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어머니 육아문제
남편이 육아에 동참할 상황이 안되서 저랑 아기랑 친정에 들어가서 꽤 당분간 살고자 합니다. 부모님도 이 부분을 동의하셨고 흔쾌히 오라고 했으나 비용이 문제네요.
제 동생이 그러는데
저희 아빠가 큰 사위 돈 잘버니까 한 삼사백은 주겠지 했다는거에욬
부모님 성격상 충분히 그런 액수를 요구할 사람들이긴 해요.
기본적으로 좋은 분들이지만 어쩐지 돈문제에 있어서는
참 저를 속상하게 한적이 많으셨죠
여기서 제가 들어가면 얼마나 드려야할까요?
제가 지방근무를 하는데 3월부터는 복직해야하거든요.
그럼 한 6개월은 친정에서 저랑 신생아랑 있고
내년 3월부턴 제가 지방근무라 부모님이 주중에 보고
목요일밤부터 일요일까진 제가 볼수 있어요.
이 경우에 방학이랑 근무할때랑 어떻게 드려야할지
또 출산 후 6개월간 산후조리 시에는 얼마를 드려야할지
엄마가 안섭섭하실까요?
1. 그냥
'17.7.13 9:23 AM (218.155.xxx.45)속편하게 도우미 쓰는건 안될 상황인가요?
ㅠㅠ2. 생각
'17.7.13 9:24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제 생각에는
큰 사위 돈 잘버니까 한 삼사백은 주겠지 ...이렇게 말씀하셨다면, 얼마를 드리든지 섭섭해 하실것 같습니다.
그냥 님의 드릴 수 있는 만큼 드리세요.3. ᆢ
'17.7.13 9:27 AM (175.114.xxx.230)입주도우미도250인데
300드리세요4. 새옹
'17.7.13 9:28 AM (1.229.xxx.37)삼사백 ㅋㅋㅋㅋㅋㅋ
그냥 시세대로 주세요
그럼 될듯
아님 그냥 입주 도우미 들이세요 그래도 220이면 되는데...5. 님이...
'17.7.13 9:29 AM (115.161.xxx.139)먼저 말 거내서 상의 하세요.
그래서 대화라는게 있잖아요.6. 그러게요
'17.7.13 9:31 AM (125.190.xxx.161)여유가 되시면 도우미 쓰세요
무조건 친정으로 들어가서 서로 맘 상하지 마시고요
전적으로 친정엄마한테 의지하다가 탈 나요
복직할땐 아이를 친정에 두고 시터 불러주세요
삼사백 바라시는 아버님 참 답없네요 농담일지라도 기분 나빠요 남편한텐 그런말 전하지 마시고요7. 여름
'17.7.13 9:31 AM (220.116.xxx.20)그래도 객관적으로 비용을 알고 상의하는게 나을 둣 싶어서요..
저희 엄만 비용문젠 아무렇지도 않게 요구하시고 전 순간
당황해서 오캐이 하거든요 ㅜ8. ...
'17.7.13 9:31 AM (123.228.xxx.128)위에 생각님 말이 맞아요.
시터 쓰실 상황이 절대 못돼나요?
딱 보니 돈 때문에 친정, 본인, 남편, 애기...다 같이
힘들겠구만.
저라면 3-4백 드릴 정도의 여유가 되도
그 돈으로 입주시터 쓰겠네요.9. 여름
'17.7.13 9:35 AM (220.116.xxx.20)남편도 알아요 ㅜㅜ제 남편이 비교적 고소득이긴 하지만 너무
고강도 노동이고, 저희가 늦게 결혼해소 저축한 돈도
소득대비 높지는 않아요
집도 좁은대 그냥 근처 넓은 대로 전세로 가서
입주도우미 쓸 생각도 하고는 있어요.
그래도 엄마가 더 잘 봐주시지 않을까 해서요10. 모모
'17.7.13 9:40 AM (223.62.xxx.226)입주도우미보다 엄마하고
갈등이 일어나기 훨 쉽습니디ㅡ
왜냐면
서로 편하고서로 예의 안차려도
되는 사이라 생각되서ㅈ그런겁니다11. qas
'17.7.13 9:41 AM (175.200.xxx.59)입주 도우미 부르세요.
