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때문에 몸이 너무 힘드네요. 저만 이런가요

ᆞᆞ ᆞ 조회수 : 1,894
작성일 : 2017-07-11 16:58:33
시작하고 3일정도 되서 양 줄어들면 이제 힘든고비 넘겼다 싶으면
꼭 다시 4일째되는 날 양이 약간 많아지면서
생리시작될때만큼 몸이 괴로워요.
지금도 생리시작하고 삼일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꼼짝없이 누워서 두통약먹고 끙끙 앓았는데
4일째 되는날 이제 몸이 괜찮은듯해서 아침부터 준비하고
나갈려고 했는데 점심먹고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아프고 해서 못나가고 또 누워있어요. 보니까 생리양이 좀 늘어나네요.

제가 혈액순환이 안되는데 그게 원인일까요
일부러 그동안 필라테스도 열심히 했는데 소용없어요.
기진맥진 이렇게 시간날리고 몇일이나 집에서 늘어져셔뭐하는건가 싶어서 우울하기까지 하네요.
직장생활하는 여자들도 있는데 이렇게 나같이 몸관리못하고 생리때마다 초죽음이 되서 이러고있으니 사회에 나가서 무슨일을 할까 싶고. 여행계획 도 잡기 어렵고.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마음대로 안되는 컨디션때매 슬퍼요.
언제부턴가 저렇게 삼일지나고 다시 양많아지고 이런 패턴이에요.
IP : 223.62.xxx.9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1 5:01 PM (223.62.xxx.172)

    빈혈은 없으세요?
    7개월 정도 양이 너무 많더니 빈혈이네요.
    운동하다가 울렁거리고 식은땀 흘리고..

  • 2. 원글
    '17.7.11 5:05 PM (223.62.xxx.33)

    빈혈은 모르겠어요.
    양 자체가 엄청 많고 그런건 아닌데
    삼일되는날 양이 많이 줄어요.
    다해가나보다 싶으면 도로 원상복귀가 됩니다.
    그렇게 한 일주일 가는거죠.
    원래 일주일정도 했어요.
    근데 그냥 서서히 줄어드는게 아니고
    삼일째에 한고비있고 저러니까
    몸이 두배로 힘들어요
    집에 철분약 있는데 일단 먹어나볼까요.
    이번에 진짜 멕을 못출정도로 힘드네요.
    병든닭처럼 대낮부터 누워서 졸다가 자다가
    머리는아프고 속은울렁거리고
    괴로워요

  • 3. 저두요
    '17.7.11 5:19 PM (222.117.xxx.239)

    저랑 증상이 너무 같으세요
    저도 사일정도 생리기간인데
    삼일째 마무리 되는듯 싶다가
    사일째되는날 후통이 몰아닥치면서
    양이 많아지더라고요
    다끝났다 싶을때 이러니까 짜증나요

  • 4. .........
    '17.7.11 5:22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날 더운데 힘드시겠어요.

  • 5. 스프
    '17.7.11 5:24 PM (58.225.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지금 기간이라 힘드네요
    직장인데 화장실 자주 왔다갔다하고...

  • 6. 원글
    '17.7.11 5:24 PM (223.62.xxx.41)

    이번달엔 진짜초죽음이에요.
    삶의질이 이렇게 떨어져서 허무하기도하고
    우울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지금 몇일째 어디 가지도 못하고 누워만있어요.

  • 7.
    '17.7.11 6:25 PM (125.176.xxx.163)

    저는 너무너무 이해합니다. 직장 다닐때도 생리기간동안 너무 힘들어서 아무 일도 못하고 휴게실에 누워있었어요. 그러다 미운털 박히고 괴로와서 직장 그만 둔 원인 중 하나가 됐을 정도예요. 너무너무 이해해요. 저도 지금 4일째인데 피가 마를 정도로 고통스럽습니다. 아무일도 제대로 할수가 없으니까요. 한달 중 일주일이 이모양이니... 언제쯤 이 고통이 끝이 날까요.

