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고싶은게 없어요~

조회수 : 3,073
작성일 : 2017-07-11 01:48:16
전 먹고싶은게 없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뭐 먹고싶다고하면 신기해요
저에겐 먹는건 그저 배고픔을 피하는수단?정도...
배고픔이 느껴져도 그순간 다른 일하느라 집중하거나 조금이라도 뭘 마시기만 하면 그허기가 금방 사라져요
졸립고 배고프면 잠 먼저 자야해요
물론 맛있는 음식 먹는거 좋아하지만 그렇게 한끼먹으면 다음 끼니는 배가 안고파서 안먹어요 그래서 하루에 세끼를 챙겨먹는게 너무 힘들어요
그렇다고 제가 비실대거나 툭하면 쓰러지거나 하지는 않아요
저체중이긴 하지만 근육질이라서 pt 강사가 저보고 여자들한테 흔하지 않은 체력과 근력을 가졌다고 했거든요
그냥 오전에 먹는게 너무 힘들다고 강사한테 그랬더니 세상에 맛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그러냐고 해서 주저리 해봤어요
제가 좋아하는건 딱하나 있네요 커피요~ 근데 저녁에 마시면 잠을 잘못자서 자제해요 슬프게도 ~
IP : 115.140.xxx.18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ㅢㅔ
    '17.7.11 1:50 AM (36.39.xxx.243)

    좋으시겠어요. 저 지금 배고픈걸 참고 있는데...

  • 2. ....
    '17.7.11 1:52 AM (93.227.xxx.73)

    그럴 수도 있죠..

    혹시 고기도 먹어본 놈이 맛을 안다고.. 정말 맛있는 걸 못 먹어봐서 그런 건 아닌지요?
    세상에 산해진미는 무궁무진하더라구요..;;

  • 3. ..
    '17.7.11 1:53 AM (211.36.xxx.70)

    먹는게 삶의 큰 기쁨 중의 하난데
    아니여도 큰 문제는 아니고 세끼가 정답은 아니죠

  • 4.
    '17.7.11 1:55 AM (115.140.xxx.180)

    적게 먹긴 하지만 입맛이 까다로워요 근데 아무리 맛있는걸 먹어도 다음번에 또 생각나서 먹고싶은 생각이 안들어요 그냥 먹는거에 관심이 없나봐요

  • 5. 살찔
    '17.7.11 1:57 AM (210.178.xxx.56)

    염려도 없고 식비 덜 들고 좋은 게 더 많잖아요. 세끼 먹으라고 법으로 정한 것도 아니고. 부러워요

  • 6. ,,
    '17.7.11 2:00 AM (39.113.xxx.87)

    결혼은 하셨나요?
    미스때 여름타느라 물 수박 얼음으로 몇달씩
    버티고 했는데요 그러니
    너무 몸이 안좋았어요
    한의사가 맥이 안잡힌다고
    걸어다니는게 신기하다고 했어요

  • 7. 비슷
    '17.7.11 2:01 AM (125.132.xxx.133) - 삭제된댓글

    유일하게 당기는 건 믹스커피. 오전엔 커피 두세잔 마시고 오후에 억지로 없는 식욕을 짜내서 몇입..
    근육양 많은 편이고..먹고싶은 거 거의 없어요.
    조금 먹어도 배 부르고요. 안먹음 안될 거같아 체력유지 차원으로다가 하루에 밥한공기 고기단백질 일대일 정도로 먹네여.음식 만드는 건 좋아하는데. 먹는 낙이 없으니 좀 그러네여..

  • 8. 부럽
    '17.7.11 2:48 AM (221.140.xxx.217)

    원글님,댓글님들 넘 부럽네요
    이세상 맛있는게 너무 많아 괴로운 사람입니다
    식탐대마왕..ㅜㅡㅡ
    입맛좀 없어 봤으면...

  • 9. ...
    '17.7.11 3:19 AM (112.154.xxx.178) - 삭제된댓글

    진심 부럽네요
    젊을 때는 많이 먹어도 뱃살이란걸 몰랐는데 이제는 진심 배가 계속 나오는게 무섭네요
    평생 비실비실 빈혈에다 철분약 먹으면 두드러기까지 올라와서 이것저것 챙겨먹으니 정말 얼마나 더 배가 나올지...

  • 10. ...
    '17.7.11 3:21 AM (112.154.xxx.178) - 삭제된댓글

    진심 부럽네요
    젊을 때는 많이 먹어도 뱃살이란걸 몰랐는데 이제는 진심 배가 계속 나오는게 무섭네요
    평생 비실비실 빈혈에다 철분약 먹으면 두드러기까지 올라와서 식품으로 이것저것 챙겨먹으니 정말 얼마나 더 배가 나올지...

  • 11. ........
    '17.7.11 3:40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진짜 부럽네요....
    늘 먹고 싶은거 천지인데....

  • 12. 저는
    '17.7.11 4:40 AM (175.223.xxx.133) - 삭제된댓글

    안부러워요

    경험상 식욕 = 삶의 의욕인던데요

    저도 식욕없어 괴롭고 그래봐서 잘알고요
    대부분 저랑 비슷해요

    인체든 감정이든 뭔가
    들어오고 나는 소통이
    원환하지 않는건

    내부에 뭔가는 이상이 있다는거예요

    저는 잘먹고 잘움직이고 잘웃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 13. 저는
    '17.7.11 5:29 AM (39.7.xxx.35)

    안부러워요

    경험상 식욕 = 삶의 의욕인던데요

    저도 식욕없어 괴롭고 그래봐서 잘알고요
    대부분 저랑 비슷해요

    신체든 감정이든
    뭔가 들어오고 나가는 소통이
    원활하지 않는건
    내면에 뭔가 이상이 있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저는 ..
    잘먹고 잘움직이고 잘웃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 14. ....
    '17.7.11 7:35 AM (220.71.xxx.152)

    저도 부러워요~
    맛집 다니고 맛있는거 먹는게 낙인 사람이라.... 게다가 근육질 아웅...
    옷태 제대로 나시겠어요.

