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만은 청춘이다 라는 말

... 조회수 : 739
작성일 : 2017-07-12 18:23:19
제가 그리 나이가 많은건 아닌데요
그래서 그런지 저보다 나이 있으신 분들
서른살 정도?
이제막 나이가 든 사람들이 자주
"마음만은 어릴때와 똑같다"라는 말을하는걸 듣게되네요
근데 저는 그분들보다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일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나
확연히 다르고 지금 더 그때보다 알고있고 성숙하다 생각하거든요
근데 저런말을 들으면 상당히 이질적으로 느껴져요
철이 없단건가...하는..
아님 나이 먹은것을 단순히 부정하는 말인가...열폭인가..
저런말의 속뜻이 따로있나요?
제가 모르는 그런 것들이 있나요
궁금해요
정말 마음만은 청춘일수가 있는건가요
저는 작년이랑도 다른데..
5년전이랑은 비교도 안되게 성숙한거 같구요
IP : 175.223.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숙이 아니라
    '17.7.12 6:30 PM (110.47.xxx.240)

    꼰대로 변해가는 겁니다.
    꼰대화를 성숙으로 오해하시는 것처럼 청춘을 철없음과 혼동하시는가 보네요.

  • 2. 마음이 늙나요?
    '17.7.12 7:16 PM (42.147.xxx.246)

    육체는 늙어서 행동에 제한이 오지만

    마음은 언제나 할 수 있다고
    희망에 부풀고 ...
    그러는 것은 젊을 때나 똑같아요.

    저는 60 넘었어요.

  • 3. 50대 중반
    '17.7.12 7:46 PM (1.231.xxx.187)

    저도 그 말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나이 들며 이해가 깊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고루해지고 자리 높아지고 자산 많아지지요

    나이 먹어 가지게 된 권력은 내 놓지는 않으면서
    그것 밖에 없는 젊은 이의 사랑과 건강을 탐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마음은 청춘이라는 노인에게 친구처럼 반말 해보면 청춘이라 좋다 할까요?....

  • 4. 이해함
    '17.7.12 9:24 PM (175.125.xxx.152)

    마음이 청춘이라는 게 성숙하지 않다는 게 아니니까요.
    나이가 먹어도 풋풋한 청춘 드라마 좋아하고, 하늘이 파래서 눈물이 나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사소한 일에도 설레기도 하구요. 감정이 늙지 않았다는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240 총각네 야채가게 갑질 논란 4 ,, 2017/07/27 1,712
713239 학부모끼리 술 마시는 거 24 alch 2017/07/27 4,433
713238 어제 백화점에 갔는데 23 2017/07/27 7,434
713237 폐경기 가까워지면 생리주기가 짧아지거나 갑자기 생리양이 줄어드나.. 14 이제 2017/07/27 17,400
713236 33살인데 지금만나서 결혼할 수 있겠죠? 10 벨라 2017/07/27 4,704
713235 양문형 냉장고 버리고요. 7 냉장고고민 2017/07/27 2,883
713234 술몸살 어떻게 풀어줘야 하나요? 1 음주가사 2017/07/27 3,075
713233 갱년기( 편하게 ) 건너기 이야기 모임에 오세요 345 2017/07/27 897
713232 경희대 청소노동자 135명 모두 정규직 됐다 2 고딩맘 2017/07/27 943
713231 오다이바 숙소 4 결정장애 2017/07/27 582
713230 펌)어느 수학학원 원장이 말하는 학종 6 학종반대 2017/07/27 2,569
713229 어제 추석601분 보고 엠비리 아들 참 ㅋㅋㅋㅋ 14 zzz 2017/07/27 4,502
713228 만약 매물을 거둬들이는 분위기라면 적당하다 싶으면 집구매해야 겠.. 15 부동산 2017/07/27 2,373
713227 토마토저축은행이라고 있었잖아요 11 2금융권에 .. 2017/07/27 2,223
713226 장이 안좋아 계속 설사 12 .. 2017/07/27 2,761
713225 고등에서는 왜 수학이 가장 중요하나요? 23 중딩맘 2017/07/27 3,661
713224 꽂히면 한가지 음식만 드시는분 계세요? 9 한놈만팬다 2017/07/27 1,588
713223 비엔나 1 오스트리아 2017/07/27 438
713222 십킬로 빠지면 뱃살도 어느정도 빠질까요 5 살살살 2017/07/27 2,347
713221 현대 한국사의 최대 실수는 전두환을 살려둔 겁니다. 10 추가 2017/07/27 1,397
713220 폐경 전/후 체중 변화 많이 생기나요? 7 궁금 2017/07/27 2,880
713219 모델이복영씨 5 2017/07/27 1,716
713218 아무 관리 안하고도 예쁠 수 있는 나이는 몇 살까지인가요? 7 관리 2017/07/27 2,743
713217 휘닉스파크 주변 가볼곳 3 평창 2017/07/27 833
713216 9년된 냉장고님이 사망하셨는데 18 냉장고 2017/07/27 3,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