25 PM (116.123.xxx.168)

    딱 봐도 까칠 까칠
    지적잘할것 같고 예민해보이던데
    남편감으론 너무 아닌듯

  • 22. ..
    '17.7.13 11:26 PM (223.62.xxx.246)

    친구하긴 좋을거같아요 시시덕대고 유명인이니까
    나름 거들먹거리는것도 보고
    아는거 많으니까 잡담하긴좋지만 그이상은 ㅎㅎ
    외모도 소설도 제취향은 아니라서...

  • 23. 남자
    '17.7.13 11:27 PM (118.42.xxx.167) - 삭제된댓글

    는 자고로 좀 둥글둥글하고 시야가 넓고
    품이 커야 여자가 편한데...
    김작가는 예민하고 까탈스러워 보여요.
    그리고 여자 보는 눈이 상당히 높을 것 같은
    느낌이.... 연애하면 내가 비위를 다 맞춰줘야
    할 것 같아서 사양할래요.

  • 24. 오 노.
    '17.7.13 11:29 PM (112.150.xxx.194)

    처음엔 좋았는데.
    말이 너무 많은듯.
    그 자리가 그런자리여서가 아니고,
    말도 조곤조곤 빠르고 말하는걸 즐겨하시는거 같아요.

  • 25. 곰 돌이
    '17.7.13 11:29 PM (116.123.xxx.168)

    뇌박사 같은 스타일이 좋아요
    둥글둥글
    그분도 근데 지나치게 똑똑해서

  • 26. ㅇㅇ
    '17.7.13 11:34 PM (211.36.xxx.184)

    저두 김영하 타입 연애상대로만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얼마간의 지루함은 예상되지만..그만큼의 매력도 있네요.

    외려전 곰 박사가 싫ㅓ요. 지난번에 보란듯 떡하니
    난데없는 세월호 리본 단것도 기회주의적으로 느껴지고..
    개취론 하나도 안 귀여워요ㅡㅡ

  • 27. 윗님.
    '17.7.13 11:36 PM (112.150.xxx.194)

    곰박사님 세월호 뱃지 첫회부터 달고 있었어요.

  • 28. //
    '17.7.13 11:40 PM (182.211.xxx.10)

    전 전혀요 ㅠㅠ
    내 스타일 아닙니다

  • 29. 어이구
    '17.7.13 11:46 P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저는 글 쓰는 문과 여잔데
    글 쓰는 문과 남자 싫습니다 ㅎㅎ 잘난 척과 허세와 열등감이 심해서... 남성다운 멋은 없고.
    그런데 김영하 작가는 열등감은 없거나 극복한 나이 같아서 좀 좋아요. ㅎ
    연애하라면...
    아무래도 대화가 잘난 척 지식 배틀이 되지 않을까...
    혼자 생각해 봅니다 ㅋㅋㅋㅋ 아우 그런 거 싫은데.

  • 30. ㅇㅇ
    '17.7.13 11:50 PM (211.36.xxx.57)

    첫회부터 세월호 단거 맞나요??? 본적이 없어서요
    그렇더라도 굳이 예능에서 티낼필요 까지야...
    곰박사는 전 왠지 믿음이 안가서요

  • 31. 빵빵부
    '17.7.13 11:51 PM (175.223.xxx.111)

    제 지인의 사촌오빠의 베프래요. 세상에서 제일 멋있고 지적이고 자상한 사람이라며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하더랍니다. 주변인들이 다 너무너무 좋아한데요.

  • 32. 어이구
    '17.7.13 11:52 P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저는 글 쓰는 문과 여잔데
    글 쓰는 문과 남자 싫습니다 ㅎㅎ 남성다운 멋은 없고 예민해서죠. 저는 어깨 넓고 말 많지 않고 호방한 사람이 좋은데.
    그런데 또 똑똑한 사람이 좋단 말예요.
    그런데 글 쓰는 똑똑이들은 예민함을 같이 가진 사람이 많단 말이죠... 이래서 제가 남자가 없나 봄... ㅋㅋ

    아무튼 김영하님 정도면 대체로 좋은데
    예민함이 극복이 안 되네요. 제 예민함만으로도 제 인생은 피곤한지라...

    결론 없는 몽상 한 번 해 봤슴다.


    그리고 작가군을 너무 한번에 묶어 폄하하진 마세요 ㅋ
    잘 모르시면서. 그렇게 이상한 인간은 많지 않다구요.

  • 33. ...
    '17.7.14 12:15 AM (211.36.xxx.71)

    못생겼음...별로...노...

