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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보다 자식이 먼저 죽는시대 왔네요.

부모보다 조회수 : 21,761
작성일 : 2017-07-13 02:16:32
징하게 오래사시는 80대중반 시부모.
징하게 간섭하고 맘대로 휘두르고 자식들 끼고 장단맞추길 원하고.
조금만 아파도 징징거리고.
녹내장수술하는게 세상떠나갈일인냥 아주 대접받으려고 난리치고.
내일은 건강검진있다고 동네방네 퍼트려놓고 챙기려고 전화하니 무슨 그런걸신경쓰냐고ㅋㅋ안챙겼으면 또 건강검진하는데 전화도안했네 난리칠거면서?
며느리생일에 본인들한테 안부전화 안했다고 며느리잡기ㅋ
며느리가 왜 본인생일에 친정에 전화하면 됐지 시부모에게 감사전화를 해야는거죠?
본인들이 축하전화하는것도 아니고ㅋ
크리스마스에 자식중 한명도 안찾아왔다고 징징징..
기독교도아니고ㅡㅡ 크리스마스는 왜..?
매번 어디 뭐라도있는거처럼 집사줄거처럼 차사줄거처럼 해놓고 사실 받은것도없는데 마치 말로듣고 다 받은거마냥 생색내고 이건 무슨기분인지 모르겟네요.
남편이 최근 일도많고 스트레스를 받아 아까 저녁에 갑자기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숨이안쉬어졌어요ㅡㅠㅠ
몇분내 괜찮아지긴 했지만 너무 걱정이되요.
이와중에 내일 건강검진 간다는 시부모 자기 챙기길바라고 대접받길 원하는데 (물론 아들이아닌, 며느리에게!!!!!) 생각하니 짜증나고 숨막혀 죽겟네요.
지들보다 지자식이 먼저 죽을수도있다는거 알고 저러는건지.
오래살며 대접까지바라는 노인들은 재앙입니다!!!!!!!!!!
제가 먼저 암에걸릴지도 모르겟네요.
IP : 223.62.xxx.140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용만(이름도 틀림)
    '17.7.13 2:20 AM (211.244.xxx.154)

    보다가 암걸리겠다던 사람 아이피가 몇번이더라...

  • 2. ..
    '17.7.13 2:21 AM (221.160.xxx.114)

    그래서 제가 연 끊었어요
    상종도 못할 징한 분들 이어서요 ㅋㅋ
    우선 제가 살고 봐야죠
    오늘도 초복인데 신경 안써서 좋네요
    잠깐 징한 시부모 한테 한마디 할께요
    그러게 있을때 잘하죠
    작년 초복이 그립죠?
    어느 미친년이 쌍욕 듣고 네네 하나요
    빨리 빨리 가세요

  • 3. .....
    '17.7.13 2:22 AM (59.29.xxx.126) - 삭제된댓글

    그냥 수신차단..늙으면 지혜로워지는 줄 알았더니 요즘은 추해진다는 걸 많이 경험하게 되네요.

  • 4. 첫대글
    '17.7.13 2:24 AM (223.62.xxx.140)

    무슨소리...아휴 별걸다 연관시켜대네요.

  • 5. 가슴통증
    '17.7.13 2:27 AM (118.220.xxx.62)

    남편분 내일이라도 당장 응급실에 가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가슴이 답답하게 누르는 증상이 심근경색 전조증상이라 알고있어요.
    시부모고뭐고
    병원에 꼭 가시기 바래요!!

