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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시장출마에 대한 갠적인 생각..쩝

글쎄 조회수 : 1,540
작성일 : 2011-09-03 14:15:04

 

안 나오는게 모양도 이쁘겠죠 물론..

 

그분은

아마도..바르게 / 유복하게 자란분들이 대부분 그렇듯

"분배"를 논하기 보단

"파이를 키우자.." 파이를 키우면 당연 인당 떨어지는것도 많을테니..라고 생각하는

"성장"을 기조로 삼을 가능성이 높겠죠..

 

그러나

김문수씨나 유시민씨처럼 젊었을때 운동권이나..

정치에 관심이 그닥 없었을테니..

80년대 민주화에 대한 부채의식도 없을것이고 (유시민처럼)

그것에 대한 환멸도 없을것이고...(김문수)

그러니 의사결정에 있어서도 자유로울수 있을것이고...

상식적이고 객곽전인 판단을 하실수 있겟죠..(믿고 싶습니다)

 

물론 안나오시고..그냥 가르치시기만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아주 갠적인 생각으로 한편으론.. 정말 이탈을 하자면..

 

다른건 다 때려치우고..

이제 우리나라도..엔지니어 출신의 (의사분을 엔지니어라 평하긴 그렇습니다만)

정치인도 나올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판검사고...의사고..약사고...사업가고..이런 기득권 말고..

진정..엔지니어 출신으로...엔지니어를 대변할수 있는 사람이 나올때가 됐다고 믿는데..

물론 안철수씨는 기득권이시고 엘리트이시라..세상 어려움 없으셨겠지만

나쁘지 않은 정치인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말로 먹고 사는게 아니라..착실하게 움직여야하는...데이타로 먹고사는..

엔지니어들은 이공계 출신들은 대부분 고용되어 있는 근로자들이기때문에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수 있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IP : 203.244.xxx.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
    '11.9.3 2:20 PM (98.209.xxx.115)

    안철수 “대기업의 중소기업 약탈행위, 정부가 방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5091153501&code=...

    "대기업 과보호를 중지하고 벤처와 중소기업 육성으로 정책을 전환했어야 하는데 시기를 놓친 게 불행을 자초했다"
    http://news.mt.co.kr/hotview.php?no=2011061519222506448&type=1&sec=all&hid=20...

    "자본주의 방치하면 극에 치달아…정부역할 중요"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2801

    라고 말씀하시는 분을

    ------------------------------------

    유복하게 자란분들이 대부분 그렇듯
    "분배"를 논하기 보단
    "파이를 키우자.." 파이를 키우면 당연 인당 떨어지는것도 많을테니..라고 생각하는
    "성장"을 기조로 삼을 가능성이 높겠죠..

    ------------------------------------

    라고 하시다니ㅋㅋㅋ

    소설을 쓰시려거든 적어도 기초적인 배경 조사는 하고 써 주세요. 이래서는 헛소리밖에 안 되네요.

  • 그게
    '11.9.3 2:52 PM (211.211.xxx.170)

    안철수연구소도 대기업 행세하게 끼워달라고 투정부리는 걸로 들리던데요.
    안철수연구소가 자기보다 작은 기업한테는 어떻게 하는데요...
    작은 기업 기술 빼돌리고, 대금 지급 안하고 망하게 버티고, 소송걸리고...
    중앙일간지에 나지 않지만, 전자신문같은 IT신문에는 심심찮게 기사도 나오곤 했습니다만...

  • 2. 웃음조각*^^*
    '11.9.3 2:21 PM (125.252.xxx.22)

    사실 어떻게 보면 이상적인 생각이긴 한데..(저도 소싯적에 IT출신이기도 합니다)

    특정 계층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분들이 최상위에 계실때 문제점도 생각해봐야하죠.
    (경제인 출신의 대통령의 문제점은 확실히 보이잖아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모든 산업이 IT에만 집중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요.

    좀 넓게 볼 수 있는 분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대다수의 서민을 위할 줄 아는 분이어야 한다고 보고요.

    기득권이고, 엘리트 출신이고.. 다 좋고 이상적이긴 하지만.. 국민의 어려움을 보고 겪은 분이 그 어려움에 대해 조금 더 잘 볼 수 있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있습니다.

  • 3. 이건
    '11.9.3 2:28 PM (124.80.xxx.143) - 삭제된댓글

    안철수씨가 정말로 정치에 뜻을 두었다면
    현실정치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제기하고
    개선을위해 국민의 힘을 이끌어내려는 노력이 있었어야합니다
    사실 지금그의 등장은 뜬금없는 느낌이락까

  • 4. 햇살가득
    '11.9.3 2:46 PM (119.64.xxx.134)

    측근이 오마이에 제보해서 빵 터뜨리고,
    측근이 속내를 대신 이너뷰하고,
    측근이 보수신당창당을 거론하는데,
    본인은 고민중이다....
    구시대적인 간보기와 함꼐 등장하는 거,
    영 마뜩챦고 뜬금없습니다.

    신선한 게 아니라 나이브하다는 느낌이 강하고요.
    타이밍도 순수하진 않죠.

  • 5. 인간의 다면성
    '11.9.3 3:31 PM (211.44.xxx.175)

    82쿡 글들을 읽다보면
    의외로 순진한 인간관에 놀랄 때가 많습니다.

    인간이 얼마나 다면적인 얼굴을 가지고 있는지,
    인간의 욕망이 얼마나 중층적이며 복잡하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무지하달까.......

    안씨의 대한 사람들의 열광과 실망의 배후에는
    한편으로는 안씨의 복잡한 심리를 읽어내지 못한 단순한 시각,
    동시에 자신의 복잡한 심리를 읽어내지 못한 사람들의 순진함도 한몫 하죠.

  • 이어서
    '11.9.3 3:31 PM (211.44.xxx.175)

    그래서 속고 속이기 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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