  • 34.
    '17.7.14 12:17 AM (112.152.xxx.220)

    곰돌이 ㅎ

  • 35. 아침밥
    '17.7.14 12:20 AM (58.140.xxx.36) - 삭제된댓글

    손수 해먹고 나왔다는 얘기 듣고 까칠하겠다 싶던데요..

  • 36. 문학하는
    '17.7.14 12:41 AM (121.161.xxx.206)

    남자들중에 김영하과 많아요
    그쪽에서 찾아보심 많을텐데 실체를 알면 환상이 깨지죠
    무슨 분야든 자기가 모를때 환상을 갖는것임
    그분야를 잘아는 사람들은 절대 그런생각 안하죠

    원글이는 책좀보고 잡학에 밝은 남자를 가까이 해본적이 한번도 없나보네요
    알고보면 참 까탈스럽기도 혼자만의 고집과 세계관이 강해서 피곤한데
    그래서 환상은 환상으로만 접어두심이.

  • 37. 겉보기에는 괜찮아 보여요
    '17.7.14 12:53 AM (211.107.xxx.182)

    한국남자들 중에 저런 스타일이 좀 드물지 않나요?
    말하는 거만 봐서는 막힌 사람같지 않은데 모르지요 뭐~

  • 38. 말할 때
    '17.7.14 1:1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말할 때 입 삐뚤어지는 건 좀 고치셔야...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 그 백발아재도
    아는 거 정말 많고 조근조근 설명 잘하던데
    부인이랑 장모는 잔소리 대마왕이라고 너무 싫어하더라고요....

  • 39. ha
    '17.7.14 1:26 AM (122.45.xxx.129)

    한쪽눈이 내려 앉았던데 건강이 안좋은가 싶던데...
    결혼도 늦게한 편인 거 같던데요.

  • 40. ...
    '17.7.14 1:32 AM (219.251.xxx.199)

    책 좀 읽고 박학다식하고 엄청 말빨 세고 이름까지 알려진 남사친들이 많은데요, 전부는 아니지만 여자를 너무 심하게 좋아해서들.. 게다가 여자들이 엄청나게 따르기도해요. 문학계도 역시 좀 그렇습니다. 일반적인 도덕성이 좀 많이 떨어집니다. 여튼 그런 류의 남자들과 연애는 대놓고 반대하고 싶습니다만.

  • 41. uuuu
    '17.7.14 1:58 AM (77.99.xxx.126)

    딱 봐도 허세쩔고 왕재수 st
    결정적으로 못생김...

  • 42. 재밌고
    '17.7.14 4:12 AM (199.36.xxx.131)

    유머 코드도 좋아요..음식은 가정에서 김영하 작가가 한데요
    부인은 주방일 신경안쓴다고..
    전까다롭고 예민하다기보다 조근조근 수다떨기 신나하는 아줌마감성있다는 생각이 드렁 의외로 집안에서 잘 지낼것 같던데요
    부인이랑 친구처럼 지낼 것 같은 느낌.

  • 43. ..
    '17.7.14 4:37 AM (121.88.xxx.13)

    동룡이 아버지 닮지 않았나요?
    비밀의 숲 볼때마다 생각하는데..

  • 44. 영하씨
    '17.7.14 7:00 AM (180.224.xxx.96)

    겉으로는 답답해보이고 고리타분할 것 같은 남자가 집 안에서는 잘하는 경우가 많던데 김영하 책 읽어보다가 아내와의 대화가 나오는데
    역시 오히려 아내가 쿨하고 시원시원해요 김영하는 섬세하고 귀엽고요 알쓸신잡에서도 좋아하는 곳에 가거나 좋아하는 것을 보면 가끔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귀여운 동작들이 나와요 ㅎㅎ 그런걸 보니 인간적이고 좋더라고요 전 밖에서 다정다감 잘하는 다정한 남자치고 집에서 잘하는 남자 못봐서리 저리 겉에서 무뚝뚝해 보이는 남자다 좋습니다 ㅎㅎ

  • 45. 목소리가 참 좋아요
    '17.7.14 10:21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개인적으로 김영하 작가 연애상대도 괜찮을거 같은데요, 결혼상대로는.. 뭐 먼저 연애 해보고 결정하는 걸로 ㅋㅋㅋ

  • 46. ..
    '17.7.14 1:45 PM (59.12.xxx.94)

    애도 없는데 오랫동안 딩크 유지하는 거 보면 무척 애처가일걸요?
    딩크들 의외로 여자가 쿨하고 대차요.
    애 안 낳는다고 남자에게 끌려다니는 여자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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