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백화점에 갔는데

조회수 : 7,436
작성일 : 2017-07-27 09:57:12
중딩아들 여름티가 없다길래
백화점에 갔네요
디키즈같은 중저가를 사려했는데
그런 브랜드는 아예 없더라구요
지프?가 있더라구요 매대에서 행사하길래 봤더니
티한장 행사가가 2만9천원.
살까말까하다 아들같아보이는 대학생아이가 하나
팔아보려 애쓰는게 안쓰러워 샀어요;
하나더 필요해서 mlb라는 브랜드 역시 매대에서
행사하는거 2만9천원부터라고 써있길래
하나 골라 가격체크해보니 3만3천원;
그래 mlb가 비싼거고 예쁘니 4천원 더 주고 살까? 싶어
계산대로 가서 결제하는데 헉 6만9천원짜리 할인해서
4만8천원이래요 ㅡㅡ
3만3천원아니냐니 제가 고른건 4만8천원이래요
안사실거냐길래 30대도 아니고 중년인데;;
놓고 올수없어 사왔어요ㅠㅠ

집에와서 입혀보니 역시나ㅠ
고급스럽고 너무 예쁜데 티한장이 너무 비싸ㅠ
당분간 외식금지요 에휴
아들이 나중에 성공해서? 갚는대요
IP : 220.90.xxx.5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17.7.27 9:59 AM (39.115.xxx.179)

    옷 산지 오래되서 잘 몰랐는데 옷값 엄청 비싸네요

  • 2. 30대도 아니고 중년인 게
    '17.7.27 10:00 AM (202.136.xxx.218)

    옷을 사야될 이유가 되는지는 잘..

  • 3. 47528
    '17.7.27 10:01 AM (223.62.xxx.123)

    티셔츠를 비싸게 주고 사셨네요.
    아울렛 거의 매일 가는 여자인데요,
    그럴땐 부끄러워말고, 가격이 다르네요~ 이건 안살게요~ 하세요.
    며칠전 mlb셔츠 아울렛서 한벌당 13900원 씩 두벌 샀어요.
    정상가는 5만원씩 하더라고요..

  • 4. 비싼옷사셨네
    '17.7.27 10:01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백화점도 중저가 많아요

  • 5. ;;;
    '17.7.27 10:02 AM (112.220.xxx.102)

    대학생이라 불쌍해서 사주고
    중년이라 불쌍해서 사주고 ;;;;;

  • 6.
    '17.7.27 10:02 AM (211.36.xxx.88) - 삭제된댓글

    ㅎㅎ
    성공해서 갚는다고~~
    아들이 옷이 맘에 들었나봐요

  • 7. ..
    '17.7.27 10:02 AM (223.62.xxx.168) - 삭제된댓글

    mlb 야구 모자 유명 브랜드인데 옷도 비싸요

  • 8. ㅇㅇ
    '17.7.27 10:03 AM (121.168.xxx.41)

    설 익은 중년이시네요^^

  • 9. ...
    '17.7.27 10:04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백화점도 중저가많아요
    지오다노 유니클로 등등중저가매장 세일해서 엄청싸요
    그리고 중년이라도 비싸면 안사도되요

  • 10. 원글이
    '17.7.27 10:04 AM (220.90.xxx.58)

    네 설익은 중년 맞아요

  • 11. 잘하셨어요
    '17.7.27 10:05 AM (115.140.xxx.231)

    외식 한 번 안하시면 되죠뭐. 잘하셨어요.
    이쁜 옷 입은 아이 보면 볼 때마다 잘했다..생각될거 같은데요^^

  • 12. ..
    '17.7.27 10:05 AM (220.79.xxx.216)

    mlb 비싸더라구요..그래도 한번 살때 마음에 드는 이쁜 옷 사는게 낫죠

  • 13. ...
    '17.7.27 10:13 AM (58.143.xxx.21)

    아들이좋아하면됐죠 그리고 싼옷비싼옷 섞어사는게 좋더라구요 저는 너무 싼거만 사면 후줄근해서

  • 14. 이뿐아들~~
    '17.7.27 10:24 AM (118.221.xxx.39)

    성공해서 갚는다는 아들만 눈에 들어오네요~
    이뽀요 이뽀!!
    원글님 아들요!!

