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ㅣㅣ
'17.7.12 5:40 PM
(70.187.xxx.7)
애 한테 물어보세요. 가장 좋은 건 새집을 사더라도 그 집을 전세 주고 전세를 사는 거 같긴 하네요. 애가 어리지 않으니 애 의견을 물어봐야죠. 고달퍼도 새집이냐 학교 등하교 시간 낭비냐.
2. 헐....
'17.7.12 5:40 PM
(121.182.xxx.27)
넘 멀어요....아이한테 맞춰야지요...
집 가까운 등교가 최고예요.
30년 저희집도 주택 지어서 이사가야 하는데 고3, 고2라 부모님이 포기하시던데요...
3. ...
'17.7.12 5:42 PM
(221.151.xxx.79)
이걸 애한테까지 물어볼 일인가요? 당연히 세 줘야지. 직장인도 왕복 2시간 이면 피곤하구만 고등학생 애한테 몇 년을 그리 통학하라는게 말이나 되나요? 차로 등하교 책임지고 태워다 주는 것도 아니구만.
4. 원글님
'17.7.12 5:43 PM
(36.39.xxx.243)
원글님이 일단 1시간 거리 그곳에서 한달동안 등하교 체험을 해 보시면 결론 나오겠죠.
5. 원글
'17.7.12 5:44 PM
(59.12.xxx.41)
그렇죠? 진짜 딱 집앞에 학교라서 더 고민되요
아이가 공부를 잘하고 그런다면 공부에 지장없게 당연히 2년후에 이사가겠지만
그렇지 않고 지금 월세로 살고 있어서 너무 의미없이 돈이 나가고..
아이는 아빠가 그러자고 하니 그런가 보다 하고 있어요
편하게만 다녀서 통학 과정이 멀고 힘든걸 잘 모르는것 같아요
우리가 살 집도 정말 중요하니 ...
새집으로 가는게 목적인데 말이죠 ㅜ
6. @@
'17.7.12 5:46 PM
(121.182.xxx.27)
새집 이란 타이틀을 내려놓고 통학1시간에 초점을 맞춰 보세요...
아님..전학 시키세요...
7. ...
'17.7.12 5:47 PM
(14.47.xxx.142)
행정구역상 구 가 달라지지는 않나요?
달라져도 전학이 어려운지 모르겠네요
좀 더 알아보세요
8. 고등
'17.7.12 5:49 PM
(168.131.xxx.138)
고등학생때 한시간.. 정말 천금과도 같은 시간을 길거리에서 버리는거랑 같아요. 그리고 체력적으로도 그건 안되는거고요. 저 아는 분은 자기 등학교시간너무 오래걸려서 고등학교때 가족이 그쪽으로 이사왔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고등학교 올라가는데 먼곳으로 가다니...아이에게 너무 가혹해요.
새집으로 꼭 가시고 싶으시다면 근처로 가시던가 아니면 멀리가게되면 아이는 전학시키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9. 살던
'17.7.12 5:54 PM
(223.32.xxx.90)
데서 사시고 아이학교도 코앞 학교로 보내세요
그렇게 길게 통학못해요
그리고 집앞에 될확룰 90%아니에요
아마 50%도 안될걸요
저희 애 친구들 집앞 고등두고 버스타고 멀리 배정받아 갑니다
10. 원글
'17.7.12 5:56 PM
(59.12.xxx.41)
다들 같은 생각이시군요
위에도 썼지만 아이가 공부는 영,,, 이라서
아이 2년도 중요하지만
평생? 살 우리집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남편은 다들 그정도 통학한다고 강력히 얘기하고
아휴... 한 50분 걸릴수도 있어요,,
아직 짓고 있어서 안가봤어요
11. ㅇㅇ
'17.7.12 5:57 PM
(61.75.xxx.58)
2년 더 참으세요.
직장인도 1시간 거리 힘들어 하는 성인들 많은데
고등학생에게 1시간 통학거리는 매일 2시간도 아깝지만 너무 힘들어요
고딩에게 2시간이란 인생을 바꿀수도 있는 시간입니다.