삼사백... 사위가 돈 잘 버는 게 장인, 장모 덕인가요?
부모님이 좀 염치가 없네요.12. 여름
'17.7.13 9:44 AM (220.116.xxx.20)나중에 제가 물었더니 그냥 암생각없이 해본말이 었다고 하시네요.
13. ....
'17.7.13 9:45 AM (112.220.xxx.102)저런 부모도 있구나....ㅉㅉㅉㅉ
14. 입주도우미 쓰세요
'17.7.13 9:45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나중에 아프면 말끝마다 니네 아이 봐주다 이렇게 되었다고
아프면 원글 아이 걸고 넘어집니다
조카가 그런경우 인데
형제간들 있는데서도 누구 봐주다가 골병들어 아프다고 하니
이젠 형제들도 니네 아이 봐주다 저렇게 되었으니 니들이 병원 모시고 가라하고
병원비도 당연히 조카가 덤탱이 쓰고있습니다15. 음 뭐랄까
'17.7.13 9:48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부모님 보다 님이 친정부모님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다,,,,,라는 생각이 더 강한것 같아요
다 말리는데 계속 ...... 혼자서 답은 정해져있네요16. 여름
'17.7.13 9:51 AM (220.116.xxx.20)산후조리할 동안 120드리고 청소도우미 불러드리고(한2주간은 산후도우미도 부르고요)
제가 출근하면 150드리면 어떨까요?
물론 전 이외에 비용으로 30-50더 생각은 하고 있어요.
뭐 부모님 드시고 싶다는거나 화장품 식비 등등이요
그래도 시터가 나을까요?17. @@
'17.7.13 9:52 AM (121.151.xxx.52)벌써 돈부터 저리 생각했다니...앞으로 문제 일어날 일 많을 듯....속편히 입주도우미 하세요...아이 어느 정도 클때까진 내 월급 몽땅 도우미한테 간다는 생각으로 사셔야 해요...
18. 레이디
'17.7.13 9:52 AM (210.105.xxx.253)아무렇지도 않게 돈 액수 얘기한 부모라면 입주 베이비시터 고용이 맞습니다.
몇년 지나 아이가 좀 크면 그 돈 끊을 수 있습니까?
절대 아니라는데 500원 겁니다.19. 여름
'17.7.13 9:54 AM (220.116.xxx.20)아녜요. 전 경제적 도움 드리고 싶은 생각 별로 없어요.
노후 준비 돼있으세요
부모님의 물질적 욕구가 더 클뿐이죠20. dd
'17.7.13 9:54 AM (211.215.xxx.146)보통 시세는 백에서 이백사이에요 형편따라 안받으시는부모님도있구요 입주도우미도 이백오십은 들어가니 생활비포함 삼백으로 하세요 이백드려도 생활비 명목으로 장봐드리고 이것저것하면 삼사백되겠네요 깔끔하게 삼백에 식비까지 다 포함시키고 한번씩 사위왔을때 외식이나 시켜드려요
21. 여름
'17.7.13 9:57 AM (220.116.xxx.20)헐 dd님 300이요? 그건 무리에요
22. 긔요미마노리
'17.7.13 9:57 AM (220.72.xxx.171)님은 어찌됏든 친정에 맡길 생각이시네요.
조리원 가신다면 산후도우미는 필요없어요. 2주 출퇴근만 해도 80만원인데. 부모님도 아깝다 생각할 것이고..
청소도우미는 님 생각인가요? 사람 안써보신 어르신들은 지1에 남 드나드는거 싫어하실수도있어요. 엄마랑 상의해보세요.
조리기간은 얼마나 잡은거에요? 조리기간 이후 님이 복직전 친정에 같이 사는 동안은 돈 안 드릴건가요?23. ...
'17.7.13 10:00 AM (222.232.xxx.179)그냥 님이 애 보세요
솔직히 회사다니는 남편 둔 사람들은 다 독박육아 당연하지요
저 큰애, 둘째 낳고 조리원 2주갔다 바로 혼자 애 봤어요
다 할 수 있어요
엄마집 들어가면
돈은 돈대로 드리고
내 맘에 들지도 않고
여차하면 친정 집안일까지 하게 되요
그리고 중요한건..
