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엄마나 친구 학벌 디스하는 사람도 참 그렇네요

@@ 조회수 : 2,623
작성일 : 2017-07-12 23:37:20
전 주변에 학벌이 아주 좋거나 나쁘거나 딱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어요.
같은 직장이거나 무슨 대단한 이해관계가 얽힌다면 모를까 교제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어요. 아마 나이가 많아서 학벌이 그닥 대단한 게 아니라
더 그렇긴 하겠지만요. 전문대, 지방대, 실업고 나와도 알아서 다 잘 살아요.
그 자식들이 공부 다 못 하는 것도 아니구요. 대화하다가 황당한 경우는
종종 있긴 한데 별로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에요. 40 넘으니까 자식 얘기
건강 얘기 뿐이네요. 암튼 성격 지랄맞고 이상한데 학벌이 안 좋은 케이스
라면 그건 열받을 만한데 별로 그런 경우는 없더라구요. 자랑 심하고 잘난
척 하는 사람은 대부분 타고난 천성이더라구요. ㅎㅎ 전 그냥 저냥 살아요.
욕심이 그득하거나 야망이 없어서 그런가봐요. 다들 굿잠하세요. ^^♡
IP : 175.194.xxx.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도
    '17.7.12 11:48 PM (223.62.xxx.107)

    주변 사람들 학벌을 궁금해 본적이 없는데.
    학벌 따지는 사람이 많긴 해요.

  • 2. @@
    '17.7.12 11:52 PM (175.194.xxx.96)

    참고로 10년 넘게 지낸 동네 친구같은 언니 학벌 모릅니다. 아주 친한데 안 물어봤어요. 먼저 얘기 안 하면 굳이 알려고 안해요. 살기 좋은 동네인데 고졸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전문대졸이에요. 명문대 나온 사람들은 본인이 먼저 자기 어느 대학 나왔다고 꼭 얘기해요. 안 물어봤는데.

  • 3. richwoman
    '17.7.13 12:30 AM (27.35.xxx.78)

    묻지도 않았는데 어느 대학 나왔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정말 있어요?
    상상하니 너무 웃긴데요? 그 대학 나왔다고 뜬금없이 얘기하면 칭찬해달라는 거에요?

  • 4. @@
    '17.7.13 1:50 AM (175.194.xxx.96)

    이대나 연대, 경희대, 중앙대 정도 나오면 자기입으로 얘기합니다. 서울대나 유학 다녀온 사람은 입 다물고 있구요. ㅎㅎ 세상은 요지경이죠.

  • 5. ㅅㅅ
    '17.7.13 7:52 AM (175.116.xxx.58) - 삭제된댓글

    학력 물어보는것도 웃기지 않나요? 그런걸 왜 묻는지..
    묻는 사람이나 본인이 말하는 사람들이나 끼리끼리네요.
    관심 하나 안가던데..

  • 6. 근데
    '17.7.13 8:25 AM (180.67.xxx.181)

    진짜로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기 나온 학교부터 말하는 사람 있더라구요. 그야말로 안물안궁인데..
    자기 이대 나왔다고 그 밑에 대학나온 엄마들 무시하고 많이 웃기던데요. 자기 애가 남보다 못하면 잘하는 아이 헐뜯고..
    이건 학교를 떠나 본인 인성이 그 모양이라 그렇겠죠.

  • 7. 저는 반대
    '17.7.13 8:25 A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저는 4년 대졸인데 이력서 넣을 때 빼고는 제 학벌에 대해 말해본적 없어요.
    근데 만나는 사람들이 자기들이 고졸이라서 콤플렉스 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일은 더 열심히 하고 운전도 잘하고 저는 간 떨려서 운전 못해요.
    돈도 잘 벌고 스마트폰 활용도 엄청 잘하고 자원봉사도 열심히 다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1079 제주도 페이닥터 8 페이닥터 월.. 2017/08/21 3,304
721078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영화 아시는분.. 13 호롤롤로 2017/08/21 1,214
721077 서울 5-6억 전세 추천해주세요 7 서초.강남 2017/08/21 1,849
721076 전문대학 지원에 대하여 바다짱 2017/08/21 432
721075 둥근호박안에 씨가 넘 굵은데... 5 ㅡㅡ 2017/08/21 542
721074 여름방학 지나가니 봄방학...ㅠ 2 자유 2017/08/21 1,543
721073 두딸과 사려고 광화문 집알아보고있는데요 4 광화문 2017/08/21 2,511
721072 독감 예방접종은 언제맞아야 젤 좋을까요 2 111 2017/08/21 569
721071 유튜브 좋아하는데, 요즘 갱스터 파라다이스 열심히 봐요 저는 2017/08/21 371
721070 생협에 팔려나간 유정란 7500원짜리 DDT 나왔다는데요? 26 방금 2017/08/21 5,256
721069 믹서기 추천좀 해주세요 1 믹서기 2017/08/21 643
721068 백일 옷 선물은 어떤게좋을까요 6 ㅇㅇ 2017/08/21 826
721067 518 영화는 왜 대선을 앞두고 나오나요? 21 ^^ 2017/08/21 1,996
721066 10월 연휴 계획 다 잡으셨나요? 15 이휴... 2017/08/21 3,047
721065 유학생보험 5 감사해요 2017/08/21 599
721064 이지현 재혼하네요 23 빠르다 2017/08/21 28,967
721063 스스로에 대한 고찰없이 욕망욕심에만 끌려살아본적 있나요? 4 여름 2017/08/21 944
721062 혈중 Creatinine이 낮아요. 4 뭘까요? 2017/08/21 997
721061 아이의 늦은 사춘기..잘 버텨내신 현명한 어머님들의 조언 구합니.. 6 고2엄마 2017/08/21 2,308
721060 제가 미쳤죠 자꾸 첫사랑에 눈물이요 12 D 2017/08/21 4,373
721059 김진표 "개별 교회-사찰 세무조사 절대로 안돼".. 23 샬랄라 2017/08/21 2,296
721058 집값 많이 하락하면 16 ... 2017/08/21 4,716
721057 폰 바꾸면 유심칩 그대로 쓰나요? 1 ... 2017/08/21 949
721056 두서없지만.. 2 화난 여자 2017/08/21 294
721055 주차하는걸 보면 차주의 성격이 14 운전 2017/08/21 3,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