  • 8. 철분제 필수
    '17.7.11 6:47 PM (116.33.xxx.151)

    생리증후군이 심한 사람은 해당기간만 철분제 꼭 먹으세요. 전 먹고 증상 경감됐구요. 저도 중간에 양많아지고 배가 다시 슬슬 아픈데요. 보니까 덩어리가 나오느라 그러더군요.

  • 9. ㅇㅅㅇㅇㅅㅇ
    '17.7.11 8:34 PM (80.254.xxx.53)

    저도 그래요.
    예전엔 첫 날 시작할 때 가장 아팠는데 요즘엔 시작할 때에는 무난히 시작했다가 3일째 양이 확 줄고 다시 3-4일차에 엄청나게 아프고나서 양이 확 늘어나더라구요.
    4일차에 응급실 실려간 적도 있어요.. 의사가 놀라더라구요.
    응급실가서 생리 4일차라고 했더니 링겔로 진경제 처방하더라구요. 링겔맞고 15분 안에 멀쩡해집니다. 자궁근육 경련과 관련 있는 것 같더라구요. 과도하게 근육이 수축하는 편이라고 하더군요. 예고된 고통을 매달 겪는다는 게 정말 힘든 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7826 이수정씨 사람 디기 잘보네요 k양 2 2017/07/11 5,933
707825 오늘 논란된 k양 상대남..실명 인터뷰 떴네요. 20 2017/07/11 22,793
707824 레이저로 급노화 볼살실종 되신분 계신가요 5 프락셀 2017/07/11 3,942
707823 베스트글 부작용 5 2017/07/11 1,110
707822 여권만들예정인데 예약안되겠죠? 2 여행 2017/07/11 493
707821 냉동 망고 아이스바 괜찮은가요... 10 망고 2017/07/11 2,025
707820 불고기가 많은데요 어떻게 응용하죠? 8 김밥 2017/07/11 1,065
707819 다시마 튀각......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9 진짜 맛나네.. 2017/07/11 1,190
707818 스파이더맨 보고 왔어요(스포 살짝 있나?) 4 ... 2017/07/11 1,285
707817 저 헬리곱터맘 맞나봐요 5 이생각 2017/07/11 2,190
707816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는 전세사네요? 4 궁금 2017/07/11 1,357
707815 중학교 성적 아무것도 아닌것을 .. 저는 무지한 학부모... 2 무지한 학부.. 2017/07/11 3,019
707814 연상 고백글 보니 생각나는 3 일화 2017/07/11 1,293
707813 배스킨라빈스 먹자마자 ㅅㅅ 9 2017/07/11 3,819
707812 혹시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님들 계신가요? 3 간호보조 2017/07/11 1,409
707811 대형 교회 목사는 부정적 언론 기사 관리하는 신도들이 따로 있나.. 1 ... 2017/07/11 531
707810 문재인대통령과 시진핑주석 정상회담 반전의 순간.txt 6 ㅇㅇ 2017/07/11 1,867
707809 사이판PIC는 어디서 예약하셨어요?? 1 예약 2017/07/11 920
707808 특히 한국인한테 붉은 육류 안좋다는데 여성 5명중1명이 빈혈이래.. 5 2017/07/11 2,130
707807 효도에 대한 세대별 의식 좀 나누어요 5 황금알 2017/07/11 1,269
707806 초중고 전기료 부담 20%↓ 8 잘됐네요 2017/07/11 1,286
707805 큐몬드 어떤가요? 2 misjdf.. 2017/07/11 806
707804 기존폰전번 새폰으로 저장방법 문의 3 ㅇㅇ 2017/07/11 557
707803 아멘충성교회 이인강 목사님 은혜말씀 요약 티락 2017/07/11 1,124
707802 출처없는 냉동계란 어떤가요? -;; 2017/07/11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