엄마도 애 키운지 오래되어서
신생아 키우는것 잘 몰라요
내가 인터넷 도움받고 깔끔하게 키우는게 좋아요24. 여름
'17.7.13 10:00 AM (220.116.xxx.20)아뇨 복직 전 120
복직 후 150
저희 엄마는 산후도우미 불러달래요. 청소도우미도 아마 마다 안하실꺼에요25. 긔요미마노리
'17.7.13 10:01 AM (220.72.xxx.171)조리원 안 가세요?
26. 여기 말 들으세요
'17.7.13 10:02 AM (1.233.xxx.126) - 삭제된댓글원글님 지금 친정엄마한테 맡기는 걸 확고한 전제로 하고 있어요. 아마 결국 그렇게 할 것 같고요.
부모자식간이라도 아이보는 건 힘들어요. 그래서 양쪽의 성격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입니다. 부모님이 희생적이고 딸은 염치가 있고, 그게 베스트인데 그런 집 100집중 두서너집 될까말까입니다. 부모가 공치사가 심하거나, 자식이염치없고 뻔뻔하거나, 둘 다이거나.
원글님 이미 부모님이 어떤 타입인지 알고있어요. 돈받고
아이봐주는건 고용관계인데 아무리 그냥 해본말이라지만 월 3~400 부를 만큼 현실감각없고 더 나아가 이참에 한몫 챙기려는 부모라면 그 돈때문에 사단날겁니다. 돈을 500만원을 드려도 님 부부는 을이 될거고 부모님은 갑일거예요. 기본적으로 돈돈거리는 사람의 특징이 그렇잖아요. 자기 수고는 돈으로 크게환산하고 남의 돈은 우스운거.
원글님은 부모님이니까 최대한 감싸고싶을지도 모르겠지만 자식이 커리어유지를 위해 일하느라 아이를 맡긴다면 대부분 실비정도나 시세보다좀 낮게 받으시지 개념없이 3~400 얘기 못해요. 사위가 돈 잘버는데 그게 딸네 가정의 돈이 아니라 그쯤 줘도 니들은 크게 문제없잖아 하는 태도. 그런거 흔치않아요.
사이좋은 관계라도 아이는 그냥 부부가 시터쓰면서 키우는게 나중에 나아요. 물론 말도 못하게 힘들죠. 그래도 마음은 차라리 편할겁니다.27. ㅅ
'17.7.13 10:03 AM (221.149.xxx.94)친정에 맡기는순간 헬게이트 열리는거예요. 바꿔서 시댁에서 3백얘기 나왔다면 어떠셨을것같나요? 말도 안되죠? 노후 준비도 되신분들이 욕심도 많다..누구네는 시부모가 자식나면 뭐 뭐도 해주는데,~ 욕이 나올꺼예요.
친정부모님이 내부모이긴하지만 어떠분이신들 알텐데도 맡기려고 히시는거보니 저는 남편분이 불쌍합니다. 앞으로 펼쳐질 불편함이 눈에 보여서요ㅜ28. 여름
'17.7.13 10:04 AM (220.116.xxx.20)조리원 가요 2주
제가 마흔 넘어 초산이라..
엄마도 아기 본지 오래되서 산후도우미한테 배워야한다며 불러달래요29. ...
'17.7.13 10:05 AM (219.251.xxx.229)부모님이 손주 봐주시는 경우, 자식 고생한다고 100~150만원 정도 받으세요.
원글님 부모님은 삼사백만원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시는거 보면 보통 분은 아니시네요..
원글님이 계산하신거 보니 매달 200만원 이상 들어갈 것 같은데, 그 돈이면 좋은 시터분 구하실 수 있어요.
애들은 사실 금방 커요..원글님 아이 어린이집 다니고 유치원 다녀도 월 200이상 드리실 수 있으면 맡기세요. 그런데 글로만 봐서는 원글님은 부모님한테 이런 저런 요구도 못하실 분 같아요. 하루종일 애 TV나 스마트폰 보여줘도 전전긍긍하실 것 같네요.30. ᆢ
'17.7.13 10:14 AM (1.250.xxx.142)조리원에서 4주하세요
친정에서 애를봐주면 돈이 이중으로 들어가네요
돈이 화수분처럼 넘쳐난다면 그렇게하셔도
되지만서도 ~31. 긔요미마노리
'17.7.13 10:15 AM (220.72.xxx.171)조리원 2주.. 산후도우미2주&청소도우미&엄마 조리비용.