  • 15. 둘다좋은거에요
    '17.7.27 10:27 AM (211.36.xxx.55)

    잘삿네요 ..

  • 16. ..
    '17.7.27 10:28 A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중딩 아이 티셔츠 29천, 33천이 비싼건가요?
    중딩이라도 2년은 입을테고 그런 브랜드면 품질도 괜찮고 아이도 맘에 들어해요.
    저도 그냥그런 형편이고 나름 절약해요,
    중딩 티셔츠 그 가격이면 적당하다 생각하는데요.
    그 가격이 비싼거예요?

  • 17. ..
    '17.7.27 10:30 AM (223.62.xxx.34) - 삭제된댓글

    더 싸게 사면 좋겠지만 1,2만원대는 품질도 떨어지고 예쁜게 없어요. 그 가격이면 잘 사신거예요.

  • 18. //////
    '17.7.27 10:30 A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mlb매대꺼 치고는 비싸지만 천질도 좋고 바느질도 잘되어 있더라구요

  • 19. . .
    '17.7.27 10:31 AM (175.212.xxx.176)

    아들이 이쁘네요. 저도 자식뻘 아이들이 애쓰고 파는거 보면 그냥 사게 돼요

  • 20. **
    '17.7.27 10:32 AM (223.62.xxx.34) - 삭제된댓글

    백화점 가격 모르고 가셨어요?
    그 가격에 맘에드는 옷이면 잘 사신거죠.

  • 21. 저는
    '17.7.27 10:33 AM (180.230.xxx.161)

    아들 티셔츠는 이만원 넘어가면 못사겠던데 ㅜㅜ

  • 22. 점둘님
    '17.7.27 10:34 AM (220.90.xxx.58)

    3만3천인줄 알았는데
    4만8천이잖아요
    여름티 한장에 오만원돈인데 비싼거지요
    그런데
    질이 너무 좋고 애들도 비싼거입히니
    다르네요
    아무튼 비싼거는 이번이 마지막인걸로;

  • 23. 잘하셨어요~
    '17.7.27 10:46 AM (1.217.xxx.155) - 삭제된댓글

    아이들 어릴때 디키즈 싸서 자주 사입혔는데,
    고딩되니 그 브랜드거는 지겹대요 ㅜㅜ
    mlb옷이 가격은 비싸도 원단도 좋고 예쁘죠.
    저렴한 브랜드 옷하고, 비싼 브랜드 옷은
    입혀보고 빨아보면 알아요.

  • 24. 2,3년 지나면
    '17.7.27 10:47 AM (175.209.xxx.109) - 삭제된댓글

    사길 잘했다 싶으실 거예요.

    아닌 것 같아도, 가격은 정직하더라구요.

    옷태도 더 나고 빨아도 질도 더 좋으니.

  • 25. ..
    '17.7.27 10:47 AM (182.230.xxx.215)

    잘 사셨어요~ 아들이 좋아하니 그보다 더한 게 어딨나요
    한창 외모에 신경 쓸 나이잖아요

  • 26. ..
    '17.7.27 11:08 AM (218.148.xxx.195)

    디키스보다는 mlb 비싸죠 근데 티셔츠도 무너짐이없어서 가격값 해요

  • 27. 비싼게 이쁘죠...
    '17.7.27 11:22 AM (121.130.xxx.148)

    디키스는 중저가 아니고, 저가이죠... 아울렛에선 만원이하이고 딱 봐도 그 가격대...
    중딩때나 입지요, 고딩만 되도 안 입어요..
    대학생이니, 티셔츠 청바지도 가격대 좀 있어도 폼 나는거 사주게 되요..