12. 어이구
'17.7.12 5:59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멀리있다가도 가까운데로 이사간다고 난린데
13. ...
'17.7.12 6:00 P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아이가 공부를 안한다면 그냥 이사가세요.
적당한(?) 고생이 아이를 긴장도 시키고 생각도 하게 만들어요.
그리고 집안 환경이 안정되고 일단 엄마가 행복해져야해요.
저는 이사하는 거에 만표 드립니다.
14. ...
'17.7.12 6:03 PM
(221.151.xxx.79)
답정너시네. 애가 공부 못하면 이리 찬밥 취급 받아도 당연한거구나 그랬구나. 전학도 안되 그렇다고 애를 직접 등하교 시켜줄 것도 아니야 애는 나 몰라라 새집에만 집착하는 엄마를 두고 무슨 엄마가 먼저 행복해져야한다는 상황에 전혀 어울리지도 않는 얘기를 하고 있어요.
15. 티니
'17.7.12 6:07 PM
(116.39.xxx.156)
적당한 고생이 아이를 긴장을 시킨다니... 말 그대로 적당한 고생이여야죠 무슨 한시간 걸어 통학하는 중국 오지 애들 얘기도 아니고... 한시간 통근 어른도 힘들고 짜증나요 고등이면 학원에 학교에 어른보다 더 바쁘게 살 때 아닌가요 어떻게 매일 두시간씩 길바닥에 버리게 할수가 있는지
16. ㅡㅡ
'17.7.12 6:22 PM
(36.39.xxx.243)
아빠나 엄마나 참.... 애가 불쌍하네요.
그렇게 미우면 학교앞 고시원이라도 잡아 주시던가요
17. ..
'17.7.12 6:31 PM
(180.66.xxx.74)
저 살면서 엄마에게 너무 고맙게 느꼈던게 고등학교걸어서 30분이던 새아파트 걸어다니기 힘들어하니 엄마가 집 팔고 학교앞 제일가까운 아파트로 이사가준거요. 수업끝나고 집에 가서 저녁먹고 야자하러가고그랬어요. 지금도 너무너무 감사해요. 그래서 학교-집 가까움의 축복?을 절실히 느껴요 전 특히 학생과 직장인...
18. ㅇㅇ
'17.7.12 6:48 PM
(106.102.xxx.184)
요즘은 집 가까운데가 명문고에요.
내신 때문에 공부 잘하는 고등학교 억지로 넣을 필요 없고
애들 체력 비축해가며 공부 할 수 있는곳이요
19. 버드나무
'17.7.12 7:36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어머님 답변중에
아이가 공부는 영,,, 이라서 "
이부분보면서 놀랬네요 ..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가 등하교 거리 하고 무슨상관입니다.
공부못하면 힘들어도 되나요
20. ...
'17.7.12 8:11 PM
(175.193.xxx.66)
아드님께 여쭤보세요. 할 수 있다 싶기는 해요.
21. 의논
'17.7.12 8:33 PM
(121.160.xxx.222)
아들이랑 열린 마음으로 의논해보세요
애들 의외로 뜻밖의 생각을 할때가 많아요
저도 제 아이가 무조건 죽고 못사는 동네 친구들이랑
젤 가까운 고등학교 간다고 할줄 알았는데
친구들하고도 피로감이 쌓였고 계속 가까운 학교 다니기 지겹다고
오히려 한정거장 떨어진 학교로 신청해서 갔어요
아드님도 의외로 이사갈 동네의 학교를 원할 지도 몰라요
22. 원글
'17.7.13 12:41 PM
(59.12.xxx.41)
많은 조언글 감사합니다.
저희 부부가 좀 특이한 생각을 갖고 있군요.
아이도 멀리 안다녀봐서인지 아빠가 그리하자고 하니까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가족모두 새집으로 이사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아서요
학교 문제는 아이가 옮기지 않겠다고 했구요
넉넉히 한시간이지만 40-50분정도 걸릴것 같아요
참 어렵네요..
조언들 깊이 생각하고 의논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