넘 마니 쓰신다.. 산후도우미가 애기랑 산모방 청소는 해줘요. 나머지 공간은 원래도 엄마가 하신거 아니에요?
산후도우미한테 배울거 없어요. 조리원에서 애기 목욕시키는것도 다 알려줘요. 설마 할머니가 신생아 데리고 잘건 아니죠? 그럼 할머니가 하실건 별로 없어요.
복직전엔 왜 120만원이나 드려요? 님이 집에 있으면서 애기보는거니 엄마가 살림해주는비용만 드려도 될것같은데요.
조리기간 엄마 수고비용 한달 120. 이후 복직전 50. 복직후200.
애낳기 전에 엄마랑 상의해보세요.
미리 이사하기 전에 이야기하지 않으면 맘 상해요.
엄마 아버지 두분 같이 잇는 자리에서..
이렇게 해도 몇달 지나 엄마집에서 나오고 싶을거에요32. 음
'17.7.13 10:23 AM (173.32.xxx.124)저같음 말리고 싶네요
조리원 더 길게 계시다가 나오셔서 복직전에는
시터나 집안일 도와줄 사람만 매일 출퇴근 시키시고요
복직후에는 차라리 지방에서 아기랑 같이 사시면서
입주도우미 쓰겟어요33. 음
'17.7.13 10:24 AM (173.32.xxx.124)님이 40지난 노산이면 친정어머니는 거의 70세 되시는거 아닌가요?
힘에 부쳐서 애기 혼자 못보실거에요
애본다고 영양제 보약 해드려야할지도34. ,,,
'17.7.13 10:25 AM (121.128.xxx.179)원글님 경험도 없고 아이 키울 걱정에 친정 부모님 의지 하시나 본데
독립적으로 사세요.
친정 신세지면(돈 드린다 해도) 원글님은 평생 친정 부모 하자는대로 끌려 다녀야 하고
남편도 불편해요.
바꿔 놓고 시어머니가 애기 봐주고 살림 해준느데 300만원 달라고 하면 82에서 난리 날거예요.
조리원 2주 가시고 산후 도우미 한달이나 두달 쓰세요.
입주 불편하면 출퇴근 쓰셔도 돼고요.
육아 휴직 얼마나 하시는지 그 동안 매일 도우미 4시간 쓰세요.
원글님 독립심도 없고 야무지지 않네요.35. ...
'17.7.13 10:25 AM (1.233.xxx.126) - 삭제된댓글기본적으로 나는 노산이야, 남편이 없어, 엄마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해,라고 전제하시니까
해법이 제한되는거예요. 거기다 돈바라는 부모와 돈아끼고 싶은 딸이라니..
20대 워킹맘도 시터쓰면서 회사다니고 아이 둘 낳아 키우면서도 다 해요. 님이라고 못할것도 없죠.
물론 힘들겠지만 친정에 얹혀 살면서 겪을 일보다는 훨씬 나을겁니다.
겪어본 사람으로서 답이 뻔히 보이는데 답정너로 나오니까 답답하네요.
제 언니뻘이시지만 만약 님이 제 동생이라면,
힘들 때 중간중간 도움을 받더라도 절대 친정에 들어가진 말라고 하고 싶어요.
원글님은 여기서 계획을 뒤집으면 부모님께 어떻게 말해야 할지도 난감해서
되도록 처음 계획한 대로 가고 싶겠지만..
시부모만 힌트 주는게 아닙니다.
원글님 부모님 충분히 힌트 주고 있는데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많이 의존적인것같네요.
힘든 일도 힘들거란거 알고 당하면 덜 힘들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애기 낳아 키우는 20대 30대 여자들도 어차피 헉헉대면서 지나가는 게 그 시기예요.
원글님은 그보다는 나은 환경이겠지 기대하겠지만
친정에 들어가 살면서, 그런 성정의 부모와 님같은 생각을 가진 자식..
돈때문에 반드시 빈정상할 일 생깁니다. 그런데 그 때 님은 완전 을이라고요. 그거 견딜 수 있겠36. ....