  • 6. 그쵸
    '17.7.13 2:31 AM (223.62.xxx.140)

    시부모한테 지들아들 증상도 말해줘야겟네요

  • 7. ......
    '17.7.13 3:29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여..보..세..요?.."
    전화는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받아서 안쓰러운데
    막상 통화 시작하면
    어떻게 그렇게 사람한테 날이서고, 화풀이를 하고, 감정 상할 말만 대놓고 했다가 교묘하게 했다가 하는지
    비난하는 데도 맥락도 없고 정말 듣다가 미칠 노릇.
    정말 더는 정신건강 놀아나고 싶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 8. 그냥
    '17.7.13 5:39 AM (211.107.xxx.244)

    아들한테 가끔 전화하라하고
    님은 빠지세요.
    건강검진 전화도 님이 먼저 한거네요?
    난리치건 말건 모른채하고 있어야
    첨에만 난리치다 계속 무신경해야 쟤는 원래 저런애 하고
    기대를 안하게 됩니다.

  • 9. 80중반이
    '17.7.13 6:54 AM (223.38.xxx.98)

    징하게 오래살아 욕먹을 나이는 아닌데ᆢ
    남편 스트레스 원인이 원글이 본인이 아닌지는 돌아보세요

  • 10. 223.38
    '17.7.13 7:03 AM (119.69.xxx.192)

    님 성격이 꼬이셨네요ㅎ
    징하게오래사는게 욕먹을일이라 적진않았고,
    남편스트레스 원인이 부모때문이라 적지않았거든요.
    풀이해줘야 아나봐ㅋ
    오래살명징하게꼬장부리니 욕먹는거고,
    남편스트레스는 회사일때문에 피곤하고힘들어서라고 했잖아

  • 11. ,,,
    '17.7.13 7:05 AM (121.128.xxx.179)

    남편이 심각 하네요.
    빨리 심장 체크 꼭 해보세요.
    심장병 환자 중에 사오십대 남자들 많아요.

  • 12. ,,,
    '17.7.13 7:06 AM (121.128.xxx.179)

    시부모는 개야 짖어라 하는 심정으로 사세요.
    병원 모시고 가는 것도 다른 시형제들 있으면 분담해서 하세요.
    아니면 사람을 사세요.
    4시간에 4만원에 병원 모시고 다니는 사람 소개 해준는 곳 있어요.

  • 13. 전에
    '17.7.13 7:21 AM (119.195.xxx.227)

    직장 상사남편 장례식에서 모든 사람들이 한결같이 했던말.
    다 ㅇ ㅇㅇ때문..
    남편장례식장서 할말은 아니었지만요..
    이곳에 속상하단말 못하나요?
    다 할수 있지만 보이지않는다고 아무에게나

    풀이해줘야 아나봐ㅋ
    오래살명징하게꼬장부리니 욕먹는거고,
    남편스트레스는 회사일때문에 피곤하고힘들어서라고 했잖아


    이런식 대꾸, 인격은 별볼일 없네요.

  • 14. ....
    '17.7.13 7:49 AM (221.157.xxx.127)

    시부모 안보고살거나 이혼불사하면 그뿐이죠 친정부모가 그러는게 더 답없음

  • 15. 원글님
    '17.7.13 8:09 AM (125.177.xxx.11)

    남편 데리고 병원 진료받아보세요.
    직장인들 특히 술담배하는 남자직장인들
    다들 스트레스로 인한 가슴통증이려니 하다가 큰일 당합니다.

  • 16. 빨리
    '17.7.13 8:27 AM (180.69.xxx.69) - 삭제된댓글

    시어른 푸념보다는 남편분 증세에 놀랐네요.
    지금 바로 병원 달려가셔야 해요. 어느날 큰일 납니다.
    지체할 짬이 없어요.

  • 17. ...
    '17.7.13 8:30 AM (221.139.xxx.166)

    심근경색 전조증상일수도..
    심근경색 재발하면 돌아가시는게 낫지,
    뇌손상되어 3살 아기가 되어 휠체어 타고 간병인 옆에 있어야 사는 환자 돼요.
    지금부터 관리 잘하고 조심하세요.

  • 18. ...
    '17.7.13 8:53 AM (58.230.xxx.110)

    남편친구 부인이 잠자리서 심근경색으로
    50세에 돌아가셨어요~
    금슬 좋은 부부였고 아이가 고등학생~
    양가부모님 모두 생존하셨구요...
    가는건 순서가 없더라구요~
    내가 살아봐야 얼마나 살겠냐던 우리 할머니 99세
    아들 며느리 사위까지 앞세우셨어요...
    남편건강 체크하세요...

