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때문에 몸이 너무 힘드네요. 저만 이런가요

ᆞᆞ ᆞ 조회수 : 1,777
작성일 : 2017-07-11 16:58:33
시작하고 3일정도 되서 양 줄어들면 이제 힘든고비 넘겼다 싶으면
꼭 다시 4일째되는 날 양이 약간 많아지면서
생리시작될때만큼 몸이 괴로워요.
지금도 생리시작하고 삼일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꼼짝없이 누워서 두통약먹고 끙끙 앓았는데
4일째 되는날 이제 몸이 괜찮은듯해서 아침부터 준비하고
나갈려고 했는데 점심먹고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아프고 해서 못나가고 또 누워있어요. 보니까 생리양이 좀 늘어나네요.

제가 혈액순환이 안되는데 그게 원인일까요
일부러 그동안 필라테스도 열심히 했는데 소용없어요.
기진맥진 이렇게 시간날리고 몇일이나 집에서 늘어져셔뭐하는건가 싶어서 우울하기까지 하네요.
직장생활하는 여자들도 있는데 이렇게 나같이 몸관리못하고 생리때마다 초죽음이 되서 이러고있으니 사회에 나가서 무슨일을 할까 싶고. 여행계획 도 잡기 어렵고.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마음대로 안되는 컨디션때매 슬퍼요.
언제부턴가 저렇게 삼일지나고 다시 양많아지고 이런 패턴이에요.
IP : 223.62.xxx.9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1 5:01 PM (223.62.xxx.172)

    빈혈은 없으세요?
    7개월 정도 양이 너무 많더니 빈혈이네요.
    운동하다가 울렁거리고 식은땀 흘리고..

  • 2. 원글
    '17.7.11 5:05 PM (223.62.xxx.33)

    빈혈은 모르겠어요.
    양 자체가 엄청 많고 그런건 아닌데
    삼일되는날 양이 많이 줄어요.
    다해가나보다 싶으면 도로 원상복귀가 됩니다.
    그렇게 한 일주일 가는거죠.
    원래 일주일정도 했어요.
    근데 그냥 서서히 줄어드는게 아니고
    삼일째에 한고비있고 저러니까
    몸이 두배로 힘들어요
    집에 철분약 있는데 일단 먹어나볼까요.
    이번에 진짜 멕을 못출정도로 힘드네요.
    병든닭처럼 대낮부터 누워서 졸다가 자다가
    머리는아프고 속은울렁거리고
    괴로워요

  • 3. 저두요
    '17.7.11 5:19 PM (222.117.xxx.239)

    저랑 증상이 너무 같으세요
    저도 사일정도 생리기간인데
    삼일째 마무리 되는듯 싶다가
    사일째되는날 후통이 몰아닥치면서
    양이 많아지더라고요
    다끝났다 싶을때 이러니까 짜증나요

  • 4. .........
    '17.7.11 5:22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날 더운데 힘드시겠어요.

  • 5. 스프
    '17.7.11 5:24 PM (58.225.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지금 기간이라 힘드네요
    직장인데 화장실 자주 왔다갔다하고...

  • 6. 원글
    '17.7.11 5:24 PM (223.62.xxx.41)

    이번달엔 진짜초죽음이에요.
    삶의질이 이렇게 떨어져서 허무하기도하고
    우울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지금 몇일째 어디 가지도 못하고 누워만있어요.

  • 7.
    '17.7.11 6:25 PM (125.176.xxx.163)

    저는 너무너무 이해합니다. 직장 다닐때도 생리기간동안 너무 힘들어서 아무 일도 못하고 휴게실에 누워있었어요. 그러다 미운털 박히고 괴로와서 직장 그만 둔 원인 중 하나가 됐을 정도예요. 너무너무 이해해요. 저도 지금 4일째인데 피가 마를 정도로 고통스럽습니다. 아무일도 제대로 할수가 없으니까요. 한달 중 일주일이 이모양이니... 언제쯤 이 고통이 끝이 날까요.

