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리더 역할 하는 사람이

중요해요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17-07-13 09:08:18

취미 활동하는 사람들이 모였어요 동호회요

실질적으로 리더가 역할을  잘 못하는 거에요

그러다가 어떤 유머러스 하고 활달한 사람이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그 사람이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거에요

그런데 그 사람에게 누가 리더 하라고 등 떠민 사람은 없었거든요

어느 순간 그 사람 기준으로 사람들이 모였어요

예를 들어서 그 사람이 모이자 하면 사람수가 많아지고 그 모임이 재미있는거에요

그 사람을 자세히 보니까 왜 그 사람을 중심으로 사람이 모이는지 알겠더라고요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모였으면 적절히 말을 적게 하는 사람에게 의견을 묻고 진행 하려는 게 보여요

너 의견은 어떠니 하면서 유도를해요 내성적인 사람에게 주로 다가가려는게 보여요

모임을 할 때 거리가 먼 사람을 배려해서 다섯번에 한번은 그 사람 지역에서 모임을 정한다던지

진상짓을 하는 사람에게 따끔한 소리도 잘해요 근데 그게 또 항상 옳은 소리니까

사람들이 맞다고 해요 그리고 분위기가 10명이 우르르 쏠려도 이 사람은 휩쓸리지 않고

그 반대 의견에 대해 조목조목 따져가며 그 10명을 설득해요

이 사람을 싫어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사람이 하는 말이 틀리다고 하는 사람은 본 적 없어요

은근히 사람들이 이 사람을 믿는 눈치랄까  아 이래서 리더가 중요하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사람이 리더 역할을 하니까 실질적인 리더가 질투를 하기 시작 했어요

보면 꼭 정치 같아서 웃음이 나요

IP : 118.44.xxx.2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질적인 리더
    '17.7.13 11:13 AM (42.147.xxx.246)

    허수아비를 만들고 있네요.

    리더를 세웠으면 그 리더를 따라서 행동하고
    임기가 끝나면
    지금 리더역활을 하는 사람이 리더가 되면 됩니다.
    지금 그 사람은 오지랍이 세상을 덮네요.

    아이들도 아니고 어른들 사회에서 왜 자기들도 잘아는 룰을 안지키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리더는 화를 낼 만 한 일이예요.그걸 질투라고 생각한다는게 참.....

  • 2. 처음엔
    '17.7.13 11:48 AM (119.204.xxx.38)

    각자에 대해 모르니 일단 누군가에게 리더 맡기죠. 혹은 본인이 맡든가...
    그러다 차츰 리더 자격이 안되는거 발견...
    스스로 물러나면 좋은데 그깟 리더 자리가 뭐라고...ㅎ
    리더는 소수의견도 존중하되 다수 뜻에 따라야 하고 의견 취합 잘해서 빨리 결정내리고 분열 일어나지 않게 중재 역할 잘하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리더인데도 미적미적 세월아 네월아 하는 사람 봤는데 속 터지는 줄....

  • 3. 원래
    '17.7.13 12:02 PM (45.76.xxx.203) - 삭제된댓글

    인간이 그렇죠.
    실질적 리더가 없으면 해산해야 되는데,
    대신 리더역할을 하면 오지랖 부린다 욕하고.
    모임 하면서 항상 느끼는 건 물 흐리는 인간들을 솎아내야 하는데 그걸 아무도 못해서 결국 흐지부지 돼죠.

  • 4. ..
    '17.7.13 12:51 PM (112.152.xxx.96)

    여왕벌..