  • 19. 원글한테 뭐라하는 댓글
    '17.7.13 8:53 AM (175.223.xxx.145)

    너나 잘해요. 원글한테 꼰대짓 하지 마시고요.원글 남편분 건방하시길

  • 20.
    '17.7.13 8:59 AM (211.114.xxx.234)

    예전에도 부모보다 자식이 먼저간경우 많았죠 자기몸만알고 징징 대는 시부모들 짜증나죠

  • 21. ᆢ.
    '17.7.13 9:26 AM (221.146.xxx.27)

    에휴 80중반 살만큼 살았는데 그나이에
    뭔 건강검진요ᆢ
    진짜 징한사람들이네요ᆢ
    90훨넘기고 며느리 피빨아 먹겠구만
    우리집에도 90짜리 한명있어요

  • 22. 우리집에도 있죠.
    '17.7.13 10:41 AM (203.249.xxx.10)

    92살이신데 70 다 되어가는 며느리보다 건강해서
    암걸린 며느리에게 아침 빨리 안준다고
    안방 문 차대는 할머니가 있어요.
    그렇게 건강해도 절대 자기 손으로 밥 한번 안해먹고
    어쩌다 한번 하면 일부러 그릇 태우거나 깨버리거나 심술 부려요.
    며느리 생일에 양말 한짝 안사주면서 돈많은 집 시집간 딸이 주는 용돈으로
    혼자 시장가서 옷사입고 식당가서 맛있는거 사먹고 그래요.
    다른 가족이나 동네 할머니들에게도 절대 아이스크림 하나 사주는 법 없이 오로지 본인만 위해 사는데
    참...건강합니다... 저리 속편하게 남을 부리려고만 하고 이기적으로 사니 걱정이 없어 건강한가보다 해요.
    솔직히 백세시대....제대로 된 어른들 아니면 자식에겐 재앙같아요

  • 23. ...
    '17.7.13 10:47 AM (59.12.xxx.4)

    요즘은 90넘은 노인분들있는집많아요 경제적 육체적으로 독립적이면 몰라도 철저히 자식에게 의존하면 참 문제예요. 오래사는게 재앙일수도있어요. 에휴.. 그러나 다들 100살도 더 넘게 살고들싶어하고 자식들 괴롭히면서 사시니 문제죠. 정작 지금 그 자식들세댜는 노후가 없죠. ㅠㅠ

  • 24. 원글님
    '17.7.13 12:49 PM (125.140.xxx.197)

    내용은 차치하고
    제목은 수정하세요
    "자식이 먼저 갈 지도 모른다"고
    제목만 보면 자식이 먼저 간 사례를 말 한 것처럼 보여요.
    말이 씨가 될 수 있어요.진짜로요.

  • 25. ..
    '17.7.13 12:54 PM (1.237.xxx.175)

    저는 당하다 못해 연락 끊어버렸어요. 생신. 제사. 명절 다 안갑니다.
    일년에 두번 정도는 얼굴보긴 하는데. 꼿꼿한 고자세. 니깟게 하는 모습은 여전하더라구요.
    창창하게 잘 사시는 것 같아 신경안쓰고 삽니다. 더 늙어져서 병수발 할 때나 섬길까.
    그 전에는 어림도 없어요.

  • 26. ..
    '17.7.13 1:24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장수마을 나오는데 일본이었어요
    98세 시아버지는 며느리 부부가 떠받들어서 정정하시고 시쓰면서 유유자적
    70대 며느리 부부는 시아버지 봉양하느라 허리가 굽고 혼이 나고 있더만요

  • 27. 이글을
    '17.7.13 1:34 PM (119.75.xxx.114)

    원글 자식이 썻다고 생각해보세요.