'17.7.13 10:34 AM (112.220.xxx.102)6개월이나 가 있으면
남편은 어쩌구요??
돈독오른 부모나
남편은 생각도 안하는 원글씨나
늦은 결혼한것 같은데
참 불쌍하네37. 여름
'17.7.13 10:34 AM (220.116.xxx.20)아뇨 못견딜것같아요. 돈땜에 빈정상하는거 두려워요 ㅜ
네 제가 좀 더 힘을 내어 볼께요.
갑상선암 수술한 이후 제가 좀 힘들어서 의존적 생각을 자꾸 하게 되나봐요 맞아요 닥치면 다 하게 되어있죠.감사해요 여러 의견38. 저런
'17.7.13 10:37 AM (107.179.xxx.85)마인드 부모님에게 신세지지 마세요.
말려도 결국 맡기실거 같습니다만.
배우자 입장에서 자기부모 독특한거 알면서도 못끊어내고 끌려다니는 상대배우자. 정말 싫고 이해안됩니다.
부모님 저런 성향인거 알면서도 왜 맡길 생각을 하시는지..물론 복직이나 여러 상황은 알겠습니다만...다른 방법 찾아보세요. 단순히 돈 액수 줄인다고 해결될일은 아니네요.39. 음...
'17.7.13 10:40 AM (222.109.xxx.144)친정서 생길 트러블도 미리 고민해보시길
복직전에 천천히 사람 고르며 복직 준비하는게 나을것같아요
친정서 계속 살것도 아니라면 아예 들어가지않는게 맞는거고요
그때되서 사람 구하는거 또한 쉽지않고요
남편 혼자 6개월 지내는것도 문제고요
어찌됐든 친정들어가는건 최후에 고민해볼 문제라고봅니다40. ..ㅡㅡ
'17.7.13 10:40 AM (173.32.xxx.124)사실 지금이야 친정엄마도 흔쾌히 봐주신다 하시겟지만
점점 힘에 부치실거라구요
갓난아기때가 제일 낫고 점점 애가 움직이고 걸어다니면
할머니가 감당하기 힘들어요
결국 못하신다고 하시던지 점점 원망이 쌓여서 돈을 더 달라하시던지 할거에요41. ㅇㅇ
'17.7.13 10:45 AM (223.62.xxx.110)놀랬어요. 삼사백?
그런 말 듣곤 시작하지마세요. 분명 서로 서운한일 생깁니다.
좋은 부모님이라셨지맘 제가 보기엔 너무 부담스러운 부모님이시네요.42. 답정너인가요...
'17.7.13 10:50 AM (152.99.xxx.114)재력있으시면 그냥 친정근처 전세로 사시면서 도우미 부르시고
남의 손에 전적으로 맡기기 불안하니 친정엄마는 가끔와서 들여다봐달라고 하세요.
40넘어 초산이면 어머님연세도 있으신데 골병들어요.
남편분 전문직인거 같은데...
150 드리고 도우미비용 따로 쓰고 그러면 괜히 돈은 돈대로 쓰고
욕은 욕대로 먹고 부모님이랑 의상하고 건강도 버리시고... 그렇습니다;;;43. 절대
'17.7.13 10:50 AM (223.62.xxx.32) - 삭제된댓글절대 들어가지 마세요!!!!!!
3년후 애 기관 보내면 3-400 드리던거 끊을 수 있을거 같나요?
보아하니 요구도 당당하신데 그에 맞춰 씀씀이도 커져요.
돌아가실때까지 3-400 지출하는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돈밝히는 친정 시댁 치고 애 잘 봐주는 경우 못봤어요.44. 여름
'17.7.13 11:00 AM (220.116.xxx.20)저도 지방근무만 아니면 제가 보고 싶어요 ㅜㅜ
45. ...
'17.7.13 11:02 AM (221.157.xxx.127)입주도우미 쓰세요 애 더 잘봐주고 비용면에서도 그렇고 ..
46. 여름
'17.7.13 11:02 AM (220.116.xxx.20)일이 좀 특수해서 월화수목 하는 대신 2-3일은 10시까지 야근해야돼요. 그러니 제가 지방에서 혼자 시터랑 살기도 애매해서요
47. ....
