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택장애. 앞뒤 뚫린 3층 남동향 vs 앞뒤 베란다 곰팡이 핀 6층 남서향?

세입자 조회수 : 2,224
작성일 : 2017-07-12 16:28:38

일단 동향, 서향 늘 헷갈려서 먼저 정리를 할게요.

아침에 거실 베란다 쪽으로 볕 들고 저녁에 주방 뒷베란다 쪽으로 볕들면 동향 맞죠?

반대가 서향이고요?


일단 지금은 남서향에 사는데 복도식이라 아침에 현관문 손잡이가 뜨거운 거 말고는 별 문제가 없어요.

이번에 계단식으로 이사를 가려고 하는데

마음에 드는 두 집이 하나는 저녁에 주방으로 빛이 들고

하나는 지금 사는 집이랑 방향이 같아서 채광은 익숙한데 앞 뒤 베란다 전체에 곰팡이 흔적이 있네요.


예전에 어머니가 동향 집에 사셨는데 몇 시간 있다가 오기만 했어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여름에 참 나른하게 덥더라구요.

고층이라 앞뒤 뻥 뚫려서 채광은 좋았지만 한낮에 덥고 지친다는 느낌이었구요.

그래서 그게 계속 걸리는데 남동향 3층은 집은 전체 공사중이라 이사 가면 새집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다른 집은 곰팡이가 양쪽 베란다에 다 있어서 이상한데

세입자는 말이 없고 부동산은 관리하기 나름이라고 좀 싫은 티를 내더라구요.


가격은 천만원 차이로 비슷합니다. 평수도 같고요. 같은 단지라 연식도 비슷해요.

어디를 선택하시겠어요?

전 습하고 볕 안 드는 집을 제일 힘들어하는데 둘 다 채광은 문제없는것 같고

다만 제가 재택근무자라 동향 집에 하루종일 있을 때 컨디션이 어떨지 모르겠어요. 살아보질 않아서.





IP : 125.177.xxx.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2 4:37 PM (124.111.xxx.201)

    3층 곰팡이 없는 남동향집이 나아요.

  • 2. ,,
    '17.7.12 4:41 PM (70.187.xxx.7)

    방향 설명이 좀 안 맞는다 싶은데, 첫째 집이 낫다 싶어요. 눈에 보이는 곰팡이라면 더더욱 피해야죠. 둘째집은 그냥 아웃.

  • 3. ...
    '17.7.12 4:44 PM (221.151.xxx.79)

    이게 고민이나 되나요. 햇빛이야 암막커텐이건 에어컨을 더 틀건 돈으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곰팡이는 정말 아닙니다요.

  • 4. 세입자
    '17.7.12 4:45 PM (125.177.xxx.71)

    정남향 살 때는 방향이라는 걸 전혀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볕이 알맞게 들어왔던 것 같아요.
    근데 조금씩 서향이니 동향이니 틀어진 집을 살다보니 잘 모르겠고.
    방향은 그냥 사람들이 말하는거 보고 그런갑다 하고 있는 거구요.

    인테리어 싹 한 집이 낫겠죠 아무래도?
    곰팡이 집은 6층이라 볕도 들고 꼭대기층도 아니고 방향도 남서향인데 왜 앞뒤로 다 피었을까요
    관리 소홀인지...
    근데 탑층 살던 제 친구는 겨우내내 베란다 문을 열어둬도 곰팡이를 못 잡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보기 싫은 거 빼고 문제없이 살았다는데
    곰팡이는 큰 문제인 거군요.

  • 5. .....
    '17.7.12 4:57 PM (1.227.xxx.251)

    결로문제, 누수문제 원인이야 많은데요
    환기 잘하고 실내외온도차 관리하는데도 곰팡이가 피면,
    어딘가 누수로 인한 것일수 있어서....이건 해결이 아주 어렵습니다.
    원인 잘 모르면, 그냥 곰팡이 없는집 가세요
    가구 뒤도 아니고 눈에 보이는 곳에 피어있다면 골치아픈거에요

  • 6. 세입자
    '17.7.12 5:03 PM (125.177.xxx.71)

    집 내부는 괜찮은데 베란다만 양쪽이 다 그렇더라구요.
    저야 원인을 모르고, 집 내놓은 사람이 자세히 말해줄리도 없으니 그냥 그 집은 패스해야겠어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7. ....
    '17.7.12 5:04 P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전세라면 1번 하시구요.
    자가라면 더 알아보세요.로열동으로요.