  • 8. 철분제 필수
    '17.7.11 6:47 PM (116.33.xxx.151)

    생리증후군이 심한 사람은 해당기간만 철분제 꼭 먹으세요. 전 먹고 증상 경감됐구요. 저도 중간에 양많아지고 배가 다시 슬슬 아픈데요. 보니까 덩어리가 나오느라 그러더군요.

  • 9. ㅇㅅㅇㅇㅅㅇ
    '17.7.11 8:34 PM (80.254.xxx.53)

    저도 그래요.
    예전엔 첫 날 시작할 때 가장 아팠는데 요즘엔 시작할 때에는 무난히 시작했다가 3일째 양이 확 줄고 다시 3-4일차에 엄청나게 아프고나서 양이 확 늘어나더라구요.
    4일차에 응급실 실려간 적도 있어요.. 의사가 놀라더라구요.
    응급실가서 생리 4일차라고 했더니 링겔로 진경제 처방하더라구요. 링겔맞고 15분 안에 멀쩡해집니다. 자궁근육 경련과 관련 있는 것 같더라구요. 과도하게 근육이 수축하는 편이라고 하더군요. 예고된 고통을 매달 겪는다는 게 정말 힘든 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562 베스트에 잠자리 엄마자격.. 글 말이예요.. (혼자 씩씩대고 .. 16 와 진짜 2017/08/04 5,621
715561 이제 교대 가라는 조언도 하지 마세요 27 ㅎㅎ 2017/08/04 6,181
715560 큰 병원에 학생들 봉사활동 보고 있노라니.... 18 지나가다 2017/08/04 4,226
715559 아침밥 8 도우미 2017/08/04 1,714
715558 남탓하는 사람... . 이건 못고치지요? 7 정말.. 2017/08/04 5,455
715557 두바이 86층 주거용 빌딩 또 다시 대형화재 ... 2017/08/04 764
715556 비타민b는 왜 변질이 잘될까요? 그냥 먹어도 되는지? 1 라라라 2017/08/04 1,598
715555 요즘 청소 어떻게 하세요??? 8 엘리제 2017/08/04 2,191
715554 누드색 아이라이너? 6 메이크업 2017/08/04 1,805
715553 중등국어 임용 준비중이에요. 어제 티오 뜨고나서 미칠것같네요.... 32 가갸겨 2017/08/04 6,129
715552 집값 상승에는 82도 한몫 했죠 27 ... 2017/08/04 3,741
715551 예전 82에서 본 글인데 좋아서.... 13 ㅇㅇ 2017/08/04 1,885
715550 액상철분제 뚜껑 따는법좀 알려주세요. 2 살빼자^^ 2017/08/04 943
715549 극중주의 는 대체 어느정도 위치를 말하는가요??? 6 누가 설명좀.. 2017/08/04 504
715548 집을 샀더니 소비욕구가 제로가 되네요 6 3년 2017/08/04 5,059
715547 한 달만에 '뚝딱' 만드는 입시案 2 졸속 2017/08/04 772
715546 전남 광주 숙소 추천해 주세요 2 문의 2017/08/04 764
715545 신공안정국 8 민주시민 2017/08/04 676
715544 두부조림 양념 좀 봐주세요 10 두부 2017/08/04 1,805
715543 남아 래쉬가드 사이즈 래쉬가드 2017/08/04 335
715542 요아래 글보니 기가 차네요.문재인이 대통령감 어쩌고한글요 6 저기 2017/08/04 1,180
715541 깻잎 장아찌 담으려는데 봐 주세요 3 .. 2017/08/04 1,227
715540 브레이크걸린 "수능 절대평가" 14 검토 2017/08/04 2,513
715539 송강호 인터뷰 - 건강한 의식들이 역사를 지탱합니다 3 ........ 2017/08/04 689
715538 언론과 역사학계는 김정호를 욕보이지 마라 3 길벗1 2017/08/04 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