'17.7.13 11:11 AM (182.161.xxx.150)아기 6개월까지가 정말 힘들어요
비용 안받겠다 너네 힘들어서 도와주겠다 적극적으로 나오는 친정부모님과 같이 시작해도 서로 힘들고 맘 틀어지게 만드는게 육아에요 ㅠㅠ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아빠눈치 엄마눈치 보게 될거에요 제가 그랬어요 ㅠㅠ 조리원 나와서 우선 한달만 살아보세요 아마 첫 일주부터 입주도우미 검색하고 그럴거에요ㅠ 아기 낳기전엔 육아를 겪어보지 않아 절대 상상이 안가더라구요
6개월까지는 밤에 같이 데리고 자주는 입주도우미 불러서 최대한 체력 비축하시고 나중에 복직할때 친정에 맡기는건 어때요?48. 으
'17.7.13 11:15 AM (39.7.xxx.173)도우미 입주로 쓰는 것도 속은 엄청 문드러질 일 많아요.
애가 기관가고 한 4-5살은 되어야 내가 갑이 되지요49. .....
'17.7.13 11:22 AM (121.168.xxx.202)산후 조리원 2주
산후도우미. 2주
복직때까지 출퇴근 도우미
그때까지 입주 도우미 알아보며 산다.
갑상선때문에 자신이 없는거 충분히 이해 하지만
사위가 돈 잘버는 거, 장인 덕분 아니고
그냥 해본 소리라는 건 사실 진심을 말한거임.50. .....
'17.7.13 11:27 AM (121.168.xxx.202)친정어머니도 산후도우미 불러라. 출퇴근 도우미 불러다 그러시는데
300을 ?
시어머니가 내가 애 볼테니 며느리 돈벌게 하는 집보다
더 심한 친정임.
더구나 딸이 아파서 자신없어 하는데.
사위, 사돈은 호구?51. 지금 사는 집에서
'17.7.13 11:34 AM (42.147.xxx.246)출퇴근 도우미를 부르시면 되고요.
친정에 갈 필요는 없어요.
뭐하러 친정에 가나요?
내년 3월까지는 시간을 가지고 생각하시면 됩니다.52. ...
'17.7.13 12:05 PM (70.187.xxx.7)예산 300이면 입주 둬도 되잖아요? 특히 지방이면 더 싸겠네요.
53. ..
'17.7.13 12:07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산후도우미에 가사도우미 붙여드리면서 120에 플러스30에서50 더드리겠다구요? 늦게결혼해서 저축액도 적은거 부모님도 다 아시죠?
54. 답정너?
'17.7.13 12:20 P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이 많은 조언 댓글에도.............................ㅡㅡ 어쩌라는건지
55. 입주가 답입니다!!!!!
'17.7.13 1:42 PM (183.90.xxx.102)그냥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 쭉 읽다가 원글님 40 넘어 초산이라는 말에 갑자기 큰일 났다 싶어 급히 로긴했어요!
위에 댓글님들 중에 딱 한분만 지적한 것 같은데. 지금 친정어머니가 몇살이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정말 70 가까우실텐데 절/대/로 아기 못기르십니다!!!!!!! 그 나이에 아무리 건강해도 완전히 건강이 망가져요!!! 그리고 아이 키운지 오래되어서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십니다!!! 안전 사고도 종종 나요!!!!
저희 친정엄마가 제 동생이 최근 늦둥이룰 낳아서 전업주부인 동생집에서 같이 머물면서 아이를 같이 봐주고 있는데 정말로 허리 디스크에 무릎 관절에 몸이 완전히 망가지고 있습니다. 제 동생도 갑상선 암 수술하고 몸이 약해서 엄마가 도와주시는 거 거든요. 그리고 정말 너이 없게도 재 동생과 재 엄마의 사이는 완전히 틀어져 버렸구요
저도 마흔 넘어서 초산으로 아이 낳았는데 처음 입주 아줌마가 좀 나이 많은 분이었는데 자꾸 꾀를 부리고 불평불만이 하늘을 찔러 지금 현재 입주로 구했는데 처음 아줌마보다 적어도 열살 이상 어린분인데 그제서야 깨달아지더군요. 아 이전 아줌마가 나이 들어서 체력따문에 그리 힘들어 하고 불평불만이 많았던 거구나 하구요. 또 제가 주위 입주 들인 집들 아줌마들이랑 애기들 지내는거 자주 볼 기회가 있어 유심히 보면 확실히 나이 더 먹은 아줌마들 정말 애기 설렁설렁 키우고 꾀 부리고 아이랑 잘 안놀아주고 귀찮아 하고 많이 그럽나다.
