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복이라고 서로 덕담 문자 주고 받으시나요?

ㅇㅇ 조회수 : 963
작성일 : 2017-07-12 12:31:20
상대는 75년생 43세 남자입니다.
5월말에 제가 전화해서 6월중에 밥먹자 했었어요. 상대도 그러자고 했고요.
그쪽이 운전중이라 제가 "조심히 들어가고 카톡줘요~" 하고 전화 마쳤거든요. 그런데 어쩌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 7월이고 연락은 없네요..

요즘 자꾸 생각이 나서, 같이 밥먹자는 소리 말고
"날 더운데 건강 조심하고 초복이니 든든하게 잘 챙겨드세요~!^^"
정도로 덕담처럼 연락하고픈데 이런 문자 이상할까요?
IP : 122.46.xxx.16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용은
    '17.7.12 12:35 PM (211.36.xxx.33)

    이상하진 않은데 남자 쪽에서 먼저 연락 하나 없었으면 뻔한 거 아닌가요

    그치만 당장 연락 안 해서 후회할 것 같으면 덕담 핑계로 먼저 연락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죠..

  • 2. 그냥
    '17.7.12 12:36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주말에 시간되면 저녁이나 먹자고 문자 지르세요

  • 3. 덕담 보내는게 문제가 아니라
    '17.7.12 12:45 PM (175.127.xxx.57)

    님한테 관심이 없는 거네요.
    5월에도 문자했는데...아직까지 후반응이 없다는건??

    걍 잊으세요

  • 4. ㅇㅇ
    '17.7.12 12:46 PM (211.237.xxx.138)

    초복 어쩌고 저쩌고는 너무 속보이고..
    그냥 늦었지만 식사하자는 약속 지키려고 문자했어요 라고 문자 보내세요..
    주말에 시간 있으세요 또는 이번주 금요일 시간 어떠세요 뭐 이런식으로 물어보세요.

  • 5. 잊으셈
    '17.7.12 12:49 PM (14.41.xxx.158)

    계절이 바꿨구만? 뭘 연락을해요? 그간 심심해서라도 그남자가 님에게 커피마시자 연락하고도 남잖아요?
    여자가 생겨 바쁘거나 님에게 아예 관심이 없셈

    왠만해야 여자가 작업하셈 하겠구만 이건 뭐 작업 할 건덕지가 없잖아요? 5월말에 통화한거 갖고는?

    시간있을때 다른남자 찾으셔요 그게 빠름

  • 6. .......
    '17.7.12 12:55 PM (211.224.xxx.201)

    윗님 동감

    괜히 자존심상하지마시고
    신경쓰시고 딴사람 찾으세요

  • 7. ㅇㅇ
    '17.7.12 1:13 PM (122.46.xxx.169)

    예.. 상대는 작년 가을에 사귄 전남친인데요.
    헤어지고 나서 지금은 만날 당시와는 정 반대로 전세가 역전 돼 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있습니다.
    상대방은 자기 일 사정때문에 저를 차면서 아는 사람으로라도 제 곁에 남고 싶다고 구구절절하게 애원했었거든요.
    그래서 몇번 보다가 제가 힘들어서 얼굴도 보지 말자고 하니 그날 돌아가는 길에 주차하다가 벽까지 박았다그러고요.
    물론 지금은 아무 응답이 없습니다. 다 옛날일
    속보여도 안부 하며 연락이라도 틔어놓고 싶기도 하고, 님들 말씀대로 자존심 구겨져서 우울해지기도 하고요.
    이게 뭐 하는 짓인지 알지만 계속 하게 되네요.

  • 8. 하지마요
    '17.7.12 1:52 PM (203.128.xxx.21) - 삭제된댓글

    작년가을 만나 헤어지고
    올 5월 말에 6월 중 밥약속을 했는데
    7월인데도 감감 무소식이면 만나는 누군가가 있거나
    님한테 관심이 없거나죠

  • 9. ㅇㅇ
    '17.7.12 3:17 PM (122.46.xxx.169) - 삭제된댓글

    네.. 안할게요. 그렇네요.
    저도 할만큼 한거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938 지리산, 한라산, 설악산 많이 안걷는 당일치기 하고 싶어요 10 산여행자 2017/08/05 1,211
715937 82의 옛날 장터가 아쉽네요.. 42 장터 2017/08/05 3,422
715936 교육부,교육청 고위직들 너무 무능한 것 같아요. 1 그냥 2017/08/05 550
715935 택시운전사, 가짜같지만 진실이었던 영화 속 사건 하나(스포일러).. 3 택시운전사 2017/08/05 1,606
715934 한지민처럼 예쁜 키큰 연예인 있나요? 27 ... 2017/08/05 7,596
715933 심신이 지친 딸아이를 일으켜 세우고 싶어요 4 2017/08/05 1,655
715932 매미에게 구혼 받은 여자 ㅡㅡ:: 7 =0= 2017/08/05 3,018
715931 수원지역 성당 다니시는 분 질문이요 4 성당사람 2017/08/05 692
715930 초5에게 쉽게 설명도와주세요^^ 2 마눌 2017/08/05 642
715929 내 아기는 다 예뻐보이나요? 18 ... 2017/08/05 3,318
715928 4시에 둘다 퇴근하는 1교실 2선생보다는 8 ... 2017/08/05 1,764
715927 매일 카톡으로 신세한탄하는 지인 어떠신가요.. 12 김미양 2017/08/05 3,380
715926 결혼시 잠많은 배우자 17 체크 2017/08/05 5,748
715925 요즘 애들은 뭐가 그렇게 특별한가요? 5 질문 2017/08/05 1,936
715924 영어발음에 경상도/전라도 사투리가 묻어날수도 있어요? 9 .... 2017/08/05 1,357
715923 뭔가를 구매했는데 기억이 안나요 ㅠㅠ 2 어쩜 2017/08/05 684
715922 준희양 말은 그냥 32 ... 2017/08/05 13,163
715921 미혼 많이부러워요 24 .. 2017/08/05 5,425
715920 비밀의 숲 전편 연속 방송 보고 있어요~ 4 오늘 2017/08/05 1,368
715919 화려한 휴가 보신 분들 택시운전사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4 @@ 2017/08/05 1,572
715918 스타벅스도 속많이 썩겠어요 5 스타벅스호구.. 2017/08/05 6,695
715917 택시운전사, 방금 보고 나왔어요ㅜ 8 영화 2017/08/05 2,315
715916 스타벅스 가는것도 귀찮아서 뻗어있어요 7 힝ᆞ힝ᆞ 2017/08/05 2,862
715915 물가 정말 장난아니네요 35 ........ 2017/08/05 7,326
715914 어제 나온 그 패션뭔가 하는 사람이요... 21 나혼자산다 2017/08/05 5,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