  • 28.
    '17.7.27 11:53 AM (211.114.xxx.234)

    저도 어제 갔다가 초등아들꺼 티랑 모자샀더니 십만원 넘게 나왔네요 옷이 비싸긴해요

  • 29. 위로
    '17.7.27 12:02 PM (1.233.xxx.161)

    원글님도 맘에 들고
    아들도 맘에 들었다니
    어쩌다 한번 산건데
    오래 잘입으면 되죠.
    잘 사셨어요.^^

  • 30. 00077
    '17.7.27 12:05 PM (121.168.xxx.236) - 삭제된댓글

    마음이 이쁘시네요
    가격준만큼 질이 좋을거예요^^

  • 31. ..
    '17.7.27 12:46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비싼 티셔츠가 확실히 늘어남도 적고 오래입어요~

  • 32. 재능이필요해
    '17.7.27 3:05 PM (211.253.xxx.34)

    저 mlb 팬인데. 5년전에 가산디지털 아울렛 가서 티셔츠 10장 넘게 산적도 있어요. 제가 산것은 40-50% 해서 29천원짜리 위주였죠. 진짜 원단 좋아요. 자주 입는데도 일이년후에도 여전히 옷감이 짱짱해요. 색도 잘 안바래요. 너무 억울해 하지 마시고 잘 입으세요. ^^

  • 33. ...
    '17.7.27 8:20 PM (220.70.xxx.101)

    그냥 5천원짜리 사줘도 잘 입고 다니는 중1 아이 뒀어요

  • 34. 점셋님
    '17.7.27 9:14 PM (218.51.xxx.111)

    저희아들도 그래요
    남자애들은 다 그렇던데요
    그래도 너무 싼건 제가 싫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919 화장실갈때마다 출혈있는 치루 두어달 그냥 둬도 될까요? 2 수박바 2017/09/07 1,078
726918 바른정당 , 복지 급하지 않다..미사일에 10조 쓰자 11 고딩맘 2017/09/07 846
726917 남부러울거 없는 동료가 말하길 36 ㅇㅇ 2017/09/07 21,784
726916 극세사이불 1 어제 2017/09/07 706
726915 많이 읽은 글의 강아지 관련 글 읽고 생각난건데요 6 흑역사 2017/09/07 1,171
726914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추천 부탁드려요. (편도염) 8 맹그로브 2017/09/07 3,053
726913 “블랙홀에 빠진 문재인…박근혜 정부가 최악의 유산 남겨” 3 그네도박 2017/09/07 1,267
726912 좀전에 부추전두판먹고 우울해요.. 17 ㅠㅠ 2017/09/07 4,335
726911 장윤주 ㅎㅎ 5 어쩜 저럴까.. 2017/09/07 5,413
726910 기대없이 사랑하는 법 아시는 분 11 .. 2017/09/07 2,390
726909 책임감있는 남편두신분들 부러워요 7 부러워요 2017/09/07 2,909
726908 복도식 아파트에 재활용 쓰레기 놓는 이웃 18 행복 2017/09/07 7,814
726907 숫자를 받아쓰기할때 자꾸 틀려요 7 2017/09/07 549
726906 제가 아이한테 잘못한거죠? 7 .. 2017/09/07 1,300
726905 블라인드 채용 관련 경험자이거나 채용담당하셨던 분들 답변 부탁드.. 4 궁금 2017/09/07 756
726904 햇빛쬐러 나왔는데.. 모자 벗어야하나요? 4 비타민디 2017/09/07 913
726903 미국 질로우로 집 볼때 질문이 잇어요. 4 2017/09/07 633
726902 베스트 친구 친정엄마 부조금 얼마가 적당한가요? 17 ... 2017/09/07 7,598
726901 평범한데 외모 컴플렉스가 많아요. 10 가을 2017/09/07 2,449
726900 마룬5 sugar뮤비 연출일까요? 7 점몇개 2017/09/07 1,991
726899 플로리스트 관심있어서 배우는데 생각하고 많이 다르네요 13 ㄱㄴㄷㄹ 2017/09/07 3,568
726898 MB 비자금을 향한 주진우의 액션저널리즘- 저수지 게임 ! 11 고딩맘 2017/09/07 1,068
726897 배치가 왜 문통이 약속 어긴건가요? 7 사드 2017/09/07 970
726896 요즘 학교폭력 심한거 먹는것과 연관 있을까요? 37 궁금 2017/09/07 3,105
726895 오늘은 아무것도 하기가 싫으네요.. .. 2017/09/07 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