  • 5. 실질적인리더/
    '17.7.13 2:09 PM (118.44.xxx.239)

    기존의 리더가 잘 했으면 그런 사람이 나올리가 없죠 잘 못하니까
    그런 사람이 등장 하는거고 인기를 끄는거죠 그걸 오지랖으로 보는 사람도 다 있다니
    화낼만하면 그 리더가 잘했어야 하는데 게으르고 하기 싫어해요
    지는 하기 싫고 누군가가 나서서 그렇게 사람들이 그리 뭉치니까 질투하고 그게 더 웃긴거죠

  • 6. 지금 리더에게
    '17.7.13 2:42 PM (42.147.xxx.246)

    이런 저런 말을 하고 물러나게 해야 하는 게 순서인데
    그런 것은 못하고

    다른 사람을 따른다는 것은 그 모임이 해체되어 간다는 소리가 됩니다.
    지금 리더하고 잘 상의 하세요.

    하기 싫으냐고요.

  • 7. 지금 리더에게/
    '17.7.13 2:58 PM (118.44.xxx.239)

    그 리더가 하기 싫어하는 거 지도 알고 사람들 모두 다 알아요
    그걸 뭘 또 물어요 그리고 그 자리가 뭐라고 내 놓으라 말라 하나요
    모임이 해체 되어 가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 기준으로 모이는거죠
    다른 이더 기준으로 잘만 돌아 가던데요?
    그걸 질투 하고 지 할일 안하고 그 이중성이 더 웃긴거죠


    오지랍이 아니라 오지랖 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2793 자취생인데 사먹는것으로 한계가 있네요.. 10 ss 2017/08/27 5,116
722792 치킨을 먹다 닭고기 부위가 궁금해서 여쭤요~ 7 기본 2017/08/27 1,239
722791 배우자가 사고나는꿈 1 s 2017/08/27 1,165
722790 색계 57 tree1 2017/08/27 17,593
722789 안철수 70프로 국민에게 선전포고하는거죠? 30 백년정당 2017/08/27 4,130
722788 퍈듀 보시는분들ㅡ 김종국이람같이 부르는 빨간셔츠 3 누구여요? 2017/08/27 1,292
722787 아파트 '관리비'라는 게 뭐예요? 아파트 처음 이사가요 8 2017/08/27 3,616
722786 팥을 먹고 싶어요 3 콩쥐팥쥐 2017/08/27 1,347
722785 배꼽잡는 코미디 영화 알려주세요 27 .. 2017/08/27 2,756
722784 일하고 안좋은일이나 스트레스 받으면 집에와서 16 ---q 2017/08/27 4,082
722783 초콜릿 어느 브랜드 사세요 5 == 2017/08/27 2,227
722782 가자미미역국 집에선 못 끓이겠죠? 14 미역 2017/08/27 3,160
722781 아~~~~ 밥하는거 너무 귀찮아요 10 아으 2017/08/27 3,964
722780 민주당은 친문타령 궁물당은 강한야당? 6 ........ 2017/08/27 591
722779 콩자반이 너무 짜요 3 구제방법좀 2017/08/27 1,351
722778 내일 모레 마흔인데도 부모의 간섭... 13 ... 2017/08/27 4,852
722777 중딩딸 월경 2번하는데 무슨검사? 3 ㅇㅇ 2017/08/27 1,341
722776 EFT(감정자유기법) 효과있나요, 아시는 분 계시나요? 3 마음치료 2017/08/27 987
722775 영어고수님들~ 아래 영어 문장 비문같은데 한번만 봐주세요. 22 나무 2017/08/27 1,621
722774 ----파리에서 딱 하루 있다면 뭘 해야 할까요 42 .... 2017/08/27 3,111
722773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yes24 베스트셀러 1위 5 ㅇㅇㅇ 2017/08/27 1,614
722772 안철수, 당선되자마자 文정부에 ‘선전포고’…“모든 불합리에 맞서.. 28 ... 2017/08/27 3,598
722771 "시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눌 수는 없다"…발포 .. 5 전대갈사형 2017/08/27 1,173
722770 사립 유치원 원장 자격 현황을 알고싶어요. 리서치 2017/08/27 517
722769 수영장물..더러워요.ㅠ 3 2017/08/27 3,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