엄마들도 자기 속으로 낳은 자기 피붙이 키우기가 힘들어 20대애 낳아야 한다고 말하는 판에 70대 늙은 할머니가 가능한 얘기가 아니에요!!!!
친정엄마는 솔직히 300을 받아도 만족이 인될껍니다. 진짜 극한의 중노동을 하는거라서요!!! 그러니 그 어떤 금액으로도 서로 동의 되가 힘듭니다!!
지방에서 입주아주머니 들이고 아줌마한테 원글님 일하는 시간 잘 설명하고 유도라 있게 아줌마랑 둘이서 잘 키우세요.
제가 폰으로 쓰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너무 안타까워서 답글 답니다56. 돈이 따블로
'17.7.13 2:53 PM (58.225.xxx.118)친정에 맡기셔도 좋지요.. 대신 진짜 월300 생각하셔야 합니다.
부모님 수고비에 출퇴근 시터. 이렇게 쓰실 생각 하셔야 맡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부모님께 300 드려도 부모님도 원글님도 만족 못하십니다.. 반반 나누고 a (장보기 생활비 외식비 여행비)까지
생각하셔야 됩니다.
그게 아니면.. 지방 이사하셔서 입주도우미랑 살 생각 하시면 됩니다.
입주도우미 관리와 감시(... 아무래도 애 아빠가 있으면 눈치를 좀 봅니다) 가 문제라서 친정 등등에서
들락날락 해주심 감사하긴 한데 이건 페이나 용돈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예요.
근무시간 자체는 많은게 아니고 입주도우미 쓰시면 나머지 시간에 아가랑 알콩달콩
잘 키우실 수 있을 것 같고요.57. 조언
'17.7.13 3:31 PM (211.46.xxx.253)귀찮아서 로그인 안하는데 님때문에 했어요
나이 마흔 넘었다면서요
직장도 있으시다면서요
근데 왜 친정으로부터 자립을 못하고 전전긍긍하시나요?
많은 젊은 엄마들이 남편 도움없이 혼자 직장 다니며 육아해요
(그 나이때가 직장에서 제일 바쁠 떄라 그럴 수밖에 없어요)
남편 바빠서 도움 못받는다고 친정 합가한다는 게 정상은 아닙니다
제가 아이 둘 기르면서 직장생활 했는데
양가 도움 전혀 안 받고 좋은 시터 도움으로 버텼어요
그 땐 좀 힘들었는데 20년 지나고 보니 너무 떳떳하고 스스로 대견해요
아이 낳고 조리원, 산후도우미, 출퇴근 도우미 도움 받으면서
님 댁에서 자립육아 하세요
출근하게 되면 입주도우미 들이시구요
좋은 부모같으면 아이 키워 주더라도 자식 생각해서 대놓고 돈요구 안합니다
본인 능력 되면 따로 돈 안 받고 도와주고 싶어 하고
정 돈 없어도 염치때문에 많이 못받아요
님 친정부모님은 아이 무조건적 사랑으로 돌봐 줄 분들 아닌 것 같아요
부부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으면
새 가정으로 독립을 해야지
부부가 별거하면서 친정에 막대한 비용 드리고..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58. 음..
'17.7.13 4:01 PM (115.93.xxx.155) - 삭제된댓글경험자인 저는 조금 다른 생각입니다.
우선 입주시터 쓰는게 간단한 해결책이 아니에요.
비용도 조선족일때 최소 200(신생아는 이정도 달라더군요. 그리고 지방은 입주시터 구하기 더욱 힘들어요)
한국인은 230은 듭니다. 거기다 함께 생활하니 식비며 생필품 등 추가로 지출해야죠. 일하다 말고 매일 cctv확인해야죠. 보통일이 아니에요.
내가 월급주니 내맘대로 편하게 할 수 있다? 절대 그렇지 않아요. 아이와 연결된 관계라 더 조심스럽고 힘든 관계가 됩니다. 입주시터와 2년 함께 산 저도 이런 이유로 제집이 제집처럼 편하지는 않네요..