  • 15. ....
    '17.7.11 8:32 AM (223.38.xxx.9) - 삭제된댓글

    저도 먹고 싶은 게 따로 없어요
    맛있는 것들이야 먹으면 알죠 대단한 맛이구나.. 하는 것을.
    하지만 그런 걸 쫓지는 않아요
    다른 욕구는 있어요
    보고 싶은 것 배우고 싶은 것 읽고 싶은 건 끝도 없네요
    나이들면서 식탐은 거의 없다시피 줄었고 그만큼 다른 욕구가 생기네요

  • 16. 그냥
    '17.7.11 8:39 AM (115.140.xxx.180)

    먹고싶은 욕구가 없다뿐이지 다른 생활은 정상적이에요
    운동도 열심히 하고 직장도 잘다니고 애들하고 남편하고 관계도 좋구요 원래 성격자체가 낙관적이고 긍정적이기도 하구요 식욕이 없어서 딱히 괴롭지도 않구요

  • 17. ㅎㅎ
    '17.7.11 9:11 AM (223.62.xxx.120)

    고민글인줄 알았는데
    원글 댓글보니 완전 자랑이었음
    그러셨어요? 어구 부러워랑~~~~~~

  • 18. 완전 좋네요
    '17.7.11 9:15 AM (112.151.xxx.203)

    억지로 식욕 참는 것도 아니고, 체력 비실대는데 안 먹는 것도 아니고.
    식욕도 없고 체력은 좋고. 뭘 더 바라겠어요!!
    우리가 바라는 딱 그런 사람 아닌가요?

  • 19. 그게 뭐라고
    '17.7.11 9:20 AM (115.140.xxx.180)

    자랑씩이나 하나요?
    따지고보면 사는 즐거움 중의 하나를 느끼지 못하는건데....
    그냥 이렇게 살아도 돼나?싶어서 써본거예요

  • 20. ㅇㅇ
    '17.7.11 9:23 AM (123.142.xxx.188)

    저도 음식 다 그냥저냥인 사람인데..
    좋아하는 사람(들)과 예쁘고 보기좋은 음식 먹으면 맛있는 거 같은 기분이 들어요 ㅋ
    그럴 때 평소보다 많이 먹기도 하고... 그러면 된 거죠 뭐.

  • 21. ...
    '17.7.11 10:56 A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삶의욕 별로인데 식욕은 있어요
    티비에 각종 요리프로 나오면 채널 돌려요
    먹고싶어지니까
    식욕 없는 사람 부러워요

  • 22. ...
    '17.7.11 11:07 AM (221.138.xxx.6)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과 비슷... 외식하러 가면 잘 먹지만, 평상시 특별히 먹고 싶은게 없어요.
    그래서 딱히 뭘 해먹거나 그러질 않네요.
    냉장고 안에 있는걸로 그냥 한끼 떼우는 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509 대학 캠퍼스를 걷다 보니 5 ㅇㅇ 2017/10/04 2,090
735508 미국은 총기 규제를 왜 안하는 건가요 13 ㅇㅇ 2017/10/04 2,912
735507 우리엄마 3 mi 2017/10/04 1,569
735506 밖으로 나도는 성격도 유전될까요? 7 거기서거기 2017/10/04 2,000
735505 남자랑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어색하고 부끄러워요 7 여자 2017/10/04 2,892
735504 형님네 애들이 얄미워요 23 99 2017/10/04 14,969
735503 용산 소방서 안철수 vs 용산 소방서 문재인.jpg 26 2017/10/04 5,127
735502 결혼전에 자기 성격 이해심 파악이 안되나요..??? 19 .... 2017/10/04 3,798
735501 줄어든 모(소재) 니트, 린스물에 담그기 효과 있는지 해보신분 5 아까워라 2017/10/04 3,561
735500 같은 35세라도 몸값은 천양지차 18 .. 2017/10/04 8,677
735499 기레기들이 제일 나빠요. 19 안찴 소방관.. 2017/10/04 1,914
735498 살찐사람들 물만 먹어도 살찐다더니 그 말이 맞네요 12 아오 2017/10/04 4,786
735497 마음이 씁쓸하네요 8 씁쓸 2017/10/04 2,720
735496 마음의 여유가 없는데 수술을 해야할까요???? 2 .... 2017/10/04 1,684
735495 압력밥솥과 전기밥솥 밥맛이 차이가 많나요? 13 ,, 2017/10/04 5,328
735494 중고생과 미국여행 많은 도움 될까요? 15 빚얻어여행가.. 2017/10/04 2,346
735493 지능검사 받는거 알려주세요. 1 ... 2017/10/04 879
735492 쓸일 없는 가스렌지 중고로 파는게 낫겠죠? 3 ... 2017/10/04 983
735491 오늘 5시출국. 면세점이용가능할까요 4 패키지 2017/10/04 1,206
735490 밀풰유나베 만들어보신 분요.~ 11 지니1 2017/10/04 3,306
735489 목포가는 중인데요 ㄱㄱ 2017/10/04 702
735488 2009년 4월 20일 경향이 냈던 사설 -노무현의 의리 3 경향의눈 2017/10/04 756
735487 b 98 궁금 2017/10/04 2,617
735486 카톡에 추석인사용 사진 오면 답하세요? 10 질문 2017/10/04 3,628
735485 [신용카드 더치페이의 모든 것]②음식점 일시불로 100만원까지 .. oo 2017/10/04 886