  • 8. ..
    '17.7.12 5:05 PM (124.111.xxx.201)

    곰팡이로 인한 질환이 백만 스물 두개에요.
    절대 곰팡이 피는 집은 아닙니다.

  • 9.
    '17.7.12 5:05 PM (211.114.xxx.77)

    곰팡이는 한번피면 계속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게 또 두가지 경우가 있어서. 관리의 문제면 관리만 잘하면 괜찮은데.
    구조의 문제라면 아무리 관리해도 계속 나온데요.
    곰팡이는 몸에도 안좋고. 그리고 부동산이나 집주인이 자세히 알려주지 않는다면 굳이 그런집 안들어갈것 같아요. 더군다나 가격 메리트가 크게 있는것도 아니라면요.

  • 10. 남동향
    '17.7.12 5:36 PM (1.245.xxx.54) - 삭제된댓글

    베란다에 곰팡이가 핀집을 샀었는데요
    관리는 하나도 안하고 페인트칠만 하고 들어와 사는데
    곰팡이 안피네요 겨울에 추워서 환기도 잘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795 좀 괜찮은 냉장고바지 사신분 링크좀 부탁드려요. 3 ... 2017/07/30 794
713794 강서목동 쪽 산다화 화장품 파는 곳 아시나요 궁그미 2017/07/30 377
713793 여행가서 읽을 괜찮은 책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음.. 2017/07/30 708
713792 시간이 가도 시집과는 정 안쌓이나요? 16 어렵다 2017/07/30 4,373
713791 군함도 꼭 보세요 8 강추 2017/07/30 1,277
713790 어린시절의 정서적 학대... 어찌 극복하나요? 33 우울 무기력.. 2017/07/30 5,998
713789 국토부 장관 김현미와 문재인 정부 14 국토부장관 2017/07/30 2,421
713788 건강의 척도.. 어떤 것들로 판단할 수 있을까요? 4 건강 2017/07/30 1,265
713787 신라호텔 키즈패키지.. 40 주고 갈만 한가요..? ㅠㅠ 8 어디가지.... 2017/07/30 4,664
713786 커트머리는 안 어울리고 올림머리는 어울리고 3 ... 2017/07/30 1,789
713785 중2 고등가서 변할 확률 3 중딩 2017/07/30 1,284
713784 오늘 제대한 아들, 무슨 선물이 좋을까요. 13 아침에 2017/07/30 2,446
713783 인공관절 수술 성공하신분 얘기 듣고싶어요 10 사바하 2017/07/30 1,944
713782 정청래, 어떤 사회정치학자보다 명쾌하게 분석하다!!! 7 아마 2017/07/30 1,340
713781 숨어있는 걸작 영화 소개합니다!~~! 9 아서 밀러 2017/07/30 2,830
713780 아이가 몇 살때 처음 해외여행 가셨나요? 18 은지 2017/07/30 2,641
713779 주민등록 세대분리한 경우 가족이 주소를 알아낼 수 있나요? 4 ... 2017/07/30 12,557
713778 밤새 비타민님의 댓글과 글에 달린 댓글을 읽었습니다. 17 조언절실 2017/07/30 5,074
713777 청와대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만 만들기 5 .. 2017/07/30 605
713776 작가의 첫 작품이라는데 너무 대단해요, 대본집 살까요?~~ 8 비밀의숲 2017/07/30 2,731
713775 나이들면 모공 커지나요? 3 아오 2017/07/30 2,500
713774 ......... 11 .. 2017/07/30 5,987
713773 품위녀에서 무당이 김선아 머리카락 왜 뜯은거예요? 12 머리카락은 .. 2017/07/30 7,493
713772 외국도 집값 오르면 규제하나요? 6 00 2017/07/30 1,577
713771 볼때마다 임산부한테 9 서럽네 2017/07/30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