저는 제가 전문직이고, 또 저희 부모님이 아직 현직에 계셔서 어쩔 수 없이 입주시터 씁니다만,,,
부모님이 봐주신다고 했으면 전 300은 드릴 것 같아요. 어차피 남한테 맡겨도 월급 생활비 그정도 나가는데 내 부모님 건강 담보로 봐주시는 거니 드리고도 남지요(가능하다는 전제하에요).
더구나 님은 아예 친정에 들어가 사시는거니 생활비도 포함되어 있는 거잖아요.
다만 님과 부모님이 살아온 히스토리를 모르니, 저런 이야기가 상처가 될 수 는 있겠지요.
잘 생각해보셔요. 댓글 다신 거 보니, 별다른 묘안은 없어 보이는데
만약 비용이 문제라면 산후도우미 있을 때는(부모님도 배우셔야 하니 이건 부모님 말이 맞아요. 너무 오래되셔서 다 잊어버리셨을거에요)100, 산후도우미 가면 200정도로 합의 보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네요.
예쁜 아기랑 직장생활 두마리토끼 모두 잘 잡으시길~
선배 워킹맘이 응원하는 맘으로 쓴거니 가볍게 참고만 하세요~
아무리 친정 부모님이라도 꼭 아기 봐주실 이유는 없잖아요.
엄마의 노동력을 너무 당연시, 혹은 저가로 치부하지 마세요^^59. 그린
'17.7.13 4:04 PM (115.93.xxx.155) - 삭제된댓글경험자인 저는 조금 다른 생각입니다.
우선 입주시터 쓰는게 간단한 해결책이 아니에요.
비용도 조선족일때 190(신생아는 이정도 달라더군요. 그리고 지방은 입주시터 구하기 더욱 힘들어요)
한국인은 230은 듭니다. 거기다 함께 생활하니 식비며 생필품 등 추가로 지출해야죠. 일하다 말고 매일 cctv확인해야죠. 보통일이 아니에요.
내가 월급주니 내맘대로 편하게 할 수 있다? 절대 그렇지 않아요. 아이와 연결된 관계라 더 조심스럽고 힘든 관계가 됩니다. 입주시터와 2년 함께 산 저도 이런 이유로 제집이 제집처럼 편하지는 않네요..
저는 제가 전문직이고, 또 저희 부모님이 아직 현직에 계셔서 어쩔 수 없이 입주시터 씁니다만,,,
부모님이 봐주신다고 했으면 전 300은 드릴 것 같아요. 어차피 남한테 맡겨도 월급 생활비 그정도 나가는데 내 부모님 건강 담보로 봐주시는 거니 드리고도 남지요(가능하다는 전제하에요).
더구나 님은 아예 친정에 들어가 사시는거니 생활비도 포함되어 있는 거잖아요.
다만 님과 부모님이 살아온 히스토리를 모르니, 저런 이야기가 상처가 될 수 는 있겠지요.
잘 생각해보셔요. 댓글 다신 거 보니, 별다른 묘안은 없어 보이는데
만약 비용이 문제라면 산후도우미 있을 때는(부모님도 배우셔야 하니 이건 부모님 말이 맞아요. 너무 오래되셔서 다 잊어버리셨을거에요)100, 산후도우미 가면 200정도로 합의 보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네요.
아무리 친정 부모님이라도 꼭 아기 봐주실 이유는 없잖아요.
엄마의 노동력을 너무 당연시, 혹은 저가로 치부하지 마세요^^
예쁜 아기랑 직장생활 두마리토끼 모두 잘 잡으시길~
선배 워킹맘이 응원하는 맘으로 쓴거니 가볍게 참고만 하세요~60. 삼사백...
'17.7.13 10:13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삼사백이라는 말이 나온 순간부터 그 이하로 주면 서로 틀어집니다.
차라리 복직을 하지 마시고 몇년 아이키우는 데 전념하시고 그 후에 다시 시작하시면 안되나요?
육아도 힘든 일이고 당연히 고생하시는 친정부모님에게 보답을 해야되는 건 맞지만...만약에 시댁부모님이 이런 말을 했다 하고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너무 과하게 바라시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