  • 28. 심정은 이해하지만
    '17.7.13 1:48 PM (110.140.xxx.96)

    원글 자식이 썻다고 생각해보세요.2222222

    제목만 읽고 남편분이 돌아가실줄 알았네요. 말이 지나치시네요.

    그리고 원글님은 나중에 늙으시면 남의 자식(며느리, 사위)한테 0.0001도 민폐 끼치지 말고 스스로...알아서...

  • 29. ㅇㅇ
    '17.7.13 1:49 PM (211.36.xxx.165)

    시부모가 80이면 원글도 50,60 일테고 결혼한지 2, 30년은 되었을텐데
    그 동안 얼마나 당했으면 이러실까 싶어요.

  • 30. 심근경색. 위험 신호
    '17.7.13 3:17 PM (124.56.xxx.105)

    남편분 재발 할 수 있어요. 심폐소생술 익혀 두시길.....같은 상황 재발 하고 의식을 만약 잃으면 골든 타임 안넘기면 살수 있어요.

  • 31. ...
    '17.7.13 3:21 PM (175.194.xxx.109)

    진상은 호구가 키운다는 말이 생각이 나네요. 저 같음 그렇게 하도록 받아주지도 않아요. 님 말처럼 내가 시부모 보다 먼저 스트레스로 갈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전 호구노릇 안합니다.

  • 32. ㅇㅇ
    '17.7.13 5:02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저희 시외할머니 90대 후반이에요
    80대면 뭐.. 앞으로 10년은 더 남았을수도 있죠
    아 전에 티비에나 나오던데요
    60대 며느리와 함께 사는 90대 시모
    며느리는 암수술만 두번째. 현재도 뭐 골골대지만 밭일 조금씩 함
    시모는 건강하다가 최근에 골반뼈 다쳐서 거동이 불편
    방에다 밭 씨씨티비 화면 달아놓고 하루종일 씨씨티비만 보고있음.
    제작진이 할머니~ 뭐보세요~? 하면
    메누리 일하는거 본다고ㅋㅋㅋㅋㅋ

    가는건 순서없다잖아요~

  • 33. 야매
    '17.7.13 5:37 PM (175.223.xxx.46)

    "어머님 건강검진 잘 받으세요. 남편도 한번 받아야 할 텐데 시간이 안나서 받기가 어렵네요. 요즘 가슴 통증이 심한데 스트레스성으로 암이 생긴다고 해서 걱정이에요."

  • 34. 맞아요
    '17.7.13 7:12 PM (175.194.xxx.152) - 삭제된댓글

    80중반 기력 팔팔하고 기도 펄펄하고요.
    자기중심 아집 휘어잡기
    다 살아있어요.
    언제쯤 수그러질지 진짜

  • 35. 아줌마
    '17.7.13 8:07 PM (68.174.xxx.119)

    그나저나 남편분 병원 꼭 가보세요. 심장은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 36. 80중반
    '17.7.13 8:10 PM (70.183.xxx.70)

    위에 80 중반이 오래살아 욕먹을 나이가 아니라니?
    혹시 90살이에요?
    사회적 활동 경제 생산활동 안하고 그냥 자식만 잡아대는 나이면
    60이건 80이건 오래살아 욕먹을 나이죠
    그 나이까지 살아서 저러고 싶나?

  • 37. 90을
    '17.7.13 8:16 PM (211.110.xxx.188)

    바라보는 친정부모도 똑같습니다 시부모이야기만 하지말고 친정부모 이야기도 판깔아봅시다

  • 38. 000
    '17.7.13 9:16 PM (117.111.xxx.33)

    93세시아버지 감기걸렸다고 병원갔는데 의사가 신경안써줬다고 이상한의사라고 우리에게 욕하던데
    의사가 이해됨

  • 39. .....
    '17.7.13 9:48 PM (118.176.xxx.128)

    녹내장도 수술하나요?
    노인들은 백내장 수술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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